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35분 : 동네 한바퀴,, 휘리릭~~

아침식사 시간인 6시 30분까지는,,

약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있기에 동네를 돌아본다.

 

고요한 대선월(大船越) 항구에도 부지런한 어부가

하루를 열기위해 출어 준비를 하고 있다..



 

▲ 마을 곳곳에 무궁화가 심어져 있다..

 

  

 

▲ 사찰도 보이고,,

  

 

 

▲ 임제종 남선사파 개초산 대통사라 되어 있다..

  

 

 

▲ 사찰뒤에는 가족납골묘가 밀집되어 있다..

 

비명(碑名)에는 00의 묘(墓)가 아니라...

00가(家)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개인의 묘가 아니라

한 가문(家門)의 납골묘(納骨墓)

동네의 가옥수만큼 있을 것이고

 

또, 한곳에 모아서 공동묘지의 역활도 하면서

묘지로 인한 무분별한 산의 훼손을 막는

일본인들만의 지혜가 있는것 같다.

 

  

 

▲ 대선월 마을의 보육원.

 

 

 

▲ 대선월교.

 

<아소만>에서 <이즈하라> 항으로 가려면 섬을 돌아가야 함으로..

낮으막한 언덕으로 되어 있던 이곳을 인공으로 파서

다리를 놓고 밑으로 배가 다니게 하여 대마도 선박운항에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 곳이라고 한다.

 

 

 

▲ 우리나라 진도대교 밑의 물살처럼..

이곳의 물살 흐름도 엄청 빠르다..

 

 

 

▲ 우리나라 어촌처럼 용왕에게 지내는 해신굿이나 풍어제를 할때

어부들의 무사 귀환과 풍어를 비는 주술적 의미로 사용하는

모형배인듯 하다.

 

  

 

▲ 인공 수로를 만든 유래비..

첫머리에 조선해협(朝鮮海峽) 이라고 시작된다.

  

 

 

▲ 거친 파도를 밟고 선 신장(?)...

신의 힘으로 성난 파도를 잠재우기를 비는 마음인듯,,

 

 

 

▲ 동해쪽 바다가 보이는 곳에는..

 

 

 

▲ 어김없이 신사가 서있고,,

 

 

 

▲ 잠깐 올라가보니 역시나 신을 모신 신당이 있다..

 

 

 

▲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대선월교...

 

과거,, 서해쪽 <아소만>에서 동해쪽 <이즈하라>항으로 가려면

3일이상이 걸려.. 낮은 언덕이었던 다리 밑을 통나무 도르레를

이용하여 사람이 배를 끌어서 배를 건너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큰배를 건너게 하였다는 뜻으로

대선월(大船越) 인가 보다..

 

  

 

▲ 해바라기꽃 인데..

 

  

 

▲ 우리 것과는 달리 유난히 하얀 솜털이 많이 나 있다..

 

  

 

▲ 분리수거가 잘된 쓰레기통,,

 

 

 

 

▲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 어획한 한치를 상품화 하기위해 얼음을 채우는 작업을 하고 있기에,,

 

  

 

▲ 잠시 구경하고 있으니..

 

느닷없이 "어디서 와쓰요,,?" 하신다..

"한국말을 하시는군요",, 대구에서 왔습니다" 라고 하니

"나도 한국 사람이요,, 아버지 고향이 영천이요" 하신다..

선대에 이곳에 오셨다가 정착 하신분의 후손이다..

 

한국말을 정확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잊지 않았다는게 신기하고 고맙기만 하다.

그러면서 먹어라고 한치 세마리를 주신다..

 

 

 

▲ 한치를 데쳐서.. 한점씩 나누어 먹는다,,

맛있다,,

 

 

 

▲ 06시 34분 : 아침식사..

 

한식탁에 4인용이다,,

1인 1식 삼찬(국, 김치 8조각, 두부 한조각)

만두1개, 계란 1개, 방울토마토 1개, 일본된장

 

우리나라와는 먹는 방식도 다르다..

숟가락이 없는게 아니라 아예 안준다,,, 그래도 젓가락은 준다..

밥그릇은 들고 먹어야 양반이고

놓고 먹어면 아니올시다,,,이다,,

 

그나저나,,아이고 배고파라~

더 달라고 할려니 눈치보여서 그러지도 못하고,, 

슬퍼3 

흐흐흐흐흐~

가게도 없어서 마음대로 살수도 없응께

한국에서 간식거리 마이마이 준비해 가이소~,,

 

  

 

▲ 07시 02분 : 트레킹팀 <시라다케>로 출발,,

  

 

 

2013년 08월 01일 ~ 02일 : 시라다케(519m) 등산및 대마도 관광.

 

2일차 : 스모주차장(시라다케 등산로 입구) - 폭포 - 굴바위 - 가미자키 갈림길 -

시라다케 정상 - 스모주차장 산완료 -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면세점 -

수선사 - 이즈하라항 - 부산항 - 대구역 - 귀가 완료.

                                          

07 : 30  스모 주차장 출발.

08 : 14  폭포.

09 : 01  가미자키 갈림길.

09 : 40  시라다케 정상.

11 : 52  스모 주차장 원점산행 하산완료(산행시간 : 4시간 22분 소요).

12 : 39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점심).

13 : 20  이즈하라 면세점.

14 : 06  수선사(최익현선생 순국비).

14 : 35  이즈하라항 터미널.

16 : 00  오션플라워호 출발.

18 : 08  부산항 도착.

 

▲ 07시 30분 : <시라다케>등산로 입구 스모 주차장 도착.

쌍바위로 보이는산이 <시라다케(白嶽)>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을 악()자를 써서 다케라 하고

뒤에 산(山)자를 붙이지 않는다고 하며,

 

일반 육산은 산(山)자를 붙여서 <00산>이라 한다고 한다.

시라다케(白嶽)는 산의 정상 암봉이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 시라다케 안내도..

 

본격적인 산행로 입구까지는 임도를 따라 약25분 가량 소요된다.

가이드님의 말에 의하면

시라다케에서 아리아케(유명산) 종주 산행은

 

안내도의 둥근 점선 구간인

시라다케 정상 아래 갈림길에서 가미자케(上見坂)로 하산하는길 중간에

간벌작업을 하기때문에 종주산행이 안되어

오늘은 부득이 원점 회귀산행이라고 한다.

 

 

 

▲ 첫 임도 삼거리..

 

왼쪽으로 진행하는데 이정표가 잘되어 있음에도..

후미팀을 위해 가이드님이 바닥에 시그널을 놓아 주신다.. 

시그널은 필히 후미 대장님이 수거하는 조건으로,,

 

 

 

▲ 이 구간부터 가미가제 특공대가

굉음소리 요란하게 무차별 폭격이 있는곳이다.. 

 

일명 대마도 <쇠파리>다..

우리나라 (Xㄸ)파리보다 1.5배가량 더큰 놈이

옷위로 맨살을 사정없이 물어 버린다..

물린자리는 발갛게 부어 오른다.. 

 

다른 방제약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피하는 방법은 단 하나,,, 빨리 움직여라..

 

 

 

▲ 대마국정공원 안내판..

 

기록문화의 일본답게..

거리, 시간, 높이를 자세하게 표시해 놓았다..

 

 

 

▲ 삼림은 빽뺵하게 욱어졌는데..골짜기에도 물이없다.

산의 토질이 청석이 대부분인 점도 있지만..

대마도에도 몇달째 비가 오지 않아서 엄청 가물었다고 한다.

 

 

 

08시 14분 :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

세운지 꽤나 오래 된듯한 안내판,,

스틱을 준비 못해서 대나무 지팡이 두개의 신세를 진다..

 

 

 

▲ 등산로 바로 옆의 폭포,,

수량은 작지만 그래도 물을 보니 반갑다..

 

 

 

▲ 화마를 짊어진 신장(神將),,

 

아마도 물이 있어니 화마를 다스리는 신장으로

산불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 현재 해발 50m. 정상 519m.

여기서부터(0m) 백악 정상까지 2,205m

 

 

 

 

09시 01분 : 시라다케 도리이(鳥居)..

산신에게 무사산행을 빌며 통과..

 

 

 

가미자카(上見坂)로 가는 삼거리.

 

백악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가미자카(上見坂)로 가는 삼거리인데..

임도 간벌 작업으로 가지 못하는 구간이다..

 

여기서부터 백악 정상까지는

비교적 된비알이다.

 

 

 

▲ 현지인들은 우리들처럼 등산을 하지 않기에

등산로가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

빗물에 파여서 울퉁불퉁이라 발목을 조심해야 된다.

 

 

 

▲ 습도가 너무 높아 오름길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의 성황당처럼 큰 바위에도 봉납의 정성이 있다..

 

  

 

▲ 다 올라 왔는가 보다..

동 백악과 서 백악의 안부가 보인다.

 

  

 

▲ 정상은,,보이는 안부를 넘어 좌측으로 돌아 올라 간다.

  

 

 

▲ 안부에 올라서면 배의 닻이 올려져 있는 신당이 보인다..

 

우리가 차를 사면 고사를 지내는 것 처럼

이곳도,,누군가가 선박의 안녕을 빌기 위해,,

만든게 아닐까,, 

정상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 오를수 없다는 오른쪽 암봉,,

 

 

 

▲ 정상 암봉 바로 아래..

 

 

 

▲ 멋진 풍광이다..

 

  

 

 

▲ 동백악(토간보)

아래로는 여궁 굴이 보인다.

  

 

 

09시 40분 : 시라다케 정상 인증샷...

정상석이 조그맣게 있었다고 하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 별다른 안전 장치가 없어서 매우 위험하다,,

 

 

 

 

09시 55분 : 시라다케에도 원추리가이국인 답지않은 이국인과 눈인사를 나누고,,

다음 스케쥴에 맞추어 서둘러 하산이다.



 

 

 

 고창 선운산 용문굴에 있는 장금이 엄마의 돌무덤과 비슷하다,,

그리고 돌을 받쳐 놓은 막대기 하며...

모르긴 몰라도 한국등산객의 익살스런 설정이 분명하다..

 

 

  

 

 함박꽃 같은데,, 향기가 좋다..

 

  

 

 참으로 묘하게 생긴 연리지..

 

 

 

 

 

 

▲ 하산길에 다시 올려다 본 시라다케..

 

 

 

▲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 11시 52분 : 스모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종료..

  

 

 

▲ 다음을 기약할수 없는 헤어짐이기에

다시 눈도장을 찍고 점심 도시락 먹을 장소로 이동,,

 

  

 

▲ 이즈하라항 관광,,

 

 

 

▲ 12시 39분 : 대마도 영주의 성

이곳은 비운의 덕혜옹주가 대마도주에게 시집와서 살던 성이다.

여기서 도시락 점심을 먹고..

 

 

  

▲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조선왕조 고종의 딸 덕혜옹주는 제국주의 일본의 정략에 의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일본의 쓰시마 번주 타케유키 백작과 결혼하여

딸 종혜까지 보았으나 1955년에 파경을 맞았고 1961년에 귀국,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그가 결혼했을 때는 쓰시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 기념비를 세워주었다.

 

 

  

 

▲ 13시 20분 : 이즈하라 면세점..

 

  

 

▲ 한국인을 환영 한다면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말을 굳이 넣어야 되는지...

안 넣어 놓아도 현재는 누가 뭐래도 일본,,, 인것을,,다 알고 있는데... 에휴~

 

 

 

▲ 수선사로 가는 길에는

파칭코도 있다..

 

비교적,,  절제가 잘 되지 않는 한국인은 더욱

환영 하겠지,,

 

  

 

▲ 술집 거리..

 

  

 

▲ 14시 06분 : 정토종 수선사..

백제의 비구니인 법묘스님이 창건 하였다고 전해 진다.

 

  

 

▲ 대한인 면암 최익현선생 순국비..

달랑 비석 하나,, 너무나 초라함에 가슴이 부끄럽다..

 

구한말 대유학자이자 항일투쟁의 상징인

면암 최익현(1833~1906)선생은 강화도 조약체결과 단발령을 반대하였고

친일 매국노를 처단하라는 상소를 올렸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의병활동을 주도하여

74세의 고령으로 의병을 조직하여 순창에서 싸웠으나

패전하여 일본군에 의해 대마도로 유배되었고.

유배후 단식투쟁을 벌이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선생의 뜻을 추모하는 한일 양국의 유지들이

1986년에 수선사에 순국비를 세웠다고 한다.

 

  

 

 

▲ 수선사 납골당.

 

  

 

▲ 수선사 현판..

조선말 판서를 지낸 김학진 선생의

친필이라고 전해 진다.

 

수선사 본당 안에는 불상이 있는데 우리나라 문화재인

통일 신라시대의 금동불상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보자고 하면 안보여 준다고 한다.

 

 

  

▲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일본의 사찰은 단청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 지장보살상..

목에두른 것은 턱받이라고 하는데..

낙태된 아이들의 영혼을 보호하는 보살로 통한다고 한다.

 

  

 

▲ 시라다케를 멋지게 가이드 해주신 감산 이상진 등반 대장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최익현선생순국비의 유래가 적힌 바위 앞에서

마지막 까지 최선의 안내를 해주고 있다.

 

한 여성분이

수고해주시는 고마움에 햇볕을 가려주시는 모습에서

한국인들만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

 

  

 

▲ 순국비가 이곳 수선사에 세워지게된 유래가 적혀 있다.

 

  

 

 

▲ 자원봉사를 하시는 현지 일본인의 인사,,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나 크신 선생의 순국비앞에서..

 

  

 

▲ 이즈하라 국제여객 터미널로 가는 길에 그려진

조선통신사 대마도 200주년 기념 벽화.

 

  

 

▲ 이즈하라항을 뒤로 하고..

 

  

 

▲ 14시 35분 : 이즈하라항 터미널..

 

  

 

 

▲ 별로 살게 없다,,

솔직히,, 바싸서.. ㅋㅋ~~

 

  

 

▲ 일본 본토 후쿠오카로 가는배..

 

  

 

 부산으로 타고갈 오션플라워 호..

 

대아여객 소속으로 울릉도를 취항하는 션플라워호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해 보인다.

  

 

 

 

▲ 출국 심사장으로,,

 

  

 

▲ 조선통신사 환영탑..

 

  

 

▲ 15시 46분 : 승선 인증샷..

 

4시 출발,,, 갈때는 부산까지 2시간 40분 소요..

좌석번호 D - 17 아래층이다.

 

  

 

▲ 18시 08분 : 부산 터미널 도착..

2시간 10분 소요..

 

  

 

▲ 개찰 하면서 보니,,

다행히도 용두타워가 그대로 있는걸 보니,

내나라 내땅이 틀림 없다.. 너무 좋다.

  

 

 

▲ 19시 14분 : 부산역 광장 분수대..왁자지껄,, 사람 사는 곳 같아서 좋다.

휴가철이라 좌석이 없다..대전이 종착지인 무궁화 입석 구매..

 

대마도,,

1), 즐길꺼리, 눈요기꺼리를 찾아 가신다면..

가지 마세요.. 한국이 훨씬 많고 아름답습니다.

 

2), 가신다면, 필요한 개인물품 및 간식꺼리는 충분히 준비하세요.

쉽게 살수 있는 가게가 많지 않습니다. 

 

3), 깨끗한 거리, 반듯한 질서, 

남을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그들 만의 문화,

한국 관련 문화 유적(달랑, 기념비 하나 세워 놓은게 다 이지만),, 등등...

그런 것들을 가슴으로 느끼고 오시려면 가보세요.

 

4), 등산 하러 가신다구요?...,,,,,, 가지 마세요

한국산의 산들이 더 좋아요..ㅎㅎ

 

5), 나는 가보았으니까,, 이런 소리 한다구요?...

그럼,, 그렇게 궁금하시면 가보세요,,

샤방

 

 

그래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마도가 한국 땅(지금은 아니지만,,) 이고

육지에 가까이 있는 섬이라면

일부러 찾아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4박 6일간의 여행 경로도.

 

2013년 03월 25일 ~ 30일 동남아(캄보디아 / 베트남)여행.

         

여행경로 : 첫째날 : 대구출발 - 김해 공항 - 호치민(탄손누트공항) - 캄보디아(씨엠립 공항) - (1박)

둘째날 : 앙코르 와트 - 타 프롬 - 앙코르 톰(바이욘) - (2박)

세째날 : 와트마이(작은 킬링필드) - 톤 레삽(수원마을) - 바라이 인공호수 - 하롱베이 - (3박)

네째날 : 하롱베이 - (4박)

다섯째날 : 하롱베이 - 하노이 구시가지 관광 - 바딘광장 - 한기둥사원 - 수상인형극 - 공항

여섯째날 : 하노이 공항 - 김해 공항 - 대구 도착       

 

 

09시 10분 : 김해공항..

동대구에서한진고속 06시 20분 출발.

 

 

 

 

09시 40분 : 베트남항공 VN421 탑승,

 

 

 

  10시 12분 : 시원한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뒤로 하고,,,

 

 

 

 베트남 호치민시.

 

김해에서 약 5시간을 날아온 끝에

드디어 <베트남의 호치민>시에 도착.

 

호치민시의 옛 이름은 사이공[西貢].

1862~1954년에 프랑스 보호령 코친차이나의 수도였고,

1954~75년에는 남베트남의 수도였다.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군에 의해 함락되었고,

1976년 남북 베트남이 통일되면서 <호치민시티>로 개명되었다.

인구 약350만명..

 

 

 

 여행 경로도.

 

 

 

 13시 17분(베트남 현지시각) : 호치민 탄손누트공항 도착,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간 기착지인 이곳 탄손누트공항에서 약 2시간 가량 대기..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이다

지금 여기 베트남 시간으로 오후 1시 17분이면

한국은 오후 3시 17분이다.

 

  

 

 입국수속후 대기실에서

 

치킨칼국수(7$)가 먹음직스러워 주문했으나

국물이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다,

 

 

 

 

 15시 46분 :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으로 가기위해 탑승,,

 

 

 

 

16시 50분 : 캄보디아 씨엠립공항 도착.

호치민 탄손누트공항에서 약 45분 소요.

 

캄보디아왕국(Kingdom of Cambodia)
인구 : 13,648,000
면적 : 181,035
수도 : 프놈펜
국가원수/정부수반 : 국왕 / 총리
공식 언어 : 크메르어
독립년월일 : 1953. 11. 9
화폐단위 : 리엘(riel).

 

 

 

 

 

 

 

 

 현지 가이드 미팅,,

 

한국에서 약 10년을 사용하였다는 현대 버스,,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캄보디아의 자동차 소유 분포는

중형승용차는 일본의 도요타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소형(마티즈, 티코,,)과 대형은 한국산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

 

 

 

 캄보디아 <오토바이 택시>..

일명 "툭툭이".

 

 

 

 17시 24분 : 로얄 엠파이어 호텔 도착.

 

 

 

 로비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캄보디아 국민종교 소승불교(힌두교)의 제단이 보인다,,

 

 여기도 중국 한자권의 영향인지

복을 내려 달라는 의미로 중국처럼 복(福)자가

거꾸로 되어 있다..

 

 

 

 

 호텔부근에 있는 재래시장..

 

 

 

 남국의 열대과일의 진한 향기가,,,

아직 적응이 되지않은 나의 코를 자극 한다.

 

 

 

 

 18시 33분 : 압사라 민속무용을 하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

 

 

 

 압살라 민속공연.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천상의 무희라 불리는 <압살라>의 모습을

재현한 민속춤으로 여러가지의 손동작마다 뜻이 담겨 있다.

 

 

 

 식사후 호텔로 돌아가 투숙.

 

 

 

 06시 05분 : 간단한 산책후에..

아침식사.

 

 

 

 

 호텔 뷔페..

 

두어번의 여행 경험에 의하여 터득한 방법.

보통 호텔식은 대개 아침 6시에 개방하는데

늦게가면 음식이 없다.

 

이유는 첫째,, 호텔에 투숙한 인원수에 맞추어 음식량을 만들고,

둘째는,, 투숙객 90% 이상이 한국인이라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은 앞서간 사람이 다 먹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도 선착순이 우선이다,,,

 

 

 

 과거에는 남방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았으나 요즘은 한국인의 여행객수가 늘어 나면서

비교적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먼저 <앙코르와트>를 관광..

 

 

 

 시내 중심부는 어떤지 모르지만..

가는곳 마다 모든 도로에는 중앙선이 없다.,,

 

 

 

07시 56분 : 앙코르와트 서문 매표소..

엄청 많은 각국의 관광객이 보인다..

한국인이 더 많은 것 같다,,,

 

 

 

앙코르와트 서문 입구.

 

 

 

▲ 앙코르 와트 정문인 서문..

 

사원의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임을 짐작케 한다.

 

오른쪽은 그나마 온전한 편이며

왼쪽은 침하 되어 가는 과정이다.

 

 

 

▲ 명예의 테라스.

 

길이 3.6km의 직사각형 인공<해자>에 둘려싸여 있다.

해자는 바다를 의미하며. 또한 사원쪽의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구분한다.

 

이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나가(Naga)라고 하는 뱀모양의 난간을 따라

250m의 사암다리를 건너야 한다.

 

 

 

▲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에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창건되었다.

앙코르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사원이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로서,

옛 크메르 제국의 수준 높은 건축 기술이 가장 잘 표현된 유적이다.

 

 

 

▲ 정문 입구,,

 

 

 

▲ 압사라, 

힌두교 신화와 불교 신화에 나오는 구름과 물의 여자 요정이다.

영어로는 님프 천상의 님프, 선녀 등으로 번역한다.

 

가슴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속설로

하도 만져서 가슴이 반질거린다.

 

안 만져보고 갈 내가 아니징,,

양쪽 다.. ㅎㅎ

 

 

 

▲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가

 

 

 

▲ 정교한 대칭 구도로 되어 있다.

 

 

 

 

 

▲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고,나중에는 불교 사원으로도 쓰인 것이다

.

 

 

▲ 사원 안 곳곳에 여러 팀을 이루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거의가 한국인으로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있으며

대게 한팀당 20명에서 30명 내외다.

 

 

 

▲ <나가 = 뱀신>의 머리가 금이가서 더이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쇠철심을

시맨트로 박아 놓았다.

 

 

 

▲ 앙코르와트 도서관.

 

 

 

▲ 사원 안에는 엄청 큰 <자귀나무>가 많다.

 

 

 

▲ 포토존 연못.

 

어디서나 탑의 개수가 네개만 보이는데

여기서는 다섯개의 탑이 다 보이며

연못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 사원을 배경으로 인증샷.

 

 

 

▲ 즐비한 잡화노점상,,

 귀찮을 정도로 호객행위를 한다.

 

그러나 귀찮아 할 필요는 없다.

이해하고 그냥 보아주면 되고 침묵이 최고다.

 

공장하나 없고 일자리가 절대 부족하므로

오직 관광객을 상대로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이나라 사람들에게는

호객행위가 절대적이고 유일한 생계수단 이기 때문이다.

 

 

 

▲ 힌두교 사찰.

 

 

 

▲ 사리탑.

 

좋은 표현으로 <사리탑>이고

제일 밑의 네모난 곳이 화장을 하는 곳이다.

 

 

 

▲ 사원 내부모습.

 

우리나라의 경로당같은 역활도 하는가 보다.

마을 사람들의 한가한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 가이드의 야자 선물..

잠깐 휴식하면서 아가씨가 만들어주는 야자도 맛보고..

 

 

 

▲ 마을의 서낭당.

 

 

 

▲ 우리나라는 지붕의 건축 공법이 둥근 아치형으로

바위를 마름모 모양으로 만들어 끼워 마춤식인데.

 

여기는 거의 삼각형에 가까우며

사각바위를 조금씩 밀어내는 공법이다.

 

 

 

   

▲ 왕의 목욕탕.

 

 

 

▲ 신의 계단..

 

 

 

 

 

▲ 압사라 무희군상, 

압사라는 아름다운 상상의 여인으로 젊고 우아하며 춤에 예술적 소질이 있다.

인드라의 궁중 노예인 간다르바의 부인들로,

신전에서 신이나 영웅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남편들이 만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압사라는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도박의 운을 좌우한다고 한다.

 

 

 

▲ 왕의 신전(천상계).

 

 

 

 

▲ 압사라상.

고대 그리스의 뮤즈와 자주 비교되는데,

인드라 궁정의 26 압사라는 각각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압사라는 물과 관련이 있어서

고대 그리스의 님프, 드리아드, 나이아드와 비교된다.

 

 

 

▲ 경사 70도..

 

허리를 못펴고 기어올라 오게 만들어

인간의 절대복종을 요구 하였다.

 

 

 

▲ 비둘기로 환생한 수리아바르만 2세의 화신인가...

비둘기 한마리가 계단에 내려 앉아 포즈를 취해준다.

 

 수리아바르만 2세가 자신의 유해를 안치하고 상징적·종교적으로

힌두교 3대신중의 하나인 비슈누 신과 자신을 영원히 동일시할 수 있는

거대한 소우주의 건축물로 세운 것이다.

 

하지만,결코 하늘을 나는 한마리 새도 정복 못하는 인간이기에

어리석은 권력자의 부질없는 욕심이려니..

  

 

 

 

 

 

  

▲ 관광객 안전을 위해 세곳의 계단은 막아 놓았고,

안전하게 오를수 있도록 새로 만든 계단.

 

 

 

 

 

▲ 모든 압사라 무희의 의상은 가슴을 드러낸 모습이다.

 

 

 

 

 

 

 

▲ 회랑.

 

 

 

 ▲ 천상과 지옥을 표현.

 

 

 

▲ 바깥 기둥은 침하현상으로

철로 만든 밴드로 묶어 놓았다.

 

 

 

 

 

▲ 벽면에 조각을 하다가 가공이 덜 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먼저 조각을 하여 쌓은 것이 아니라 원석 상태의 돌을 쌓고 나서

평면으로 가공한후에 벽화를 그렸다는 의미의 미완성 상태라고 한다.

 

 

 

▲ 남문 정문.

정문을 기점으로 왼쪽은 완성 이고

오른쪽은 미완성 상태이다.

 

 

 

 

▲ 불가사의..

저 수많은 돌을 어디서 가지고 왔을까..

캄보디아는 국경지역 외에는 산이 없다..

 

 

 

 

▲ 망고..

 

 

 

▲ 미샤용한 원석.

 

 

 

11시 27분 : 다시 서문으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1시가 넘었으니 무척 시장하다.

 

 

 

 

▲ 12시 03분 : 금강산도 식후경,,

 

한국인이 경영한다는 식당에서 한정식

밥도 한국쌀로 지은듯 밥맛이 괜찮고 된장국에 김치..

상추에 미나리 된장도 괜찮고..

고추장도 주기 때문에 국내에서 따로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12시 46분 : 캄보디아 공식 오토바이택시 <툭툭이>를 타고,,

<타 프롬>으로 출발~~

1인당 30달러(약 3만 4천원)

 

 

 

 

▲ 등교인지 하교인지,,

 

  

 

▲ 13시 06분 : 타 프롬(Ta Prohm) 정문 도착. 

타 프롬이라는 뜻은 ‘브라만 (Brahman)의 조상’이라는 뜻이며

<브라만>4가지 신분중 가장높은 신분(승려계급)이다.

 

당시에는 3000여명의 승려들이 거주하던 대사원 이었다,

넓이가 앙코르와트의 약 5배라고 한다.

 

 

 

▲ 지뢰 피해자들의 악단..

아리랑을 유창하게 연주한다..

 

 

 

 ▲ 타프롬 사원. 

이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모친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원이다.

1441년에 왕조가 무너지고 1860년 발견 될때 까지

400여년을 방치 되었고.현재 까지는 570여년의 세월이 흐른 셈이다.

 

현재 이 사원은 커가는 나무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어 있고,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자연의 파괴력이 어떻게 인간의 유적을 파괴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방치를 해두었다고 한다

.

 

 

▲ 반 얀트리라고 하는 스펑나무.

마치 대형문어가 먹이를 노리고 사원을 감싸듯 쥐어 짜고 있다.

 

캄보디아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건기때는 흙은 건조 하지만 건축물로 사용한 사암은

물을 잘 머금고 있어서 지나가던 새의 분비물이 돌틈에 떨어지고

그 분비물에 섞여있던 나무의 씨앗이 그 돌틈사이에 자리를 잡으면

 

세월이 흐르고 ,,,,, 흘러서,,

돌틈사이로 뿌리를 내려

생명을 유지 하다가 결국은 사원을 파괴 하게 된다.

 

 

 

▲ 조금 멀리서 보니 거대한 나무에 짓눌린 사원이 안타깝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나무뿌리가 사원의 건축물들을 가르고 훼손은 했지만,

그 뿌리들이 돌들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 나무와 세월이라는 자연 앞에서는

한 없이 왜소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결코 등지고 살 수 없는공존의 존재라는 사실이다.

 

 

 

 

 

 

▲ 복원 공사중.

 

 

 

▲ 더 이상 파괴를 막고 보존을 위해 이 나무 뿌리가 죽지 않고

더 자라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한다.

 

그래서 1년에 세차레 정도 성장 억제제를

나무에 투여한다고 한다.

 

 

 

▲ 거대한 뱀이 또아리를 튼것 같다.

 

 

 

▲ "부드러움의 강함"을 생각하게 하는 현장이다.

 

 

 

▲ 올려다 본 천정..

천문과 관련되었나 했더니,, <어머니의 방>이라는 곳이다.

 

보이는 구멍 하나하나에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프랑스의 식민시대때프랑스군이 다 가져 갔다고 한다..

 

 

 

▲ 저 뿌리도 당초엔 작은 씨앗 하나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목청.. 벌집..

 

 

 

▲ 여성나무..

수액이 흘러 내린다..

 

 

 

 

▲ 지뢰 피해 군인들, 

캄보디아에서 1975년 부터1979년사이에 일어난

산주의 게릴라 운동을 펼치던 크메르루즈에 의해

매설된 지뢰에 손, 발을 잃은 사람들이다.

 

 

 

  

▲ 14시 10분 : 타 프롬 관광을 마치고,,

 

 

 

▲ 14시 24분 : 다시 툭툭이을 타고 <바이욘>으로,,

 

  

 

▲ 14시 29분 : 앙코르 톰 입구.

 

 

 

▲ 거대한 자귀나무가 있는 광장.,,

과거 군대 사열장이다.

 

 

 

 

▲ 코끼리테라스..

왕이 사열을 받던 연병장,

 

 

 

 ▲ <바이욘> 정문,, 

바이욘(Bayon)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중의 하나로,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유적이다.

 

 

 

 

 

 14시 39분 : 남문..

 

앙코르 톰은 "거대한 성"이라는 뜻이다.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 말에 건립한 앙코르 톰의 중심 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Ba)는 '아름답다'는 의미이고, 욘(yon)은 '탑'을 의미한다.

대 왕도라는 뜻도 있다.

 

 

 

바이욘의 특징 중의 하나는 중앙 사당을 시작으로,

탑의 4면에 조각되고 있는 인면상(바이욘의 사방상)이다.

 

인면상은 관세음보살의 형상을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그러나 전사를 나타내었다는 설, 장식된 갑옷을 입고 있어,

자야바르만 7세를 신격화하여 우상화으로 표현하였다는 설도 존재한다.

 

 

 

 

▲ 중앙 사당.

 

 

 

▲ 다른 앙코르 유적군에는 보기 드문, 의사 아치 구조를

많이 이용하여 건축의 구조물을 이루었다.

 

건축 전체는 대체로 삼층의 구조로 되어 있고, 높이는 43m에 이른다.

중앙의 사당을 중심으로, 1층에는 이중의 긴 복도가 배치된 구조로 되어 있다.

 

 

 

 50개에 가까운 탑이 있고, 117개의 인명상이 남아있다.

인명상의 높이는 1.7~2.2m 정도로 개별적으로는 불규칙하다.

 

 

 

 

▲ 캄보디아 카메라맨 작품 <1>

1장에 1,000원..

 

 

 

▲ 제1층에는 동서남북 전 방향에 문이 있다.

그 중에서 동문 근처에는 양쪽에 연못이 있는 테라스가 있다.

 

 

 

▲ 앙코르의 미소.

 

16개의 탑이 있고, 모든 탑에 관음보살로 추측되는 사방상이 조각되어 있다.

제2층의 장랑에는 힌두교의 색채가 강한 부조가 디자인되어 있다.

 

 

 

 

 

▲ 크메르공산당이 종교를 부정하여

얼굴을 다 훼손 하였다..

 

 

 

▲ 제3층은 테라스로 역시 모든 탑에 관음보살로 추측되는

사방상이 조각되어 있다.

 

 

 

 

 

 

▲ 캄보디아 카메라맨 작품 <2>

1장에 1,000원..

 

 

 

 

 

▲ 캄보디아 카메라맨 작품 <3>

1장에 1,000원..

 

 

 

 

▲ 목도 자르고,, 손도 자르고,,

이런다고 "믿음"이 없어 지는가?,,

 

 

 

▲ 남문으로 들어가 서문으로 나오며,,

 

 

 

▲ 18시 12분 : 발마사지..

눈도 즐겁고,, 몸도 즐겁고,,

 

 

 

▲ 18시 28분 : 평양랭면집,,

낮에 보니 우리 숙소의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 북한 한정식..

 

후렛쉬가 터지지 않아 다시 찍으려니

서빙(?)아가씨가 정색을 하며

 

"사진 안됍네다",,한다.ㅎㅎ

젠장 그 음식 특허등록품도 아닌데..ㅋㅋㅋ

안된다면 말고,,

 

 

 

 

 

 

▲ 미묘한 시기에.. 기념촬영??,,

찍고 보니,,, 이것도 좀 웃기는 것 같고,,

 

 

 

▲ 19시 31분 : 숙소 가는길에 들른 야시장,

 

 

 

▲ 이렇게 캄보디아에서의 둘째밤은 깊어 간다.

 

▲ 08시 32분 : 와트마이(작은 킬링필드). 왓은 사원, 트마이는 새롭다라는 뜻.

 

캄보디아에서 1975년 부터1979년사이에

민주 캄푸차정권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라는 무장단체가 저지른 학살을 말한다.

 

끔찍한 역사를 떠오르게 하는 곳으로

사원안에 있는 탑에는 희생자들의유골이 들어있다.

 

희생자들은 모두가 지식인으로 약200만에 달한다.

그후, 캄보디아에는 배우면 죽는다고 해서 공부를 안시킴.

 

 

 

 ▲ 힌두교 사찰..

 

캄보디아의 불교는 소승불교이고.

우리나라는 대승불교다.

 

차이점...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승불교는 부처의 성불 이전으로

깨달음으로 가는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

 

스스로 깨우쳐 가는것이고..

대승불교는 부처의 성불로 수행방법의 가르침대로 따라 가는 것이다..

 

여기에 깊이 있는 댓글 달지 마시길,,

ㅎㅎㅎ...

 

 

 

 

▲ 해골로 채워진 위령탑.

영문도 모른채 지식인이라는 이유로 죽어간 사람들이다,,

 

 

 

 

 

 ▲ 폴 포트 3인방.

가운데 사진 3장 인물중에 2명은 아직도 생존해 있으며

그들만의 아방궁에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사람들의 부하들이 지금 정부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도 대응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 가운데 인물이 킬링필드의 주역 <폴포트>다, 

1998년 04월 15일에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소식만 있고

시신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폴포트는 지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자기집에 있던 하인의 이름을 따서

<폴 포트>라고 하였다.

 

광신자 같은 실패한 혁명가 한사람으로 인해

약200만명 가까이 희생 되었으니..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은 없어야 한다,

 

 

 

▲ 사찰 안으로 들어가니

이곳의 불상은 신비하고도 엄숙함이 없다.

 

보통사람들의 얼굴이기에

평범하다.

 

 

 

▲ 사리탑.

 

 

 

▲ 상황버섯 판매장,,

가격이 1~2만원도 아니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다,,

 

나는 안산다,,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다..

 

왜 사느냐 하면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에

뿅 넘어가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공항에서 부산에서 오셨다는 사람을 만났는데..

혼자서 1,450만원어치를 샀다고 한다.

 

나는 절대 안산다.. 왜?

첫째 돈이 없어니까,,ㅋㅋ

 

정말 암을 예방하고 치료 된다면

세계의 부자들이 다 사먹고 나한테 까지

돌아 올까?..

 

약재가 되는 하나가 자라는데는 작게는 수십년이요 수백년이 걸리는데..

그 수요를 어떻게 감당 할꼬,,

 

제발,, 냉정하게 생각들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 10시 51분 : 서 바라이(West Baray)인공호수, 

바라이(Baray)란 크메르 언어로 '저수지'라는 뜻이다. 

저수지 한 가운데에 서 메본(West Mebon) 사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너져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1천년전에 조성된 저수지다.

 

 

 

▲ 캄보디아의 밝은 미래들이다..

 

 

 

▲ 개구장이 같은 표정에 순수함이 있다.

 

 

 

 

▲ 캄보디아는 습지에 들판이다 보니..

비만 오면 웅덩이에 여기저기 물이 고여 쓸모 있는 땅이

적어 질 것이다..

 

 

 

▲ 그래서 한곳으로 모아 식수와 농업용수로 쓰는 지혜를..

생각 했을듯 싶다.

 

 

 

▲ 애들 눈에 젊어보이면 오빠 미남,,

아니면 아빠 멋쟁이,, 하면서 상품하나에 천원 천원이다,,

 

안산다고 하면 두개 천원,,

그러다가 차에 탈려면 3개 천원,, 4개 천원 까지 내려간다..ㅎㅎ

그래도 밉지가 않다..

 

 

 

 

 

▲ 천원짜리 두장 들고 신나 하는 여자어린이..

돈 받으면 엄마 한테 쪼르르 달려 간다..

학교는 언제 가는지,,

 

 

 

▲ 이번에는 편백나무 제품 매장..

 

 

 

▲ 11시 20분 : 한국 식당..

 

 

 

▲ 13시 12분 : 캄보디아 현지인 집 방문,,

어제 툭툭이를 태워준 기사의 집이란다.

 

 

 

▲ 소도 키우고,,

 

 

 

▲ 침실..

우리나라 60년대의 라디오가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 쓰고 있다.

 

 

 

▲ 어디를 보아도 옷장이라는게 없다.

 

 

 

▲ 식수 정수기..

 

 

 

 

▲ 왼쪽에 살짝 보이는 애가 둘째인 대학생이다.

캄보디아 국립대학생이고 영어를.

아주 잘한다,,

 

 

 

 

▲ 8남매...

남편과 큰아들은 돈벌러 가고 둘째는 대학생.

세째는 학교가고..

뒤에는 태레비도 보인다.

 

 

 

▲ 주방,,

 

 

 

 

▲ 13시 51분 : 톤레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수원 마을..

 

 

 

▲ <수원 마을>이라는 한글이 돋보인다.

2002년에 경기도 수원시가 캄보디아 수교로 학교를 세워준 마을이다.

없는자에게 과시용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 쁘놈끄라옴 초, 중학교..

 

 

 

 

 

 

 

 

▲ 톤레삽,,이지역에 우기철임에도 비가 오지 않아

물이 빠진 상태다.

 

 

 

▲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보는 산이다,,

해발 128m,,

 

 

 

▲ 마을 회관.

 

 

 

▲ 산으로 올라 가는길,,

 

 

 

▲ 05시 58분 : 민속 문화촌,, 

주차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현대버스 뒷 유리창에

"축구 꿈나무 모집" 이라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달고 다닌다.

 

 

 

 

 

▲ 여기서도 발 마사지 받고,,

 

 

 

▲ 17시 10분 : 저녁 식사..

 

<신ㄷㄱ숯불 갈비집>이라는데..

캄보디아에서 먹은 음식중에서 제일 맛없는 집이 었다..

한국인이 경영한다는데..

ㅎㅎㅎ에~잉 쩝쩝..

 

 

 

▲ 식당을 나서니 이구아나인지 도마뱀인지..

 

캄보디아에서는 반가운 손님이 오면

손님방에 도마뱀을 넣어 준다고 하는데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없고

유해한 모기와 파리를 잡아 준다고 한다..

 

 

 

▲ 19시 20분 : 씨엠립 공항.

베트남 하노이공항발 탑승,,

 

고대 유물의 찬란한 유산과 훼손의 안타까움과,,

킬링필드의 아픔을 가슴으로 이겨내는 순수한

캄보디아 젊은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쉬움의 발길을 돌린다.

 

 

 

▲ 21시 46분 : 베트남 노이바이공항 도착.

 

밖으로 나오니 삼성 트레이드 마크가 반긴다.

삼성과 직접 관련이 없는데도

왠지 뿌듯한 마음이다..

 

이래서 외국에 나오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가 보다,,

 

 

 

▲ 21시 46분 : 베트남 노이바이공항 도착 현대버스 탑승. 

여기서 새로운 가이드를 만나 하롱베이로 간다..

하노이공항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약 3시간 소요.

 

▲ 06시 02분 : 베트남 하롱베이 파라다이스 호텔.

 

새로운 나라,, 월남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근한 베트남의 아침을 맞는다.

밤새도록 천둥번개로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는 다행히 그쳐 있다.

 

 

 

▲ 06시 08분 : 파라다이스호텔 뷔페식당.

캄보디아 호텔식과 거의 비슷하다.

 

 

 

▲ 캄보디아 보다는 비교적 도로가 잘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중앙선은 없다.

 

 

 

▲ 하롱베이 안내도.

 

 

 

▲ 08시 52분 : 하롱베이 선착장 도착,, 

간혹 가랑비가 내리지만 관광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는

가이드의 말에 기대를 가지고.. 승선

 

 

 

▲ 이렇게 많은 배들이 전부 유람선이다..

배들이 많은 이유는 가이드팀원(20명 ~ 30명)끼리만 태운다.

 

 

 

▲ 우리팀 26명이 탈 배의 내부.

대구에서 10명. 포항 8명, 부산 5명, 기타 3명

 

 

 

 

▲ 하롱베이로 향하는 바닷길은흐리기는 하였지만..

너무나 잔잔하여 바다라는 느낌이 없고

마치 거대한 호수인것 같다.

 

잔잔한 이유는 앞바다에 3000여개의

섬들이 파도를 막아서 잔잔하다고 한다.

 

 

 

 하롱베이(Halong Bay)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넓이 1,500㎢에 이르는 만이다.

베트남 제1의 경승지로, 바다의 계림(桂林)이라고 불린다.

 

1962년 베트남의 역사·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 세계유산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석회암의 구릉 대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바닷물이나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3,000여 개나 되는 섬과 기암이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 위로 솟아 있다.

 

날카롭게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섬들,

환상적인 동굴이 있는 섬들이 기후나 태양 빛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과 빛깔을 미묘하게 바꾸는 광경 등이 절경을 이룬다.

 

 

 

 

 

▲ 맑은 날도 좋겠지만,, 오히려

해무에 잠긴 하롱베이가 더욱 신비감으로 다가 온다.

 

 

 

 

 

 

09시 45분 : 중간 정류장격인 갑판.

 

 

 

 

 

 

 

 

 

 

 

 

 

▲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이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 용의 머리가 바다로 나오는것 같다.

 

 

 

 

▲ 10시 39분 : 뽀뽀 바위..

 

 

 

▲ 베트남 카메라맨 작품<4>

1장에 1,000원.

 

 

 

 

▲ 둘이는 하나가 되기 위해,,

 

 

 

▲ 점점 가까워 지고,,

 

 

 

▲ 하나가 되어..

 

 

 

▲ 새로운 모습을 잉태한다..

 

 

 

 

 

▲ 마침 오늘이 친구의 생일이다..

머나먼 이국에서 맞는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

 

 

 

 

 

 

▲ 역시 한국인의 저력은 "흥"이다..

 

 

 

▲ 가이드도 노래 일발 장진..

19년차의 외국생활에 대한 애수의 소야곡인가..

 

 

 

▲ 잠시 옛날로 돌아간다..

 

 

 

▲ 우리 대구 팀의 멤버들이다..

 

호수같은 바다,, 하롱베이..

 

 

 

 

▲ 아직 앳되어 보이는데.. 애기가 있다.

 

 

 

 

▲ 11시 52분 : 또다른 정류장 같은 곳.

 

 

 

▲ 여기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007촬영지였다는 향루원으로 간다..

1인당 20달러(약 2만3천원)

 

 

 

 

 

 

▲ 향루원 앞의 정류장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작은 배를 다시 갈아 탄다.

 

 

 

 

▲ 베트남 처녀 뱃사공,,

 

 

  

 12시 17분 : 출발,,

 

 

 

▲ 사각 터널을 지나 간다..

 

 

 

▲ 터널을 빠져 나가면,,

 

 

 

▲ 놀랍게도 항아리 모양의 별천지가 나타난다.

정말 신기하고 자연의 위대함이 돋보인다..

 

 

 

▲ 별세계에 들어 온듯하다..

 

 

 

 

 

▲ 우리나라 쵸코파이를 통째로 던져주니

기가 막히게 뜯어서 먹는다..

 

 

 

 

▲ 저 절벽이 영화 007에서 멋지게 다이빙으로

뛰어 내렸다는 유명한 절벽이다..

 

 

 

 

 

▲ 또 다른 배가 들어오고

안전상 많은 배가 들어 올수가 앖다.

 

 

 

▲ 가이드의 흥 돋구기로

처녀 사공에게 노래를 시킨다,

 

 

 

▲ 베트남인들의 정신적 지주,, <호치민 찬가>를

멋들어 지게 부른다,,

 

 

 

▲ 즉석 노래방에 모두가 즐겁다.

 

 

 

▲ 이번에는 우리 배의 총각사공이 부르는

<소양강 처녀>,, 한국인이 많이 오니 아마도 가르치는 모양이다.

 

 

 

▲ 저 터널이 아니면 빠져나갈 길이 없다..

 

 

 

▲ 다시 보트에 승선,,

 

  

 

 

▲ 긴 세월에 걸쳐 자연이 조각해 낸 기묘한 이 조각의 세계에는

개· 닭 ·귀부인· 물개· 사람머리, 엄지손가락 등 이름이 붙어 있는

기암만도 1,000여개나 된다.

 

대부분의 섬들은 그 척박한

자연환경 때문에 사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거의 없는 무인도이지만,

많은 종류의 포유동물과 파충류,조류가 서식하고 다양한 식물상이 존재한다.

 

주로 바문섬과 캣바섬에서 열대림이 발견되며,

바다에는 1,000종 이상의 어류가 있다.

 

 

 

▲ 마치 단양 도담봉의 하늘문과 비슷하다..

 

 

 

▲ 자연의 해식동굴,,

 

 

 

 

 

▲ 오른쪽 중간의 석회암동굴로 간다..

 

 

 

▲ 동굴로 가는 오름길에서,,

 

 

 

▲ 동굴 출구쪽 선착장,

 

 

 

▲ 13시 17분 : 동굴 입구,,

 

 

 

 

 

 

 

 

▲ 거북 바위..

 

 

 

 

 

 

▲ 전망대에서,,

 

 

 

 

 

 

 

 

▲ 티톱(ti top)섬

 정상에 전망대가 보인다.

 

 

 

▲ 14시 12분 : 티톱 섬 백사장..

 

 

 

 

▲ 티톱(ti top)기념 탑.

 

세계 두번째 우주인 <티톱>이.. 우주에서

지구를 보니 하롱베이가 지구상에서

제일 아름다웠다고 하자,,

 

베트남정부에서 섬 하나를 티톱에게 선물 하였다고 한다.

그 섬이 바로 티톱 섬이다.

 

 

 

 

 

 

▲ 섬 정상에는 유일하게 전망대가 있는데..

일행들과의 스케쥴로 포기,,

 

올라가보지 못하는 서운한 마음 아는지

정상에 새한마리가 멋진 흑백 실루엣을 만든다..

 

 

 

▲ 15시 31분 : 다시 하롱베이 선착장..

 

 

 

▲ 18시 09분 : 하롱베이 재래 야시장.

 

 

 

▲ 과일중에 최고로 치는 <두리안>

 

값도 비싸고 귀한 대접은 하지만 두얼굴을 가지고 있다,

관공서나 호텔, 버스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반입금지다..

 

독특한 냄새 때문이다.

야리꾸리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우리의 <홍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 우리나라 60년대 처럼.

좌판에 돼지고기 뭉터기를 팔고 있다.

 

 

 

▲ 이것이 <두리안> 이다..

정말 냄새가 보통 아니다.. ㅎㅎ~

 

08시 17분 : 하롱베이 파라다이스 호텔,, 

오늘은 사실상의 관광 마지막 날이다..

 

 

 

▲ 날씨도 개이고 더없이 기분도 좋고..

아쉬움도 많은 아침이다.

 

 

 

09시 15분 : 웅담 판매장..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반달곰 쓸개즙 채취행위가

하롱베이호텔에서 약 20분 가량 달리자..

여기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도로에서 약간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차가 아예 보이지 않게

마당 안으로 들어 간다..

 

얼핏 보아도 5~60마리의 곰들이 쇠창살의 우리에 갇혀 있다..

개중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놈도 있고,

 

아무리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 행위라지만

이거는 아니다 싶다..

더구나 원장이라는 사람,,<ㅅㄱ꾼>냄새가 농후하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그래도 26명중에 사는 사람이 있다..

그래도 나는 안산다.ㅎㅎ

 

 

 

▲ 학교 인듯.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가는동안 길가에는

많은 학교가 보인다..

이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보인다..

 

 

 

▲ 멀리 산도 보이고 우리네 농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베트남에서 집을 지을때는앞쪽은 좁고 뒤로 길게 지어며신축 건물의 기둥수에 따라

세금이 매겨진다.

 

 

 

▲ 11시 37분 : 등교하는 학생들,,

오후 3시까지 등교라고 한다..

과거제도가 있었던 나라는 중국, 한국, 베트남이라고 한다.

자녀의 교육열이 대단하다.

 

특히,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가장 늦게 과거제가 폐지된 국가라고 한다.

1075년부터 1919년까지 이어졌다.

 

 

 

 ▲ 3모작 벼가 생육이 좋다,

 

논에 조성된 묘지가 보인다..

수맥 때문에 바닥을 높게 복토하여 묘를 쓰고는

3년후에 시멘트로

다시 묘를 꾸민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터부시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베트남의 젖줄인 홍강,,

 

 

 

13시 29분 : 등교하는 학생들과,,

초, 중학교인듯한 건물도 보인다.

 

 

 

▲ 최근에 지은듯 깨끗해 보인다..

 

 

 

▲ 13시 40분 : 한정식 비빔밥.

 

 

 

▲ 전기 사정이 좋지 못해서 정전을 대비하여..

웬만한 곳에는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 입맛에 딱이다..

 

 

 

▲ 찌게는 별로 지만,, ㅎㅎ

 

 

 

  

▲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잇는 이 길은 고속도로도 되고,,

일반도로도 되는 유일한 대로이다..

 

차만 달리는게 아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손수레 까지도..

 

 

 

▲ 거기에 소도 간다,,

 

 

 

▲ 길가에는 묘도 조성 되어있고..

아마도 문중 묘인듯 하다..

 

 

 

▲ 모든 탈것은 다 다닌다,,

그래도 차량은 통행세를 내야 한다..

 

 

 

14시 20분 : 하노이가 가까워 오는지

제법 모양새를 갖춘 고속도로,,

 

 

 

▲ 15시 05분 : 하노이 시내(구 시가지).

스트릿카를 타고 시내 골목길을 관광한다.

 

 

 

 

▲ 길가의 거리 이발사..

 

 

 

 

 

 

▲ 씨클로를 탄 외국인..

여기서는 나도 외국인인데... ㅎㅎ

 

 

 

▲ 불교 용품점..

 

 

 

 

▲ 골동품상,

 

 

 

▲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이라는 말은 환검(還劍)이라는 말로

"검을 돌려주다"...라는 뜻이다.

 

베트남의 옛 왕조시대에 명나라가 침공 하여 전쟁에서

매번 연패를 할때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나와서 명검을 주었는데,

이 검으로 명나라와 싸워 이겼다.

 

그후에 승리를 축배하기 위해 이호수를 다시 찾았는데

거북이가 물위로 올라와 검을 가지고 다시 돌아 갔다.

 

그래서 이호수를 검을 다시 가지고 간 호수라 하여 호안끼엠(還劍)호수라 하였다.

옛날부터 우리의 과거 처럼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아온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뒤에 보이는 정자가 <옥산사>다.

옥산사는 진대(1225 ~ 1440)에 만들어지고 18세기에 재건되었다.
1257년, 1284년, 1287년의 3차 걸쳐 원나라의 대군이 베트남에 침입했을 때

모조리 대패시킨 베트남의 영웅 쩐홍다오(진흥도)과 문. 무. 의의 세 성인이 모셔져 있다.

 

1968년에 이 호수에서 잡은 거북인데 생포될 당시의 몸무게는 250kg이고

나이는 400~500세였다고 한다.


발견된 당시에는 이것이 환검전설의 거북이 아닐가 하고

화제를 불러모았다고 한다.

 

 

 

 

▲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사는 모습은 다 같은 모양이다..

호수가를 산책하는 현지인과 외국인,,

 

 

 

▲ 베트남역사에서 두번째로 추앙받으며

1009년 수도 <하노이>를 탄생 시킨리 왕조의 시조인

<리 따이 또> 동상이다.

 

 

 

▲ 경찰 같은데.. 근무 태도가,, ㅋㅋㅋ

 

 

 

16시 02분 : 바딘광장의 호치민 기념관.

 

<호치민>

 1890년 5월 19일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호앙트루에서 태어나

1969년 9월 2일 하노이에서 졸.

 

거의 30여 년 동안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은

제2차 세계대전 뒤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끈 인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 바딘 광장..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바딘광장을 관리하는 관청 인듯,,

베트남의 국기는 붉은 바탕에 노랑별,,

붉은 색은 인민의 피를 표현하고.. 별의 다섯 꼭지점은

사, 농, 공, 상, 군인을 나타 낸다.

 

 

 

▲ 16시 09분 : 뭇꽃 사원(한기둥 사원)

베트남 국보 제 1호다,

 

 

 

▲ 바딘광장에서 4 ~ 5분의 거리에 있다.

 

태종이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상을

보았다고 하여 일주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 16시 24분 : 베트남 마지막 볼거리..

수상인형극장으로 가는길,,

 

 

 

▲ 대우그룹의 대우호텔,,

 

 

 

▲ 우리나라 경남건설이 짓고 있는 빌딩,,

 

베트남 자국민은 땅을 소유 할수 있지만,,

외국인은 거치식으로 빌려야 된다.

 

 

 

 

▲ 걷는 사람이 없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 이것이 무질서 속의 질서다..

사고가 거의 없다고 한다,,,

 

질서를 유지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과속이 없다. 그야말로 물 흐르듯

보이지 않는 배려와 느긋함의 흐름 그자체다,,,

 

 

 

 

▲ 쟁기..

좁고 길지만 우리 것과 비슷하다.

 

 

 

▲ 16시 49분 : 수상인형극장..

 

 

 

 

 

 

 

 

 

 

  

▲ 오토바이 전용주유소,,

 

 

 

▲ 신호 대기중에 오토바이에 갇혀버린,,,

기아자동차 승용차..

 

 

 

▲ 우리나라에서는 건물도 안올리고 분양을 먼저하여

그 돈으로 집을 짓지만,,

 

여기서는 먼저 지어 놓고 집을 판다,,

우리나라도 이래야 되는게 아닐까?

 

 

 

▲ 하노이 최고의 부자들만 사는 아파트라고 한다.

 

 

 

▲ 12시 50분 하노이 공항을 이륙하여

한국시간

06시 11분

김해 공항에 착륙 준비,

 

 

 

06시 27분 : 김해공항 안착,,

 

<후기> 

이번에 다녀온 캄보디아 / 베트남 여행은.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캄보디아에서는,,

산 하나, 돌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그 수많은 돌들은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 낸

석조 건축물의 불가사의한 예술의 극치..

그기에.,, 인간과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타 프롬 사원과..

천년의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앙코르 톰 바이욘사원,,

 

비뚤어진 한 인간의 지배욕에

수 백만명의 양민 학살의 현장..

 

그 속에서 버려졌던 아이들이 젊은이로 장성하여 열심히 살면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캄보디아의 희망을 보았고,,

 

베트남에서는,,,

수세기 동안 당하기만 하였던, 피 지배자의 고통을

천상에서 만들어 주었다는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경관 만큼이나, 아름답게 승화 시켜가는

베트남의 내일을 보았다.

우리나라나,, 캄보디아나,, 베트남이나,,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은 나라 들이다.

 

더이상,,,

내일의 희망의 완성을 위해

어떤 이유로던 전쟁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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