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8 비룡산(240m) :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산행코스 : 회룡마을주차장-장안사쉼터-봉수대-제2전망대-원산성-삼강앞봉-
의자봉-사림재-용포마을-회룡포-회룡마을주차장 원점 하산완료
산행시작 : 회룡마을 주차장 09시 42분
하산완료 : 회룡마을 주차장 15시 01분
(5시간 19소요 : 점심 및 시산제시간포함)
09 : 42 회룡마을 주차장 도착.
10 : 17 장안사 쉼터
10 : 35 봉수대.
10 : 40 ~ 11 : 41 시산제 및 점심식사.
11 : 58 제2전망대
12 : 27 원산성.
13 : 12 삼강앞봉.
13 : 45 의자봉.
14 : 08 사림재.
14 : 20 용포마을.
14 : 34 회룡포.
15 : 01 회룡마을 주차장 하산완료.
15 : 53 흥부네한방순대집 이동(1시간 33분)
17 : 26 출발.
17 : 47 삼강주막 관람.
18 : 01 출발.
20 : 30 대구 도착.
09시 42분 : 회룡마을 주차장 도착하여 시산제 제물을 챙기는 회원님들
안개 자욱한 등산로는 신비감마저 감돌고 경사도 완만하며..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연인들..또는 가족 산행지로 적격이다..
거북이산악회 총무님도 참석해주시고,,,
10시 17분 : 장안사 쉼터
10시 35분 : 비룡산 봉수대, 이곳에 시산제 제물을 진설한다.
비록 부족하지만 회원님들의 정성을 모아모아,,,
경인년에도 회원님들의 안산 즐산을 기원합니다...
너무나 편한길을,,성공적인 시산제에 대해서 정담을 나누며,,,가는데
안개는 어느새 사라자고 햇빛이 비추이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원산성과 제2전망대 갈림길에서...하산길에서는 못볼 곳이기에
전망대에 들렀다가 원산성으로 가기로 한다.
제 2전망대인 용포대이다...
전망대 도착하니 순식간에 하늘이 파랗게 열려있다..
예성강이 회룡포를 감돌아든다...
여 사무장님 ,,,
이번 산신제 제물 준비하신다고 수고 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원산성 토성으로 흙으로만 축성 되어 있다.
아마도 남문이 서 있던 곳 인가 보다..
뜨거운 만두국 호호 불어가며...
여기서 좌측 배골로 내려가야 된다.
성저마을은 정 반대 쪽이다.
배골로 내려가는 계단,, 정비를 잘 해놓았다..
예성강, 낙동강, 남강이 서로 만나는 삼강이다..
100년전까지만 해도 내륙물류의 중심지였다..
예성강.. 그옛날 백제땅으로 신라와 전쟁을 많이한곳이라고 한다,,
배골... 거의 바닥까지 내려왔다..불과 3년전만해도 거미줄을 헤치며 왔는데,,
지금은 이렇게 정비를 해놓았다,,]
삼강앞봉 오름길에 강건너 보이는 삼강주막,,,
삼강앞봉..
여기 삼강앞봉에서 아까 지나왔던 제2전망대를 거쳐 하산하는 길이다..
힘들어하는 여성 회원님들을 꼬셔서(?) 의자봉으로 가자고 한다.
멀어져가는 삼강주막을 다시한번 당겨본다..
의자봉 오름길 계단...깔끔하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은 낙동강이요.. 왼쪽은 예성강이다..
아줌마 딸기 사이소~~~
하이고,,, 아재요!! 힘들어서 먹을힘도 없네요..ㅎㅎㅎ
볼품없는 소나무이지만 서있는 그곳에서 쉴수 있게 하여 주기에...
우리는 나무가 주는 편안함의 고마움울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지요,,
사림재...안개 개인 오후부터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과 바닥까지 내려 갔다가 올라가는 길이...
힘들다고 하는 여성회원님들과 같이 적석봉은 생략하고 중간에서 탈출 하였다,,,
용포마을에 도착하여 처음만나는 폐허가 된 빈집,,,,, 냉장고가 두대다..
이 집에도 한시대를 스쳐간 사람들이 분명 있을터,,
폐가는 오늘도 말없이 여기서 살다간 주인을 생각하며,, 쓰러져가는데..
그 누군가는 지금은 어디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을까...
아랫집은 더 빨리 비워진듯 하다..
용포마을의 흑미찹쌀을 협동으로 가공하는 곳.
용포마을을 지키는 천하여장군,,,천하 대장군,,
예성강 취수탑
물돌이동의 상류쪽.
하류쪽... 최근에 놓았다는 뿅뿅다리..
깊이를 알수없는 시퍼런 물이 휘감아 돌아서 두려움마저 든다,,,
양쪽에 벚나무를 심어 봄이면 벚꽃 터널이 될겄같다.
매스컴이 우리생활에 미치는영향이 엄청나다...
여기에서 1박2일 촬영을 한후부터 관광객이 엄청 온다,,
소죽 끓일때 사용한듯한 무쇠 가마솥
9집의 같은 성씨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공동화장실이 이색적이다..
여기에도 개발의 바람인지 전통마을의 서정적인 순수한 모습은 사라지고 ...
여기저기 인공의 흔적이 보인다 .
매스컴의 영향인지 엄청 몰려왔다,, 산악회도 우리를 포함해서 4팀이 왔다,,
하산주 장소인 흥부네한방순대집
들돌...일꾼의 품삯을 정하는 돌이라고한다..
이돌을 드는 정도에 따라 품삯을 지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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