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춘천 용화산 (878m)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일시:2006년9월24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43명

산행시간:약4시간

산행코스:큰고개-안부-정상-불알바위-합수곡-양통마을

 

때는 벌초가 피크라 산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할것같아 걱정이 되어 오늘도 새벽잠을 설친다.

아니 법원에서 20명 정도가 승차하고 홈플에 도착해보니 산님들이 43명 넘 기분이^^*

 

회원님들이 애썬 결과다. 7시40분 애마는 홈플을 출발 ----

벌써 고속도로는 주차장이다. 약 1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칠곡을 벗어난다.

9시 25분 안동휴게소 도착. 우리 고문님이 새벽잠을 설치면서 맛있는 국수로 냠냠하고 (고문님 감사요)

얼마나 달렸으까 춘천 마라톤 코스를 한참 달리고 나서야 큰고개 도착 벌써 오후 1시다.

 

들머리에서 한번더 등산길을 재촉하고 로프구간을 지나 안부에 올라서니 만장봉과 입석대 기암

괴석에 자태를 뽐내는 노송들이 정말 한폭의 산수화다

 

약 1시간후에 용화산 정상에 도착 회원님의 양푼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단체로 한컷

시간이  촉박해서 등산로를 변경하여 안부에서 내려오니까 우측의 입석대가 또한번 입을 열게한다

하산길 좌측에 불알바위가 턱 버티고 사이좋게 서있다. 바위배경으로 여자분들만 사진을 찍어야 된다나

한바탕 폭소를 자아낸다.ㅎㅎㅎ

 

선두에서 고문님과 일행 몇명은 하산주 준비땜에 바쁘게 내려선다.

얼마후 합수곡암반이 나타나고 별장같은 집들이 몇채 보인다.

사여교 위쪽에서 알탕을 ~~~  이런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알겠지 ㅋㅋ

오늘의 이벤트는 오징어회와 느타리버섯 오뎅탕이다.

산행시 못다했던 얘기와 술잔을 기울이며 웃음꽃피는

대화로 끈근한 정을나눈다. 

 

6시경 용화산 출발  대구 도착시간이 늦을것같아

춘천 휴게소에 호떡집에 불이나서 10여분 지체

약11시경 대구에 애마는 무사히 도착.

 

다시한번더 안전산행을 한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보내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미래.초심 타산악회 임원진님 들에게 한번더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시:우측길 용화산 들머리

 

 

몸도 풀리기전 바로 급경사다.  몸풀기를 못해서 죄송..



 

용화산의 으뜸인 노송 사진모델이 되어서인지 바위와 나무가 윤택이~~~


 

 

수직벽 암릉이 정말 멋지다

 

 

입석대

 

 

수많은 세월속에 이룰수 없는 인연이지만 동고동락을 함께 하는걸 보면

우리 중생들도 배워야 되지 않을까


 

 

 

바위가 빗물에 도랑이 났으니 얼마나 많은 세월을 흘려 보내야만 했을까

 

 

 

우리 캡틴님!!!

 

 

▲ 하마 산대장 

 

 

낭떠러지 하단부 바위

 

 

몇 백년이 지났을까? 조물주가 만든 위대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말로 썬 표현을 할수가없네

 

입석대 보기만 해도 좋다 


 

방구

 

 

수직벽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낭떠러지가 무시무시하다.

그래서 이 곳이 단연 용화산의 으뜸이 아닌가 싶다.

 

 

처음보는 표시목이다

 

 

전설에 의하면 용과 지네가 싸웠다는 바로 그 자린가?

아님 부처님의 가피가?  

 

 

하산길에서 본  입석대

 

 

능선에선 고사목

 

 

살짝 엿본 입석대

 

 

고사목도 자연의 변화에 따라 얼마나 오랜 세월을 버틸지

 

 

하산길 능선에서 좌측 멀리에 우뚝 서있는 암봉

 

 

불알바위 바로 밑 엄청 시럽다

 

 

불알바위  그놈 참!!!

 

 

요산요수

 

 

명경지수라 

 

 

기암 괴석이 또 나를 부르네 

 

 

호떡사건 45인분을 전자렌지로 돌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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