2021년 09월 26일(일요일).
감암산(834m) : 경남 산청군 차황면.
▣산행코스 : 상법교 - 금강폭포 - 병바위 - 암릉 - 배너미봉(쉼터) - 감암산 - 천황재 - 상법교.
▣산행시작 : 상법교 출발 09시 48분.
▣산행종료 : 상법교 도착 15시 17분.
▣소요시간 : 약 6.1km / 5시간 29분 소요(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09 : 48 상법교 출발.
10 : 46 금강폭포.
10 : 52 병바위.
11 : 24 암릉.
13 : 27 배너미봉(쉼터).
13 : 40 감암산 정상.
13 : 50 토궁산장 갈림길.
14 : 00 828봉 누룩덤 갈림길.
14 : 13 천황재.
15 : 17 상법교 산행완료.
▲ 09시 40분 : 상법교 도착.
▲ 09시 48분 : 기념인증후 산행 출발.
▲ 병바위 들머리...
▲ 당겨 본 병바위능선...
▲ 지난달 8월 26일에 이어 딱 1달만에 다시 찾은 병바위길이다...
한달전 그때는 잡풀이 우거져 길도 희미했었는데 오늘은 고속도로가 되어 있다..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 병바위가 송곳처럼 뾰죽하니 튀어 올라 있다..
▲ 완만한 마사토길에 개점 휴업상태인 밧줄도 그모습 그대로다..
▲ 금강폭포.. 높이와 규모는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않을 비쥬얼(visual)이지만.. 건폭이라 아쉽다.
▲ 10시 52분 : 금강폭포 상단부...
▲ 폭포위로 지름길로 오른다... 미끄럽지 않은 바위라서 등산화를 착용했다면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
▲ 여기서 나의 이야기는 잠시 접고.. 먼저 선등하신 분들의 스냅사진을 가야산님의 작품으로 본다...
▲ 헐!~~ 병바위쪽으로 직행한 나의 모습도 보인다...
▲ 야대장님이 병바위쪽으로 자일을 설치하고 있다.
▲ 가야산님의 이야기는 여기서 잠시 멈추고... 나의 이야기로 돌아 간다..
▲ 10시 52분 : 병바위 도착...
주둥이가 긴... 호리병을 닮은 "병바위" 의 절묘한 뷰(view) 다...
무학대사가 어머니를 위해 황매산에서 산신령께 100일 기도를 올릴때 목이 마른 어머니께 드린 물병이
현재 감암산과 상법마을 중간 바위틈에 넘어지지 않게 꽂혀 있다. 어머님이 목마를 때 언제든지 마시도록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는 전설이 따라 다닌다..
▲ 멀리서 보면 별것도 아닌 바위덩이지만.. 가까이서 보는 느낌은 대단하다..
▲ 내려다 본 금강폭포... 아찔한 높이다..
▲ 병바위 뒤쪽으로 올라간다..
▲ 몽구스를 닮은 바위.
"몽구스" 는 남아프리카의 굴속에서 살면서 낮에는 굴밖으로 나와서 두발로 서서 망을보는 녀석들이다...
▲ 병바위를 내려다 보며... 나의 병바위얘기는 다시 접고...
▲ 이번에는 야등대장님의 스냅사진으로 이어 진다...
▲ 여기까지... 야대장님의 작품을 끝으로 병바위에 대한 얘기는 마무리 하고..
▲ 이제부터는 배너미봉으로 가는 암릉길을 간다..
▲ 암릉 첫시작은 버선코바위다...
▲ 죠스바위...
▲ 복두꺼비모습 같기도 하고...
▲ 배너미로가는 암릉이 바위 전시장 같다...
▲ 묘하게도 생겼다.. 강아지 머리 같기도 하고... 털옷 벗은 알몸오리 같기도 하고...
▲ 아이고~~ 앗싸...가오리 살려!~~ ㅎㅎㅎ..
▲ 그래도... 야회장님이 머리를 쓰담하니 빙긋~~웃는다.....
▲ 화살표 바위구간을 뛰어 넘을수가 없어서 우회 한다......
▲ 부산 금정산의 금샘의 분위기다... 까마귀란 녀석이 아까부터 수문장처럼 지키고 있다..
▲ 산 사나이.. 야대장님... 머~쪄부러요...
▲ 배너미봉 바로 아래 턱밑에서...
▲ 12시 06분 :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고... 막힘없는 바람길에 신선놀음이다..
▲ 솔잎 윤대장이 보냈다는 양주1병... 고맙습니다.
▲ 야대장님... 조정 잘하이소.. 나도 마실줄 알거들랑요...ㅎ~
▲ 정나눔의 준비는 되었고...
▲ 도끼자루가 썩든지... 스틱이 뭉개지든지.. 건배의 잔을 들어라~~
▲ 자연이 만들어준 너럭바위에 둘러 앉아 한잔술 나누었던 곳..
최상의 밥상을 야대장님이 아니온듯 솔가지로 깨끗하게 쓸고 흔적을 지우는 야대장님의 수고를
카메라에 담았어야 되는데 놓쳤네요.. 홧팅!~~
▲ 이렇게 먹고 마시며 정나눔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 가야산님의 작품세계로 이동된다...
▲ 큰형님의 유모어스런 시츄에이션에 정나눔의 꽃은 더욱 활짝 피어난다..ㅎㅎㅎ~
여기서... 다시 나의 얘기를 이어 간다...
▲ 13시 28분 : 배너미봉 쉼터 도착...
▲ 목걸이를 보아서는 야생 염소는 아닐터... 뭉턱한 발로 바위를 잘 타는 염소를 보면 신기하다..
▲ 멀리 합천 대가면쪽의 모산재가 보인다..
▲ 막간을 이용한 야대장님의 작품...
▲ 야대장님의 작품...
▲ 13시 40분 : 감암산정상.. 이번에도 큰형님께서 선등하셨다가 기다리고 계신다..
▲ 감암산을 떠나기전에.. 얘기는 다시 가야산님이 바톤을 받는다..
▲ 가야산님요... 죠~~시 좀 잘 마추이소...ㅎㅎ
▲ 14시 58분 : 8월 26일에 내려갔던 토궁산장 길이다... 길이 너무 험해서 천황재로 하산이다..
▲ 14시 00분 : 누룩덤 갈림길...
▲ 2020년 4월 5일 야등팀의 누룩덤 산행때.. 이곳에서 했던 개선문 놀이가 생각난다..
▲ 오늘도 재현해 본다...
▲ ㅎㅎㅎ~~ 야회장님 개선문 통과를 감축 드립니다...ㅎㅎ~
▲ 그런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동영상을 찍다가 너무 웃어서 그만 동영상삭제가 되삔네요... 우짜노..
▲ 14시 13분 : 천황재...
▲ 산청쪽이 교통편이 안좋아서 인지... 합천쪽보다 등산객이 적다... 잡풀이 우거져 묵은길 수준이다...
▲ 목욕탕에 잘못가면 코로나 걸리는데.. 이노무 멧돼지탕은 성업중인가 보다...
▲ 농부의 수확이 끝난 밤밭에서 이삭줍기...
▲ 토궁산장... 지금은 휴업중...
▲ 가는쑥부쟁이..
▲ 메밀꽃...
▲ 15시 18분 : 상법교 산행완료...
▲ 귀가길에 법평마을 황매산전망대에서...
▲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아름다운 마을과 황매산...
▲ 상법마을과 감암산... 수리봉 부암산.. 그림이다..
▲ 가야산님이 찰칵~~..
▲ 귀가길에 합천본댐 주차장에서 바라 본 악견산에 저녁해가 걸렸다...
▲ 17시 33분 : 합천대교를 건너며... 황강으로 하루가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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