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느끼는 것 조차 호사스러울 정도로
일에 파묻혔었는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다..
모처럼 일이 일찍 끝나 귀가길에 신천동로에
차를 멈추고... 잠시 걸어면서
스마트폰으로 담아 본다,,
▲ 대구 도심을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신천(新川)과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琴湖江)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며..
백사벌(白沙伐) 이라 하여 고운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
대구의 북부지역 관문인
북대구 IC가 지척이다.
▲ 부용화(芙蓉花).
무궁화를 닮은 부용화는 아름다운 얼굴과
달처럼 고요하고 고운 자태를 지닌 여인을 이르는 말로
한국의 전통적인 여인의 모습을 닮아
화용월태 (花容月態)를 지닌
부용화..라고
비유 한다.
하지만,,
홀로핀 외로움 보다는..
▲ 너와 나.. 둘이 낫고..
▲ 둘 보다는 우리가 낫다...
▲ 부용화(芙蓉花)는
8 ~ 9월에 붉은꽃, 연분홍, 흰색의 꽃을 피운다.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에서 재배되나 추위에 약하다.
▲ 부용(芙蓉) ..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인에 흔히 비유되는 꽃이다.
▲ 말나리,,
나리라는 이름은 순 우리 말로 "백합" 이라는 뜻이다.
야생의 나리는 기본적으로 <나리>와 <말나리>로 구분 되는데,,
잎의 모양에 따라서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하늘나리,, 섬나리로
분류 되는데 잎의 모양이 호생(어긋나기)하면 나리쪽이고,
윤생(돌려나기)이면 말나리쪽이다.
뒤에 보이는 산은 북구 침산동의 <오봉산>으로
조선 초 이 고장 출신 문인 서거정(徐巨正) 선생이
대구의 아름다운 열 곳을 골라 ‘대구십경’이라 했는데,
오봉산에서 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시를 남겼는데
‘침산만조(砧山晩照 ; 침산의 저녁 노을)’라는 시가 그 중 하나다.
▲ 태풍 <찬홈>이 지나 간,,,후
어딘가 에는 피해가 있었을 것이지만...
여기는 평화가..
▲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관상용이며 잎, 줄기, 뿌리를 약용한다.
한방에선 뿌리를 촉규근이라 부르고, 꽃을 촉규화라고 하며,
점액이 있어 점활제로 사용한다.
▲ 스마트폰 살때 한푼도 안깎았더니,,
이만 하면 봐 줄만 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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