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4일 삼악산 등선봉(632m)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산행코스 강촌휴게소(육교)-412봉-삼악서봉-등선봉-619봉-등선폭포-매표소-주차장하산완료

산행시작 : 주차장 11시 16분

하산완료 : 주차장 15시 56분(4시간 40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1 : 16  강촌 휴게소 육교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1 : 50  412봉.

13 : 06  삼악서봉(점심 및 휴식).

14 : 06  등선봉.

14 : 22  619봉.

15 : 47  등선폭포.

15 : 56  주차장 하산완료.

17 : 30  출발.

22 : 30  대구 도착.

 

 

원래의 산행지는 전북 완주의 장군봉으로 정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까지도 그칠줄을 모른다.. 가을비 치고는 꽤 많은 비라서,,

장군봉으로 가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전날 저녁부터..

산대장과 장고의 결정끝에 비가 오지않는 춘천의 삼악산 등선봉으로 결정하고

출발지인 법원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간다..

 

하지만 역시 회원님들의 솔향기사랑은 대단 하였다.. 아침에 비가 와서 

많이 참석치 못하리라는 걱정은 한낱 기우였다..

10월 회장님이신 이종률 회장님의 간절함이 통하었던가...

홈플러스 최종 출발지에 도착하니 45명 만차다..

 

산행지 변경됨을 오신 회원님들께 설명을 드리니 모두가 좋다고 하신다..

감사합니다..

 

안동휴게소에서 아침 먹을때까지도 한 두방울 떨어지던 비는..

단양을 지나면서 부터는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 치악휴게소 건너편의 벼락바위봉.

이때까지도 비는 오지 않지만 하늘은 잔뜩 흐려있더니..


 


▲ 산행들머리인 강촌교에 도착해서는 쨍하고 해뜰날이다..

 강촌교를 건너가면 용화산과 검봉이 있고

그 사이로 유명한 구곡 폭포가 있는 곳이다.


지금은 완전 유원지화 되어 서울에서 많이들 온다..

특히 젊은 아베크족들이 많이 온다.

열차로 1시간 30분거리다.

 

 


▲ 봉화산, 검봉의 호위병 같은 강선봉 입니다..

강촌역 바로 뒤에 버티고 있읍니다..

 

 

 

▲ 저 육교를 건너 간다..

 

 

 

▲ 육교위에서 바라본 강촌 휴게소..

 

들머리는 육교를 내려서자 말자,,

철책이 끝나는 지점에 등산로가 열려있다..

 

 

 

▲ 그야말로 숨이턱에 찰 정도로 가파른 길을 30분 치고 오르면 만나는 첫 전망대..

여기서 숨울 고른다.. 

 

 

 

 

 

 

 

 

▲ 단체는 누군가의 헌신적 노력이 없으면 안되겠지요,,

회원님들 모두가 힘 모아 돕지만,,

숨은 곳에서 묵묵히 큰 힘을 보태는 사무장님..

 

 

 

 

 

 

 

 

암릉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명정사진만 있으면 된다시며 농담을 던지시는 산수의 고문님과 회장님..

 

 

 

▲ 등선봄 직전의 삼악서봉,,등선봉 최고의 난이도가 있는 밧줄구간입니다..
하지만 바위가 균열진 자리에 스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별무리 없이올라갈 수 있읍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하늘과 바위와 노송,,그리고,,단풍,,,,아름답네요...



 

 

몸이 날렵하신 산수고문님..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 했던가,,

별로 곱지않은 단풍도 여러종류의 나무가 어울려서,,

만들어 내는 단풍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산수동우회 회장님 감사합니다..



 

동봉 회장님 감사합니다..


 

 

 

 

 

우정의 까꿍 하기..

 

 

 

 

 

 

 

올해는 단풍이 예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곱지가 않네요..

 

 

 

 

 

 

궁예가 쌓았다는 성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아주 옛날에 맥국이라는 부족국가가 있었는데 평화롭게 국토를 지켜오다가

적의 침공을 받아 천혜의 요새인 삼악산으로 궁궐을 옮기고 적과 대치하였다고 한다.

 

그 후 서기 894년경 후삼국시대에 태봉을 세웠던 궁예가

말년에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벽이 있던 흔적으로 보면 지형적으로 분명히 천혜의 요새였다.

절벽과 가파른 지형의 산으로 둘러싸여

등선폭포 쪽 입구만 막아버리면 어느 곳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형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궁예는 망했고 왕건이 고려를 세웠으니 왕건이 이긴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좋은 요새에서 왕건을 맞아 싸웠는데 왜 졌을까?

궁예도 처음에는 백성들에게 잘 하였으나,,

말년에는 민심을 얻지 못하여

결국은 패하게 되었답니다..

 

 

 

삼악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오늘 최고의 명품소나무,,

 

 

 

 

두꺼비같이 생긴 바위위에 홀로선 소나무도,,

 

 

 

언젠가는 고목되어 외로움을 노래 하겠지요..

 

 

 

 

 

등선폭포계곡과 만나는 곳,,,

 

 

 

 

 

▲ ㅋㅋㅋ 디카 들이대니 깜짝놀라 머리를 숙이네요,,

이래서 즐겁게 웃습니다..

 

 

 

 

 

 

 

 

▲ 위에서 내려다 본 등선폭포,,

 

 


▲ 등선폭포,,수량이 적어서 아쉽습니다..

 

 

 


▲ 한국의 그랜드캐년입니다..



 

 

 

▲ 산수동우회 회장님과 고문님,, 수고 하셨습니다..



 

▲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 폭포 밑으로 밀집해 있는 상가들..



 

▲ 등선폭포계곡을 나오면서 만나는 경춘가도..



 

▲ 오늘 남쪽에는 비온다는 예보에 많은 차량이 위쪽으로 몰렸고,,

산악회 차들마다 회원들의 하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제 출발 준비합니다..



 

▲ 1분 사이로 땅거미가 내려 앉고..

아름다운 노을이 오늘하루 산행을 축복해 줍니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강변로를 따라 하루를 마감하는 어둠속으로 들어 갑니다..


 

 

오늘 하루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등선봉 오름길...

그러나 등선봉의 아기자기한 암릉을 오르며.. 눈앞에 시시각각 

펼쳐지는 아름다운 비경을 보며 선경이 따라 있나.. 내가 신선인양..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였고,,

 

세상의 아름다움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을 새겨보고..

일주일의 피로를 등선봉에 날려버리고 ,,,

저 불타는 노을 처럼 하루를 접고 내일의 태양을 기다립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솔향기 사랑을 기대합니다..

님들이 있기에 행복했읍니다.

 

 

 2010년 10월 09일 설악산 달마봉(635m) 가는길에 속초 관광~~~.

 

이동코스 : 속초시외버스 터미널 도착-영금정-영랑호-범바위-시내버스정류장-상도문메나마을민박

누구 랑? : 나 홀로 가는 여행...

시     작 : 12시 58분, 속초시외버스 터미널 도착하여 영금정으로...

완     료 : 17시 10분, 속초시 대포동 상도문 메나마을 민박집 도착 이동완료. 

 

12 : 58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도착후 도보여행 출발.

14 : 01  영금정.

14 : 39  영랑호.

15 : 19  영랑호 범바위.

17 : 10  속초시 대포동 상도문 메나마을 민박집.

17 : 20  학무정(마을길 산책).

18 : 00  저녁식사후 TV시청.

20 : 00  내일의 등반대회 챰석을 위해 취침.,,,,,

                                     

 

▲ 무엇이 나로 하여금,,,

설악의 달마봉으로 유혹하는지...

아마도,,, 가을이라는 계절탓 이리라......

 

전날(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온다는 예보와 같이... 

차에 오르기 전 까지도... 흐린듯 소강 상태를 보이던 날씨가 칠곡을 지나자

차창에 비를 흩뿌리기 시작한다..

 

1시간여를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살짜기 잠들었는데..

따가운 햇살에 눈을 떠니... 하늘이 열리면서 차창 밖을 스치는 풍광은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고..  어느새 속초시내가 보입니다..

 

 

 

▲ 행락객들의 차가 많아서 30분 이상 연착 되리라던 기사분의 말씀과는 달리,,

오후 1시.. 제 시간에 도착 할것 같다.. 어느새 속초시로 접어들고 있다..

 

"어서 오십시요 속초입니다" 라는 환영 표지판만이

훌쩍 떠나온 불청객을 반기는 것 같습니다..

 

 

 

▲ 속초시외버스 터미널에 정확히 12시 58분 도착..

 

5~6분 거리인 영금정 식당가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영금정에 올라 보니 속초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큰배가 정박한 곳은 속초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속초시내 넘어 멀리보이는 설악연봉은 나그네에게 위엄을 보이는듯...

구름에 쌓여 있네요...

 

 

 

▲ 왼쪽을 보니 청호대교가 보이고

다리 너머로는 청초호가 살짝 보입니다..

 

청초호는 바다와 맞붙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이북 실향민들의 집단촌인

[아바이 마을]이 유명합니다...

 

 

 

 

 

 

▲ 영금정(靈琴亭) 인증샷..

 

영금정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때면

신비한 음곡을 내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같다하여

이름을 영금정이라고 하였다네요..

 

옛날에는 이 일대를 비선대라 하였고,, 울산바위 만큼이나 아름다웠는데,,

일제 말기에 속초항을 개발 하면서 파괴 되었다고 합니다..

 

 

 

 

 

 

▲ 한폭의 그림입니다..

 

 

 

▲ 이곳 갯바위는 거센 파도 때문인지

남해안처럼 거칠지도 않고 둥글등글한 편이며..

조개류가 없습니다..

 

 

 

 

▲ 속초등대 입니다..

 

 

 

▲ 두리뭉실 삼남매 바위입니다...

 

 

 

▲ 수많은 데트라 포트가 있어서,,,

 

 

 

▲ 가까이 가보니 데트라포트 제작공장입니다..

거푸집을 떼어낸 데트라포트를

대형 크레인으로 건조장으로 옮깁니다..

 

한개 무게가 자그만치 32톤 입니다..

그래야 대형 태풍과 파도에도 밀리지않고

방파제를 지키겠지요..

 

 

 

▲ 영랑호입니다..

 

바다와 인접했는데도,,

모래톱이 막고 있어서 민물호수 입니다..

 

 

 

▲ 멀리 설악은 아직도 구름에 쌓여 신비감을 감추고 있읍니다..

 

 

 

▲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6.25때, 강원도 통천의 젊은이들이 공산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것을 기리는 충혼비입니다...

 

호수가에 외로히 방치된 모습이 안타까워

숙연한 마음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영랑호 산책로,,,

아주 께끗하게 정비하였네요...

 

 

 

 

▲ 고려 후기의 문인 안축(安軸) 시비(詩碑) 입니다...

 

내용은 영랑호가 아름답고 좋~다는 내용입니다...ㅎㅎㅎ

본관(本貫)은 순흥(順興)이며,,자는 근재(勤齋),,,

 

많은 시문을 남겼으며,

실록 편찬을 도왔고 양양향교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 아름다운 영랑호 입니다..

신라시대때 화랑도들의 순례지였으며..

 

영랑호라는 이름은

신라 화랑 영랑이 호수에 매료되어 오래 머물렀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영랑정...

 

 

 

 

▲ 영랑호 범바위..

 

 

 

 

▲ 범바위 사진 1. (학생 엄마가 찍은 사진)

 

30대 중반인듯한 부인이 남매인 듯한 초등학생 두명과 올라 왔길래..

한컷 부탁한다고 했더니,, 학생두명이,, 구도를 잡느라 엄마한테

이래야한다 저래야 한다면서 찍었고...

 

 

 

▲ 범바위 사진 2 (학생이 찍은 사진)

 

초등 4학년 쯤 되는 남학생이,,

아저씨... "내가 다시찍어면 안되요?" 한다...ㅎㅎㅎ

"그래라 니가 찍어줄래?" 하니 좋아하면서..

구도를 이리잡고 저리잡고, 난리다...

 

ㅋㅋㅋ 그거나.. 이거나 ,,

그래도 사람을 크게 넣어니,,좀 나은것 같네요,, ㅋㅋㅋ

학생 고마워요,,,

 

 

 

 

 

 

 

 

 

 

 

▲ 화랑 영랑이 바라보던 영랑호를 나도 바라보며..

신라 천년의 시공을 뛰어 넘어

화랑 영랑과 교감해 본다...

ㅎㅎㅎ~

 

 

 

 

 

 

 

 

▲ 한마리 물개 같습니다..

 

 

 

▲ 범바위를 둘러보고,,

 

인터넷으로 예약해 두었던,,

내일의 등반대회 출발지 인근의 민박집으로 가기 위해..

약 20여분 시내로 걸어 갑니다..

 

 

 

▲ 엑스포 기념 전망대..

 

시내로 들어서니 시외버스터미널이 바로 보이고,, 여기서

속초 시내버스 7-1번을 타고 상도문으로 가는 도중에,,

청초호의 엑스포 조형물을 담아 봅니다.. 차비는 1,000원 입니다..

 

 

 

▲ 속초시 대포동 상도문 메나리 마을 민박집 입니다..

 

상호가 마음에 들어 인터넷으로 예약한 집입니다....,

[외갓집 민박]... 평생을 외가라는 소리를 못해 보고 살았기에..

우쨋기나 외갓집에 온것 처럼 편안함이 있습니다..

 

 

 

▲ 학무정(鶴舞亭).

민박집에 여장을 풀어 놓고 마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 아름드리 소나무가 10리라고 합니다..

 

 

 

▲ 학무정에서 마을로 접어드니..

골목은 돌담길로 이루어졌으며,,

신기하게도 집집마다 대문이 없읍니다..

 

 

 

▲ 상도문 마을 표지석,,

 

신라때 의상대사가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도중에,,,이 곳에서

도통의 문이 열렸다고 하는데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문 메나리 농요는 속초의 전래 노동요의 산실이며,,

강원도 민속예술축제 대상도 받은 전통 마을입니다...

 

 

 

▲ 마을 입구 삼거리에 자리한 올갱이 해장국집입니다..

전통있는 마을이라서 그런지 인심도 후합니다.. 

 

 

 

산채 비빔밥 끝내 줍니다..

 

내일 점심으로 산채비빔밥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양도 많고,,무엇보다 맛이 끝내 줍니다..

 

다음날,, 달마봉을 거쳐,,

울산바위에서 속세를 내려다 보며 먹는 맛이란,,

 

하루가 저물어 서서히 땅거미 내려 앉는 속초의 낯선 거리를

휘적 휘적 저어며 나만의 쉼터로 찾아 갑니다..

 

유유자적...

홀로 걷는다는것,,

 

달덩이 허리에 차고
별빛 쓸어 안으며

 

가여운 영혼 짊어지고

어둠 말아가며
쓸쓸히 걸어가는 것은

 

세상을 초연하고 나그네 되어
홀로 걸어가는 것

인생사 세상사 바람에 날리고

하루를 접고
내일을 내려두고
발자국 남기지 않는 것.

 

 2010년 10월 10일 설악산 달마봉(635m) 강원도 속초시.

 

산행코스 : 설악C지구주차장 도착-목우재-달마봉전망대-계조암-울산바위-신흥사

신흥사 매표소 하산완료-설악 C지구 주차장 하산주-대구출발

누구 랑? : 동봉산악회 따라서...

산행시작 : 설악산C지구 주차장 도착 08시 25분.

하산완료 : 신흥사 매표소 산행완료 14시 48분. 

소요시간 : 6시간 23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08 : 25  설악산 C지구주차장 등반대회 접수완료후 출발.

08 : 39  목우재.

10 : 07  달마봉 전망대.

11 : 43  계조암.

12 : 40  울산바위 정상.

12 : 47  점심.

13 : 50  계조암 솔향기(동봉)팀들과 만남.

14 : 48  설악제 등반대회 행사장 하산완료.

 

 

45회 설악제 등반대회.

설악 C지구 주차장에서 참가번호 1149번으로 접수를 마치고,,,
원래는 동봉산악회 따라서 울산바위를 탈려고 했어나..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1년중 단한번 개방한다는 달마봉능선을 타기 위해

동봉산악회 회장님의 동의를 구하고,

하루 전날(토요일) 북부정류장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고 와서

1박을 하고는 등반대회 참석후, 울산바위 산행을 하는

동봉산악회와 만나기로 합니다.

 

아침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어나니 어쩜 이렇게도 날씨가 좋은지요..

산행 채비를 하고 너무나 맑고 상쾌한 날씨라서 출발지까지 걸어 갈려니

민박집 사장님이 걸어가기엔 조금 먼거리라 하시면서 기어이 태워 주셔서빠르게 접수 할수가 있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다리를 건너며,,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이어지는화채봉 능선을 조망 합니다.


 

목우재 삼거리......

우측의 목우재로 갑니다..곳곳에 진행요원이 안내를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목우재는...1년에 한번 개방한다는 달마봉 들머리 입니다..


 

민박집 사장님께서 태워 주심에 고마워 하다가,,

물을 준비한다는게 그만 깜박하여 걱정을 하며 올라가다가

목우재 들머리에서 안내하는 진행요원에게..


염치불구하고 물을 얻을수 있냐고 하니, 기꺼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물병을 건네주네요.. 너무 감사합니다..저기 서 계신 두분중의 한분입니다..


목우재 들머리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약 30분 가량 치고 오르니..

멀리 달마봉인 듯한 암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구의 일행(동봉)들이 어디쯤 왔는지 궁금하여

전화 하니.. 치악산 휴게소라고 하네요.. 

 

 

토왕성 폭포가 조망 됩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사진상으로는 식별이 어렵네요..


 

토왕성 폭포를 배경으로..

 

 

오른쪽 동해안 조망이 시원합니다..


 

 

바닷물과 맞닿은 청초호가 손에 잡힐듯 합니다..


 

당겨본 토왕성 폭포...


 

 

화채 능선,,,


 

달마봉 가기전의 암봉 오름길..


 

달마봉 오름길.


 

권금성 케블카,, 뒤에보이는 능선은 공룡능선입니다..


 

속초시가지 전경,,,

왼쪽이 어제 들렀던 유명한 영랑호,,,

오른쪽은 <속초아바이마을>이 있는 청초호입니다..


 

달마봉으로 오름길에 본.. 울산바위.

 

 

 

 

올라온 능선을 되돌아보고..

 

 

 

달마봉 정상은 못올라가게 합니다..

 

 

 

기암..


 

정체 구간입니다..


 

 

노송과 바위의 멋진 조화..


 

 

 

 

 

 

 

▲ 달마봉 전망대로 갑니다..


 

▲ 달마봉 전망대...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 아!~~

필설로 다하지 못할 비경이.....

다시 눈앞에 웅장하고 신비한 울산바위의 무대가 올라 갑니다..

 

 

 

▲ 저기 위가 달마봉 정상인데,,,

정상은 못올라가게 막네요.. 

 

 

 

 

▲ 울산바위 오른쪽 뒤에 뾰죽한 산이

금강산이 시작되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중에 제1봉 신선대 입니다.

  

 

▲ 정말 멋집니다..

 

울산바위 뒤쪽으로는 보이는 봉이 황첨봉이며......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등령과 이어 집니다..

  

 

 

 

 

 

 

▲ 달마봉의 소나무는 하나같이 명품입니다.. 

 

 

 

▲ 권금성을 배경으로,,

 

 


 

 

 

 

 

 

 

 

 

 

▲ 좌측으로 신흥사가 조망 됩니다..

 

 

 

달마봉 전망대에서 6~7분 진행하면급경사의 밧줄 구간으로 정체가 됩니다..


 

▲ 여기도 진행요원들이 친절히 안내 합니다..

 

 

 

▲ 정체구간을 벗어나 뒤돌아보니 마치 도깨비 같은 바위가,,

내려다 봅니다..

 

 

 

 

 

옛날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전국의 잘 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으로 모이도록 불렀는데,

 

경상도 울산에 있었던 큰 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다 만들어진 후라서 금강산에

가보지도 못하고 울산바위는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는 얘기입니다.

 

 


 

 

▲ 또한번의 난코스 입니다..

 

 

 

 

 

 

 

 

 

▲ 정체구간을 통과하여 뒤돌아보고,,

 

 

 

 

▲ 세번째 정체구간,,

여기서 대구의 99클럽 분들 두분을 만나서..

계조암까지 동행합니다..

 

 

 

 

▲ 멀리 대청봉이 조망 됩니다..

 

 


▲ 세번째 정체구간을 당겨보고,,

 

 


 

▲ 수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 계조암 삼성각,,

 

 

 

금강소나무 숲길..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늘 함께 해왔다.

언제나 푸른빛을 잃지않는 의지처가 되어왔으며, 기둥과 대들보가 되어

비 바람을 피하게 했다. 잔 가지는 아궁이에 들어가 우리 몸을 따뜻하게 데웠으며

잎과 꽃가루로는 떡과 술을 만들어 먹었다.

껍질은 굶주린 배를 채워주었고 뿌리는 썩어 버섯을 키운다.


 

 

 

 

 

▲ 엄청 밀리네요...

울산바위가 낮아질까 걱정입니다..

 

 

 

 

 

 

 

 

 

▲ 가장 혼잡한 병목구간 입니다.

 

 

 

 

 

 

 

 

 

금강소나무는
소나무와 곰솔의 자연잡종으로 두종의 형질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보고(Uyeki, 1928) 하였고,  Uyeki는 또한 소나무형을 6가지로 나누고

그 중 금강형은 금강송(金剛松)이라 하였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예로부터 주요한 경제수종 중의 하나로 전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한국산 소나무는 생육지역에 따라 수형의 형질변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남한지역의 경우 경상북도 동남부 일대의 안강형(安康型), 서남부 저지대의

중남부 평지형(中南部 平地型),  중남부 내륙의 중남부 고지형(中南部 高地型),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금강형(金剛型) 등

4개의 지역형(地域型)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북부와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외부 형태적으로차이가 있으며, 북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특히 재질형질이 매우 뛰어나예로부터 춘양목(春陽木)이라 부르며,

남부지방 소나무는안강형(安康型)으로 구분하고 있다,


 

 

 

▲ 멀리 대청봉이 보이고,,, 천불동계곡이 신비롭게 이어지고

산꾼의 마음을 유혹하네요..

 

 

 

 

▲ 정말 절경입니다..

 

 


▲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여기서 동봉의 진행이 궁금하여 박대장에게 전화 하니..

계조암 못 미쳐서 점심을 먹고 있다고 하네요..
산채 비빔밥 도시락을 식당에서 맞추었는데..

한마디로 꿀맛입니다..ㅎㅎㅎ혼자서도 잘 놉니다..

 

 

 

 

 

 

 

 

 

▲ 절경을 보기위해 엄청 올라 오고 내려갑니다.
내리막 길에서...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한테 들은 한마디,,,

외국인은 경치를 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한국인들은...
경치가 좀 좋다고 하면 증명을 하기위해서 사람위주로 찍는다고 하네요..

ㅎㅎㅎ그래서 아름다운 경치가 사진속에서 빛이 바랜답니다..


 

▲ 병목에서 만난 외국인인데...기어이 길을 내어주며

날보고 먼저 내려가라고 하네요,,, 역시 땡큐~~ 입니다..

 

 

 

 

 

 

 

▲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에서

동봉산악회팀과 도킹 합니다.. 

 

 

 

▲ 계조암..

울산바위 갔다오라 이르고 나는 계속 하산합니다.. 

 


 

▲ 엄청 큰 바위 밑의 자연 동굴을 이용해 조성한 부처님..

 

 

 

 

 

▲ 신흥사 요사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

 

 

 

▲ 신흥사 청동대불,,

 

 

 

 

 

▲ 참가번호 1149번,,,

여기서 동봉팀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다가..

행운권 추첨한다고 하여.. 1시간을 기다려도 비켜만 갑니다..ㅎㅎㅎ

 

 

 

▲ 4시가 다되어 우리팀들이 거의 하산을 하였으리라,,

생각하며,, 일주문을 나서니...아직도 오지 않았네요,,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 소속팀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 신흥사 안내문.

 

 

 

▲ C지구 주차장에서 하산주하고 출발 하기로 합니다..

 

 

 

▲ 동봉산악회 회장님 건배.. 

 

 

 

 

 

 

 2010년 9월 26일 팔봉산(309m)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산행코스 주차장-매표소-1봉-2봉-3봉-해산굴-4봉-5봉-6봉-7봉-8봉-매표소-주차장하산완료

산행시작 : 주차장 10시 57분

하산완료 : 주차장 15시 30분(4시간 37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57  주차장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1 : 15  매표소.

11 : 39  1봉.

12 : 21  3봉.

16 : 00  7봉.

16 : 20  8봉.

15 : 30  주차장 하산완료.

16 : 40  출발.

20 : 30  대구 도착.

 

 

 성서 홈플을 7시 17분에 출발해서...

3시간 40분만에 도착입니다.

 

아침 먹고 용무(?)도 보고 했는데도

예상보다 빨리 왔읍니다..


추석 연휴끝이라 도로도 한산하였지만,,

무엇보다 17세이하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결승경기에서 일본과의 드라마틱한 우승은

정말 값진 승리였읍니다..

자량스런 우리의 딸들에게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축구 응원으로 다소 소란스런 가운데서도 ,,

침착하게 안전운행으로 목적지까지 빨리와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산행위원님의 구령에 맞추어 스트레칭을 하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봉산..

 

 

 

 시원하게 흐르는 홍천강..

 

 

 

 

 팔봉산 매표소 ..

 

 

 

 ㅎㅎㅎ~~

이사장님이 왜 이렇게도 함박웃음인지..난 몰라요..ㅋㅋㅋ

ㅎㅎㅎ~ 기(氣)를 너무 받아서 오늘밤 잠 못잤을 터인디요...

  

 

 

 낮은산들이 그러하듯이 팔봉산도 예외없이

매표소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1봉 올라가는 길.. 밧줄 구간입니다.

 

 

 

 위험한 곳은 정비를 잘 해놓았네요..

 

 

 

 발아래 홍천강이 시원하게 조망 됩니다..

 

  

 

 제 1봉,,,

 

 

 

 2봉으로 올라가는길에 어찌 이리도 배배꼬인소나무의 고목.

 

 

 

 오름길에 1봉을 뒤돌아 봅니다..

 

 

 

 2봉에 있는 당집..

 

이씨성을 가진 시어머니와 홍씨성을 가진 딸,

그리고 김씨성을 가진 며느리를 모신 사당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8봉에 있었는데..

 

여름철이면 홍천강에 사내들이 옷을 벗고,,

미역을 감아 세 부인신들이..

내려다 보기가 민망하다 하여 2봉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팔봉산의 정상에 해당하는 3봉을 배경으로,,,

 

 


 

 

 

홍천군에서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비상시 대피를 유도하는 스피커시설도 잘 설치해 놓았네요,,

 

 

 

 

3봉 오름길 계단..

상당히 급경사이지만 짧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3봉 오름길에 2봉의 삼부인당을 당겨봅니다..

 

사당에서는 420여 년 전인 조선 선조(1590년대) 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오곡과 술, 고기 등을 갹출하여 굿과 제를 올리는 전통적인 부락제인

당산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전설에 따르면 이씨 부인이 가장 인자했고, 김씨 부인도 너그러웠으나

홍씨 부인은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당굿을 할 때 이씨 부인이 강신하면 풍년,

김씨 부인이 내리면 대풍, 홍씨 부인이 내리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 집니다.

 

 

 

홍천강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팔봉산의 주봉격인 제3봉.

 

  

 

 

 

정말 그림입니다..

 

 

 

바위와 고목,,,,, 강,,

 

 

 

 

 

 

 

3봉에서 4봉으로 가는 길에는

해산굴을 통과하려는 사람들로 정체가 극심합니다..

 

 

 

 

해산굴 앞에서 대기중입니다..

 

 

 

순서를 기다리다,,

팔봉산은 오늘로써 4번째 오는곳이라서 그냥 우회하여

산파역을 하기 위하여

우회로로 갑니다..

 

 

 

우회로..

 

 

 

4봉 정상석인데 꼭대기에 있지않고 해산굴 앞에 있읍니다..

 

 

 

 

먼저와서 4봉위에서 내려다 보며,,,

해산굴로 자연분만 안하고 나는 제왕절개로 나왔다고 하니

한바탕 웃음꽃이 핍니다..ㅎㅎㅎ~~

 

 

 

여기로 빠져 나와야 되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위에서 받아주지않으면 힙듭니다..

 

내가 산파역으로 받아낸 신생아가 20여명쯤 되는데.....ㅎㅎㅎ

그러고 보니 한 곳(?)에서 나왔으니,,,

 

이곳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한 형제(?)가 되는것 아닌감요?..

ㅎㅎㅎㅎㅎㅎ

언니, 오빠, 동생,, ㅋㅋㅋ

 

 

 

 

 

 

 

역시 우리나라 소나무들은 바위와,,,

 

 

 

 

 

바람과... 물과,,,

 

 

 

바위와 멋진 조화를 이루어.....

 

 

 

 

그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즐거워 집니다..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사람들,,

그중에 응큼한(?)나뭇군까지... ㅎㅎㅎ~

 

 

 

폼 짱입니다.

 

 

 

 

ㅎㅎㅎ 내손으로 받아낸 소녀(?)들이ㅋㅋㅋ 5봉을 지나오는동안

이렇게 예쁘게 커서 6봉에 보름달처럼 환 하게 떳네요...


 

 

 

6봉을 내려가는 길 바로옆에 땅벌(땡삐)이 있네요 ..

누군가 자칫 잘못 건더리는 날에는 큰일 나겠읍니다..

관리 사무소에 신고를 하였는데 지금쯤 조치가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7봉으로 올라가는 급경사..

 

 

 

 

 

동봉산악회 회장님.. 

 

 

 

 

내려다본 팔봉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8봉 오름길을 무명봉에서 당겨봅니다..

신비감을 주는 비취색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구름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합니다... 

 

 

 

8봉에서의 하산길이 위험하다는 표지판입니다..'

급경사 이기는 하지만 정비를 잘해놓아서 천천히 내려가면 됩니다..

작은산이라고 얕보고 음주 하시면 큰일납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요 사진은 전문가 수준의 산사랑 회원님이 나를 찍어준 사진입니다..

 

다들 아래의 강물과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는데..

위를 보며,,,하늘과 구름과 바위,,,그리고 나를 향해 모아지는 멋진 소나무 가지들,,

 

전문가는 보는각도가 다르지요?,,ㅎㅎㅎ 작품 같습니까...ㅋㅋㅋ

모델이 영 아니라구요?...

아니면 말구요,,,

(내눈에는 최고의 모델인데,,,,ㅎㅎ) 

 

 

 

급경사의 하산길에서 크레바스같은 협곡을 지나고,,,

 

안성마춤으로 발판을 만들어 놓아서 조심하면 얼마던지 내려옵니다..

몇년전만 해도 밧줄도 제대로 없어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내려 꽂히듯하는 철계단을 내려오면..

홍천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안전 난간과 발판을 만들어 놓았군요..

 

 

 

머리조심의 구간도 통과 하면서 홍천강을 봅니다..

 

 

 

예전에는 외줄 삼각으로 된 다리 였는데...

안전하게 설치 되었읍니다..

 

이제는 누구나 편히 올수있게 하였네요,,,

입장료 단체 1,000원/1인당.. 의 의미가 있습니다..

 

 

 

 

드디어 원점인 매표소로 회귀 하였읍니다..

 

 

 

팔봉산 매표소입구에 세워진 남근석..

여기에 남근석을 세운 유래는팔봉산과 마주보는 산이 음기가 강하여

남성산인 팔봉산의 양기를 뺏어감으로

해마다 팔봉산에서 크고작은 남성들의

사고가 많아서 어느 노인이 남근석을 세운 이후로는

사고가 안일어 난다고 합니다..


 

 

너무나 맑은 홍천강입니다,,

 

 

 

팔봉교를 넘어오며 보는 넘 멋진 가을 하늘입니다.

 

 

 

수많은 바람개비 동산인 야영장.

미래를 향한 홍천군의 비젼을 바람개비에 담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 하산완료.

 

함께 즐겼던 홍천 팔봉산,,,

아기자가한 기암과 노송들,, 시원한 홍천강,,

바람과,, 구름과 파란하늘,, 해산굴,,, 즐겼던 이 모든것 들이

하루의 추억이 되어.. 우리는 또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9월의 강외순 회장님을 위시하여 일사불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솔향기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지:춘천 용화산 (878m)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일시:2006년9월24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43명

산행시간:약4시간

산행코스:큰고개-안부-정상-불알바위-합수곡-양통마을

 

때는 벌초가 피크라 산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할것같아 걱정이 되어 오늘도 새벽잠을 설친다.

아니 법원에서 20명 정도가 승차하고 홈플에 도착해보니 산님들이 43명 넘 기분이^^*

 

회원님들이 애썬 결과다. 7시40분 애마는 홈플을 출발 ----

벌써 고속도로는 주차장이다. 약 1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칠곡을 벗어난다.

9시 25분 안동휴게소 도착. 우리 고문님이 새벽잠을 설치면서 맛있는 국수로 냠냠하고 (고문님 감사요)

얼마나 달렸으까 춘천 마라톤 코스를 한참 달리고 나서야 큰고개 도착 벌써 오후 1시다.

 

들머리에서 한번더 등산길을 재촉하고 로프구간을 지나 안부에 올라서니 만장봉과 입석대 기암

괴석에 자태를 뽐내는 노송들이 정말 한폭의 산수화다

 

약 1시간후에 용화산 정상에 도착 회원님의 양푼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단체로 한컷

시간이  촉박해서 등산로를 변경하여 안부에서 내려오니까 우측의 입석대가 또한번 입을 열게한다

하산길 좌측에 불알바위가 턱 버티고 사이좋게 서있다. 바위배경으로 여자분들만 사진을 찍어야 된다나

한바탕 폭소를 자아낸다.ㅎㅎㅎ

 

선두에서 고문님과 일행 몇명은 하산주 준비땜에 바쁘게 내려선다.

얼마후 합수곡암반이 나타나고 별장같은 집들이 몇채 보인다.

사여교 위쪽에서 알탕을 ~~~  이런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알겠지 ㅋㅋ

오늘의 이벤트는 오징어회와 느타리버섯 오뎅탕이다.

산행시 못다했던 얘기와 술잔을 기울이며 웃음꽃피는

대화로 끈근한 정을나눈다. 

 

6시경 용화산 출발  대구 도착시간이 늦을것같아

춘천 휴게소에 호떡집에 불이나서 10여분 지체

약11시경 대구에 애마는 무사히 도착.

 

다시한번더 안전산행을 한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보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미래.초심 타산악회 임원진님 들에게 한번더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시:우측길 용화산 들머리

 

 

몸도 풀리기전 바로 급경사다.  몸풀기를 못해서 죄송..



 

용화산의 으뜸인 노송 사진모델이 되어서인지 바위와 나무가 윤택이~~~


 

 

수직벽 암릉이 정말 멋지다

 

 

입석대

 

 

수많은 세월속에 이룰수 없는 인연이지만 동고동락을 함께 하는걸 보면

우리 중생들도 배워야 되지 않을까


 

 

 

바위가 빗물에 도랑이 났으니 얼마나 많은 세월을 흘려 보내야만 했을까

 

 

 

우리 캡틴님!!!

 

 

▲ 하마 산대장 

 

 

낭떠러지 하단부 바위

 

 

몇 백년이 지났을까? 조물주가 만든 위대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말로 썬 표현을 할수가없네

 

입석대 보기만 해도 좋다 


 

방구

 

 

수직벽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낭떠러지가 무시무시하다.

그래서 이 곳이 단연 용화산의 으뜸이 아닌가 싶다.

 

 

처음보는 표시목이다

 

 

전설에 의하면 용과 지네가 싸웠다는 바로 그 자린가?

아님 부처님의 가피가?  

 

 

하산길에서 본  입석대

 

 

능선에선 고사목

 

 

살짝 엿본 입석대

 

 

고사목도 자연의 변화에 따라 얼마나 오랜 세월을 버틸지

 

 

하산길 능선에서 좌측 멀리에 우뚝 서있는 암봉

 

 

불알바위 바로 밑 엄청 시럽다

 

 

불알바위  그놈 참!!!

 

 

요산요수

 

 

명경지수라 

 

 

기암 괴석이 또 나를 부르네 

 

 

호떡사건 45인분을 전자렌지로 돌린다고..

 

 

 

 

 

 2010년 8월 8일 백우산(895m) 산행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산행코스 : 가족고개-전망대-백우산정상-십자로-경수골-가족동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가족고개 11시 43분

하산완료 : 가족동 주차장 16시 34분 (4시간 51분소요)

누 구  랑 : 동봉 산악회 따라서 

 

홍천 화양랜드 휴게소에서...

 

 

 

홍천군 내촌면 산행 들머리 가족고개 도착

 

 

 

▲ 들머리 입구,,

 

 백우산( 895m)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준봉으로서

강원도 심산유곡의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산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산이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보여 백우산이라고 부른다. 

 

 

 

 

산행시작 1시간만에 도착한 전망대,,

홍천군 내촌면이 내려다 보인다..

 

 

 

 

 

 

▲ 백우산 정상을 지나서 첫번째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십자로 갈림길...직진은 매봉,,, 좌측은 내촌면..

우리는 오른쪽 군넘이로 간다...

  

 

 

작은 폭포도 있고,,,

너무나 편안한 하산 능선길..

 

 

 

▲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이끼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따라 내려간다...

 

 

 

▲ 백우산 경수골에 도착,,

 

 

 

외딴 민가의 마당을 가로질러간다..

 

 

 

▲ 임도 길가에 있는 토종벌통.. 

 

 

 

▲ 여기서 5분정도 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펜션으로들어가는 다리가 나오고,,

 

 

 

 

토요일에 비가 왔음인지,,약간의 흙탕물이다,,,내일이면 개끗이 맑아 질것이다..

 

 

 

 

 

 

 

▲ 군넘이 마을을 지나 가족동으로 가는 마을길 삼거리가 나온다..

마을길로 가면 약 4km를 땡볕을 걸어야되기에..

 

우리는 지도상 표시되어 있는 등산로를 찾아보기 위해

다리를 건너가니 시그널이 보인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듯 잡풀이 무성한 계곡길로 들어 선다...

 

기분좋은 숲길을 가니 20여분 진행하니..

여기서부터 사유지이므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아제와서 어쩌라구,,,돌아갈수도 없고,,

앞서간 사람들의 족적을 따라 진행한다,,

 

 

 

▲ 용소가 나오고,,,

또랑소도 나오고,,,여기서부터 사실상 등산로는 사라진다,,

 

왼쪽으로 나있는 희미한 길을 3분정도 따라가니,,

별장같은 곳이 나오고,,,세멘트 포장길이 나온다,,

포장길에서 약 10분정도 나오니,,,마을길과 합쳐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하산지점인 광암리로 가는 들판에는가을을 기다리는 옥수수가 탐스럽다,,

마을 사람에게 농사 지을 사람이 없어 나이 드신 분들만 계시는데...

옥수수 수확은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외지인들에게 밭데기로 넘긴다고 한다...

 

비 바람 치는 날이면
꽃잎 떨어질까 애태우며 바라보는
묵묵한 바위는 바람을 막고
그저 바라볼 뿐......

 

오늘의 백우산 산행을 마무리 하며

조용히 차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즐거웠던 시간들만 가슴에 담으며..

행복의 상념에 빠진다..

 

 

2010년 08월 01 ~ 02일(1박 2일) 강원도 삼척시 여행

 

여행코스 첫째날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도착 -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으로 이동- 삼척시로 귀환             

                째날 : 삼척해안 일주도로 - 수로부인공원 - 촛대바위 - 죽서루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 대구 출발 

 

 

▲ 삼척시 근덕면의 장호항.. 어촌마을 체험장.

삼척에서 남쪽으로 25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용화해변과 함께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 물이 너무나 맑습니다.

 

 

 

 

 

 

 

 

 

 

 

 

 

 

▲ 장호항 입구에 어촌체험장을 지나면 비린내 조차도 정다운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감과 아직까지는 순수함이 남아 있는 강원도 어촌의 인심까지 한바구니 담아서

아름다운 공원 정자에서 망망대해 동해를 바라보며 맛보는 그 맛이란...카~~

 

 

 

 

 

 

 

 

 

 

▲ 해변 산책길..

 

 

 

▲ 울산 방어진의 대왕암의 수중릉과도 흡사한 열십(十)자 구조로 된 수로입니다.

수정같이 맑네요,

 

 

 

 

▲  왼쪽 건물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나왔던 횟집이라고 합니다...

 

 

 

 

 

 

▲ 장호해수욕장..

물이 맑고 투명하여..가족단위로 많이 오신것 같습니다..

 

 

 

▲ 레일 바이크 코스,,

 

용화 해수욕장에서,,궁촌까지,,

5.4km구간을 동해를 바라보며 달리는 레일 바이크 ,,

가족과 함께 한다면 좋을듯 합니다.

 

바로 옆에는 [황영조 기념관]도 있고,,,

자가용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해신당 공원]이 있다고 한다..

택시기사의 말에 의하면 해신당공원에는 꼭 한번 가보라고 했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의 발길을 돌립니다..

 

 

 2010년 08월 01 ~ 02일(1박 2일) 강원도 삼척시 여행

 

여행코스 : 첫째날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도착 -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으로 이동(삼척시내버스) - 삼척시로 귀환

              둘째날 : 삼척해안 일주도로 - 수로부인공원 - 촛대바위 - 죽서루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 대구 출발

 

 

 

▲ 삼척해안 일주도로에 있는 팰리스호텔.

 

 

 

▲ 해가사터의 임해정(수로부인 공원)...

 

임해정은 『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서 전하는 “해가”라는 설화를 토대로 복원되었으며,

문헌상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으나 삼척해수욕장의 와우산 끝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고 조용한 증산마을의 아담함과 임해정 옆으로 펼쳐지는 해변 절경은 찾는이의 마음까지 평온하게 한다.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純貞公)이 강릉태수(江陵太守)로 부임하는 도중, 임해정(臨海亭)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룡(海龍)이 나타나 부인을 물고 바다속으로 들어가자

남편인 순정공이 마을 사람들을 동원해 막대로 언덕을 치며

해가(海歌)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니 용이 수로부인을 모시고 나타났다 한다.

 

 龜乎龜乎出水路(구호구호출수로)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掠人婦女罪何極(약인부녀죄하극) 남의 아내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汝若悖逆不出獻(여약패역불출현)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入網捕掠燔之喫(입망포략번지끽)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 드래곤 볼(Dragon Ball) : 직경 1.3m /  높이 1.67m  /  무게 5톤

 

독특한 조각기법으로 구형표면에 표현함으로써 그 예술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볼을 돌리면서 연인들의 사랑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기념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해안절경과 더불어 동해시 소재의 추암 촛대바위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사진촬영지로 유명하며...무게가 5톤이나 된다는데 너무나 쉽게 돌아 가더군요..

 

 

 

▲ 추암(일명 ;  촛대바위)

 

 

 

 

▲ 해수욕장의 백사장 가운데 돌출되어 보이는 바위를 경계로

아래쪽은 삼척시 증산 해수욕장이고..

위쪽은 동해시 추암 해수욕장이다...

 

촛대바위의 소유권을 놓고 삼척시와 동해시가..

서로 줄다리기를 하는 동안 애꿎은 지역주민들만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왼쪽의 뾰죽한 바위가 촛대 바위입니다..

 

 

 

▲ 삼척시와 동해시 경계 지점.

 

삼척시 증산 마을 수로공원과 동해시 추암마을을 잇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약 15분 소요 되네요,,,

 

 

 

  

 

 

 

 

 

 

▲ 형제 바위.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촛대바위..

 

거센파도와 해식으로 추암의 아래 부분이 균열이 심해서

몇년 안 가면 무너질거라는 판단으로 동해시에서 아래부분에

보강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암의 전시장 같습니다..

윗쪽 멀리 둥해시 북평항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해암정(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1,361년(공민왕 10년)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처음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후 화재로 타버렸다가, 1,530년(중종 25년)에 심언광(沈彦光)이 다시 짓고

1,794년(정종 18년)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칸. 측면 두칸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삼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체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다...

 

초익공 양식의 홀처마에 팔작지붕의 이 곳은 우암 송시열(宋時烈)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 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울 맞이하는 곳 이기도 하다,,

 

 

 

 

 

 

 

 

 

 

 

 

아쉬움에.. 해가사터에서 멀리 추암을 다시 뒤돌아 보고...

앞쪽이 삼척시 [증산] 해수욕장이고...

멀리 뒤쪽은 동해시 [추암] 해수욕장 입니다..

 

 

 

 

 

동해 삼척간 열차 선로,,,

삼척해변역인데..너무나 조용하네요,,

 

 

 

빠듯한 여행시간에 맞추어 다음 목적지인 죽서루로

발걸음을 재촉니다..

 

 

 

▲ 삼척 죽서루 입구,,,,,,,1978년경에 들러보고는...


 

 

▲ 약32년만에 다시 와 보는 죽서루...이기에

 

  

 

▲ 증명은 해야지요... 

 

 

 

 

▲ 강릉 오죽헌의 오죽이 여기에도 보입니다..

 

 

 

▲ 삼척 죽서루 밑을 흐르는 오십천..

 

 

 

▲ 삼척 오십천,,

불과 30여년전의 물은 깨끗 했었는데.....

오늘 보니 생활오수로 너무나 오염되었네요

건너편에는 세계동굴 엑스포가 열린곳이라고 합니다,,

 

 

 

▲ 용문바위. 

[야은, 길재]선생의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라는 싯귀가 생각이 납니다..

32년전의 옛 기억속에 바위는 오늘도 변함없이..다시 찾은 객을 소리없이 맞아 주네요,,

 

 

 

▲ 용문바위는...

 

신라 30대 문무왕이 사후(死後)에 호국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다가,

어느날, 삼척의 오십천으로 뛰어들어 죽서루 벼랑을 아름답게 꾸몄다고 합니다.

 

호국용이 오십천으로 뛰어들때 근처의 바위를 뚫고 지나 갔는데..

그것이 바로 용문 바위라고 합니다.

 

그후, 용문바위는 아름다움, 장수, 다복의 기원처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소원을 비는곳으로 유명 합니다...

 

 

 

▲ 그래서 그런지..

용이 휘감고 지나간듯 둥글게 파였습니다..

 

 

 

 

 

 

 

▲ 죽서루와 함께 했음직한 노거수...

 

오고 가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에도...

농부의 거친 손바닥같은 강인한 뿌리로

 

세월을 부등켜 안고 오늘도,,

끈임없는 생명의 푸른잎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배롱나무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이라고 부른다.

 

 

 

▲ 송강정철의... 사미인곡(思美人曲)

 

연군지정추야몽(戀君之情秋夜夢) 사나이 연정 가을 밤에 꿈이어라.
미모유감부침몽(美貌有感不寢夢) 그 아름다움에 잠을 못 이뤘느니
연분억겁일순몽(緣紛億怯一瞬夢) 억겁의 인연도 한 순간의 것
인생부사구애몽(人生不辭求愛夢) 한사코 말릴 수 없는 인생 구애의 꿈
시호시호부재몽(時好是呼浮再夢) 이 때야 말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론가
여차거동각경몽(如此居動覺境夢) 에라, 이 깨달음 행동에 옮겨보리.

 

이러한 표지석은 송강 정철선생이 노래한 곳이라하여...

전남의 담양에도 있습니다..

 

 

 

▲ 배용준, 손예진의 주연의 영화 [외출]의 촬영을 여기서 했다고 하네요..

손에진의 손바닥에 올려서 교감(?)을 해 봅니다..

손이 아주 작아서 내손의 3분의 2 밖에 안되네요..ㅋㅋ

 

 

 

▲ 일본에서는 [4월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되었답니다..

 

 

 

▲ 배용준의 손바닥에 올려보니,,

역시 남자라 내손 크기와 거의 비슷하네요..ㅎㅎ

 

 

 

 

 

▲ 세계 동굴 엑스포 공원.

 

 

 

▲ 삼척에서 가장 크다는 중앙시장을 구경하고,,,

 

 

 

▲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오다 후포항의 해안가에 설치된

[울진 대게] 조형물과 그림같이 잔잔한 동해를 바라보면서,,,

여행의 피로감에 스르르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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