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굴은 효성이 지극한 <강처사>가 신령님의 현몽으로 인삼씨를 받아서 이지역에 처음으로 인삼을 재배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 관음굴 안쪽 깊숙한 곳에 물이 고여 있다.
▲ 관음굴에서 다시 올라가는길..
▲ 밧줄을 타면 관음봉으로 바로 올라갈수가 있어서.. 밧줄의 안전상태를 살펴보고 올라간다.
▲ 관음봉 정상.
▲ 11시 49분 : 진악산..
진악산은 높이 732m로 충남에서 대둔산, 서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름에 '즐거울 락(樂)' 자가 들어가는 만큼, 산을 오르는 내내 다채로운 풍경과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제법 기운차고 능선에 올라섰을 때 사방으로 터지는 조망이 아주 일품이며..고려 시대에 상서로운 풍악 소리가 들려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 진악산에도 산성의 흔적이 있다.
▲ <강처사>가 신령님의 현몽으로 인삼씨를 받아서 처음으로 인삼을 재배하였다는 개삼터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 12시 05분 : 최고의 식단이 차려진다.
▲ 올라야 할 물굴봉..
▲ 진악산 최고의 명품송..
▲ 13시 05분 : 물굴봉.
▲ 관음봉(물굴봉)..
조금에 다녀온 관음굴(관음봉)은 무엇인가.. 산이름에 통일성이 없다..
▲ 물굴봉에서의 하산길이 가파르게 쏟아 진다.
▲ 13시 21분 : 도구통바위.
▲ 도구통이란 이지방의 방언으로 절구통이라 한다. 예전에는 방아를 찧는 절구모양 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풍화작용으로 많이 변했다고 한다.
▲ 13시 46분 : 영천암 입구.
▲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샘물바위라는데.. 바짝 말라 있다.
▲ 유명한 보석사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호). 조구대사가 보석사창건시(886년) 심었다고 하며
높이 34m 둘레 10.7m이다.. 마을에 큰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하며 1945년 광복때와 1950년 한국전쟁, 1992년 극심한 가뭄때에 울었다고 전해진다...
▲ 보석사 가는길..
▲ 보석사 대웅전(충남 유형문화재 143호).
통일신라 886년(헌강왕12년)에 조구(祖丘)대사가 창건.. 임진왜란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조선후기에 명성황후의 명으로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며.. 보석사(寶石寺)라는 이름은 절 근처에서 캐낸 금으로 장식하였다 하여 <보석사>라 하였다.
▲ 황포군관학교는 한국 독립운동과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1919년 3·1운동 이후 국내 활동이 어려워진 독립운동가들은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황포군관학교에 몰려들었다. 신흥무관학교.. 의열단 등 무장 독립 단체 설립과 광복군 창설의 디딤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와신상담이라는 사자성어도 보이고..
▲ 황포군관학교는 1924년 손문이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세운 중국최초의 현대식 군사학교라고 한다 우리나라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의열단의 김원복장군을 비롯하여 많은 한국청년들이 이곳에 입학하여 군사 지식과 전술을 익혔으며 이들은 훗날 조선의용대나 광복군의 핵심 간부로 활약하며 항일 무장 투쟁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 뭔지 모를 씁쓸함을 안고 군관학교를 나온다.
▲ 사면도..
▲ 사면도 안내도..
주강(珠江)에서 쓸려 온 모래를 쌓아서 만든 인공섬으로, 동서의 길이 900m, 남북의 길이 300m로 아담하다. 19세기 중엽 난징 조약과 톈진 조약에 따라 이곳이 프랑스와 영국의 조계지가 되면서 각국의 영사관, 성당, 교회, 은행이 들어서기 시작해, 청나라 말기에는 150여채의 유럽풍 건물이 세워졌다. 지금도 약 40여 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보존돼 있어 웨딩 촬영지로 인기다. 마카오처럼 파스텔 톤의 건물이 즐비한 거리가 이국적이고, 우거진 나무가 아름다워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인민정부 사무실..
▲ 사면도를 휘리릭~ 둘러보고..
▲ 사면도에서 500m 거리라는 영경방으로 걸어가기로 한다.
▲ 영경방 이정표..
▲ 영경방 안내문..
쇠락한 옛 도심지를 리모델링하여 현대화된 상권으로 재 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 이소룡 생가로 가는길..
▲ 다시 영경방의 경극박물관으로..
▲ 다음은 북경거리와.. 대불사..
▲ 길을 잃지 않으려면 안내도부터 숙지..
▲ 송나라때부터 조성한 도로가 아직도 쓸만하다.. 오늘날의 포장도로 시초다.
▲ 대불사 야경..
▲ 광동재정청.. 막강한 곳이다.
▲ 광저우 바이인국제공항..
▲ 그리고.. 우리나라 남해..
▲ 04시 50분 : 경남 거제대교가 보이고.. 비행기에서 비행기를 찍어보기는 처음이다..
높이가 120m 정도, 직경이 약 20m로써 생김이 돌 채찍 같기도 하고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같기도 하다.
▲ 금편신주(金鞭神柱)이야기..
진시황은 천하를 통치하기 위해서 분서갱유를 실시하여 천하의 백성들을 모두 일자무식의 우민으로 만들고 고된 노역에 지치게 하려고 했다. 관음보살은 이를 알고 선비들이 병들지 않고 죽지 않도록 모든 선비 등에 검은 실을 꿰었다. 나중에 관음보살은 진시황의 꿈을 통해 선비들을 모두 풀어주라고 하였고 그 비단실을 채찍을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진시황은 꿈대로 선비들을 풀어 긴 채찍을 묶고 산 채찍으로 평원을 하나하나 뽑아냈다. 진시황이 죽은 후 그 채찍은 민간에 흘러나왔고 관음보살이 채찍을 회수하여 산에 삽입을 하였다. 신비한 채찍은 점점 더 높아지고 굵어져 하늘을 찔렀고 그것이 바로 망산의 금편신주이다.
▲ 캠핑장.
▲ 불광대.
▲ 일출관망대.. 여기서 보는 일출이 장관이라고 한다.
▲ 오지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 멀리 관운대를 돌아가면 상부케이블이다.
▲ 당겨본 도영지.. 조금후에 저리로 지나갈 것이다.
▲ 3층 잔도에서 2층잔도로 내려가는 소천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 소천대 갈림길..
▲ 건물을 통과하면 하산 보행길.. 우리는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 소천대 엘리베이터.
▲ 내려가면 터널이 있고..
▲ 통과하면...
▲ 아침에 지나갔던 소천대 갈림길이다. 하산은 좌측으로..
▲ 뒤돌아본 터널과 소천대엘리베이터.
▲ 1층 잔도에서 올라오는 도영지엘리베이터 앞을 지나서..
▲ 도영지..
▲ 저멀리 회두망을 넘어 상부 케이블카로 가는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이제는 에스칼레이터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체험을 하게 되는 망산이다.
▲ 무엇을 또 지어려는지.. 인간이 편리한 만큼.. 자연은 몸살을 앓는 법이다..
▲ 뒤 돌아보니 망산에 검은 구름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 용을 좋아하는 중국이라.. 고목도 용처럼 메말라 간다.
▲ 오늘 망산의 날씨는 21도.. 습도는 93%다.
▲ 최상의 그림을 보여준 망산 신령님께도.. 수호신이라는 망산 비단뱀에게도 감사의 인사 꾸뻑.
▲ 망산은 3개의 풍경구(風景構)가 있는데.. 오지봉풍경구(五指峰風景構)와 장군채풍경구(將軍寨風景構).. 후왕채풍경구(㺅王寨風景構)이다. 그중에 우리가 가는 곳이 오지봉 풍경구다.
▲ 오지봉픙경구로 가는길이 멀다.. 천저우에서 2시간을 달려.. 망산국가삼림공원 대형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하여 오지봉케이블카 하부 주차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승강장에 내려야 비로소 오지봉풍경구 트레킹이 시작 된다.
▲ 비교적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다.
▲ 망산에 왔음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받으며..
▲ 망산 매표소의 망산 안내판이 거창하다...
좌측은.. 망산 오지봉.. 추관운해계는... 가을 망산의 운해를 보는것이 최고라는 뜻일터이고.. 우측의 일좌불용 조파적산은.. 한치의 평탄함도 용납하지 않는 용의 발톱과 같이 날카로운 산이라는 뜻일 것이다..
▲ 셔틀버스를 타고 상부케이블카 주차장으로.
▲ 좌측 검색대에서 티켓 검표를 하고 오른쪽 캐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간다.
▲ 망산쪽에 백운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니.. 기분 좋은 트레킹이 될것 같다.
▲ 망산국가삼림공원은 2,700여종의 식물로 구성된 짙은 원시림이 우거져 있으며 가지각색의 기암들이 함께 어우려져 있어서 다른 별세계에 온 듯한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는 곳으로. 최고봉은 천태산(1,905m)이고 망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진다고 망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 망산 상부승강장 도착..
▲ 망산 오지봉 풍경구 트레킹안내도.
▲ 망산 승강장 주변의 조형물을 보고..
▲ 망산트레킹은 편의점 좌측으로 가까이 가면..
▲ 짧은 계단이 트레킹 시작점이다.
▲ 망산 첫 조망터인 관운대에 오르니 구름이 짓게 드리웠다.. 좋아질거라는 믿음으로..
▲ 망산 요대영객..
손님을 환영한다는 곳으로 망산의 수호신 비단뱀(국가 보호 1급)이 고개를 들고 환영 한다.
▲ 망산의 잔도길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곳에서 가야할 길들을 가늠해 본다.
▲ 회두망.
▲ 회곡신수.
▲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의 관운대 구름이 한곳에 머물고 있고.. 바람에 밀리면서도 산능선을 희롱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 이런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어찌.. 인증샷이 없을 소냐..
▲ 왼쪽은 엘리베이터 타는길.. 오른쪽은 도보로 올라가는 계단길이다.
▲ 1층잔도에서 2층잔도로 올라가는 도영지엘리베이터가 보인다.
▲ 여기도 쑤구리 길이 있다.
▲ 운무의 춤사위가 너울되는 환상적인 풍광을 즐기면서 신선이 된 기분으로 괴성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탄성이 절로 나오고 걸음을 멈추게 한다.
▲ 도영지엘리베이트.. 넘쳐나는 방문객 때문인지.. 바로 옆에 새로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 엘리베이터를 올라서면 오른쪽에 도영지가 보인다.. 내려갈때 저기로 들릴 것이다.
▲ 팔괘대(八卦台)..
▲ 팔괘대(八卦台)..
모양이 숫자 '8'과 유사하고 이야기가 팔선을 주제로 하며 팔괘대에는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팔괘대의 위쪽은 팔괘를 이루고 사방은 팔선이어서 명팔선이라 부른다. 아래쪽도 팔괘를 이루고 사방은 팔선의 여덟 가지 법기라 암팔선이라 부른다. 팔괘대는 또 분발대라고도 불리우는데 옛말에 전해지기를 소몰이꾼 황자의는 집이 궁하고 아버지를 잃어 어머니가 옷을 빨아 글공부를 시켜주었는데 11살이 되어 조 씨 집에서 소를 몰게 되었다.
어느 날 망산에 와 소를 먹이던 중 진달래 나무 아래에서 늙은이를 만나 책을 얻었다. 분발대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스승과 세상을 논하게 되었고 후에는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탐화랑으로 급시하게 되었다.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치고 망산에 돌아와 보니 은사는 돌아가셨다. 꿈에서 은사의 가르침을 받고 깨어보니 맞은편에 봉우리가 하나 생겨나 그 모양이 은사가 부처님을 뵙던 손바닥을 닮았다. 그로부터 분발대에서 선인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퍼져 학업에 뜻이 있고 관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 찾아와 인사를 드리고 복을 빈다고 한다...
▲ 소천대 갈림길.. 1층길과 2층 잔도길이 만나는 곳이다. 진행은 좌측으로..
▲ 3층 소천대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는길..
▲ 묘필생화(妙筆生花).
'묘필생화'는 화강암기둥위에 한그루 망산소나무가 짙푸른 창공을 가리킨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거꾸로 꽂은 붓과 같아 묘필생화라고 불리우며 망산의 영기가 흐르는 명승의 하나이다.
이곳에 여행 오는 사람들은 문인과 무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 머리를 조아려 인사하며 문운으로 출세하고 유망한 장래를 바란다. 전설에 따르면 묘필생화는 원래 높이가 18장 남짓이었는데, 홍수로 천문이 범람하여 10장 정도 가라앉아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라고.
▲ 진행 할수록 점점 점입가경이다..
▲ 구름이 뻥 뚫리고 한줌 백운이 힘겨운듯 첨봉에 걸터앉아 쉬어 간다.
▲ 망산 오지봉풍경구의 직원인듯.. 나무에 다람쥐인형을 달고 있다..
▲ 인심대(印心台).
인심대는 '하트' 모양의 자그마한 전망대로 좌우의 두바위가 사람의 좌우 심방과 같고 가운데 바닥에 유리창이 있어 마치 깨끗한 마음의 창문과도 같다. 서로 좋아하고 마음이 있는 커플이 이곳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듣고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한다.
▲ 점심식당으로 정해진 협곡식당이 보이기 시작하고..
▲ 번지점프로 공중곡예를 하는 간큰 아가씨를 안전요원이 도와주고 있다.
▲ 옛날 같으면 "엄마야!~~"를.. 찾았을 터인데.. 간들이 커졌다.
▲ 오지봉 관망대.
▲ 협곡식당 위의 공자배관음(孔子拝観音).
성인 공자가 허리를 굽혀 절하며 관음에게 불법선리의 가르침을 받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협곡식당의 산채 비빔밥.. 우리돈으로 약 1만원 정도다.
중국 사람들은 “한족은 시내에, 장족은 물 위에, 묘족은 산에, 요족은 황량한 곳에 산다”라고 말한단다. 중국 내 50여 소수 민족은 저마다의 문화와 언어를 간직한 채 지금껏 살아왔다.
다만 중국 역사의 흐름에 따라 민족의 역사도 달라졌을 뿐이다. 요족은 해발 1,000m 고지대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으로.. 망산국가삼림공원도 그들의 터전 중 하나다.
▲ 협곡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쾌청해 졌다.
▲ 당겨본 오지봉.
▲ 관모교(官帽橋)..
전설에 의하면 순치 2년 1645년 "이자성"은 명나라 말기 반란을 일으켜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가 자살을 하므로 명나라가 멸망하게 만들었다. 스스로 틈왕(闖王)이라고 칭하고 대순이라는 나라를 세웠으나 청나라를 세우게 되는 만주족에 패해서 망산에 숨어 들었을 때 다시 북경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서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를 당했다.
그런데.. 이 다리를 건너면 벼슬이 온다거나 재물을 얻을 수 있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틈(闖)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틈(闖)과 같은 의미로 '말이 문에 얼굴을 내미는 모양의 틈(闖)'자 라고 한다.
▲ 후루와(葫芦娃 : 호리병박)바위.
후루와(葫芦娃)는 일명 후루형제로, 중국대륙에서 1986년 상하이 미술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유한 페이퍼컷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인데, 후루와(葫芦娃)를 닮은 바위라고 한다..
▲ 오악대.
▲ 성래석(醒來石)..
‘들어갈 때는 술에 취하더라도 나올 때는 술에 깨어 나오라’는 뜻이다.
▲ 천년주목..
주목은 해발 1,000~1,200미터 이상의 높은 산에서 흔히 자라는 중국 고유의 수록이며 국가 1급 보호 식물이다. 망산의 주목은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발 1,500m 정도의 절벽에서 자란 다. 주목은 온몸이 보물이고 항암 효과가 있어 몸 보양의 나무이다.
▲ 마천루엘리베이터.
▲ 마천루에 올라와서 보니 걸어서 올라오는 계단길이 보인다.
▲ 역시나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황홀경 그 자체다..
▲ 좌측은 걸어서 올라오는길.. 진행은 오른쪽으로..
▲ 그래서.. 권력의 맛을 들이면 자꾸만 더 높은 자리로 오르려 하고.. 산의 맛을 아는 사람은 정상을 고집하는가 보다..
셔틀버스를 타고 1경관구까지 갔다가 "어망쇼"를 보고.. 4경관구까지 도보 이동후 셔틀버스로 되돌아 오는 코스다.
▲ 소동강 상류와 하류.. 그런데 물안개가 없다..
1970년대부터 댐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기술력 부족으로 소련에서 댐 건설 기술자들을 초빙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이가 틀어져 소련 기술자들이 돌아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이후 완성되었다고 하며, 인공호수가 생기면서 마을이 수몰되어 이주한 주민만 5만여 명에 이른다고한다. 이들이 댐 부근 거주지로 이주하면서 신도시가 생겼고, 고향을 떠나길 싫어한 1만명은 호수 주변에 남았다고 한다. 호수 안에는 30여개의 섬이 있는데 일부는 이 섬에서 살고 있으며 이 섬에는 도솔도(兜率島)라는 섬이 유명한데 여기에는 석회암 동굴이 있기 때문이다.
▲ 소동강 어망쇼 1... 그물을 추스르고..
▲ 소동강 어망쇼 2... 그물을 던지고..
▲ 소동강 어망쇼 3... 그물을 걷어 올리고.. 15분마다 2회 반복으로 연출한다고.. 한다.
동강호(東江湖)는 1987년 당시 아시아 최대 댐을 동강에 완공하면서 생긴 인공호수로 호수 넓이만 160㎢에 이르며, 5만명의 이주민이 생기면서 어업을 생계수단으로 삼던 어민에게 어망쇼를 하게 하고 관광수입의 일부를 지급한다고 한다. 월급쟁이 어부인 셈이다.
▲ 소동강 어망쇼 투어를 마치고 4경관구까지 도보 이동..
▲ 소동강의 온도는 22도.. 습도가 95%다. 후텁지근하다.
▲ 소동강 4경관구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중국 참으로 사람많은 동네다.. 월요일인데도...
▲ 09시 31분: 소동강 주차장.
▲ 11시 59분: 구룡수채로 가면서 마황구협곡은 차창투어라서 눈으로만 맛보기를 하고 통과다.
호남성 천저우시<구룡수채>안내도..
▲ 12시 10분: 구룡수채 가는길의 아이 러브 천저우..
▲ 구룡수채 뗏목(모터보트) 승선권 구매..
▲ 12시 20분: 대면주부두(大棉洲码头).
구룡수채로 가기위해 소동강 건너 사자산이 보이는 곳에서 23번 뗏목에 승선..
▲ 사람좋아 보이는 뗏목 사공.
우리가 타고 갈 뗏목은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터보트 뗏목선이다...
▲ 오전에 가 보았던 소동강댐에서 흘러 내려 오는 물길이다.
▲ 사자산... 뒤 돌아보는 모습이다.
▲ 구룡수채나루.
▲ 구룡수채(九龍水寨)는 아홉마리 용의 수군 진지라는 뜻이다.
▲ 구룡수채로 들어가는 물길 입구..
▲ 구룡수채 수로..
비천산에 위치한 구룡수채는 잉어가 용문을 넘어 용으로 변한 뒤 이곳에서 은둔하며 지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 비천산(飛天山)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산’이라는 뜻으로. 이름은 산이지만 비천산이라는 산은 없다. 예부터 존재하던 인근 요족 마을의 이름이 ‘비천산’이라 이것이 지명이 되었다. 때문에 비천산은 산이 아닌 지역명으로 이해해야 한다. 산이라 하기에는 낮은 언덕의 퇴적층이 주를 이루는 지형이다.
▲ 이곳은 호텔로 암벽을 뚫어 안쪽으로 숙소를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운영은 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바로 직전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운영을 시작하려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그대로 지금까지도 저렇게 방치 되고 있다고 한다...
▲ 명나라 시대의 걸출한 지리학자인 서하객은 이곳을 둘러보고 "한치의 땅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단 하나의 산도 기이하지 않은 데가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단하지모의 지형을 산이라고 표현했다. 서하객은 이름이 서홍조(徐弘祖)이고 별호가 하객(霞客)이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역사와 지리책 읽기를 즐겨 여행에 뜻을 두었다. 21세가 되던 해에 여행을 떠나 54세에 목숨이 다할 때까지 평생 여행을 다니고, 일기처럼 여행기를 썼다. 교통이 불편하던 시대에 중국 대륙의 절반을 밟았으며, 260만 자에 이르는 여행기를 썼다. 그중 60만 자가 남아서 <서하객 유기>로 출판되어 중국 내에서 '위대한 여행기'로 평가받는다.
그의 여행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관광이 아닌, 요괴가 있다는 소문이 나서 아무도 가지 못하는 동굴을 탐험하는 등 모험적인 자연 탐사와 객관적인 상세한 지형 기록이 많아서다. 그의 사후 출간된 책을 통해 중국 지리책의 잘못된 부분들이 수정되었으며, 이제껏 알지 못했던 지리 현상들이 새롭게 밝혀졌다. 비천산은 중국 땅 절반을 둘러본 여행가 서하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 곳이다.
▲ 식수 저장고.
▲ 구룡수채 좁은수로를 빠져나와 동강과 합류..
▲ 소동강 본류에서 뗏목 선착장으로 뱃머리가 돌아가면..
▲ 좌측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나타나고..
▲ 자세히 보면 동굴속에 1000년전에 안치되었다는 관이 보인다.
▲ 현관장(懸棺葬)은 고대 남방 소수민족과 쓰촨, 산시 산악 지역에서 행하던 장례 방식으로 사체를 넣은 관을 절벽 등에 매달거나 자연동굴 또는 인공동굴 안에 놓는 방식이다. 조상의 육체를 잘 보관해야만 조상신의 보호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좁은 수로를 잘도 안전하게 운전해준 사공에게 감사의 목례를 하고..
▲ 점점 가까워지는 대면부두 선착장.
▲ 12시 46분: 대면부두 뗏목선착장에 무사귀환..
▲ 약 30여분간의 구룡수채 뗏목 투어를 마치고 행복의 문을 기분 좋게 통과..
호남성 천저우시<고의령>안내도..
▲ 15시 02분: 고의령 주차장에서 바라본 미려탄.
▲ 고의령 관광지는 원시적인 단사 지형을 특징으로 하며 연중 내리는 비로 형성된 호수를 기반으로 산과 물이 서로 의존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 연의교(Lianyitiao Suspension Bridge,连椅桥).
이 다리를 건너야 고의령으로 갈 수 있다. 연의교는 고대에는 사람들이 신에게 축복을 기원하러 사당으로 가기 위해 목재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사람과 신을 연결하는 다리라서 연의교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현재는 현대적인 현수교로 건설되어 고의령으로 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감각적인 다리로 변신하며 매우 아름답다.
▲ 백화원.
▲ 스톤헨지.
뜬금없는 영국의 고대 거석 기념물인 스톤헨지가 보인다.
▲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郴州市)에 위치한 비천산(飞天山) 국립지질공원 내의 고의령(高椅岭)풍경구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높은 의자 같다고 하여 고의령(高椅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구름계단.
▲ 미려탄으로 오르는 등천운계단(登天云梯).
천상구름계단은 총 길이가 150m이며 108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번에 기력을 다해 오르면 신체와 정신에 대한 훈련을 완성한다" 라고 전해 진다.
▲ 15시 29분: 미려탄(美丽坦).. 탄(坦) 은 산꼭대기의 평지를 의미한다..
▲ 하트 전망대.
▲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아열대 기후 때문에 빗물로 인해 붉은 바위의 바깥이 검게 변형되었다. 세월이 지나면 더 검어지게 될 것이다.
▲ 15시 32분: 하트 전망대.
▲ 고의령의 최고봉 미려탄(美丽坦)의 높이는 248m에 불과하지만 독특한 지형으로 인해중국과 대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 미려탄에서 모자산 가는길..
▲ 6~7년 전에는 난간이나 계단 시설이 없어 벼랑을 걷는 지형 특성상 사고가 잦았는데 지금은 안전시설이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 단하지모(丹霞地貌)의 다른 특징은 바위처럼 보이지만 바위가 아니고 모래가 긴 세월 퇴적을 통해 바위처럼 단단하게 뭉쳐져 산이 되었으며 검은 돌산처럼 보이지만 진흙을 구운 것 같은 모래 알갱이로 이뤄진 산이라고 한다.
2026년 09월 12일(토)~09월 17일(목). 중국 호남성 천저우 4박 6일 여행(경비 899000원. 가이드/기사 별도).
첫째. 둘째날 : 김해~광저우<동천선경~봉림소진>~천저우시.
셋째날 : 천저우<소동강~마항구대협곡~구룡수채~고의령>~천저우시.
넷째날 : 천저우<망산>광저우시.
다섯째날 : 광저우시<황포군관학교~사면도~영경방~이소룡생가~대불사~베이징거리>공항.
여섯째날 : 바이인공항<02시 05분발 에어부산>~김해<06시 30분 도착>.
▲ 19시 00분 : 김해공항 하나투어 앞에서 직원의 도움으로 광저우행 비행기 티켓 발권을 하고.
▲ 22시 00분 : 김해공항 출발.
▲ 00시 10분: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바이인공항 도착.
▲ 31승 리무진과 "이신화" 현지 가이드 미팅... 첫 인상 굿이다.
▲ 01시 08분: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리젠 셀렉트호텔(1박).
2026년 09월 13일(일).
둘째날 : 광저우시<동천선경~봉림소천>천저우..
▲ 08시 00분: 광저우 리젠 셀렉트호텔 출발.
▲ 09시 34분: 광동성 영덕시 동천선경입구..
산 위에 유리전망대(파리평대)가 설치되어 있어나 올라 가지는 않는듯...
▲ 당겨 본.. 유리잔도 전망대(파리평대).
▲ 환영의 춤사위가 곱다.
▲ 파리평대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서..
▲ 나룻배를 타고..
▲ 동굴 속 지하 강을 따라 들어가며 종유석과 석순을 감상하고 나올때는 걸어서 나온다.
▲ 입구가 동굴처럼 보였어나 조금 들어가니 넓어지고 하늘이 열리면서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 동굴의 천장이 뚫려 있다.
맑은 날에는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신전 같다고..
▲ 은은한 조명까지 설치가 되어 아름다운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고 있다.
▲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사공이 빔으로 나무를 하나하나 가르키며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 부두 종점에서 하선..
▲ 공연도 하는것 같은데.. 이른 시간대라서 그런지 조용하다.
▲ 강바람에 대나무 스치는 소리가 정겨운데..
▲ 길가의 주막 같은 곳에.. 당나라 시인 이백의 유명한 시.. 장진주가 걸려 있다.
君不見(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불부회)
바다로 거세게 흘러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 용조용미(龙爪龙尾 : 용의 발톱과 용꼬리).
용의 발톱과 꼬리가 석벽에서 솟아오른 듯 날카롭고 강력한 발톱을 뽐낸다. 용의 꼬리는 마치 물속으로 뛰어드는 듯 곧게 아래로 향하고 있다..
▲ 천룡음수( 天龙饮水 : 천용이 물을 마시다)..
마치 진짜 용이 몸을 숙이고 물을 마시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 용의 머리를 떠올리게 한다.
▲ 동천선경(洞天仙境)은...
글자 그대로 ‘동굴 안의 하늘, 신선이 사는 별천지’라는 뜻으로, 주로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일컫거나 도교적 이상향을 의미한다. 도교에서는 신선들이 사는 세상을 동천(洞天)과 복지(福地)라고 부르는데 동천은 산속 깊은 동굴을 통해 하늘과 연결된 신비로운 공간을 의미하며, 선경(仙境)은 인간 세상의 번뇌를 벗어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소라는 뜻이다.
▲ 岩溶天窗(암용천창) Karst skylight : 카르스트 채광창)..
지하강이나 동굴의 꼭대기에 있는 수직갱 모양의 구멍은 표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햇빛이 동굴 바닥이나 지하 강, 또는 동굴 윗부분의 빛이 투과되는 부분을 표면으로 직접 비출 수 있다. 동천선경의 바닥에는 지하동굴이 있으며.. 꼭대기의 빛이 투과되는 구역을 카르스트 천창이라고 한다.
▲ 선경 천폭...
▲ 유람선만 타고 들어갔다 나왔다면 많이 아쉬웠을 텐데 나올 때는 걸어 나오게 되니 짧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에 여행하는 맛이 제대로인 곳이다...
▲ 산.. 강.. 폭포.. 동굴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천상의 세계 같은 동천선경을 뒤로 하고..
▲ 10시 51분: 봉림소진..
▲ 봉림소(효)진(峰林曉鎭)..
새벽 효(曉)자가 들어 있어서... 우리말로 읽으면 "봉림효진"이다. 그러나.. 봉림효진의 정식 명칭은 '봉림소진(峰林小鎮)'이며, '구룡소진(九龍小鎮)'이라고도 한단다. 효(曉)는 중국어로는 '샤오(曉=小)로 읽으며 소(小)와 발음이 같다. 중국에서는 발음이 같은 경우 뜻을 서로 통용하는 경우가 있다. 해서 중국에 왔어니 중국식으로 읽어주는게 맞다.
▲ 봉림소진은 국가 4A급 관광지로 1천여개의 석회암 산봉우리가 줄지어 서 있는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소계림(小桂林)으로도 불리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계림(桂林)이 같은 위도에 있으며 아주 가까워서 산의 모습도 계림과 같은 분위기다.
▲ 미니열차(꼬마열차)를 타고..
▲ 모두들.. 마음은 어린이 들이다.
▲ 굳이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발품도 팔지 않고 꼬마열차를 타고 휘리릭 돌고 돌아 오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 11시 45분: 봉림소진내 상가 식당에서 점심을 든든히 먹고.. 천저우로..
▲ 14시 11분: 천저우까지 약 4시간을 달려야 하는 중간지점 고속도로 휴게소..
▲ 16시 20분: 천저우 유흥가 어디쯤에서.. 마사지를 받고..
▲ 천저우 유후가에서 저녁을 먹고 관광후 호텔로 갈것이다...
▲ 천저우 유후가의 작선교 인근에 있는..
▲ 무가네 식당.. 중국에서 유일무이한 최초의 여자황제에 오른 "측천무후"의 무씨네 집이다.
▲ 18시 47분: 저녁을 먹고 다시 작선교로 나오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고 조명이 제구실을 하고 있다...
▲ 천저우 유후가 입구까지 갔다가 원위치로 돌아 올것이다..
▲ 천강교..
▲ 유후가를 흐르는 강이 천강(郴江)인 모양이다.
천저우(郴州).. 한국어로는 침주로 수풀 림(林)자에 고을 읍(邑)자를 합친 글자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글자이다.
▲ 유후거리(裕後街)는..
천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거리이자 도시의 기원이 된 상징적인 장소로, 이 거리는 2,200년 전인 진나라 시대부터 형성된 천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거리로 과거 광동성으로 향하는 수로와 육로가 만나는 중요한 상업요충지였다고 한다.
▲ 현지의 먹거리는 거리 곳곳에서 천저우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지만 매콤한 후난(湖南)요리 계열의 길거리 음식과 차 문화가 발달한 곳이라고 한다.
▲ 역사문화거리는 현대적인 보수과정을 거쳐 현재는 명.청시대의 건축양식과 현대적인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거리로 재탄생이 되었다고 한다.
▲ 진관(秦觀)동상..
중국 북송 때의 학자.. 유휴가와 어떤 관계인지..
▲ 작선교로 다시 돌아 와서..
▲ 19시 47분: 천저우 프리랜드 징룬호텔.
이름 한번 끝내주게 좋다. 선거령(仙居嶺).. 신선이 머문다는 곳이다.. 방은 수정궁(水晶宮)이다.
▲ 가이드가 체크인 하는 동안 로비를 둘러보니..
내일 가야할 관광지의 거리가 2시간 내외다. 소동강.. 마황구대협곡.. 구룡채.. 고의령의 기대감으로 중국에서 두번째 날의 잠을 청한다.
▲ 가시덤불을 기를 쓰고 뚫고 올라오니 더 이상의 장애물은 없어지고.. 희미하지만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09시 35분 :390m봉 신기마을 갈림길..
▲ 삼인봉 전위봉의 기암.
▲ 고리산과 섬진강의 수려한 조망이 압권이다.
▲ 10시 00분 :삼인봉.
▲ 곡성군 곡성읍 전경.
▲ 가을색이 조금씩 내려 앉는 곡성들 너머.. 동쪽으로 지리산 만복대와 노고단이 이어 진다..
▲ 올라야 할.. 청계동갈림길인 봉우리로 가는 능선길이 지그재그 빨래판처럼 보이고 그중에 촛대봉이 암초처럼 솟아있다.. 갈림길에서 동악산에 갔다가 오른쪽 청계동계곡으로 내려갈 것이다.
▲ 점점 다가오는 촛대봉이 감추고 있던 급경사의 발톱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 힘겹게 오른 암릉에서.. 오름길을 올려다 보면서 남은 거리에 힘들어 하기보다는...
▲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삼인봉의 낮아진 고도만큼 내몸이 어디쯤 올라와 있는지를 가늠해 볼수가 있다... 촛대봉에 거의다 올라 온것 같다..
▲ 10시 51분 : 촛대봉.
▲ 촛대봉의 고비를 넘겼는데... 갈림봉까지의 오름도 만만하지 않은 완전 복병이다.. 어디까지 떨어졌다가 올라가게 될지.. 제발 많이는 내려가지 않기를 바라며 조심조심 급경사의 안부로 내려 간다.
▲ 조망이 좋을것 같은 바위에 올라서서.
▲ 뒤돌아보니 힘들게 올랐던 촛대봉의 정수리가 눈밑으로 보이고..
▲ 빨래판길을 넘고 넘어..
▲ 11시 54분 :청계동(사수암골) 갈림봉에 올라섰다.. 동악산 1.4km 다녀오기로 한다.
▲ 갈림길에서 동악산 가는 길은 약간의 업다운은 있어나 고도차가 크지 않아 힘들지는 않다.
▲ 동악산 주등산로에 접속... 동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90%가 도림사에서 출발하는 원점산행을 가장 많이 한다.
▲ 12시 36분 :736.8m의 삼각점봉.
정상석이 있는 시루봉 보다 약 1.8m가 더 높지만.. 지금의 시루봉의 조망이 더 좋은 입지적 조건 때문인지.. 실질적인 정상의 대접을 못받고 있는 봉우리다.
▲ 도림사에서 올라오는 가장 빠른 길이다.
▲ 12시 48분 :동악산 시루봉(735m).
동악산(動樂山)은 풍악을 울리는 산이라는 뜻이다. 이 산이 동악산으로 불리는 데는 유래가 되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산에 원효대사가 성출봉(동악산의 동봉에 해당)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도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꿈에 성출봉과 16 아라한이 그를 굽어 보는지라 깨어나 즉시 성출봉에 올랐더니 1척 남짓한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났는데 이 아라한 석상들을 길상암에 모셔놓으니 염불독경 시간만 되면 천상에서 음악이 온 산에 울려퍼졌다는 전설과 곡성 마을에 장원급제자가 탄생하게 되면 이 산에서 풍악이 울렸다는 설이 있다.
▲ 동악산에.. 그 폭염에도.. 산벚꽃이 만발이다.. 자연의 순환법칙이 무너지고 있다..
▲ 동악산 동봉인 형제봉.. 그리고 서봉인 대장봉과 그 너머로 무등산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 돌아 가는길.. 꽤 많이도 왔다.
▲13시 32분 :다시 돌아와서.. 청계동 계곡으로..
▲ 광배바위.
전면바위를 부처상으로 조각 한다면 뒷면은 멋진 광배가 될것이다.
▲ 배넘이고개에서 갈라지는 추억의 필봉 능선..
▲14시 08분 :책바위.. 어떤이들은 말똥바위라고..
▲ 추억의 필봉능선에서 흘러내리는 마산봉(매봉) 능선.. 성남재에 있는 잘생긴 소나무는 중국 황산의 흑호송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빼어나다. 성남재 너머에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있다.
청계(淸溪)계곡은 양대박 의병장이 식솔 200명과 머물면서 호를 청계(靑溪)라 했다. 그러나 선조들은 물 맑은 계곡이 4곳이라는의미로 사수(泗水)계곡으로 불렀다고 한다.
▲ 물 떨어지는 소리가 풍악소리처럼 들리는.. 기분좋은 소리다.. 산행후에 즐기는 동악폭포다..
▲청계동 계곡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 참가하여 장렬하게 전사한 최초의 의병장 청계(靑溪) 양대박 장군이 왜군에게 동래성이 함락되었다는 비보를 받고 즉시 낙향하여 이 곳에서 의병을 모아 군사를 조련하였던 곳이라 하여 그의 호를 따서 청계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계동계곡은 크게 율사골, 사수골, 북방골로 나뉘는데 규모가 가장 큰 사수골을 통상 청계동계곡이라 부르고 있다.
▲ 국립곡성 치유의 숲..
▲ 양대박 장군 유래비..
임진왜란 당시 왜적의 침략에 맞서 청계동을 근거지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의병장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양대박 의병장이다. 양 의병장은 중종 30년(1544)에 남원 양의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불의를 보면 결코 참지 않았지만 아랫사람에게는늘 너그러운 성품을 가진 호탕한 사람이었다. 그가 오룡마라는 준마를 타고 가보인 명검을 휘두르며 무예를 익히는 모습은 당시 백성들이
보기에도 큰 볼거리였던 듯하다...
▲ 15시 36분 :청계동계곡 입구..
▲ 700m대의 산이지만.. 암산과 육산의 만만치 않은 난이도 였다.. 그래도 평속 2.2km..양호다.
대관령 선자령 아래에 자리잡은 어흘리 마을의 "어흘리"란.. "어울리다".. "만나다"라는 뜻으로 여러골짜기의 물이 합수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 어흘리주차장앞 강릉바우길 안내센터를 끼고 도로를 3분가량 따라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소나무숲길과 삼포암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진행...
▲ 대관령아래 눈의 마을 답게.. 울타리를 스키로 만들어 놓았다.
▲ 어흘리주차장에서 10분정도 걸어온 지점에서 만나는 소형차 주차장을 통과하여..
▲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며 완만한 오름을 오르면..
▲ 계곡길 좌측 아래에 전망데크에서 첫번째 폭포를 만난다.
<윗사진>그런데 전망데크 위치가 잘못되어 방해꾼 바위에 막혀 폭포의 아랫도리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경사진 바위면에 어떻게 저런.. 커다란 포트 홀(Pot hole)이 생겼는지..
<아래사진>포트 홀(Pot hole)은.. 구혈 또는 돌개구멍이라고도 하는데... 포트홀의 형성과정은 바닥의 오목한 부분에 운반되던 자갈과 모래가 갇혀 소용돌이치는 물살에 회전하면서 주변을 맷돌처럼 깎아 구멍을 넓히다가.. 물이 흐르는 방향이 바뀌면서 항아리 모양의 웅덩이 형태로 남게 된다. 오랜 시간이 만들어 내는 자연 걸작이다.
▲ 삼포암폭포 안내문의 사진으로 보니 폭포가 만든 가마소 물웅덩이가 제대로 보인다.
▲ 삼포암 두번째 폭포.
▲ 삼포암 세번째 폭포.
▲10시 55분: 솔숲교.
▲ 솔숲교에서 내려다 본 계곡. 삼포암 계곡은 대관령 능경봉과 제왕산 아래 치마골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룬 계곡이라고 한다.
▲ 우측 보행 하드래요~.. 안내표지가 재미있다..
▲ 잘~ 생긴 키다리 금강송도 대통령쉼터 방향을 가리키고..
▲ 친절한 이정표도 열일을 충실히 하고 있고..
▲ 데크를 1분가량 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고..
▲ 금강소나무숲길..
대관령 소나무 숲길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102.96km의 '대관령 숲길' 12개 코스 중 하나로 청량한 솔향기 덕분에 상쾌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1988년부터 대관령 소나무 숲을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10시 32분: 솔고개 갈림길..
여기서 시계 순방향인 대통령 쉼터방향으로 올라갔다가 솔고개 입구로 내려 올려고 한다..
▲대관령 옛길 갈림길에서 도둑재(대통령 쉼터) 방향으로..
요소요소에 이정표도 잘 해놓아서 길을 놓칠일은 없을것 같으나.. 갈림길이 많아서 이정표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간다면.. 자칫 엉뚱한 곳으로 갈수도 있겠다.
▲ 숯가마를 지나고..
▲ 대관령 자연휴양림의 원앙새관..
▲ 여기서도 이정표를 잘보고 대통령 쉼터로..
▲ 여기서는 도둑재만 있고 대통령 쉼터는 표기가 없다.. 그래도 도둑재로..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삼국시대부터 강릉사람들이 내륙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했던 대관령고갯길이다.
▲ 통정대부 강릉 김씨의 오래된 유택(幽宅)이 명품길 한복판에 떠억하니 누워 계신다..
▲ 쭉쭉 뻗은 금강송이 배경인데.. 그냥 갈수가 없다.. "기운을 받는다"라는 감동으로.. 한컷한다. 소나무 송(松)자가 만들어진고사(古史)에 의하면.. 옛 중국 진시황제가 소나무 덕에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여 공작(公爵)의 벼슬을 주어 나무(木) 공작(公爵)이 되었는데, 이 두 글자가 합쳐서 송(松)자가 되었다.
▲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금강송 사이로.. 왁자지끌 시끄럽게 들리더니..
▲ 한무리의 산악회팀이 내려온다..
▲저기가 대통령 쉼터인가.. 했더니.. 대통령 쉼터와 마주하는 전망대다.
▲ 강릉시내를 볼수 있다는데.. 이정도 만이라도 보여 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 11시 54분: 대통령 쉼터..
▲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2007년 노무현대통령이 방문하신 곳으로 대통령의 쉼터라고 불리운다.
▲ 2017년 산림청에서 '명품 숲'으로 지정된 대관령소나무숲은 1922년경부터 6년간 소나무 씨앗을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을 통해 관리 조성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숲에는 평균 2~30미터 높이의 금강송들이 장관을 이루는데 그 면적은 400여ha로 축구장 571개의 면적에 해당하는 울창한 숲이다. 잘 자란 소나무들 사이로 들어선 생강나무군락은 봄철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며 지역주민의 꽃차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이곳은 국유림으로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보호되었다가 2018년 100년만에 개방되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 둘레길.. 내포문화술길.. 울진금강소나무 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 우리나라의 명품 숲으로는.. 1, 천상의 화원 설악의 곰배령.. 2, 강릉 대관령 소나무 숲.. 3, 울진 금강소나무 숲.. 4, 전남 장성 편백나무숲.. 5, 충북 음성 원통산 명품 숲이 대표적이다.
▲ 대관령 금강소나무숲길은.. 2000년에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 전망대 데크와 대통령 쉼터 데크를 뒤로 하고....
▲풍욕대로..
▲풍욕대의 금강송...
▲ 12시 06분: 풍욕대..
▲ 노루목이쪽으로..
▲ 노루목이에서 솔고개 쉼터로..
▲ 여기가 주의 구간이다.. 다래터로 가면 안되고 솔고개로 간다.
▲ 솔고개..
▲ 오전에 만났던 첫 삼거리 이정표에서 다시 솔숲교.. 이제부터는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 엉뚱한 곳으로 하산할까.. 걱정스러운 금강송이 삼포암 폭포로 가라고 다시 상기시켜 준다.
▲ 마지막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금강송숲을 내려다 보고..
▲삼포암폭포 계곡..
▲ 아래쪽에서 세번째인.. 폭포위에서 내려다 보고..
▲ 두번째 폭포를 볼려고 내려 갔더니.. 바닥에 술잔 상(觴).. 노래할 영(詠) 상영암(觴詠岩) 양춘계라고 쓰여진 각자가 뚜렷 하다... 아마도 양춘계라는 이지역에서 힘깨나 쓰는 양반님이.. 이곳의 경치에 반하여 유생들과 함께 기생들 앉혀 놓고 풍류를 노래하며 술잔을 기우리던 곳..이라는 뜻으로 새겨 놓은듯 하다.
▲ 그리고 폭포수가 흐르는 암반 옆에.. 양춘대라는 글씨도 보인다. 한마디로 봄볕을 즐기던 곳이다..
▲ 마가목 열매..
▲ 13시 38분 : 어흘리주차장.
▲ 램블러를 정리 하는 동안...
▲ 14시 54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2026평창 효석 문화제(봉평메밀꽃 축제).
▲ 흥정천의 섶다리를 건너 메밀꽃축제장쪽으로..
▲ 흥정천의 섶다리.
▲ 가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필 무렵"속의 주인공 가족이 없는 늙은 장돌뱅이 허생원과.. 유일한 친구인 나귀다.
▲소설 "메밀꽃필 무렵"속의 등장 인물들..
▲평창군 봉평면 낭만공원의 메밀꽃 속으로.
▲ 소설 "메밀꽃필 무렵"의 주인공 장돌뱅이 허생원과 동이와 나귀..
작가 이효석의 고향 부근인 봉평.. 대화 등 강원도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허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해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장판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가 충주집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심하게 나무라고 따귀까지 때려 내쫓아버린다. 그날 밤.. 다음 장이 서는 대화까지 조선달.. 동이와 더불어 밤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은 성서방네 처녀와 있었던 기막힌 인연을 다시 한 번 들려준다.
낮에 있었던 일을 사과하던 끝에 동이의 집안 사정 이야기를 듣다가, 허생원은 사생아를 낳고 쫓겨났다는 동이의 어머니가 바로 자기가 찾는 여인임을 내심 확신한다. 허생원은 갑자기 예정을 바꾸어 대화장이 끝나면 동이의 어머니가 산다는 제천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혈육의 정을 느끼며 동이를 바라보던 허생원은 동이가 자기처럼 왼손잡이인 것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