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시 17분 : 하롱베이 파라다이스 호텔,,
오늘은 사실상의 관광 마지막 날이다..
▲ 날씨도 개이고 더없이 기분도 좋고..
아쉬움도 많은 아침이다.
▲ 09시 15분 : 웅담 판매장..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반달곰 쓸개즙 채취행위가
하롱베이호텔에서 약 20분 가량 달리자..
여기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도로에서 약간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차가 아예 보이지 않게
마당 안으로 들어 간다..
얼핏 보아도 5~60마리의 곰들이 쇠창살의 우리에 갇혀 있다..
개중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놈도 있고,
아무리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 행위라지만
이거는 아니다 싶다..
더구나 원장이라는 사람,,<ㅅㄱ꾼>냄새가 농후하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그래도 26명중에 사는 사람이 있다..
그래도 나는 안산다.ㅎㅎ
▲ 학교 인듯.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가는동안 길가에는
많은 학교가 보인다..
이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보인다..
▲ 멀리 산도 보이고 우리네 농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베트남에서 집을 지을때는앞쪽은 좁고 뒤로 길게 지어며신축 건물의 기둥수에 따라
세금이 매겨진다.
▲ 11시 37분 : 등교하는 학생들,,
오후 3시까지 등교라고 한다..
과거제도가 있었던 나라는 중국, 한국, 베트남이라고 한다.
자녀의 교육열이 대단하다.
특히,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가장 늦게 과거제가 폐지된 국가라고 한다.
1075년부터 1919년까지 이어졌다.
▲ 3모작 벼가 생육이 좋다,
논에 조성된 묘지가 보인다..
수맥 때문에 바닥을 높게 복토하여 묘를 쓰고는
3년후에 시멘트로
다시 묘를 꾸민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터부시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베트남의 젖줄인 홍강,,
▲ 13시 29분 : 등교하는 학생들과,,
초, 중학교인듯한 건물도 보인다.
▲ 최근에 지은듯 깨끗해 보인다..
▲ 13시 40분 : 한정식 비빔밥.
▲ 전기 사정이 좋지 못해서 정전을 대비하여..
웬만한 곳에는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 입맛에 딱이다..
▲ 찌게는 별로 지만,, ㅎㅎ
▲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잇는 이 길은 고속도로도 되고,,
일반도로도 되는 유일한 대로이다..
차만 달리는게 아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손수레 까지도..
▲ 거기에 소도 간다,,
▲ 길가에는 묘도 조성 되어있고..
아마도 문중 묘인듯 하다..
▲ 모든 탈것은 다 다닌다,,
그래도 차량은 통행세를 내야 한다..
▲ 14시 20분 : 하노이가 가까워 오는지
제법 모양새를 갖춘 고속도로,,
▲ 15시 05분 : 하노이 시내(구 시가지).
스트릿카를 타고 시내 골목길을 관광한다.
▲ 길가의 거리 이발사..
▲ 씨클로를 탄 외국인..
여기서는 나도 외국인인데... ㅎㅎ
▲ 불교 용품점..
▲ 골동품상,
▲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이라는 말은 환검(還劍)이라는 말로
"검을 돌려주다"...라는 뜻이다.
베트남의 옛 왕조시대에 명나라가 침공 하여 전쟁에서
매번 연패를 할때 이 호수에서 거북이가 나와서 명검을 주었는데,
이 검으로 명나라와 싸워 이겼다.
그후에 승리를 축배하기 위해 이호수를 다시 찾았는데
거북이가 물위로 올라와 검을 가지고 다시 돌아 갔다.
그래서 이호수를 검을 다시 가지고 간 호수라 하여 호안끼엠(還劍)호수라 하였다.
옛날부터 우리의 과거 처럼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아온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뒤에 보이는 정자가 <옥산사>다.
옥산사는 진대(1225 ~ 1440)에 만들어지고 18세기에 재건되었다.
1257년, 1284년, 1287년의 3차 걸쳐 원나라의 대군이 베트남에 침입했을 때
모조리 대패시킨 베트남의 영웅 쩐홍다오(진흥도)과 문. 무. 의의 세 성인이 모셔져 있다.
1968년에 이 호수에서 잡은 거북인데 생포될 당시의 몸무게는 250kg이고
나이는 400~500세였다고 한다.
발견된 당시에는 이것이 환검전설의 거북이 아닐가 하고
화제를 불러모았다고 한다.
▲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사는 모습은 다 같은 모양이다..
호수가를 산책하는 현지인과 외국인,,
▲ 베트남역사에서 두번째로 추앙받으며
1009년 수도 <하노이>를 탄생 시킨리 왕조의 시조인
<리 따이 또> 동상이다.
▲ 경찰 같은데.. 근무 태도가,, ㅋㅋㅋ
▲ 16시 02분 : 바딘광장의 호치민 기념관.
<호치민>
1890년 5월 19일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호앙트루에서 태어나
1969년 9월 2일 하노이에서 졸.
거의 30여 년 동안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은
제2차 세계대전 뒤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끈 인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 바딘 광장..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바딘광장을 관리하는 관청 인듯,,
베트남의 국기는 붉은 바탕에 노랑별,,
붉은 색은 인민의 피를 표현하고.. 별의 다섯 꼭지점은
사, 농, 공, 상, 군인을 나타 낸다.
▲ 16시 09분 : 뭇꽃 사원(한기둥 사원)
베트남 국보 제 1호다,
▲ 바딘광장에서 4 ~ 5분의 거리에 있다.
태종이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상을
보았다고 하여 일주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 16시 24분 : 베트남 마지막 볼거리..
수상인형극장으로 가는길,,
▲ 대우그룹의 대우호텔,,
▲ 우리나라 경남건설이 짓고 있는 빌딩,,
베트남 자국민은 땅을 소유 할수 있지만,,
외국인은 거치식으로 빌려야 된다.
▲ 걷는 사람이 없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 이것이 무질서 속의 질서다..
사고가 거의 없다고 한다,,,
질서를 유지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과속이 없다. 그야말로 물 흐르듯
보이지 않는 배려와 느긋함의 흐름 그자체다,,,
▲ 쟁기..
좁고 길지만 우리 것과 비슷하다.
▲ 16시 49분 : 수상인형극장..
▲ 오토바이 전용주유소,,
▲ 신호 대기중에 오토바이에 갇혀버린,,,
기아자동차 승용차..
▲ 우리나라에서는 건물도 안올리고 분양을 먼저하여
그 돈으로 집을 짓지만,,
여기서는 먼저 지어 놓고 집을 판다,,
우리나라도 이래야 되는게 아닐까?
▲ 하노이 최고의 부자들만 사는 아파트라고 한다.
▲ 밤 12시 50분에 하노이 공항을 이륙하여
한국시간
06시 11분에
김해 공항에 착륙 준비,
▲ 06시 27분 : 김해공항 안착,,
<후기>
이번에 다녀온 캄보디아 / 베트남 여행은.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캄보디아에서는,,
산 하나, 돌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그 수많은 돌들은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 낸
석조 건축물의 불가사의한 예술의 극치..
그기에.,, 인간과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타 프롬 사원과..
천년의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앙코르 톰 바이욘사원,,
비뚤어진 한 인간의 지배욕에
수 백만명의 양민 학살의 현장..
그 속에서 버려졌던 아이들이 젊은이로 장성하여 열심히 살면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캄보디아의 희망을 보았고,,
베트남에서는,,,
수세기 동안 당하기만 하였던, 피 지배자의 고통을
천상에서 만들어 주었다는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경관 만큼이나, 아름답게 승화 시켜가는
베트남의 내일을 보았다.
우리나라나,, 캄보디아나,, 베트남이나,,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은 나라 들이다.
더이상,,,
내일의 희망의 완성을 위해
어떤 이유로던 전쟁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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