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0일 설악산 달마봉(635m) 강원도 속초시.
산행코스 : 설악C지구주차장 도착-목우재-달마봉전망대-계조암-울산바위-신흥사
신흥사 매표소 하산완료-설악 C지구 주차장 하산주-대구출발
누구 랑? : 동봉산악회 따라서...
산행시작 : 설악산C지구 주차장 도착 08시 25분.
하산완료 : 신흥사 매표소 산행완료 14시 48분.
소요시간 : 6시간 23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08 : 25 설악산 C지구주차장 등반대회 접수완료후 출발.
08 : 39 목우재.
10 : 07 달마봉 전망대.
11 : 43 계조암.
12 : 40 울산바위 정상.
12 : 47 점심.
13 : 50 계조암 솔향기(동봉)팀들과 만남.
14 : 48 설악제 등반대회 행사장 하산완료.
▲ 45회 설악제 등반대회.
설악 C지구 주차장에서 참가번호 1149번으로 접수를 마치고,,,
원래는 동봉산악회 따라서 울산바위를 탈려고 했어나..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1년중 단한번 개방한다는 달마봉능선을 타기 위해
동봉산악회 회장님의 동의를 구하고,
하루 전날(토요일) 북부정류장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고 와서
1박을 하고는 등반대회 참석후, 울산바위 산행을 하는
동봉산악회와 만나기로 합니다.
아침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어나니 어쩜 이렇게도 날씨가 좋은지요..
산행 채비를 하고 너무나 맑고 상쾌한 날씨라서 출발지까지 걸어 갈려니
민박집 사장님이 걸어가기엔 조금 먼거리라 하시면서 기어이 태워 주셔서빠르게 접수 할수가 있었읍니다.
감사합니다..
▲ 다리를 건너며,,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이어지는화채봉 능선을 조망 합니다.
▲ 목우재 삼거리......
우측의 목우재로 갑니다..곳곳에 진행요원이 안내를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 목우재는...1년에 한번 개방한다는 달마봉 들머리 입니다..
▲ 민박집 사장님께서 태워 주심에 고마워 하다가,,
물을 준비한다는게 그만 깜박하여 걱정을 하며 올라가다가
목우재 들머리에서 안내하는 진행요원에게..
염치불구하고 물을 얻을수 있냐고 하니, 기꺼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물병을 건네주네요.. 너무 감사합니다..저기 서 계신 두분중의 한분입니다..
▲ 목우재 들머리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약 30분 가량 치고 오르니..
멀리 달마봉인 듯한 암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구의 일행(동봉)들이 어디쯤 왔는지 궁금하여
전화 하니.. 치악산 휴게소라고 하네요..
▲ 토왕성 폭포가 조망 됩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사진상으로는 식별이 어렵네요..
▲ 토왕성 폭포를 배경으로..
▲ 오른쪽 동해안 조망이 시원합니다..
▲ 바닷물과 맞닿은 청초호가 손에 잡힐듯 합니다..
▲ 당겨본 토왕성 폭포...
▲ 화채 능선,,,
▲ 달마봉 가기전의 암봉 오름길..
▲ 달마봉 오름길.
▲ 권금성 케블카,, 뒤에보이는 능선은 공룡능선입니다..
▲ 속초시가지 전경,,,
왼쪽이 어제 들렀던 유명한 영랑호,,,
오른쪽은 <속초아바이마을>이 있는 청초호입니다..
▲ 달마봉으로 오름길에 본.. 울산바위.
▲ 올라온 능선을 되돌아보고..
▲ 달마봉 정상은 못올라가게 합니다..
▲ 기암..
▲ 정체 구간입니다..
▲ 노송과 바위의 멋진 조화..
▲ 달마봉 전망대로 갑니다..
▲ 달마봉 전망대...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 아!~~
필설로 다하지 못할 비경이.....
다시 눈앞에 웅장하고 신비한 울산바위의 무대가 올라 갑니다..
▲ 저기 위가 달마봉 정상인데,,,
정상은 못올라가게 막네요..
▲ 울산바위 오른쪽 뒤에 뾰죽한 산이
금강산이 시작되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중에 제1봉 신선대 입니다.
▲ 정말 멋집니다..
울산바위 뒤쪽으로는 보이는 봉이 황첨봉이며......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등령과 이어 집니다..
▲ 달마봉의 소나무는 하나같이 명품입니다..
▲ 권금성을 배경으로,,
▲ 좌측으로 신흥사가 조망 됩니다..
▲ 달마봉 전망대에서 6~7분 진행하면급경사의 밧줄 구간으로 정체가 됩니다..
▲ 여기도 진행요원들이 친절히 안내 합니다..
▲ 정체구간을 벗어나 뒤돌아보니 마치 도깨비 같은 바위가,,
내려다 봅니다..
▲ 옛날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전국의 잘 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으로 모이도록 불렀는데,
경상도 울산에 있었던 큰 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다 만들어진 후라서 금강산에
가보지도 못하고 울산바위는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는 얘기입니다.
▲ 또한번의 난코스 입니다..
▲ 정체구간을 통과하여 뒤돌아보고,,
▲ 세번째 정체구간,,
여기서 대구의 99클럽 분들 두분을 만나서..
계조암까지 동행합니다..
▲ 멀리 대청봉이 조망 됩니다..
▲ 세번째 정체구간을 당겨보고,,
▲ 수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 계조암 삼성각,,
▲ 금강소나무 숲길..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늘 함께 해왔다.
언제나 푸른빛을 잃지않는 의지처가 되어왔으며, 기둥과 대들보가 되어
비 바람을 피하게 했다. 잔 가지는 아궁이에 들어가 우리 몸을 따뜻하게 데웠으며
잎과 꽃가루로는 떡과 술을 만들어 먹었다.
껍질은 굶주린 배를 채워주었고 뿌리는 썩어 버섯을 키운다.
▲ 엄청 밀리네요...
울산바위가 낮아질까 걱정입니다..
▲ 가장 혼잡한 병목구간 입니다.
▲ 금강소나무는
소나무와 곰솔의 자연잡종으로 두종의 형질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보고(Uyeki, 1928) 하였고, Uyeki는 또한 소나무형을 6가지로 나누고
그 중 금강형은 금강송(金剛松)이라 하였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예로부터 주요한 경제수종 중의 하나로 전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한국산 소나무는 생육지역에 따라 수형의 형질변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남한지역의 경우 경상북도 동남부 일대의 안강형(安康型), 서남부 저지대의
중남부 평지형(中南部 平地型), 중남부 내륙의 중남부 고지형(中南部 高地型),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금강형(金剛型) 등
4개의 지역형(地域型)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북부와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외부 형태적으로차이가 있으며, 북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특히 재질형질이 매우 뛰어나예로부터 춘양목(春陽木)이라 부르며,
남부지방 소나무는안강형(安康型)으로 구분하고 있다,
▲ 멀리 대청봉이 보이고,,, 천불동계곡이 신비롭게 이어지고
산꾼의 마음을 유혹하네요..
▲ 정말 절경입니다..
▲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여기서 동봉의 진행이 궁금하여 박대장에게 전화 하니..
계조암 못 미쳐서 점심을 먹고 있다고 하네요..
산채 비빔밥 도시락을 식당에서 맞추었는데..
한마디로 꿀맛입니다..ㅎㅎㅎ혼자서도 잘 놉니다..
▲ 절경을 보기위해 엄청 올라 오고 내려갑니다.
내리막 길에서...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한테 들은 한마디,,,
외국인은 경치를 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한국인들은...
경치가 좀 좋다고 하면 증명을 하기위해서 사람위주로 찍는다고 하네요..
ㅎㅎㅎ그래서 아름다운 경치가 사진속에서 빛이 바랜답니다..
▲ 병목에서 만난 외국인인데...기어이 길을 내어주며
날보고 먼저 내려가라고 하네요,,, 역시 땡큐~~ 입니다..
▲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에서
동봉산악회팀과 도킹 합니다..
▲ 계조암..
울산바위 갔다오라 이르고 나는 계속 하산합니다..
▲ 엄청 큰 바위 밑의 자연 동굴을 이용해 조성한 부처님..
▲ 신흥사 요사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
▲ 신흥사 청동대불,,
▲ 참가번호 1149번,,,
여기서 동봉팀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다가..
행운권 추첨한다고 하여.. 1시간을 기다려도 비켜만 갑니다..ㅎㅎㅎ
▲ 4시가 다되어 우리팀들이 거의 하산을 하였으리라,,
생각하며,, 일주문을 나서니...아직도 오지 않았네요,,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 소속팀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 신흥사 안내문.
▲ C지구 주차장에서 하산주하고 출발 하기로 합니다..
▲ 동봉산악회 회장님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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