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6년12월24일(일)  회원:58명

 산행코스:주차장-관룡사-청룡암-구룡산 삼거리-관룡산-용선대-

  관룡사-주차장                   산행시간:쉬가면서 약3시간

 

 

 















  

 

2010년 7월 13일 삼신봉(1,288m)청학동 :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산행코스 : 1코스 : 청학동주차장 도착-삼성궁-상불재-불일폭포-쌍계사-주차장 하산완료

                     2코스 : 청학동주차장 도착-삼성궁관람-차량 이동-쌍계사주차장

      

       누구 랑? : 동봉산악회 따라서...

       산행시작 : 청학동 주차장 도착 10시 29분.

       하산완료 : [1코스] 쌍계사 주차장 산행완료 15시 15분. 

       

오늘은 우리 솔향기와 협력관계로 서로 윈윈 하기로한 동봉산악회의 정기산행일이다..

아침부터 내리는 빗줄기는 그칠 기미가 없이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산악회도 약속의 자리다,,

비가오면 비오는대로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걸 보여주기에,,,,, 자연과의 약속,,사람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비 때문인지 다소 한적함이 감도는 동아쇼핑에서..

비내리는 도시를 담아본다,,

 

 


▲ 계속 내리는 빗속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배양리 106번지에 있는

문익점 기념관에서 잠시 쉬어간다..




▲ 사적 108호 문익점 목화 시배지 기념관

 


 

 

▲ 삼우당 문익점 선생 유허비.

유허비[遺墟碑] : 선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에 그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 전시관이라고 하는데,, 안내하는 여자분이 혼자 앉아 있다,,

시간관계상 들러보지는 못하고 입구만 당겨보고,,

다른곳에서 퍼온 사진을 아래에 연결지어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한다,,,

 

 


 ▲ 삼우당 문익점 영정..

 


 

  

 

  

 

 

 

 ▲ 여전히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더욱 빗방울이 굵어진다..

일단 내려서 청학동을 관람하고 산행 결정을 하기로 하고,,,하차..

 


 

 ▲ 삼성궁 매표소 입구이다..


몰려드는 관람객 때문에,, 관리차원에서 입장료는 받는다고 하나..왠지..

씁쓸한 마음이 드는것은 왜일까?..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 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궁이며,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씨가

고려 중기 이후 사대주의와 일본의 침탈에 의해 900여년간 명맥이 끊긴
민족 고대의 역사와 정통 사상인 선도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190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배달민족성전으로 만들어


배달민족의 정통사상인 선도의 도맥을 이어받아 고조선 천지화랑(天指花郞)들이
수행하던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고유의 수도도량이다.


또한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되찾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의 장을 여는 성전이다.

 



 

 ▲ 선국(仙國)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신선선자의 사람인 변을,,,사람이 달려가는 모양으로 형상화 하였다,,

신선의 나라로 들어가는 입구란 뜻이렸다..

 

 



계곡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이 굉음을 울리며, 흐른다.. 산행은 포기다..

 

 


 청학동 박물관 

 

 


 삼성궁으로 가는길...

 


 

 

 

 

 


 

 

 

 삼성궁 입구다.. 방문객은 보이는 징으로 세번 치라고 되어있다.. 그러면 안에서

안내 하는 도인이 나온다는 안내판이 있다,, 우리도 징을 세번치니,, 문이 열린다,,

 


 

 

 

 

  삼성궁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젊은 도인,,

 


 

 

 

 

 

 

 

  

 

 

 ▲ 건국전 내부 모습..

홍익인간 :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

이화세계 :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무리(無理)와 비합리,부조리가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이 열린다는 말.






 

 

 

 ▲ 건국전...

 

 


 

 

 

 

 

 

 ▲ ㅋㅋㅋ. 바지는 비에 다젖어 이상하구만,,,사진은, 무슨,,ㅎㅎㅎ

그래도 재미있다,,,ㅋㅋㅋ 이곳에 들어온 나도 신선이니까...비맞은 신선,,ㅎㅎㅎ

가히,,, 신선이 놀고 갔음직한 정자를 배경으로 증명은 해야 겠기에.....  

 

 


 

 

 


 ▲ 청학동 박물관이라고 한다..

 


 

 

 

 ▲ 빗줄기는 더욱 거세지고,,, 산에 간 사람들 고생하겠다라는 생각이든다,,

전화 할려다가 그만둔다,,,비옷속에 넣어놓은 휴대폰  꺼집어 내는것도 일이기 때문이다..

무탈 하게 무사 귀한 하기만을 빈다..


 

 

 ▲ 박물관 입구인데..

젖은 우산 들고 들어올수 없다고 한다,, 신발도 벗고 들어오란다..


둘러보니,, 우산 둘곳도 없다,,

아~~~ 그러냐고 마안하다고 하니,,그대로  문을 닫아 버리네..

어허,,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이념을 공부하신다는 도인들이...

몸소 실천은 못한다손 치더라도,, 문전 박대가 왠말이냐,,


엄연히 입장료인지 관람료인지를 다 주고 들어왔는데,,

젖은 우산 둘 곳을 마련해 놓던지,,  아니면,,,비오는날에는,,,

아예,,, 관람객을 받지를 말던지,, 우쨋기나,,, 건물속 계단으로 내려오니..

기념품 판매대와 일반 음식점이나 다름없는 주막이 나온다,,


얄팍한 상혼이,,,, 수도하시는 도인들이에게도 접목이 되었구나,,

아뿔사,, 오늘로써 삼신봉을 네댓번 오지만,, 청학동이 처음 오픈되던 때 보다는

점점 그 이미지가 퇴색되어 가고 있음이 안타깝다,,


오호라..그래서 처음 입구에 들어설때부터..

왠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겠더니,,,,,,,

 

 


 ▲ 매점 밖에는 여전히 태산이라도 허물어 버릴것 같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 들어 오는쪽은 [선국]문이더니,,,,나가는 쪽으로는 [홍익문]이라는 현판이 결렀다..

들어 올때는 신선되는 선국문으로 들어왔고,, 나갈때는 홍익이념(?) 공부했으니..

인간사회에 나가서 널리 이롭게하라는 뜻이겠거니,,, 나혼자 해석해본다..

 


 

 ▲ 박물관을 다시한번 쳐다보고

 


 

▲ 없는게 없답니다...

 

 


 ▲ 휴게소 벽에 걸린 선국전도라고 한다..

전체 모습이.. 잉태하기전의 태아 모습을 닮았다,,,

 


 

 

 

 

▲ 솟대 위의 새는 기러기, 갈매기, 따오기, 까치 등으로 부르지만 대개 오리라 부른다.
왜 하필 오리일까?


첫번째 오리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물새라는 점이다.
또한 오리는 물 뿐만이 아니라 하늘이나 물 속까지 자유롭게 왕래하는 새이다.
이는 다른 새보다 종교적인 상징성을 지니기에 훨씬 유리한 것이며
물과의 관련성은 비와 천둥을 지배하는 새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것이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농경민들에게 오리가 비를 가져다 주는 신으로
숭배되는 배경이 아닐까. 벼농사를 위주로 한 한강이남의 평야지대에서
솟대신앙이 널리 분포한 것도 그런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오리의 상징성은 철새라는 점이다.
일정한 계절을 주기로 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찾아오는 새이기 때문에
이승과 저승,인간과 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신조라 생각해왔다.

세번째로 오리는 다산성의 상징이다.
닭이 일년에 낳는 알이 200개 정도라면 오리는 약 300개라고 한다.
알을 낳는다는 것은 곧 생산을 뜻하는 것으로 오리가 알을 낳듯이 솟대의 영험으로
마을에 풍요가 깃들 것이라고 믿었다.

이밖에도 오리는 짝짓기를 할 때 서로가 상대편을 선택한 후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예를 치른 후 교미한다고 한다. 그만큼 영특하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는 길조라는 생각도 오리는 상징성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이다.

 

 



▲ 솟대...

자연스럽고 투박함의 멋은 하나도 없고 기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자가 만든듯,, 매끈하기만 하다...

솟대는 옛날부터 가정에 행운을 가져오고

액운을 막아준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종주하는 사람들 하산하였다는 전화가 오고...태우러, 쌍계사 입구에 도착하니.. 

계곡믈이 엄청 불어나 있다.. 비도 서서히 그치고,,그림같은 모습이다..




 

 

 

 

 

 

 ▲ 보이는 강은 섬진강이다,,, 오른쪽 건너편이 전남 구례땅이고,,,

이쪽은 경남 하동땅이다.. 여기서 화개장터는 과히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88 올림픽고속도로준공기념탑이 있는 지리산 휴게소에..

현재,, 왕복 2차선의 국도보다도 못한 88고속도로는 지금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날도 머지 않을 것이다.. 

 

 

오늘 동봉과 함께한 청학동에서의 하루,,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했음인지,

비록 비는 오지만,,,,,

마음만은 푸른하늘처럼...

 

얼굴에는 미소를,,

마음에는 즐거움을,,

가득안고 행복했던 하루 였읍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즐거웠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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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6월 21일 소백산 국망봉 산행

 

 율전-벌바위골-늦은맥이재-벌바위-상월봉-국망봉-어의계곡-벌바위골-율전(원점회귀 산행)

 

 산행시간

 출   발 : 율전주차장 10시 05분

 도   착 : 율전주차장 16시 37분 (6시간 32분 산행 / 점심 휴식 1시간 30분 포함)

 누   구 : 상록수(정창섭/이상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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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5일 지리산(1,915m)한신계곡 산행 :  함양군 마천면

 

       산행코스(1코스) 중백무 주차장-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한신지곡-장터목산장-

                               소지봉-참샘-가내소폭포-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중백무 주차장 09시 44분

       하산완료 : 중백무 주차장 17시 35분(7시간 51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 거창휴게소에 바라본,,, 구름에 싸인 오도산,,

 


 

 ▲ 거창휴게소에 바라본 가조마을 전경

 

 

 

 

 

 

 

 

 

 

  

 

 

 

 

 

 

 

 

 

 

 

 

 

 

 

 

 

  

 

 

 

 

 

 

 

 

 

 

 

 

 

 

 

 

 

 

 

 

 

 

 

 

 

 

 

 

 

 

 

 


  우리 애인 어때요?...ㅋㅋㅋ

 

 

 

 

 

 

 

 

 

 

 

 

 

 

 

 

 


  

    2010년 5월 23일 천성산(922m) : 경남 양산시.

 

       산행코스 : 1진) : 내원사 주차장-공룡능선-집북재-성불암계곡-내원주차장 하산완료

                     2진) : 내원사 주차장-내원사계곡-내원사-주차장-성불암입구-하산왼료

 

       산행시작 : 내원사 주차장 09시 46분

       하산완료 : 내원사 주차장 13시 38분(3시간 52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 원래의 산행코스는

백동초교에서 제2봉을 거쳐 집북재, 공룡능선, 내원사주차장으로

 종주산행을 하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인해. 산행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부득이,,, 1진과, 2진으로 나누어 오늘 코스의 역순으로 하여,

1진은 공룡을 넘어, 집북재에서 성불암 계곡으로 하여,  


내원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산행을.....2진은 내원사까지

갔다오는것으로 계획을 변경 하게 되었음을

참여하신 회원님들께,,,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 대단하신 님들입니다,,완전무장(?)을 하고 출발을 기다립니다,,

 



 

▲ 내원사 입구 입니다..



 

▲ 종일 내리는 비로 계곡물이 제법 불어 났습니다..

 



 ▲ 내원사 입구 표지석의 글씨체가 특이 하네요..

 



 ▲ 노란우산, 빨강우산 ,,,안찢어진 우산,ㅋㅋㅋ,,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 갑니다...



 

▲ 협곡의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 비오는날의 수채화 입니다..우리님들 무슨 생각할까요?,,,

빗속으로,,, 안개비 되어 떠나간 첫사랑이라도 생각하는 것 일까요?

 

 


 

 

 

 

 

▲ 금강암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오늘 같은날은 조용한 산사에서 빗소리 들어며...

 스님이 내어주시는 따뜻한 차한잔에 그리운님,, 타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달의 멋쟁이 회장님 입니다..비옷이 넘 잘 어을립니다..

뒤에는 동봉의 여심(女心)이 따라 오시네요...ㅎㅎㅎ

 



 ▲ 동봉의 여심을 잠간 붙들어 봅니다...동봉 회장님 감사합니다..



 

 ▲ 울 회장님 완전 "짱" 입니다,,,



 

 ▲ 동봉님들 감사합니다....,  

 



 

 

 


 

 

▲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써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 2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1300여년전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신 절이며. 1898년 석담유성(石潭有性)선사가

설우(雪牛), 퇴운(退雲), 완해(玩海)등과 더불어 수선사(修禪社)를 창설하여 절이름을 내원사로

개칭하고 동국제일선원이라 명명한 후 선찰로써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 비구니 사찰이라서 그런지 매우 정갈하고 깨끗하네요

 



 ▲ 경남유형문화재 58호인 금고와 무쇠솥입니다..

금고는 절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사람을 급하게 불러 모을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 내원사 선해일륜,,,한국 선종의 선맥을 잇는 명인종사를 많이 배출했다고 합니다..



 


 ▲ 운해에 가려져,,신비감을 자아냅니다..

 



 

  

 ▲ 비구니 사찰에 남자의향기를 흔적으로 남기고 갑니다...ㅎㅎㅎ

 



▲ 언제나 긍정적인 기와집 사장님,,멋져부러요..

 



 

 

 

 

 

 

 

 

 

 

 

 ▲ ㅋㅋㅋ 울 장모님 집 입니다...

빗소리 들으며 먹는 맛도 괜찮습니다..

 



 

 

 

 

 

▲ 바지 아랫도리는 비에젖어도 마냥 좋습니다..

 



▲ 여기서 시간이 남을것 같아서,,

성불암 계곡으로 혼자 올라 갑니다..



 

▲ 여기서 부터는 성불암 계곡입니다...

1진팀들이 하산 하기로한 곳입니다..

 



▲ 등산로 정비를 아주 잘해 놓았읍니다..

 



 

 ▲ 악우대입니다.. 성불암을 보고 갈려고 올라 갔으나 ,,,

한참을 가도 보이지도 않고,,

빗길이라 그냥 돌아서 버립니다...

 


 ▲ 오른 쪽이 공룡능선으로 가는길입니다..



 

 

    


일기 고르지 못해서 모든 일정이 뒤죽 박죽 되었음에도,,

개의치 않으시고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

정말 고생 많았읍니다,,,

 

비는 왔지만...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하나씩,,,아름답게 간직하는,,

또다른 재미도 있었읍니다..

 

임원님들 수고하셨구요..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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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 관봉(冠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 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관봉이 곧 우리말로 '갓바위'이므로 흔히 '갓바위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또 머리에 마치 갓같은 판석(板石)이 올려져 있기에 그렇게도 부른다.

관봉은 인봉(印峰).노적봉(露積峰)과 함께 팔공산의 대표적 봉우리로서 해발 850m의

고봉(高峰)이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팔공산의 서남쪽이 모두 두루 조망(眺望)된다.




 

▲ 갓바위 부처님은 절에 전하는 바로는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수제자인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638년(선덕왕 7)에 조성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전체적 양식으로 보아 8~9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정설이다.

현재 보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불상의 학술상 정식 명칭은 '관봉석조여래좌상'. 이름에서 굳이 약사불인 것을

밝히지 않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간 이 부처님의 명칭에 대해 미륵불, 아미타불 등

이론(異論)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왼손에 보면 약합이 있는 것이 뚜렷하다.

또 옛날부터 이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약사여래로 생각하고 있었다.


단순히 전하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근거 없이 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리고 어쨌든 손위의 약합이 분명한 이상,, 앞으로는 약사여래로 부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2010년 5월 16일 문경 주흘산(1,076m) : 경북 문경시 

 

           산행코스주흘관(제1관문)-여궁폭포-대궐터-전좌문-주흘산주봉정상-주흘산영봉정상-

                         꽃밭서덜-조곡관(제2관문)-왕건촬영장-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문경새재 주차장 09 :50분,

           하산완료 : 문경재재 주차장 16시 26분(6시간 36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09 : 50  문경새재 주차장 도착.

                                      10 : 26  여궁폭포.

                                      11 : 38  대궐터.

                                      12 : 01  전좌문.

                                      12 : 06  주흘산 주봉 정상.

                                      13 : 27  주흘산 영봉.

                                      15 : 12  조곡관(제2관문).

                                      15 : 58  왕건 촬영장 입구.                           

                                      16 : 26  문경새재 주차장 도착(하산주).

                                      17 : 20  출발

                                      20 : 30  대구 도착.

 

 

▲ 오늘은 산수동우회 따라서 문경 주흘산을 오릅니다,,,

 



 

 ▲ 문경새재 박물관입니다...

 



 제 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입니다,,,

약 4년만에 다시오니 주변 환경이 많이도 바뀐것 같습이다..



 

 ▲ 허물어진 성벽을 보수하였다고 하는데,,,표가 넘 나네요,,

 



 ▲ 산행들머리는 문을 자나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열려있읍니다..

 



  

 ▲ 여궁폭포입니다...왜 여궁폭포인지는 좀은 애매 합니다마는..

그렇다고 하니,,그렇게 알겠읍니다..




 

 ▲ 여궁폭포 상부인데,,,추측컨데 이 부분의 생김새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첫번째 쉼터,,,,,, 여궁폭포 바로 위입니다...,,,

연두색 잎들이 녹색으로 변하는 자연의 색갈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 상류로 올라갈수록 물이 탁해서 왜 이런가 했더니,,,,,,,



 

 ▲ 위쪽에 있는 혜국사에서 불사를 일으켜 공사로 인해 흙탕물이 내려옵니다...

 



 

▲ 오름길에 딱다구리가 썩은 나무속에서 먹이김을 구하는지,,

나무를 쪼아대고 있습니다..


ㅋㅋㅋ...저산에~~ 딱다구리는,, 없는 구멍도 만드는데,,,

우리집에 영감탱이는,,, ,,있는 구멍도 못찾는다,,어이구 내팔자야~~~...ㅎㅎㅎ

 

나는,,,도통,, 무슨 말인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딱다구리를 보고 그러길래 적어 보았을 뿐입니다..ㅋㅋㅋ

 


 

 ▲ 대궐터에서 물푸레 나무에 새싹이 돋아 나네요

 



 ▲ 대궐터 샘터에서 급경사를 숨을 헐떡이고 올라오면 드디어 능선입니다,,



 

  ▲ 진좌문이 있던 곳입니다..

 



 

 ▲ 주흘산 정상입니다...흘(屹)자는 "산 뾰죽할 흘" 자 입니다.. 



 

 

 ▲ 자연이 생동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색갈입니다..

그 속에는,,, 계곡마다 민초들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 1,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라서 그런지,,,이제야 새싹을 준비하는 앙상한 나뭇 가지와,,,

진달래가 절벽과 잘 어울린 모습은,,, 여름에 밀려 나기 싫은 봄기운이 붙들고 있는듯 합니다..



 

 ▲ 한곳에서 수백년을 살아온 자존심인가요,,,죽어서도 절개를 꺽지 않고 고고하게 서 있읍니다...

모진풍상과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차라리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는 않으리라..

무언의 시위를 하는것 같습니다,,,,,나도,,,추하지 않게 나이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소나무처럼요,,,




 

  ▲ 다시 보아도 아름다운 숲입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보라.....했지요..

 



 ▲ 조금 위쪽의 넓은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재충전 합니다..



 

 ▲ 주흘산영봉으로 올라가는길에는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양쪽은 깍아지른 절벽위로,,,

은 이어지고 있읍니다..

 



 ▲ 주흘영봉 정상 입니다..



 


 ▲ 마치...전설의 고향에라도 나옴직한 멋진 고목 입니다..

 



 ▲ 돌무너미에,,누군가가 작은 돌탑을 쌓았네요,,

 



 

 ▲ 제 2관문 입구 입니다,,,해발 380m지점 이니까,,,영봉정상 1,107m에서 약 730m를 내려왔네요..

그런데 아래쪽인 이곳은 이렇게 숲이 우거 졌읍니다...




 ▲ 제 2관문인 조곡관 입니다...

 



 ▲ 저 문을 통과해야 한양으로 갈수 있읍니다..

 



▲ 저 문을 지나면 제3관문인,, 조령문이 있읍니다...

여기서부터 조령문 까지는 약3.5km 입니다..

 





 ▲ 인공 폭포입니다..

 


 

 

 

 ▲ 산불조심비.


 조선조 정조대왕(1724-1800) 재위년간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되는 이 산불됴심비는

한번도 그 자리를 옮기지 않고...묵묵히 문경새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호젓한 산중 산길에 조용히 홀로 서있는 산불됴심비.,,,,,적당히 생긴 다듬지 않은 돌,,,,

치졸할 정도로 소박한 필체,,,그러나 명확하고 단순하게 새긴 네글자,...산불됴심.,,,

이 표지석이야 말로 민초들에 직접 와닿는...실사구시 그 자체가 아닐까?

자료출처,,,문경새재도립공원,,,,,,,,,,,

 



▲ 소원성취 돌탑.입니다...한양을 넘나들며,,상인은 장사가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자식없는 사람은 아들하나 점지해 달라고 빌면,,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 꾸구리 바위입니다...전설에 의하면 바위 밑에는 송아지라도 잡아먹을 정도의 커다란 꾸구리가

살고 있어,,,바위에 앉아 있으면 물속의 꾸구리가 움직이면 바위도 움직였다고 한다..

특히,,아가씨나,,젊은 새댁이 지나가면,,희롱 하였다고 한다...




▲ 향기가 넘 좋아 찍어보았는데,,이름은 모릅니다.. 

 



  ▲ 태조왕건에서 궁예의 마지막 최후를 맞이하는 곳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월이었어~ 인생은 찰라와 같은 줄 알면서도 왜 그리 욕심을 부렸을꼬?

허허허~~ 이렇게 덧없이 가는 것을...” (궁예의 마지막 독백) 하면서 ,,,

이곳 “조령천 계곡”에서 마지막 최후를 맞지요.

 


 

 ▲ 교귀정입니다...

 



 

 ▲ 커다란 암반에 새겨진 선정비 입니다...

 



 

 

 

▲ 마사토를 깔아놓아 정말 기분좋은 길입니다...,,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 조령원터 입니다..

 



 

 ▲ 태조 왕건 쵤영장 기념비...

 



 

 

 

 

 

 

 

 

 

 

 

 

 

 

 

 

 ▲ 선산 휴게소에서,,,

오늘도 이렇게 아쉬움과 행복함을 뒤로하고 저물어 갑니다..

 음력 초 사흘의,,,초생달이,,

넘 예쁘서 쪽배를 타는 마음으로 당겨 보았읍니다..

초생달 위에 별하나가 신비하게,, 멋진 조화를 이루네요...

 

오늘 산수동우회와 함께한 문경 주흘산,,즐거웠읍니다...

환대해 주신 집행부 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백만불짜리 호탕 웃음의 사나이,,,,,, 김 사무장님,,,

그리고,, 미소 달인의 사나이,,,,. 이 사장님,,,

그리고,, 두분들의,,싸모님,,,

 

산에 올라 좋은공기 마시는것도 좋은데,, 두 내외분과 함께 함으로써

엔돌핀까지,,

팍팍 생성되니..넘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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