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항산 트레킹 첫째날.

2018년 04월 13일 ~ 04월 17일<4박 5일>

 

여행경비 : 1,050,000원(옵션 무). 

교통편 : 대한항공(김해 <==> 북경) 직항.

전용차량 : 북경서역 <==> 정주 1박.

 

 

2018년 4월 13일 : 대구에서 전세버스편으로

06시 24분에 김해공항 도착.

 

 

 

10시 46분 : 북경공항 도착.

 

 

 

▲ 공항을 빠져나와 전용버스가 있는 곳으로..

한국에서 체크한 북경의 일기예보상 약2mm 비예보가

정확하게 맞다..

 

 

 

▲ 많은 비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중국엘 몇번 왔어도 맞아보지 못한 비...

중국제 비도 맞아 보자..

 

 

 

▲ 북경서역으로 가는길목의 식당에 들러..

 

 

 

▲ 현지식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 근처에 학교가 있음인지

많은 자전거가 주차 되어 있다.

 

 

 

13시 17분(현지시각) : 북경 서역.

 

 

 

▲ 북경서역 광장.

 

 

 

▲ 14시 48분에 북경서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시속299km의 속도로 서남진(西南進).

 

 

 

18시 17분 : 정주(정쩌우)역 도착.

 

 

 

▲ 3박 4일을 함께할 전용버스.

 

 

 

▲ 정주시 인사이드호텔.

 

 

 

 

중국 태항산 트레킹 둘째날.

2018년 04월 13일 ~ 04월 17일<4박 5일>

 

일정 : 용문석굴 -> 관림 -> 백마사 -> 신향시 이동

 

 

 

▲ 호텔에서 바라본 정주역.

 

정주시 인구 약 1300만명.

평당가격 한국의 3.3배인..약 1800만원.

중국의 1평은 한국의 3분의 1이다.

 

정주시의 3대 교통문화

빵빵대... 들이대... 막대.

 

가이드 왈...

땅값이 비싸서 주차시설이 태부족해서 생긴

도로문화라고,,,

 

 

 

 

▲ ???

중국에도 인디아나 존스가...ㅎㅎ

 

 

 

▲ 여행도 체럭이다..

탈 없이... 빵빵하게 먹고 보자..

 

 

 

 

▲ 일명.. 옥수수빌딩이라고...

 

 

 

▲ 낙양시의 용문석굴로.

 

 

 

▲ 가이드말에 의하면

낙양시는 목단축제기간이라고 한다..

 

 

 

▲ 버스에서 하차 했어니..

용문석굴의 위치나 알아보고 가자.

 

 

 

▲ 약 2시간 소요예정.

 

 

 

▲ 오픈 전동차 타는곳.

 

 

 

 

▲ 많다...

 

 

 

 

 

▲ 용문석굴 입구.

표지석 인증샷 차례는 엄두도 못내고..

 

 

 

09시 41분 ; 용문석굴 입구.

 

 

 

▲ 목단의 종류가 무려 500여종이라니..

중국인들의 목단사랑은 남다르다..

 

 

 

▲ 이제껏 내가 만났던 가이드 중에

완전 베스트(흰 상의),,

 

 

 

▲ 용문교,,

내가 걷는쪽이 서산석굴이고..

강건너가 동산석굴.

 

 

 

▲ 강의 이름은 이하(伊河).

 

 

 

▲ 용문석굴은..

낙양시에서 남쪽으로 13km 떨어진 이수(伊水) 강변 양쪽 벼랑에

벌집처럼 뚫린 석굴이 1km 남짓 이어진다.

 

용문석굴은 둔황의 막고굴, 다퉁의 윈강 석굴과 함께

‘중국의 3대 석굴’로 꼽힌다.

 

493년 북위(北魏)가 도읍을 다퉁에서 뤄양(낙양)으로 옮기고

석굴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선비족(중국 고대민족)이 세운 북위(
北魏)

한족(漢族)의 땅이라 할 수 있는 중원에 입성하자

민족 간 융화를 위해서 불교를 택했다.

 

이 시기 낙양에 지은 불교 사원만 1,367개이다.

황실 비호 속에 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석굴 사원을 조성했는데, 용문석굴이 대표작이다. 

-- 다음백과 --

 

 

 

 

 

▲ '낙양(洛阳)'의 '양(阳)'은

'강의 북쪽'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따라서

'낙양'은 '뤄허(洛河)의 북쪽 연안에 있는 도시'라는 의미이다.

 

중국의 역대 9개 왕조의 수도였고,

7대 고도(古都)의 하나인 '낙양'은

 

현재는 중국 최대의 트랙터 공장이 있는

화북지방의 대표적인 중공업 도시다,

 

 

 

▲ 향산사(香山寺).

 

 

 

 

 

 

 

 

 

 

 

▲ 낙양의 목단축제기간과 맞물려

주말(토) 나들이를 나온 수많은 상춘객들.

 

 

 

 

 

 

 

 

 

 

 

 

 

▲ 이허(伊河)를 사이에 두고 용문산 자락에 있는 것이 서산석굴이고,

맞은편 향산 자락에 동산석굴과 향산사, 백원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서산석굴에 북위 시대의 석굴이 다 있고,

동산석굴과 향산사, 백원은 모두 당나라 때의 것이다.

 

 

 

 

 

 

 

 

 

▲ 만불동(万佛洞).

 

용문석굴에서 조각이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받은 석굴이다.

당나라 고종과 측천무후가 부처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서 조성한 것으로,

전실과 후실로 나뉜다.

 

 

 

 

 

 

 

 

 

▲ 연화동(莲花洞).

 

천장에 활짝 핀 대형 연꽃 조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앙에는 5.1m에 달하는 석가모니 불상이 가부좌가 아니라

허리를 꼿꼿이 펴고 서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 이궐은..

현재의 용문석굴 이전의 이름이었다고.

 

 

 

 

▲ 지나온 곳과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안올라 갔어면 후회 할뻔 ..

 

 

 

 

▲ 봉선사(奉先寺).

 

용문석굴을 통틀어 최고 하이라이트다.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물론이고, 최고의 예술적 가치를 지녔다.

 

노천에 드러난 9개 불상 제작에만 4년이 걸렸고,

학자들 고증에 따르면 전체 석굴을 만드는 데는

15년 이상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 노사나불(卢舍那佛).

 

길이 17.14m의 초대형 불상으로 머리 크기만 4m,

귀 길이가 1.9m에 달한다.

 

무척 거대한데도 전체적인 조형미가

세련되고 여성스럽다.

 

 

 

 

 

 

 

▲ 전해 오는 바에 따르면

노사나불은 측천무후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조정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황후 자리에 오른 측천무후는

불교를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삼아,

석굴 제작에도 깊이 관여했다.

 

 사서(史书)에는 ‘측천무후가 화장품 살 돈 20,000관을

헌납했다’라는 기록이 전해온다.

 

당시 1관이 엽전 1,000개를 꿴 것이라고 하니 엄청난 기부금이었다.

측천무후 시대가 룽먼 석굴 조성의 최전성기였다.

 

현종 때에 이르러

점차 불상을 조각하는 일이 드물어졌다. 

-- 다음백과 --

 

 

 

 

 

 

▲ 고양동(古阳洞).

 

가장 먼저 조성된 석굴로 역사가 1500년이 넘는다.

493년 북위가 뤄양으로 천도하고 처음으로 축조하기 시작했다.

 

황실과 귀족들이 봉헌해서 만든 불상이 수백여 개에 달한다.

커다란 석굴 벽면에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감실과 불상을 조각했다.

마모된 조각이 많지만 북위 왕조가 숭불 정책을 적극 펼쳤던 것을

입증하는 석굴로 의미가 깊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고양동은 ‘제기의 보물창고’로 유명하다.

조각한 불상에 만든 장인의 이름과 연도, 제작 이유를

상세히 기록한 것이 바로 제기이다.

 

용문20품(龙门二十品)이 북위시대 제기를 대표하는데,

그중 19품이 이곳에 있다.

 

나머지 한 개는

자향굴(慈香窟)에 있다. 

-- 다음백과 --

 

 

 

 

 

 

 

 

 

 

 

 

 

 

 

 

 

▲ 수많은 크고 작은 바위구멍 속에 정교하게 새겨진 불상들이

거의가 목이 잘렸거나 훼손 되어 있었다.

 

근대화 이후 도굴과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몰아치면서

홍위병들에 의해 ‘우상 파괴’라는 명분으로

불상을 부셔 버린 결과 란다.

 

 

 

 

▲ 향산사는.. 패쓰..

 

 

 

 

 

 

 

▲ 백원(白園).

중국 3대시성 중의 백거이의 묘.

 

 

 

 

 

▲ 한국의 백씨 종친회에서 세운,,,기념비.

 

 

 

 

▲ 부득고원초송별(賦得高原草送別)

백거이(白居易 ; 772-846).

 

이리원상초(離離原上草) : 무성한 언덕 위의 풀

일세일고영(一歲一枯榮) : 한 해에 한 번씩 났다가 시든다..

 

야화소부진(野火燒不盡) : 들불에 타도 없어지지 않고

춘풍취우생(春風吹又生) : 봄바람이 불면 또 자라난다.

 

원방침고도(遠芳侵古道) : 멀리 뻗혀 있는 들풀은 오래된 길을 덮고

청취접황성(晴翠接荒城) : 밝은 풀빛 거칠은 옛 성터에 어린다.

 

우송왕손거又送王孫去) : 또 다시 그대를 전송하여 보내니

처처만별정(萋萋滿別情) : 우거진 풀처럼 이별의 정이 가득하다.

 

 

 

▲ 역주행을 하거나 말거나,

불법 유턴을 하거나 말거나.

 

물 흐르듯(?...) 소통만 되고..

 사고만 안나면....못본척..

 

 

 

 

 

 

 

▲ 관림(關林)으로..

삼국지의 관우(關羽)를 모신 사당.

 

 

 

▲ 천추(天秋鑒).

 

 

 

▲ 관림(關林) 입구.

 

관림(關林)은

공자의 묘 공림(孔林)과 함께 이림(二林)으로 전해지며

관림(關林)은 무예와 재물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관우의 대나무 시.

 

불사동군의(不謝東君意)

단청독립명(丹靑獨立名)...

 

관우가 조조에게 잡혀 있을 때 대나무 그림으로 자기 마음을 그려

유비에게 보냈던 것이라고...

 

 

 

 

 

▲ 청룡언월도.

 

 

 

▲ <삼국지>를 보면 오나라 손권은 자신의 군사 손에 관우가 죽자,

유비의 복수가 두려워서 관우의 머리를 낙양에 있는 조조에게로 보냈다.

 

조조에게 모든 화를 전가시키려 했던 것인데,

조조는 그 계략을 알았지만 정중히 장례를 치렀다.

 

그 장소가 바로 뤄양 구시가지에서

남쪽으로 7km 떨어져 있는 관림이다.

이곳에 관우의 두상(머리)이 묻혀 있다.

 

 

 

 

 

▲ 왕보. 관평..

 

 

 

▲ 주창... 요화..

 

 

 

 

 

 

 

▲ 재가 되었어도 글자가 남아 있는 향..

 

 

 

 

 

 

 

▲ 관우의 침실..

이불이 더러워지면 새로 기증을 한다고..

 

 

 

 

 

 

 

▲ 제일 밑에 성대제림(聖大帝林).

 

 

 

 

 

▲ 구멍으로 동전을 넣어면 떨어지면서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청아한 소리가 난다...

 

 

 

 

▲ 관우의 머리 무덤..

몸은 나무로 만들어 맞추었다고...

 

처음에는 무덤만 있었어나 1592년 명나라때에

이곳에 사당을 짓고 측백나무를 심어

성역화 하였다.

 

 

 

 

 

 

 

 

 

▲ 적토마..

 

 

 

 

▲ 주민이 연을 날리고 있다..

 

 

 

▲ 차칸 사람에게만 보이는 연...ㅎㅎ

 

 

 

14시 24분 : 백마사(白馬寺).

 

 

 

 

 

▲ 백마상.

 

 

 

▲ 귀가 없다.

 

 

 

 

 

▲ 백마사는 서기 58년 후한 명제 시기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불교 사찰이다.

 

인도의 전법승려 가섭마(迦葉摩) 일행과 축법란( 竺法蘭)이

불상과 경전을 흰말에 싣고 왔는데,

그들을 머물게 하기위해 이 절을 지었다.

 

현재의 건축은

명. 청대에 순차적으로 복원된 것이다.

 

 

 

 

 

 

 

 

 

 

 

 

 

 

 

 

 

 

 

▲ 밖으로 나와도 많다..

 

 

 

▲ 오늘의 숙박지인 신향으로 가기위해

전용버스를 기다리며..

 

 

 

▲ 여기가..

낙양 북쪽의 <북망산>...이라고..

 

 

▲ 신향으로 가는길의 휴게소.

 

 

 

▲ 중국 3대시성 중의 두보(杜甫)를 모신곳(?),

 

 

 

▲ 신향 학원.

 

 

 

▲ 신향시 천목온천 호텔..

 

▲ 하라주루(原鶴)호텔에서 바라본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朝倉市) 전경.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朝倉市) 하라주루(原鶴)호텔.

3성급이다.

 

 

 

 

 

▲ 어느새 돌아갈 시간..아쉬운 표정들이다.


 

 

 

▲ 다카야마(高山) 관음사.

 

 

 

▲ 하라주루온천(原鶴溫泉).

일본 천황이 다녀 갔다는 온천이다.

 

 

 

▲ 지코구강둑을 따라서 후쿠오카로...

 

 

 

10시 51분 : 동장사(東長寺).

 

806년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승려

구카이에 의해 창설됬다고한다.

 

무려 12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인 셈이다.
사찰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등록된 천수관음입상이 있어

그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있다.

 

동장사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무려 높이 16m가 넘는

목조 좌상으로 목재로 건립된 좌상으로는

일본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 50엔을 내면 향3개 작은 초하나를 준다.

향은 불을 붙여 향로에 꽂고.

초는 초꽂이에..

 

본전의 목조좌상의 왼쪽으로 들어가서

불상을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불 없는 암흑이다..

지옥체험이라고 한다.

 

암흑속에서 손으로 더듬어서 난간대를 잡고 나오면

광명의 세계.. 극락이다.

 

 

 

 

 

 

▲ 8848트레킹의 노사장.

사업 번창 하시길..

 

 

 

 

 

 

 

 

 

 

 

 

 

 

 

 

 

 

 

 

 

 

 

 

 

 

 

 

 

 

 

 

 

 

▲ 하카타베이타워.

 

 

 

하카타베이타워 전망대에서..

 

 

 

▲ 우리가 타고갈 뉴카멜리아가 정박해 있다.

 

 

 

 

▲ 뉴카멜리아.

 

 

 

 

11시 24분 : 하카타항 출국장.

 

 

 

18시 25분 : 부산항 도착.

 

 

 

▲ 마지막 가이드 인원점검.

 

 

 

▲ 똑순이 가이드님 즐거웠습니다.

 

 

 

▲ 부산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집.

 

 

 

▲ 푸짐..

 

3박 4일..

길벗의 인연이 되어 주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태풍 22호 사올라의 영향으로

운젠다케 입구에서 돌아서고 다케오 올레길로..

 

 

 

 

▲ 사가현 이마리시(伊萬里市) 4800AZ 비지니스 호텔.

1인 독실이다.

 

 

 

▲ 이틀째 발아 되어주시는 <사이하루>상.

환률상 의미없는 팁이지만 고맙다며 재미있게

답례를 한다.

 

 

 

▲ 다케오시(武雄市)를 거쳐 운젠시로 가는 고속도로.

 

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태풍22호도 도쿄 위로 멀리 갔다고 한다.

 

 

 

▲ 날씨는 점점 맑아진다.

 

 

 

 

▲ 휴게소.

 

 

 

▲ 명치유신의 산업혁명으로

조선업이 발달했다는 뜻인듯 하다..

 

 

 

 

▲ 우리한테 배정된 2호차..

손을 흔들어 주는 친절함.. 버스는 현대제품이다.

 

 

 

▲ 운젠시(雲仙市).

 

 

 

▲ 태풍지나간 상쾌한 날씨에..

속으로 룰루랄라다..

 

 

 

▲ 운젠산 가는길..

 

중국 장가계 천문산 올라가는 길 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못하지만..

길이 좁고 급커브다.

 

 

 

▲ 너무 룰루랄라~.좋아 했는가?

호사다마...자욱한 안개로 예감이 좋지않다..

 

 

 

10시 29분 : 운젠산 가는 길목인데

 

 

 

▲ 헐...이럴수가...

 

산행들머리인 니타도오케까지

강풍으로 도로가 통제 되었단다.

 

 

 

바람을 찍어 내는 카메라는 없다.

강풍,, 위력이 상상 이상이다..

 

 

 

 

 

 

▲ 산에는 못가더라도 바람은 직접 맞아 보자며..

 

 

 

▲ 바람도 강하니..

 

 

 

▲ 바람불어서 좋은날이 되고,,

인증샷이 된다..

 

 

 

 

 

▲ 아쉬움에 한번더 보고..

 

여행사 사장님의 빠른 판단으로

다케오 올레길로 급선회 한다.

 

 

 

▲ 올라올때 없던 안개가..

 

 

 

▲ 완전 암흑에 가깝다..

급경사에 10m 전방도 가늠이 어렵다.

 

 

 

▲ 늦어진 시간을 단축하려고 샛길인 산판도로를

가다가 노폭 감소구간이 있어 대형버스가 운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되 돌아가서 큰길로 가기로 한다.

 

 

 

 

▲ 일본판 새만금이다.

 

 

 

 

 

 

 

▲ 육교위에서 바라본 운젠다케..

여전히 구름에,,, 아쉽다.

 

 

 

 

 

 

 

 

 

 

 

 

 

 

13시 59분 : 다케오신사 앞 도착.

 

 

 

▲ 다케오신사 입구.

 

 

 

 

 

 

 

 

 

▲ 3000살 녹나무..

 

 

 

 

 

 

 

 

 

 

 

 

 

 

 

 

 

 

▲ 1000년 녹나무.

 

 

 

 

 

 

 

 

 

 

 

 

 

 

 

 

 

 

 

 

▲ 다케오시 전경.

 

 

 

 

 

 

 

 

 

 

 

 

 

 

 

 

 

 

 

 

 

 

▲ 다케오 온천.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朝倉市) 하라주루(原鶴)호텔.

 

 

 

 

 

 

 

 

 

 

 

 

 

 

 

 

 

 

 

 

 

 

 

 

 

 

 

 

2017년 10월 27일 ~ 10월 30일<3박 4일>

일본 큐슈 가라쓰 올레길 / 운젠산(케오 올레길 대체)

 

여행경비 : 299,000원(현지스탭 2만원 별도).

교통편 : (1) 대구 <=>부산 : 대형버스(왕복차비 3만원 별도)

(2) 부산 <=> 하카타항 : 뉴카멜리아.

 

첫째 날(10월 27일) :

오후 3시 00분 성서 홈플러스 출발.

오후 5시 부산국제여객선터미날도착.

오후 10시 30분 부산항 출발.

 

둘째 날(10월 28일) :

오전 06시 00분 큐슈 하카타항 도착.

오전 10시 15분 사가현 가라쓰 올레길 입구 도착.

오전 10시 25분 가라쓰올레길 출발.

오후 2시 40분 소라구이 포장마차 트레킹 종료.

오후 6시 사가현 이마리시(伊萬里市) 4800AZ 비지니스호텔 도착후 온천욕.

 

셋째 날(10월 29일) :

오전 08시 00분 나가사키현 운젠산으로출발.

오전 10시 22분 운젠산입구 도착. 안개로 도로통행 차단.

오후 1시 40분 다케오 올레길 도착.

오후 3시 30분 다케오 올레 트레킹 종료.

오후 6시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朝倉市) 하라주루(原鶴)호텔 도착후 온천욕.

 

넷째 날(10월 30일) :

오전 08시 원학호텔 출발.

오전 08 40분 후쿠오카 동장사(東長寺) 도착 관람.

오전 10시 하카타항 면세점 쇼핑.

오전 11시 30분 하카타항 출국장 도착.

오후 6시 부산항 도착. 자갈치시장 생선구이집 저녁식사후 출발.

오후 8시 12분 대구 법원도착 해산.

 

 

18시 00분 :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3층

8848트레킹 가이드 미팅.

 

 

 

▲ 승선후 방배정 받고 제일먼저..

휴게실 선점..ㅎㅎ

한잔..

 

 

 

 

 

 

 

▲ 부산항 대교.

 

 

 

 

 

 

 

 

 

▲ ㅋㅋㅋ~.

일탈이 주는 여유에 장난끼 발동...

갑판에서 금남의 방 유리창을 똑똑똑~..

ㅎㅎㅎ~

 

부산 <=> 하카타항

장장 6시간이 소요되는 배로 가는 여행은

적당히 마시고 자버리는게 최고다..

 

 

 

07시 15분 : 하카타항.

 

 

 

▲ 하카타 베이타워.

집으로 가는날(30일) 오전에 올라갈 것이다.

 

 

 

 

▲ 입국 수속을 기다리며...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환생?...

ㅎㅎㅎㅎㅎ~

 

 

 

▲ 44명...

현지 버스를 타고 가라쓰(唐津)로~~

 

 

 

▲ 태풍 22호 <사올라>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

다행히도 큐슈남부해안을 따라 도쿄쪽으로 진로를 잡고

얌전히 비만 뿌린다.

 

 

 

▲ 고속도로 진입.

 

부정통행시 30만엔 벌금..

우리돈 300만원이다.

 

 

 

 

10시 15분 : 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가이치 도착.

(道노驛 桃山天下市)

 

이 곳은 옛날 중국당나라로 파견된 외교사절인 견당사(使)의

발착항이었기 때문에 <가라노쓰>라고 했었는데

이것이 <가라쓰>로 바뀐 것이라 한다.

 

<모모야마문화(挑山文化)란> 

가라쓰는 모모야마문화(挑山文化)의 발원지이다.

도요토미히데요시가 권력을 잡으면서 가문의 멸망기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아래 꽃피웠던 예술적, 미술사적 시대를 모모야마문화기라고 칭한다.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정권을 장악한 후 신흥 부호상인들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그 부를 배경으로 한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대대적인 문화적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오다노부나가의 정책에 의해 불교세력의 힘이 중앙에서 축소되면서

불교주의적인 작품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이 시기에 접어들면서

인간중심, 현세적 작품등이 활발하게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임진왜란이후 조선에서 끌려간수많은 도공들이 만들어 낸

가라쓰야키는 시대적, 문화적배경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이렇게 모모야마문화가 가장 활발히 꽃피웠던 지역이 바로 가라쓰이다.

 

 

 

▲ 특산물 판매장.

 

  

 

 

▲ 홧팅도 날리고..

 

 

 

▲ 하트도 날리고..

 

 

 

10시 25분 : 가라쓰올레길 출발.

 

2013년 12월에

11.2km의 가라쓰올레길이 개통되었다

 

 

 

▲ 낮으막한 야산을 넘으면..

 

 

 

▲ 마에다 도시이에가(前田利家)의 진영.

 

 

 

마에다 도시이에(前田利家)

 

센고쿠 시대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무장이며,

에도 시의 최대의 번으로 일컬어지는 가가 번의 번주였던

마에다(前田) 가문의 시조(始祖)이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따르던 심복 장수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무기로써 즐겨 써 '창의 마타자에몬'(槍の又左衛門 또는

'창의 마타자'(槍の又左)란 별칭으로도 불리었다.

조정으로부터 대납언(大納言)의 품계를 받았으며,

도요토미 정권 당시 고다이로의 한 명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와 쌍벽을 이루는

인망과 능력을 가졌다.
- 위키백과 -

 

 

 

 

 

 

방향 표시는 제주도 올레길과 같은 걸 사용한다.

 

푸른색 화살표는 진행방향이고

붉은색 화살표는 역방향 표식이다.

 

 

 

▲ 똑순이 가이드..

함께하는 동안 행복했네요.

 

 

 

 

 

 

 

 

▲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 진영.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

아즈치 · 모모야마 시대에 활동한 무장이다.

 

어려서부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으로 총애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통일 이후 일본 전역에서 태합검지를 수행하는데 공헌했고,

임진왜란 때는 조선으로 건너와 군감의 역할을 맡았다.

 

 

 

 

 

 

 

 

 

 

 

호리 히데하루 진영터.

 

 


▲ 골등골나물.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져버렸는데

여기는 한창이다.

 

 

 

 

 

 

 

 

 

 

호리 히데하루 진영의 배치도.

규모가 상당히 크다.

 

 

 

 

▲ 호리 히데하루 진영 건물터. 

나고야 성터 주변에는 전국 160명이 넘는 다이묘(지방 영주)가

집결하여 만든 130개의 진영터가 있다.

 

이 중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다테 마사무네(伊達正宗),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 마에다 도시이에(前田利家),

구로다 나가마사(黒田長政), 호리 히데하루(堀秀春) 등 23개의 진영터는 국가 특별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어 돌담과 토루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호리 히데하루 진영터는 유일하게 전체 터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다실과 일본의 전통 가면극의 무대 터 가 있어

일본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관도(串道)라고하는데 나고야에서 관포(串浦)까지 이르던 길로

소화(昭和)시대까지 사용되던 길이라고 한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저수지 너머로 히젠 나고야성이 있었던 언덕이 보인다.

 

 

 

 

 

 역사탐방의 길 안내문.

 

 

 

 

 

 나고야성 표지석.

 

 

 

 

 

 저 언덕을 올라 가면..

 

1592년 임진왜란 때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전국 160개 지방 다이묘(영주)군사들의

진영을 관리했던 사령부(히젠 나고야성)이 있던 곳이다.

 

 

 

 

 

 가베섬으로 가는 다리.

 

 

 

 

 

 

 여기에도 철없는 철쭉이...

 

 

 

 

 

 

 

 

 

 나고야성 기념비.

 

나고야성은

조선침략의 사령부와 같은 곳이다.

 

당시 일본의 강력한 지도자였던 도요도미 히데요시 엄명으로

히젠이라는 이곳 언덕에 크다란 성을 짓고

군사도시가 형성 되었다. 

 

성의 이름도 이곳 지명인 히젠을 버리고

히데요시의 고향인 나고야를 따라서 <나고야성>이라고 하였다.

 

 

 

 

 

 

 

 

 

 

 

 

 

 

 

 

 

 

 

 

 

 

 

 

 

 

히나타요(炎向窯)\

 

일본의 3대 다기(茶器)로 불리는 가라쓰 도자기를 구워내는

가마인 히나타요(炎向窯)다.

2층은 도자기 전시장이다.

 

(사가현의 도자기와 조선인 '이삼평' 이야기)

일본이 자랑하는 사가()현 아리타(有田)자기의 시조로

추앙 받는 이삼평(,출생년 미상~1655).

 

그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 침략에 나선 히젠 국() 사가번()의

번주() 나베시마 나오시게( 1536~1618)의 군대에 사로잡혔다.

 

나베시마는 임진왜란 때에도 가토 기요마사() 휘하로 조선을 침략했다.

이삼평이 조선에 살 때의 행적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생지가 충남 공주(1990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기념비가 세워짐)로 추정되지만,

경남 김해설과 전북 남원설도 있다.

공주 근처에서 발견된 조선 시대 도편()들과

아리타 지역의 초기 도편들이 같다는 점이 공주설의 근거로 제시되기도 한다.

일본으로 끌려간 이삼평은 나베시마의 사위이자 가신인다쿠 야스토시()에게 맡겨졌다.

나중에 이삼평은 가나가에 산베이()라는 일본 이름을 얻는데,

출신지 공주의 금강()에서 한자를 바꾸고

‘삼평’이라는 조선 이름의 발음을 따랐다는 설이 있다.

 

가나가에 산베이, 즉 이삼평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653년경의 기록으로,

이삼평 자신이 다쿠 가문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이삼평은 일본에 도착한 다음

몇 년간 다쿠 야스토시를 위해 일했으며,

18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쿠 지역에서 아리타로 1616년에 이주했다.

일부 학자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전에도

큐슈 사가현 북부 가라쓰()의 하타()가문 영지에

조선인 자기장들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버려진 페차인줄 알았더니 폐비닐을 보관하고 있다.

이렇게 관리를 하니 농촌에 폐비닐 조각하나도 없이 깨끗하다.

 

 

 

 

 

 

 

 

 

 

▲ 하토미사키 소년자연의 집.

 

 

 

 

 

 

 

 갈대가 대나무 수준이다.

 

 

 

 

 

 

 

 

 주상절리.

 

 

 

 

 

 

 

 

 

 

 

 

 

 

 

 

 

 

 큐슈 가라쓰 올레길 11.2km 종점인'하도 미사키' 해수욕장 이다.

 

 

 

 

 

 제주 돌하르방.

 

 

 

 

▲ 연인의 성지로 가는길.

 

 

 

 

▲ 수족관 전시장.

입장료 550엔. 5천5백원.

 

 

 

 

▲ 연인의 성지.

 

 

 

▲ 길 위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진영터를 바라보면서의

느낌은 바다 건너에서 호시탐탐 침략의 야욕으로

전쟁준비를 하는 동안,,

 

그 당시의 위정자들은

백성들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가르쳤는가.

 

카리스마 넘치는 한사람의 강력한 지도자가

천년강국을 만든다..

 

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그것도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

 

북의 핵위협은 도를 더해 가는데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가 밝은 혜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 모두가 가야할 길로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침략의 땅..

일본 큐슈 가라쓰 올레길.

 

길위에서

길을 묻는다.

 

 

 

 

▲ 소라구이 포장마차.

 

시간에 얽매여 지척에 있는

나고야성 박물관에 들리지 못해 아쉽다.

 

해서..

나고야성 박물관 안에 걸린

이순신장군 영정과 소개글..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사진이다.

 

 

 

▲ 이순신 장군.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각 영주들에게 명령하여 조선에 대한 침략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과 의병으로 봉기한 민중이

반격을 가해.. 일본군을 남해안까지 격퇴 시켰다.

 

1597년 강화교섭이 결렬되므로서 히데요시는 재차 침략을 명했으나

이때도 일본군은 패퇴를 거듭해 다음해 가을에 철수했다.

 

7년간 진행된 전화는

조선반도 전역에 큰 피해를 주었다...라고 적혀 있다.

 

해전에서 진 부끄러움은

쏙 빼었다..

이것이 일본이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 秀吉).

 

소개는 생략...

히데요시 이전의 절대 권력자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로 있을때 그의 별명은 원숭이

일본말로 사루. 키 150cm

생긴 모습이 원숭이를 닮았다.

 

8월 2일(일) 첫째날~..

 

 

2015년 08월 02일 ~ 06일 백두산(2750m) : 중국 길림성 / 함경북도 무안군.

 

1~2일차 트레킹코스 : 대구공항 - 심양 - 장백산공항 - 송강하 - 북파산문 - 

소천지 - 북파산문 - 이도백하 - 미인송공원. 

 

일정표.

 

경비 : 1,520,000원 / 1인당.

인원 : 58명.

 

 

11시 13 : 대구공항 개찰.

 

11시 25분

중국 민항기 CZ668호 심양으로 출발.

 

 

 

 

12시 40분 : 심양공항 도착.

 

지금부터는 중국현지 시간이다.

우리나라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화물을 찾고.

 

 

 

심양 가이드 미팅.

 

오른쪽 여성분은 우리쪽 한국의 <8848트레킹>팀 가이드,

왼쪽 두사람은 심양 현지 가이드.

 

심양가이드는 우리팀이 장백산공항으로 이동하는

탑승수속을 담당한다.

 

 

 

▲ 여행 첫날부터 우째 이런일이...

 

58명중 18명은 비행기 티켓이

다음비행기로 예약되어서 심양시내 관광을 하고,,

40명은 장백산공항으로 가기위해 짐을 부친다.

 

 

 

▲ 여행자 안내소.

 

 

 

▲ 중국산 폭스바겐 전시,..

 

 

 

▲ 40명중에 포함된 나는

2시간가량 기다리는 동안,, 심양공항 인증샷.

 

 

 

13시 52분 : 장백산 공항으로가는 비행기 탑승.


 

 

▲ 심양공항이 국제공항이라면서

막상 외국 비행기는 찾아 볼수가 없고 저가 항공만 보인다.

 

 

 

▲ 활주로에 진입..

뒤에는 다음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 심양공항 이륙.

 

 

 

▲ 날씨는 평균 25도 서늘하고

하늘도 맑다.

 

 

 

▲ 물이 풍부한 지역답게

아마도 <송강하> 본류인듯한 강줄기가 멋진 춤을 추며 흐른다.

 

 

 

16시 13분 : 장백산공항 도착.

 

 

 

▲ 작은 도시답게 조용한 분위기다.

 

 

 

▲ 장백산공항.

 

 

 

▲ 우리가 백두산 트레킹을 할...

3박 4일 동안 안내를 맡은 현지 가이드를 만나고

우리들을 태우고 다닐 차다.

 

 

 

 

16시 56분 : 송강하에 있는 한국식 강원도식당.

 

 

 

▲ 식당 입구는 레프팅 출발점인가 보다.

 

 

 

▲ 강원도 식당이래요~.

 

 

 

▲ 주산품인 목이버섯과 계란... 감자조림.,,,,,,,,

요즘은 우리 입맛에 잘 맞기에 별도의 밑반찬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 다소 단조로운 레프팅코스일 것 같다.

 

  

 

▲ 한국에서는 6월에 한창인 루드베키아가...

여기서는 지금이 한창이다.

 

 

 

▲ 천사(天賜)호텔.

하늘이 내려주신 호텔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지역은 7, 8, 9월 3개월이 성수기라서

3개월만 본격 영업하고,, 날씨가 서늘해서 냉장고도 없고...

비교적 깨끗하지 못하다.

 

 

 

 

▲ 호텔로비에서 체크인 하고.

 

 

 

▲ 밖으로 나오니 구수한 풀향기의 모기불이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 2층버스..

한국의 하나투어에서 사용하는 버스다.

 

 

 

▲ 2층버스가 내려온 곳으로 가니

물안개 피어 오르는 호젓한 호수가 있고.

 

 

 

▲ 조금 있으니 물안개속으로 레프팅보트가 내려온다.

 

 

 

▲ 아까 저녁을 먹었던 강원도 식당 앞에서

1시간여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라고 한다.

 

 

 

 

 

▲ 이 지역에는 높은 산이 없고 평지로 된 구릉이 많아서

곳곳에 늪이 많이 있다.

 

 

 

▲ 제일 눈에 많이 띄는 자작나무 군락.

 

 

 

▲ 울창한 숲속길을 산책하고 숙소로 오는길에는..

 

굵다란 산모기가

살아있는 수입산 피를 보고는

사정없이 마구 달려든다.

모기불을 피운 이유를 알듯하다.

 

 

 

▲ 딱 한집이 양불고기와 술을 팔고 있다.

 

  

 

▲ 여행을 오면,,,

 

자연스레 너와 내가 아닌 우리,,

그리고,, 하나가 된다.

 

 

 

▲ 술한잔으로 이국여행의 설레임은 행복기대감으로 부풀어지고

나누는 대화로 여행피로를 털어 내고..

 

 

 

▲ 도란도란 정겨운 대화속에

이국의 밤은 모기불이 타듯 조용히 깊어간다.

 

8월 3일(월) 둘째날~.. 

▲ 북파 트레킹 코스..

 

소천지 -> 옥계폭포 -> 백운봉에서 되돌아 올 계획이었는데

백두산 신령님이 오늘은 인연이 아니라며,,,

입산을 허락치 않아 소천지(小天地)만 돌고 하산.

 

 

04시 56분 : 천사호텔,,

 

첫날 일정이 백두산 북파트레킹인데..

먼길 왔는데.. 비님이 오신다..

 

 

 

▲ 1시간여를 달려온 이도백하..

아침내내 흐린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무겁다.

 

 

 

▲ 넓은 땅이라서 그런지,,,

곳곳의 교차로마다에는 화단을 조성하여

모든 차량은 돌아가도록 하였다.

 

 

 

06시 25분 : 용승(龍昇) 산장(식당).

 

 

 

▲ 뷔페식이다.

 

 

 

▲ 식사를 하고,, 화장실에 갔더니..

 

래야총총(來也悤悤)

거야충충(去也沖沖)

 

중국발음으로는

라이예 총총, 취예 총총.. 이다.

 

올때 급하게 바삐 왔다면...

갈때도(볼일을 보고) 서둘러 물을 내려 뒤를 깨끗히 하라...

라는 뜻이니,,

 

아마도,

수세식 화징실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인들이 많아서

뒷처리를 잘 하라는 뜻일 것이다.

 

 

 

08시 01분 : 북파산장 입구 주차장.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린다.

 

 

 

▲ 신산성수(神山聖水).

 

신령스러운 산에 성스런 물이니..

천지(天池)의 물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 북파산문,,,

 

비 올때를 대비하여

카메라는 항상 두개를 가지고 다닌다.

이번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일명..

손바닥 카메라..

일제 캐논인데 작아서 비 올때 딱이고

기능은 그만이다.

 

 

 

▲ 장백산이라 되어 있다.

 

 

 

가이드가 저 줄을 따라 입장권을 사오는 동안 대기.

 

 

 

▲ 비옷 패션 인증샷.

 

 

 

▲ 비가와도 엄청 많은 사람들..

중국인들도 우리와 같은 휴가 시즌인지 엄청 몰려 왔다,

 

 

 

▲ 북파산문안. 개찰구.

 

 

 

▲ 입장을 하고 버스를 탄다.

 

 

 

09시 14분 : 천문봉 갈림길 주차장.

 

 

 

▲ 저 길은 천문봉으로 가는 입구.

 

한식관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걸 보면..

여기도 한국인이 많이도 오는가 보다.

 

 

 

▲ 북파트레킹을 하려는 사람들.

 

 

 

▲ 비는 더욱 거세어지는데..

 

  

 

▲ 천지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줄서기의 달인들.. 만만디로 기다림이 일상이 되어 버려서 인지..

중국인들은 줄을 잘도 선다.

 

 

 

10시 07분 : 빗속의 오랜 기다림도 끝이 나고..드디어 승차..

혹시나 개이지는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바래 본다.

 

 

 

▲ 버스로 3~4분 올라 오면 작은 주차장을 지나서..

10여분 더 올라 가면..

 

 

 

10시 23분 : 위쪽 소천지 주차장.

 

 

 

▲ 저 깍아지른 산 오른쪽으로

장백폭포인듯한데..

 

 

 

▲ 천지,, 지척까지 왔는데..

빗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하늘문을 열어주시지 않는다..

 

 

 

▲ 아쉽지만 화살표 방향의 소천지로 가는 길로

방향을 잡는다..

 

 

 

▲ 계곡의 물이 많이 불었다.

 

 

 

 

10시 36분 : 소천지(小天地)..

 

 

 

 

▲ 용암이 흘러 크레바스처럼 갈라진 바위 틈새로 황토물이

비 많이 올때의 하수도처럼 흐른다.

 

 

 

 

 

▲ 소천지를 돌아 오는사이에

계곡물은 더욱 불었다.

 

  

 

11시 00분 : 아래 소천지 주차장.

 

 

 

▲ 대피소 안.

 

 

 

▲ 어딘지 모르지만..

아쉬움으로 장백폭포쪽을 담아본다.

 

 

 

▲ 하늘이,, 천지 신령님이,,

허락치 않으시니 한치 앞을 모르는 인간이 어쩌랴..

 

지척에 와 있음도.. 크신 은덕이라 생각하며

발길을 돌린다.

 

 

 

11시 59분 : 다시 천문봉 갈림길 주차장에 하산.

 

 

 

▲ 북파산문을 나서자 마자..

 

 

 

▲ 비님이 잦아 들고..

 

 

 

▲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이 파랗게 개인다.

 

 

 

▲ 워낙 사람이 많아서 각자 알아서 다니다 보니

이제사 만난 울산 아우..

 

 

 

▲ 인증샷부터 날리고..

 

 

 

 

13시 08분 : 아침에 왔던 용승산장.

 

 

 

▲ 아침에는 뷔페식이더니 저녁은 한식이다.

 

 

 

▲ 15시 18분 : 이도백하 군안주점(君安호텔).

 

 

 

▲ 방 배정을 받고..

 

 

 

▲ 이도백하 시장..

 

 

 

▲ 불루베리도 보이고.. 과일이 싱싱해 보인다.

 

 

 

▲ 꽈리.. 자두,, 블루베리가 흔하게 보인다...

 

 

 

▲ 채소가게.. 비교적 깨끗하게 다듬어 놓았다.

 

  

 

▲ 노루궁뎅이 버섯.

 

 

 

▲ 이도백하 장백산 호텔..

우리가 묵은 군안호텔과는 비교도 안되게 크다.

 

 

 

▲ 작은 시골이다 보니 도심에서 조금만 나가도

빈민촌이나 다름없는 판자촌.

 

 

 

15시 57분 : 이도백하 미인송공원.

 

 

 

 

 

 

 

 

 

 

 

 

 

▲ 미인송..

 

 

 

 

 

▲ 이도백하 미인송(美人松).

 

"옛날 옛적에 백두산의 화초(花草)를 관장하는 녹주선녀와

동북지역에서 구름을 보내고 비를 내리는 옥룡은 서로 사랑을 하였다.

 

둘은 백두산을 인간세계의 선경으로 만들면서 뭇 백성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하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흑풍이라는 요괴가 나타나 세상을 도탄에 빠뜨리자

녹주와 옥룡은 요괴와 격렬한 싸움을 하였으나 요괴에 의해 상처를 입었다.

 

둘은 마지못해 동해신군(東海神君)에게 도움을 청하자,

동해신군께서 녹주에게 말씀하시기를,

한알의 씨앗을 줄테니 이것을 먹으면 매우 큰 나무가 되어 향기를 내뿜고,

이 향기에 이끌린 요괴를 옥룡이 물리치고.......

 

이 커다란 나무는 작은 소나무를 많이 만들고,

이에 고마운 인간들이 이나무를 미인송(美人松) 이라 하였다...

 

 

 

▲ 지나왔던 미인송 숲을 배경으로..

 

 

 

 

 

▲ 중국인들의 대단한 끈기와 노력..

 

무슨글인지는 모르겟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양각을 새겼다..

음각보다는 더 세심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 자전거 전용도로 표지.

 

 

 

 

▲ 강원도 식당.

어제의 강원도 식당의 큰딸이 운영 한다....는

가이드의 말이다.

 

 

 

▲ 나의 입맛에는 여기가 잘 맞는 것 깉다.

 

 

 

▲ 혼자서도 잘 놀고 있는 울산아우.

 

 

 

 

 

 

 

▲ 입산하지 못한 오늘의 입장권,,

 

200위안 표는 장백산 입장권이고

85위안 짜리는 셔틀버스 승차권이다.

 

 

 

▲ 실속있는 통짜 휴지말이..

낭비를 줄이려는듯.. 두루말이 테가 없다.

폭이 한국 제품 보다는 좁고 두껍다.

 

8월 4일(화) 셋째날~..

 

▲ 천문봉 관광코스 안내도.

 

오늘은 천지를 못본 아쉬움에

천문봉 관광코스에 도전.

 

 

 

04시 48분 : 낙수물소리에 잠을 깨어 밖을 보니

역시나 비가 내린다.

 

 

 

06시 00분 : 아침은 호텔 뷔페식으로.

 

 

 

▲ 여행도 체력이다.. 배를 든든히 채운다..

 

 

 

▲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 검문소..

외국인관광차들은 기사가 싸인을 하고 통과다.

 

 

 

▲ 백두산 가이드..

 

여행사에서의 원래 계획한 일정은

연길. 도문, 용정으로 가서 일송정도 보고

두만강을 돌아보는 하루 관광코스였지만.

 

백두산 천지의 미련이 너무 많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

천문봉에올라 천지를 보기로 전원 합의.

 

가는동안,,

마침, 비도 그치고 하늘이 개이는 것 같다.

 

 

 

08시 14분 : 북파산문 주차장.


 

 

▲ 부푼기대감으로..

 

 

 

▲ 산문에 도착하여..

가이드는 입장표를 구매하러가고..

 

 

 

▲ 그사이 인증샷도 하고,,

 

 

 

 

▲ 버스는 어제와 같이 85위안.

입장료는 천문봉쪽은 북파쪽 보다 싼 125위안이다..

 

 

 

▲ 인산인해..

한국인도 많긴 하지만 85%는 중국인 인 것 같다.

 

 

 

▲ 그런데 이럴수가..

순식간에 시커매지더니.. 후두둑...

 

 

 

▲ 끝없는 줄서기..

 

 

 

▲ 이런 와중에도

대구에 가서 우의패션을 자랑질 해야 된다고,,

인증샷을 해달란다..

 

 

 

10시 22분 : 우리는 봉고라고 하는 12인승인데..

여기서는 찝차라고 부른다.

 

조수석에는 태우지 않고 정확하게

10명씩만 태운다.

 

1번부터 175번까지 넘버링인데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흐트러짐 없이 순서대로 순환 왕복하고 있다

 

중국은 어디로 가나 지정된 공간에서만 운행하는 차가 있다.

15억~20억의 인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중국정부의 노력이 대단하다.

 

 

 

▲ 천문봉 오름길..

 

빗물이 차창으로 흘러내리고 급경사에 굴곡이 심한 시멘트 도로라서

차가 몹시 흔들려 화면이 좋지 않아도 담아본다..

 

급경사 급커브,,

파란 펜스에 차량이 부딪치고 지나간 흔적이 보여

속으로는 내심 불안하다..

 

 

 

10시 54분 : 드디어 천문봉 주자창..

 

모르긴 몰라도 남북한을 통털어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주차장일 것이다..

 

 

 

천지유람입구..

 

어디가 어딘지 가늠조차 어렵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담아 본다.

 

 

 

천지 전망대로 가는길,,

이 자리에까지 왔다는 것 만으로도 인증샷..

 

 

 

▲ 목책라인을 따라서..

 

  

 

▲ 천문봉관광 안내도..

 

등소평이 올라 천지를 조망했다는 기념비도 있다는데...

천지에 올라 천지를 분간키 어려우니..

 

일행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가이드가 가자는 데로 따라가기에만

급급하다,,

 

 

 

▲ 천지휴게소..

 

  

 

11시 11분 : 천지 조망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와보고 싶은곳..

백두산 천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그렇게도 먼길을 돌고돌아 이자리에 섰건만..

 

하늘은 오늘도 인연이 아니라며..

바바람은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회초리 대신 우박으로,,,

우매한 중생의 얼굴을 때린다..

 

 

 

▲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어렵사리

인증샷을 마치고,,

 

하늘이 개이지는 않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았지만.. 너무 춥다..

 

  

 

▲ 다시 휴게소에서 기다려 본다.....

 

  

 

▲ 먹거리 매장..

 

발디딜틈조차 없는 휴게실 내부에는

빗물,, 땀냄새,, 사람의열기로 자욱한 안개..

 

  

 

▲ 휴게소 천정에 매달린 등조차

수증기에 희뿌였다.

 

 

 

▲ 밖을 보니..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가이드의 결단으로 하산..

 

  

 

▲ 찝차 승차 대기장은 새로 증측 중인지..

지붕도 없고 전기용접선이 걸쳐저 있다.

 

  

 

▲ 어디를 가나 일렬로 줄을 설수 있도록

지그재그 목책을 따라간다.

 

 

 

▲ 하산길 승차.

 

올라올때도 10명중에 10번째로 타게 되더니..

내려갈때도 10명중 열번째다..

 

  

 

13시 01분 : 하산완료.

 

 

 

가이드가 준비한 점심 식사..

 

산중식당이라서 식자재 공급이 어려워..

기본으로 차려진 음식 외에는 무조건

100% 추가계산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추가 없이 먹고 일어서니 식당 벽에

글이 눈에 들어 온다..

 

낭비가치(浪費可恥)

문명용찬(文明用餐)

 

대충 뜻을 새기자면..

낭비는 부끄러운 일이다..

문명인은 먹을 만큼만 먹는다.,,, 라는 것일게다..

한마디로 낭비를 하지말라..

 

  

 

▲ 산아래로 가기위해..버스 대기장으로..


 

 

14시 31분 : 지하삼림..

우리나라의 자연휴양림 같은 곳이다.

 

일정에는 없는 곳인데,,

아마도 가이드가 배려하는 듯 하다.

 

 

 

▲ 입구.

 

 

 

▲ 심산장미..

 

키는 1~2m 자라고

장백산 800 ~ 1600m의 고지대에서 자라며

중국, 북한에 분포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쉽게 볼수없는 장미기에

장미꽃 모양이 궁금해 진다.

 

 

 

 

 

▲ 수포석(樹包石).

 

나무가 싸고 있는 돌이라는 뜻이다.

이런 현상은 나무가 자라기전에 이지역이 흘으로 덮여 있던 곳인데

나무씨앗이 돌위에 떨어져 자라면서 주변의 흙들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면서 뿌리만 앙상히 드러나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현상은 세계 어디에서나 

다 볼수 있다.

 

 

 

▲ 수포석(樹包石) 인증샷.

 

 

 

▲ 자연으로 돌아가는 고목..

 

우리나라나 별반 다름없지만

한가지 특색은 사람손을 빌린 인위적인 관리가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무위자연(無爲自然)하는 자연의

순환법칙대로 내버려 두었다는 점이다.

 

 

 

 

 

▲ 이곳의 물은 검붉은 색이다..

낙엽이 썩어서 만들어 내는 물이다.

 

 

 

▲ 각종 희귀 동식물이 자라는 국가 지정 공원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 우렁찬 계곡물소리가 들려 보니...

침하된 바위 사이로 굉음을 내며 흐른다.

 

강원도 태백시 구문소처럼

물줄기가 바위를 뚫었다.

 

  

 

 

 

▲ 수직으로 함몰된 계곡에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울려 자연의 소리를 내고 있다.

 

 

 

▲ 이 아래가 동천 폭포일듯 한데..

볼수가 없다.

 

 

 

▲ 조금전 보았던 구멍뚫린 바위 위에서

아래를 보니 협곡사이로 계곡물이 힘차게 흐른다.

 

 

 

▲ 계곡 전망대 가는길 안내 데크.

 

 

 

▲ 계곡 전망대.

 

 

 

 

 

 

 

 

 

 

▲ 쓰러진 나무뿌리 위에서 또 다른 나무가 자라고 있다.

 

 

 

15시 28분 : 출발점으로 원점회귀.

 

 

 

▲ 장백산화산국가지질공원.

 

 

 

 

16시 15분 : 북파산문 주차장,,,

 

 

 

18시 29분 : 이도백하 군안호텔.

 

럴수 럴수 이럴수가..

오늘도 비가 언제 왔느냐는 듯,,,

활짝 개였다.

 

 

 

▲ 천지를 보고자 다시 도전했던.. 오늘

 

거대한 자연앞에서는

내 자신이 너무나 보잘것 없는 작은 존재였음을 알았고,,

 

일탐일실(一貪一失)이라...

운이 닿지않은 오늘의,, 천지를 보려다가

두만강을 못 보았으니

 

하나를 탐하려다가 하나를 잃은 꼴이긴 하지만

천문봉 정상을 밟아 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명심보감 순명편에

이런구절이 생각난다.. 

만사분기정(萬事分己定)이어늘

부생공자망(浮生空自忙)이니라

세상일은 분수가 정하여져 있거늘

사람들은 부질없이 스스로 바쁘게 움직인다.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편안하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천문봉 정상을 밟아 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8월 5일(수) 넷째날~..

 

06시 40분 : 이도백하 군안호텔 출발.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다.

 

 

 

▲ 현대 아반테가 보여서..

중국은 폭스바겐이 제일 많이 보인다.

 

 

 

▲ 저멀리 백두산 쪽도 더없이 파란 하늘이다.

 



▲ 서파산문에서 천지 오름길 안내도..

 

오늘의 공식 일정은

서파산문 -> 셔틀버스 타고 -> 서파주차장 -> 1440계단 -> 천지 ->

서파주차장 -> 금강대협곡 -> 제자하 -> 왕지 -> 심양.

 

 

 

08시 10분 : 서파주차장,

이도백하에서 1시간 남짓 달려와 도착.

 

 

 

▲ 날씨가 너무좋아서 위생간(화장실)도 담아본다..

 

15억의 중국이지만 장난기 섞인 말로

모든면에서 차이가 난다고 해서 <차이나>라고 한다는데

정말 빨리 바꾸어야할 문화기 화장실 문화다.

 

 

 

▲ 서파산문안..

시간이 일러서인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중국에서의 서파(西坡), 북파(北坡)의

파(坡)는... 큰 고개(언덕)을 의미 한다.

 

 


▲ 개찰후 대기..

145m를 걸어서 올라가면 셔틀버스 승강장이다.

 

 

 

▲ 145m를 걸어와 셔틀버스 승차 줄서기..

 

 

 

▲ 현지가이드와 수비대 군인과 뭔가 얘기가 오고 가더니..

우리팀은 특별 배차를 한단다..

 

 

 

 

 

▲ 서파 가는길에 담은 백두산(중국에서는 장백산)..

멀리서 보면 흰머리(白頭)가 분명하다.

 

 

 

 

 

▲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호령하던 땅..

우리땅이다..

 

 

 

▲ 수목 한계점이 끝나면...

 

 

 

▲ 아름다운 대평원이 펼쳐진다..

 

 

 

09시 33분 : 서파주차장.

 

 

 

▲ 서파 관리사무소.

 

 

 

오른쪽 올라가는길과 왼쪽 내려오는 길인데..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 가마꾼..

천지까지 편도에 우리돈 약8만원이란다.

 

 

 

 

 

 

 

 

▲ 1442계단중의 1000계단.

 

 

 

10시 10분 : 드디어 천지 도착..

 

 

 

▲ 천지(天池).

 

기원전 2333년

환웅(桓雄)께서 이곳에 신시(神市)를 여시고

단군(檀君)을 낳으시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나라를 여신

 

한민족의 휴식처이자 영산(靈山)인

백두산이 여기다..

 

 

 

▲ 무어라 말로는 형언하기 어려운..

감개무량... 무한감동..

 

애국가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백두산석마도진(白頭山石磨刀盡) 이요,

남이장군이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돌아가는길에

백두산에 올라 평정비 세우고 비문에 새겼다는 글이다.

 

영웅호걸은 아닐지라도

이 자리에 서니 선인들의 호쾌함을 쬐끔은 알것 같다.

 

 

 

 

▲ 면적.,,9.17평방제곱미터, 둘레,,, 14.4km, 최대 너비... 3.6km,

 

평균 수심,,, 213.3m, 최대수심,,,384m

수면고도,,, 2257m.

 

20억톤의 저수량..

1400여종의 식물,,,

400여종의 동물,,

 

 

 

 

 

▲ 5호 경계비 앞에서.


 

 

▲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최근 4~5년 사이에 중국인들도 관광붐을 타고 엄청 몰려 다닌다.

 

 

 

▲ 건너편의 천문봉,,,

 

어제 저 봉우리에서 천지신명으로부터,,

우박 회초리를 맞았는데..

오늘은 이렇게 활짝 내어준다.

 

 

 

▲ 오른쪽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2750m)이다..

 

 

 

▲ 보고 또보고..

 

 

 

▲ 북한쪽 장군봉을 당겨보니

관광객인듯한 일연의 무리둘이 움직인다.

 

같은 민족이고 사람인데..

천지를 보는 마음은 어떨까..

 

 

 

 

▲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색깔에 따라..

같은 모습이 아니다..

 

 


▲ 북측경계선을 넘지 못하게 감시 하고 있다.

 



 

 

 

 

 

 

 

 

 

▲ 이땅을 보기 위해

 

말도 통하지 않는 제삼국을 통해야만 올 수 있는 것인지..

같은 언어를 쓰는데,, 같은 생활정서에 같은 모습인데..

어째서 이토록 오기가 힘이 드는가..

 

돌아서기가 아쉬워 북한쪽을 보니..

감시원도 돌아 서 있다..

 

 

 

 

▲ 저 넓은 길림성 만주벌판..

저땅이 우리 조상들의 땅이었는데..

 

 

 

▲ 하산길에도 자꾸만 북쪽 하늘이 쳐다 보임은

왜 일까...

 

 

 

 

▲ 오르고 내리고..

 

 

 

 

 

 

 

 

 

 

 

 

 

 

▲ 쉴새없이 실어 나르고 있는 셔틀버스.

 

 

 

 

 

 

▲ 양고기 꼬치구이..

어디나 없이 모두가 열심히다..

 

 

 

 

11시 52분 : 셔틀버스 대기장..

 

 

 

▲ 중국 수비대..

 

 

 

 

 

 

 

 

▲ 수목한계선..

 

 

 

▲ 자연스키장인듯한 안내표지,,

 

 

 

12시 53분 : 금강대협곡 입구 승강장,

 

 

 

 

13시 05분 : 금강대협곡 입구.

 

 

 

 

 

 

 

 

 

 

 

 

 

 

 

 

 

 

 

 

 

 

 

 

 

 

 

▲ 노래득자(老來得子)...

 

두그루나무(부부)사이에 올라온 나무(아들)를 보고

"늙으막에 얻은 아들"이라는

중국인들의 재미있는 표현이다.

 

 

 

 

▲ 합환수(合歡樹).

 

오랜세월이 흐르는 동안 흙이 빗물에 씻겨 나가고

뿌리만 드러난 상태로...

 

침엽수와 활엽수가 서로 얽혀 한나무가 되어 있는 모습이 

마치. 남남이 만나 한몸으로 살아가는 부부를 상징하는 듯.  

묘하게도 종이 다른 나무가 하나로 결합하니 중국사람들이 

여기에 상징성을 부여하였다.

 

  

 

13시 47분 : 금강대협곡 입구 원점 회귀..

 

 

 

 

▲ 셔틀버스안.

 

 

 

▲ 처음버스를 탓던 곳으로..

 

 

 

 

▲ 서파산문안 안내데스크.

 

 

 

 

 

▲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관광버스를 타고..

 

 

 

15시 30분 : 처음 들렀던 할머니 식당.

 

 

 

 

 

▲ 장백산공항까지 10km..

 

 

 

16시 01분 : 장백산 공항 도착.

 

 

 

▲ 짐을 부치고 나니...

 

 

 

15시 26분 : 2박3일의 중국측 백두산가이드와 이별을 하고..

2층 탑승구로 갔는데.. 이런이런..

 2시간 연착이란다..

 

 

 

16시 41분 : 장백산 공항 이륙.

 

 

 

 

 

 

19시 05분 : 심양공항 도착.

 

 

 

▲ 심양고속도로 통과

숙소는 약 4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 이번 여행중 가장 맛있는 저녁이다.

 

 

 

▲ 삼륜 승용차.

 

 

 

▲ 앞쪽 가운데에 바퀴가 하나다.

 

 

 

21시 59분 : 심양 천보호텔... 마지막 밤이다.

 

 

 

▲ 천보호텔...

 

 

8월 6일(목) 다섯째날~..

 

05시 07분 : 천보호텔 출발,....

 

새벽에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불어..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날이 밝으면서

날이 깨어난다.

 

 


 

▲ 심양의 택시는 모두 빨간색이다.

 

  

 

▲ 심양 주사위모양의극장.

 

 

 

▲ 심양을 가로지르는 헌수(獻水).

 

  

 

 

 

▲ 심양공항.

 

 

 

07시 18분 : 마지막 개찰..

 

검색이 매우 까다롭다.

아침에 비가와서 손에 들고 있는 우산까지도 펼쳐보고서는

다시 검색대 통과다.

 

 

 

▲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를 셔틀버스 기사가 찾지 못해

빙글 빙글 돌다가..

 

 

 

▲ 결국은 이 비행기란다.

 

 

 

▲ 예약상의 비행기는 CZ667편인데..

타는 비행기는 B-9929 이다.

 

 

 

 

 

10시 55분 : 금호강이 보이는걸 보면 대구인가 보다.

 

북파트레킹 첫날은 폭우로 인해

멀리서 장백폭포쪽만 바라보다 내려 왔고..

 

둘째날 천문봉 관광길은

천지우박만 얼굴에 맞고 돌아서야 했고,,

 

세째날

서파가는길에는 드없이 맑고 고운 하늘이 열려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왔던 천지 관람..

 

네째날..

마지막 숙박지인 심양의 천보호텔에서는

방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방을 교환하는 헤프닝도 있었지만..

 

자연에 순응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좋았던 시간은 고운추억으로...

안좋았던 시간은 깨달음으로 승화하여

 

추억 모두를.. 하나로 믹서하여

백두산트레킹의 추억을 곱게곱게 갈무리 하고

 

멀고도 힘들었던..

4박5일간의 백두산트레킹 여행을

마무리 한다.

 

더위를 느끼는 것 조차 호사스러울 정도로 

일에 파묻혔었는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다..

 

모처럼 일이 일찍 끝나 귀가길에 신천동로에

차를 멈추고... 잠시 걸어면서

스마트폰으로 담아 본다,, 

 

 

▲ 대구 도심을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신천(新川)과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琴湖江)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며..

백사벌(白沙伐) 이라 하여 고운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 

 

대구의 북부지역 관문인

북대구 IC가 지척이다.

 

 

 

 

▲ 부용화(芙蓉花).

 

무궁화를 닮은 부용화는 아름다운 얼굴과

달처럼 고요하고 고운 자태를 지닌 여인을 이르는 말로

한국의 전통적인 여인의 모습을 닮아

화용월태 (花容月態)를 지닌

부용화..라고

비유 한다.

 

하지만,,

홀로핀 외로움 보다는..

 

 

▲ 너와 나.. 둘이 낫고..

 

 

 

▲ 둘 보다는 우리가 낫다...

 

 

 

▲ 부용화(芙蓉花)는

8 ~ 9월에 붉은꽃, 연분홍, 흰색의 꽃을 피운다.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에서 재배되나 추위에 약하다.

 

 

 

부용(芙蓉) ..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인에 흔히 비유되는 꽃이다.

 

 

▲ 말나리,,

나리라는 이름은 순 우리 말로 "백합" 이라는 뜻이다.

 

야생의 나리는 기본적으로 <나리>와 <말나리>로 구분 되는데,,

잎의 모양에 따라서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하늘나리,, 섬나리로

분류 되는데 잎의 모양이 호생(어긋나기)하면 나리쪽이고,

윤생(돌려나기)이면 말나리쪽이다.

 

뒤에 보이는 산은 북구 침산동의 <오봉산>으로

조선 초 이 고장 출신 문인 서거정(徐巨正) 선생이

대구의 아름다운 열 곳을 골라 ‘대구십경’이라 했는데,

 

오봉산에서 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시를 남겼는데

‘침산만조(砧山晩照 ; 침산의 저녁 노을)’라는 시가 그 중 하나다.

 

 

 

▲ 태풍 <찬홈>이 지나 간,,,후

어딘가 에는 피해가 있었을 것이지만...

여기는 평화가..

 

 

▲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관상용이며 잎, 줄기, 뿌리를 약용한다.

한방에선 뿌리를 촉규근이라 부르고, 꽃을 촉규화라고 하며,

점액이 있어 점활제로 사용한다.

 

 

 

 

 

▲ 스마트폰 살때 한푼도 안깎았더니,,

이만 하면 봐 줄만 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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