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월 25일~26일.. 1박 2일의 한라산 윗새오름 산행에 이어 7년 5개월만에 와 보는 제주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산행이 아닌 관광 목적의 제주도 여행이다.
▣ 09시 00분 : 대구공항 탑승.
▣ 10시 33분 : 제주공항 도착.
▣ 11시 12분 : 제주유레카렌트카.
▣ 13시 12분 : 제주성산 일출봉 주차장.
▣ 13시 31분 : 제주성산일출봉 정상.
▣ 14시 28분 : 섭지코지.
▣ 17시 11분 : 제주 민속촌.
▣ 17시 57분 : 금호제주리조트(숙소) 도착.
▲ 09시 00분 : 대구공항 티웨이(t-way)항공 탑승.
▲ 출발때 대구의 하늘이 잔뜩 흐려 있어서 빗속의 제주여행이 되지는 않을까... 하며 전전긍긍이었는데
땅에서 올려다보면 시커멓게 보이던 먹구름이 구름위에서 보니.. 솜털 양탄자를 깐듯.. 이렇게 맑다..
▲ 제주 하늘을 뒤덮고 있는 두꺼운 구름을 뚫고 착륙하니 잔뜩 흐려 있으나 비는 내리지 않을것 같다.
▲ 10시 29분 : 타고 온 티웨이 항공.
강한 바람때문이었는지.. 착륙할때 일반도로의 요철을 넘는것 처럼 조금은 강한 충격으로 쿵!~ 하는 소리에
동체가 순간적으로 휘청거려 섬뜩하였으나.. 곧바로 안정을 찾으며 속도를 줄인다 ... 으휴~~
▲ 7년 5개월만에 반겨주는 헬로~제주와 야자수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행기분이 난다.
▲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 회사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 11시 12분 : 제주유레카렌트카 도착..
▲ 제주에서 3박 4일간 사용할 렌트카다... 이상유무 확인후 인수..
▲ 11시 36분 : 제주의 특산 음식 몸국한상.. "몸" 은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이다.
▲ 성산 일출봉 약도..
▲ 13시 15분 : 제주 성산일출봉 주차장 도착..
▲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솟아 있는 해발 182m의 화산으로, 5천여 년 전 제주에서 생겨난 수성화산이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신양해수욕장 쪽의 모래와 자갈이 밀려와 육지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 돌하르방과 일출봉... 맑은 하늘을 내어주지는 않았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그림같은 풍경속으로 들어가.. 나도 자연의 일부가 된다..
▲ 공항쪽에서 약 1시간 10여분을 달려온 성산 일출봉. 푸른잔디위에 높게 솟은 일출봉이 압도적이다..
▲ 등경돌 바위.
높이가 10m 에 이르며 마치 등불을 올려 놓은 대(臺)처럼 생겼는데 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이
이 바위 위에 불을 켜놓고 바느질을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전에 의하면 김통정 장군이 삼별초군에 쫓겨 제주섬에 들어와 일출봉 아래 토성을 쌓고 진수(陣守)할때
이돌 위에다 등(燈)을 밝혔다고도 한다...
▲ 오름길의 기암... 무언가 포효하는 모습이다.
▲ 오름길에 뒤돌아 본 서귀포시 성산읍 전경..
▲ 13시 33분 : 제주성산일출봉 정상...... 주차장에서 11분 소요..
▲ 일출봉 분화구..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하기 때문에 산명을 성산봉이라 하고, 이 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이
제주 일경(一景)이라서, 예부터 일출봉이라 하였다.
▲ 성산 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해수면이 현재와 같아졌을 때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섯치형(Surtseyan)
수성화산활동(hydrovolcanism)에 의해 형성된 화산이다.
일출봉은 높이 180 m, 분화구 직경이 약 600m, 지층의 경사각은 최대 45°, 분화구 바닥
해발고도 90m로서 전형적인 응회구의 지형을 지니고 있다.
▲ 가운데는 약2.64㎢ 규모의 분화구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농사도 짓고 방목을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뒤따라 올라온 친구에게 세명은 안오냐고 물으니... 한명은 자주 와본곳이라서 안오고..
한명은 힘들어서 안오고.. 한명은 150m정도 앞두고 포기 했단다..
▲ 제주성산일출봉 내려가는길...
▲ 제주해녀의 집...
▲ 코로나19 시대가 만드는 제주의 또다른 문화... 해외로 못나가니 제주로 몰리고...
거리두기 떄문에 대형버스 운행은 아예 안 보이고 가는곳 마다 승용차(렌트카) 천국이다..
▲ 어딜가나 관광객이 넘쳐나니 인증샷 한컷 부탁하기가 쉽다...
▲ 일출봉과 수국... 제주공항에서부터 길가에 수국이 지천으로 피었다.
▲ 14시 28분 : 섭지코지의 거북바위.
▲ 섭지코지는...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자루처럼 생겼는데, 끈으로 묶은 것처럼 목이 좁다.
협지(狹地: 좁은 땅)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해진 제주 방언이다.
▲ 등대는 sbs드라마 "올인" 촬영세트장이라고...
▲ 섭지코지 선녀바위.
섭지코지유래... 전설에 의하면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곳이었다. 어느 날 목욕을 하는 아리따운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이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 고 싶다고 간청하였다.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 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하였는데, 100일 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져 선 녀는 하강하지 못하여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슬픔에 빠진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섭지코지 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 섭지코지는..... SBS 수목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 였고. 특히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도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 섭지코지 협자연대...
연대(煙臺)는 제주도 기념물 제23호로 연기와 불로 통신하는 봉수대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군사시설이다.
▲ 섭지코지 바람의 언덕...
이곳에서 “여명의 눈동자,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올인” 등의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은.. 이곳의 아름다움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 17시 11분 : 제주민속촌...
▲ "테우" 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원시적인 고깃배 이다.
▲ 17시 57분 : 금호제주리조트...
▲ 제주에서의 저녁은... 이곳에서 약 1km 떨어진 제주 "송가네참숯가든"에서 제주 ㄸ돼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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