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31일 팔공산(1,192m)산행 : 대구시 동구

 

        산행코스 : 팔공분수공원-탑골-염불암능선-주능선-동봉-비로봉-마애불-서봉-서봉능선-수태골-

                      팔공분수공원 하산완료

 

        산행시작 : 팔공분수공원 09시 55분

        하산완료 : 팔공분수공원 15시 55분(6시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09 : 55  팔공분수공원 들머리 산행시작. 

            10 : 33  염불봉 능선 쉼터. 

            11 : 30  팔공산 주능선.

            11 : 58  동봉.

            12 : 19  비로봉.

            13 : 54  서봉 정상.

            14 : 35  성인봉 쉼터.

            15 : 20  수태골.

            15 : 55  팔공분수공원 하산완료.



팔공산 이야기.


후삼국 통일 전쟁때 후백제의 견훤과 고려의 왕건이

공산 (지금의 지묘동) 전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왕건이 포위가 되어 생사 기로에 놓이자 8장수들이 지혜를 모아

신숭겸이  왕건의 옷과 바꾸어 입고 8장수가 함께 적진으로 돌진 하자 

변장한 신숭겸을 왕건으로 알고 견훤의 군사들이 신숭겸을 쫏자

반대편에서 퇴로가 열리고 그길로 왕건은  도주에 성공 하여

천신만고 끝에 개성에 돌아 간다


이후 왕건은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루고 고려를 개국하여 왕이 된다

왕건은 고려의 왕으로서 공산 전투장을 다시 찻는다


자신을 살리고 장렬히 전사한 8 장수를 고려개국 

8공신으로 추앙하고 신숭겸이 순절한 자리에 무덤을 다시 만들고

지묘사라는 사찰을 세워 이들의 충절을

기리게 하였다(지묘동 신숭겸 유적 참조)


지금도 매년 가을에 지묘동 신숭겸 무덤과 유적지에서

신숭겸 장군을 추모하는 고려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1000년이 지난 지금도 왕건이 공산전투서 살아남아

도주길의 지역명 야사들이 생생히 전해 내려온다


공산전투장에서 8장수들이 지혜를 모아 퇴로를 열었다고 하여

지혜를 모은 그 전투장을 지묘동으로 불렀고 


퇴로가 열려 가장 먼저 피신 한곳이 지금의 파군재 삼거리에 있는

신숭겸 장군의 동상 뒷쪽에 있는  자그마한 봉우리로

처음 피신하여 왕이 살았다고 하여 왕산이다


왕산에서 파군재 삼거리로 내려와 단숨에 한동네에 도착하니

노인들은 다 전쟁터에  동원이 되어 없었고

어린 아이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어 불로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불로동을 지나  또 한동네에 접어 들어 이제 겨우 위험을 피해

찌프린 얼굴을 활짝 폈다고 하여 해안동이라 불렀고 

다시 평강동 쪽으로 도주하다 큰바위가 있어

그 바위위에 잠시 혼자 쉬워 갔다고하여


바위 이름을 독좌암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다시 평강동을 거쳐 초례봉을 넘어서 한마을로 접어 더는데

날은 어두운데 중천에 떠있는 달이  도주의 길을 비쳤다고 하여

그 고을을 반야월 이라고 불렀고 여기서 다시 밝은 달빛

아래로 도주하여  도착한 고을에서야 

이제 겨우 살았다고 안심을 하였다고 하여

안심이라는 지역등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불리며서 야사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오늘은 탑골에서 염불봉의 오른쪽 능선타고 가기로 마음먹고 ,,,

염불암 700m 전방에서 오른쪽능선을 타는데.. 


경사도 괜찮고,

우거진 아름드리 소나무가 너무 좋은 그야말로 웰빙등산로이다..

그러나,, 앙상하게 드러낸 소나무뿌리가...

나의 살이 헤지고 뼈만 남은것처럼 아프다.



 

아이엠에프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등산객들로 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끈질긴 생명력으로 뿌리를 넓게 땅속을 헤집고 들어가 균형을 잡고있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공원관리 사무소에서는 복토작업을 해야 할것 같다..

 



 멋지게 조망되는 염불봉



 

 

 쉼터 옆의 유난히도 솔방울이 많이 달렸다..



 

 가슴을 뛰게 만든 오늘의 보물찾기 1호 연리목 

팔공산에서는 아직까지는 발견되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내가 발견하다니..

2월1일 오후2시에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602-5932)에 신고했더니 알아보겠다고 한다.



 

 

 

 

 

 

 죄측 멀리 동봉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앞쪽에 보이는 바위지대는 지난번 송년산행때 눈발을

맞으며 올랐던 코스다.. 

 



 

 

 

 

  

 

 

 

 

 

 

 

 

 응달쪽에는 얼음이 붙어 매우 위험하다..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가운데 뽀족한 부분이 갓바위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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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월10일 까치산(342m)/장척산(531m)산행 : 경남 김해시

 

        산행코스 성고개-312봉-까치산-417봉-임도-장척산-롯데야구상동구장-상동면사무소

                      하산완료

 

        산행시작 : 대동면 성고개 09시 25분

        하산완료 : 상동면 대감리 14시 32분(5시간 7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09 : 25  대동면 성고개 들머리 도착. 

            09 : 57  312봉. 

            10 : 21  까치산 정상.

            11 : 58  신어산 갈림길.

            12 : 01  임도.

            12 : 25  장척산 정상.

            13 : 47  롯데야구 상동구장 갈림길(하늘마당 표지판).

            14 : 19  롯데야구 상동구장.

            14 : 32  상동면 대감리 하산완료.

             

 08시 11분 : 신부산 고속도로 청도 휴게소.


평소 산악인으로서 흠모해오던

윤태금 산대장님(현 부회장님)이 계시는 일송산악회와

함께하게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승차.

 





목적지를 향해 가는동안...

편하게, 쿨하게, 배려하시는 집행부의 진행을 보며.

 또 다른 만남과 배움의 의미를 음미하는 동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09시 25분 :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성고개...

  



 대나무 숲에 가려 얼핏 지나치기 쉬운 이정표가 묵묵히 까치산을 가리키고 있다.

 



남쪽의 산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처음부터 치고오르는 된비알이다.

등로 옆으로 잘다듬어 놓은 묘지와 축대를 지나간다.

 



방목장으로 사용했음직한 울타리도 넘고.



 

선두에서는 윤태금부회장님이

된비알을 오르는 회원님들을 독려하며 손을 흔들고...

 



 마치 봉수대를 닮은것 같은 화산암을 한컷...



 

09시 45분 : 첫 쉼터바위.


경사와 낙옆으로 꽤나 미끄러운 길을 헐떡이며 올라가면

숨을 고를수 있는 첫 쉼터이다.

 



 

 솔향기의 운영위원이며,

거북이산악회의 총무를 맡고계시는 이상현님과 윤부회장님이 정담...



 

 

 09시 57분 : 시레마을에서 올라오는 312봉 갈림길 이정표,

한무리의 산객들이 시레마을에서 올라온다.

 



 10시 04분 : 284봉. 도착

거북이 총무님의 멋진 포즈와 후배사랑의 정담들을 나누며.



 

 가야할 낙남정맥 능선길.

 



 바위위에는 또다른 두꺼비 바위가 비상을 꿈꾸고 있다..

 





 10시 13분 : 274봉에서 323봉으로 가는 안부에 서있는 멋진 소나무에서 ,,,




 

 시원하게 조망되는 김해시 방향

 



 10시 21분 : 까치산 정상.

 



 

정상에서 조금내려오면 넓고 평평한 전망바위가 나온다.

가운데 허리 잘룩한 곳이 생명고개이며, 왼쪽으로 가면 신어산이다.

 



 솔향기 비장의 음료수... 한잔씩,,



 

 

 12시 01분 : 임도(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면 장척산을 지나 백두산으로 가게된다.

2009년 8월에 모방송국에서 방영한 있다 없다에 나온 김해 백두산이다.

그 달에 백두산에서 동신어산으로 약6시간의 산행을 하면서 건너편 장척산 능선을 보면서.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풀게 되네요...

 



 

 

12시 25분 : 장척산

정상석이 없이 이정표가 대신하며, 벤치 두개가 놓여있다.

 



 이상현 요리사의 물떡라(물만두 + 떡국 + 라면)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참쇠주 한잔에 흥을 돋우며,,,

 



하산길은 거의 무릎이 빠질정도로 낙옆이 쌓여있다.

내리막에는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할것 같다.

 



 

하산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신촌공단.

목재 가구공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늘마당 표지판 밑으로

소백산 박기자라는분이 자세히 적어놓은 안내서가 신선하다.



 

 다소 미끄러운 길을 조심 조심 내려오니 롯데야구장 상동구장이 나온다,

 


 

길가 담벽에 붙어있는 담쟁이와 소밥나무..그리고 억새의 노래...



 

 

14시 32분 : 하산완료.

 

저는 솔향기 고문입니다.

 

먼저....

오늘 함께한 일송산악회 집행부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오늘 처음 봄 에도 처음 보는것 같지않고...

오늘 처음 산행인데도.. 일년을 다닌듯 하고..

 

편안할수 있게..배려해주신 집행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귀 산악회의 205회차의 관록과 경륜이 그렇게 편안함을 주는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주 들러서 많은걸 보고,,배우고

하겠읍니다..

수고 하셨구요..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2일 팔공산 비로봉(1,192m)산행 : 대구시 동구

 

       산행코스 팔공산분수공원-케이블카능선-케이블카종점-빵재-염불암사거리-팔공주능선-

                     동봉-비로봉-염불암-동화사입구-분수공원 하산완료

 

       산행시작 : 팔공산 분수공원 10시 53분

       하산완료 : 팔공산 분수공원 15시 58분 (5시간 5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10 : 58 팔공산분수공원 출발.

            11 : 45 스카이라운지 도착. 

            12 : 15 염불암 사거리. 

            12 : 25 점심.

            13 : 31 암벽 입구.

            13 : 59 팔공산 주능선.

            14 : 07 팔공산 동봉.

            14 : 14 마애불 사거리 갈림길.

            14 : 27 비로봉 정상.

            15 : 51 동화사 사리탑.

            15 : 58 동화사 입구 하산완료.
            
 

 팔공산 분수대 공원

 




 

수능향탄 금계 표석(조선 익종의 능을 보호하기위헤서 필요한 숯과 나무를 채취하는

곳이므로 무단입산을 금한다는 표식이라고 한다) 

 



 

서울의 청계천 처럼 여름이면 물을 흘려 시원하게 해준다.

 



 충절공 전이갑 순절비.


후삼국 통일의 야망을 키우던 왕건이 팔공산 오동숲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일대 접전을 벌이다 적에게 포위를 당하자, 신숭겸장군과 같이 왕건으로 가장하여 적의

주력부대를 유인하여 왕건을 탈출시키고 3형제는 최후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 한다.

 



 

 

동봉은 구름에 가려있다..



 

 케이블카 능선에 올라서니 머리위로 ,,,

 



 

 

 

 

 

 천년바위와 천년송의 애틋한 사랑인가...

 



 

 

 

 

 

 

 

 

 

 

 

 

 

 

 

 

 

 염불암이 발아래로 보인다..

하산길은 염불암 계곡으로 내려간다.

 



뒤의 바위산이 염불봉이다..

 



 

 

팔공산을 찾는 산꾼이라면 거의가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밧줄을 타고 올라가다가 작품하나 만들려고

한손으로 로프잡고 매달려서 찍은 사진이다..

어때요... 작품같이 보입니까?








경인년 첫눈인 서설을 맞으며

엉금엉금 기어나오는 거북이 한마리...




내가 지은 주먹바위..







 

 갑자기 눈바람이 강해지며 렌즈를 가렸는가보다..

그래도 추억삼아 올린다..









 척박한 바위틈에서 천년을 소리없이 붙박고 있는 저 소나무,,,

근디,, 백년도 못사는 인긴들은

우째 그리도 시기외 질투에 목을 매는지..

산에서 도대체 무얼 배우는걸까...?





비상시에 비박하기에 안성마춤인 자연굴..




 

 

 


 

  

 

 동봉에서 만난 새.. 무슨 새인가요,,?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는다..




 한쌍 인듯하다...




 멋지게 폼도 잡아주고..





 

 

 

 비로봉 오름길에서 본 동봉..




 

 

 청운대 아래로 오도암이 희미하게 보인다..청운대는 신라의 원효대사가

수도하였다는 원효굴이 있다...오른쪽은 목장이 있다고 한다.




 

 

 

 다리건너서 왼쪽은 염불암, 직진은 동화사,

오른쪽으로 가면 통일 대불로 간다...



15시 58분 : 하산완료,,,

입구에 있는 노점에서 오뎅3,500원어치 먹고

국물은 4,000원어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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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월 3일 방어산(530m)산행 : 경남 진주/함안

 

       산행코스 어석재-괘방산-506봉-관음사사거리-마애불삼거리-방어산-마당바위-

                     남강휴게소 하산완료

 

       산행시작 : 어석재 09시 53분

       하산완료 : 남강휴게소 14시 23분 (4시간 30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누 구 랑 : 소나무산악회.

          

            08 : 07 성북교 출발.

            09 : 53 어석재 도착.

            10 : 31 괘방산. 

            10 : 43 분지무덤.

            10 : 52 첫번째 전망대.

            11 : 10 506봉.

            11 : 59 헬기장(점심)

            12 : 38 마애불 삼거리 갈림길.

            12 : 59 방어산 정상.

            13 : 17 마당바위.

            14 : 23 남강휴게소 하산완료.
            15 : 22 출발.

            16 : 19 마산부두 회센타 도착. 

             17 : 28 출발.

            19 : 18  성북교 도착. 해산.

 


09시 53분 : 산행 들머리인 어석재 도착.




산행 준비에 바쁜 회원님들.




 10시 05분 : 들머리에서 약 8분만에 만나는 첫 이정표.




10시 31분 : 괘방산...

(정상석은 없고 어느 산꾼의 소망탑만이 외로히 지키고 있다)




괘방산 단체 증명사진...




10시 43분 : 괘방산에서 약 9분정도 안부로 내려서니 처음보는 분지무덤이 있다.

바닥은 너덜지대라서 침수는 안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분지에 무덤이라니.. 오래된 무덤 같은데..

분명 사연이 있음직 하다..




 무덤바로위에 있는 줄기많은 소나무..,

괘방산/방어산에는 이런류의 소나무가 많았다.




10시 52분 : 첫번째 만나는 전망대에서,,



 

 

사무국장님 멋 있읍니다...




 커다란 입석 바위인데 바닥 면적이 매우 좁다,, 어떻게 서있는지...




 506봉 가는길.




 "부처 손"이 엄청 많다.




 협소한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11시 10분 : 506봉..

 



 506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방어산(오른쪽 중턱에는 비로자나불이 보인다.




 당겨본 마애사...




 

 

11시 32분 : 506봉에서

마애사 갈림길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무명봉을향해 올라가는

된비알인 오르막에 서있는 멋진 소나무,,,




 A4정도의 크기로 세워진,,앙징스런 소방방제이정표.




 

 11시 46분 : 무명봉에서 내려다본 남강.....




 11시 59분 : 점심장소인 헬기장 도착.




 소나무 사상 처음인 단체 점심식사..




12시 38분 : 관음사 사거리.




 비로자나불...이 사진은 못가본 분을 위해 92년 4월에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석문.




 신라 천년의 미소를 머금은 마애불..




 

 

 

12시 59분 : 방어산 정상에서 증명시진 ...




 

 

 방어산에 도착하니 남강휴게소에서 역산행 하신 신임 이사님의 점심...




 함안 방면으로 굽이도는 남강줄기...




 남강휴게소를 줌으로 당겨본다...사진 중앙의 무당벌레차가 소나무 애마다...

금년에도 무사무탈하게 운행 되어지기를,,, 장사장님 홧팅~~~




 

 

 방어산의 전설을 묻고 오늘도 말없이 산꾼들을 보듬으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김명진 신임산대장님...

 



 

 

 

 

 

 언제나 긍정맨이신 이귀하 부회장님과 정일용회원님..

 



 

 

 

 

 너무나 멋진소나무에 소나무가 달렸네...ㅎㅎㅎ

 



 

 

 

앗!!!~~ 호랑이 굴이다...ㅎㅎㅎ 아님 말구.

 



 

 

 

 

 13시 31분 : 마당바위.

 



 

 

13시 34분 : 하산길 전망대 

 



 남강을 배경으로...

 



바로 이어지는 또다른 전망대...

 



  

 솔개가 멋진 비행 실력을 보며..

 



또한번 남강을 굽어보고

 



너무나 호젓한 소나무숲길을 내려가면....

 



 14시 06분 : 소나무숲길이 끝나면 밤나무단지를 지나면 이정표가 있고...



 

시멘트길을 따라마을쪽으로가서 마을회관을 돌아가면.



 

 바로 남강 휴게소가 나온다..



 

 

 14시 23분 : 하산완료.

 



 16시 19분 : 마산부두의 회센타에 도착..

 


 

 

  

 

 

오늘....

소나무 산악회의 2010년도 새해맞이 방어산 산행...

아름답고 멋진 산행에 동참해서

하루를 즐겨주신

회원님들... 함께해서 즐거웠읍니다..



  

 

 

 

 

 

 

  

 

 

 

 

 

 

 

 

 

    

 

 

 

 

 

 

 

 


 

 

 

 

 

 

 

 

 

 

 

 

 

 

 

 

 

 

 

 


 

 

 

 

 

 

 



       2009년 11월 29일 천생산(407m)산행 : 경북 구미시

 

      산행코스 : 검성지 - 산성지 - 묘지군 - 검성삼거리 - 통신바위 - 천생산성북문 - 정상 -

                    천룡사 - 거북바위 - 안부사거리 - 검성지하산완료     

 

      산행시작 : 검성지 10시 16분

      하산완료 : 검성지 13시 59분 (3시간 43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10 : 16 구미 황상동 검성지주차장 도착.

            10 : 31 산성지. 

            11 : 12 검성고개 사거리 도착.(직진하면 쌍룡사로 가는길, 여기서 죄측으로 통신바위 갔다가 돌아옴)

            11 : 33 통신바위.

            11 : 45 검성고개 돌아옴.

            11 : 47 천생산성 북문.

            11 : 59 천생산 정상.

            12 : 53 천룡사.

            13 : 29 거북바위.

            13 : 40 휴양림 사거리.

            13 : 59 검성지 주차장 도착 하산완료.

 

 

▲10시 16분 : 구미 황상동의 검성지 주차장 도착.




 


 

 ▲오늘의 산행은 좌측으로 가다가 산성지에 시작하고,

정면의 가건물쪽으로 하산 예정이다.




 10시 31분 : 산성지. (좌측으로 보면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다.)




 

 

편안한 소나무숲길사이로 가끔씩 나타나는 기암들을 지나면 공동묘지인듯한 곳이 나오고

마지막 묘지에서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간다.

 



 등산로는 잘 정비해 놓았다.



 

 

11시 12분 : 검성고개 사거리

(직진하면 쌍용사길이고...좌측은 통신바위길, 우측이 정상쪽이다..

통신바위까지는 왕복 20분거리)




 길은 넓고 편안한소나무숲길이지만 좌측은 안개비로 인해 그 끝을 알수없는 절벽이고

내려다보니 오금이 저린다.




 

 

 

 

 

 

 

 

 

 

 

 

 

 

 

 

 

 

 

 

 

11시 33분 : 왼쪽은 메뚜기바위고 오른쪽은 통신바위라고 하는데 의미는 모르겠다.




 

 

 

 

 

 

 

 11시 52분 : 천생산성입구(좌측은 산성으로가고 우측은 능선길이다.)



 

 

 11시 47분 : 북문.




 

 

 

 

 

11시 51분 : 남문

 



 

 

성안에 연못이 있었다고하는 곳인듯하다...

 



  

군기(軍旗)를 세울때 사용한듯하다,,

 



 11시 59분 : 천생산 정상 도착...




 

 

 

 

 

 

 

12시 04분 : 미득암이라고 하는데 안개때문에 아쉽다



 

 

  

 새이름은 모르겠지만 무리지어 다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도 가지않는다...




 

 

  

 

   

 

12시 41분 : 하산길에 내려다본 천룡사 전경




천생산 전체가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북 진안의 마이산과 비슷한 바위들이다...

 



 

12시 53분 : 천룡사

 



 

 

 

 

 

 

 

 

 

 

 

 

 

 

 

 삼성각




 납골당



 

 극락전




  

 

 

 

 

 

13시 29분 : 거북바위

천룡사 구경을 마치고 포장도로따라 내려오다가 급커브 조심하라는 반사경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을 보면 길가에 바위위로 검성지로가는 등산로가보인다.

(거북바위까지 약15분 소요) 표시없음.




이쪽에서 보니 커다란 구렁이 머리같기도 하다.




 

 

천생산에는 곳곳에 쉼터시설을 아주 잘해놓았다.



 

 

 

 

낙엽 수북한 편안한길을 따라 약 10분가량 내려오면 농막이 보이고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약10분이면 첫 출발지인 검성지 주차장이 나온다..

 

천생산은 수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늘이 내놓은 산' 이라는 뜻의

'천생산' 외에도 구미 사람들은 '방티산', 장천면 사람들은 혁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방티'는 함지박 모양의 그릇을 일컫는 지역사투리로

산세가 '방티'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혁거산은 신라 시조 혁거세가

 산성을 쌓은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멀리서 볼 때 '한 일(一)'

자로 보여 더러는 '일자봉' 이라 부르기도 하며, 병풍을 둘러친 것 같다

해서 '병풍바위' 라고도 한다.

천생산성은 경상북도 지방기념물제12호이며 금오산성과 더불어 낙동강을

사이에 둔 전략의 요충지이다.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쌓았다는 기록이

있지만 확실한 사적 뒷받침이 되지 못하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의정 유성룡의 건의로 수축, 홍의 장군 곽재우(1552-1617)가

왜적을 맞아 싸웠다고 전해오는 유서깊은 곳이다.

 

천연적으로 형성된 험준한 암벽 사이를 자연활석으로 이어 쌓아 우리

특유의 산성축조방식으로 쌓았다. 둘레가 약 1km이고,

성안에 우물 1개, 연못 2개가 있었다고 한다.

 

 

 

 

 

    2009년 11월 15일 청화산(984m) 조항산(951m)산행 : 경북 문경시

 

      산행코스 : 늘재 - 백두대간기원단 -  정상 - 삼거리 - 전망대 - 갓바위재 - 궁기1리 마을회관 하산완료     

 

      산행시작 : 늘재 09시 45분

      하산완료 : 궁기1리 마을화관 15시 06분 (5시간 21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누 구  랑 : 청운 산악회 따라서~~

  

            09 : 45 백두대간 늘재 도착.

            10 : 20 백두대간 기원단(많은 산악회에서 시산제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1 : 19 헬기장 도착.

            11 : 21 청화산 정상 도착.

            12 : 13 점심

            13 : 19 전망대.

            13 : 38 갓바위재 헬기장.(처음 산행계획은 조항산에 올랐다가 남릉을 타고

                                            궁기리로 하산 하게 되어 있었으나 매서운 칼바람과 내린눈으로

                                            조항산 암릉길이 위험할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여기서 궁기리로 하산함)

            15 : 06 궁기리 마을회관주차장 하산완료.

 

 

구름이 잔뜩 내려앉은 아침을......

간간히 비치는 햇살에 이어 눈발은 날리지만

산행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을것이란 기대감으로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갈령을 접어들자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쌓였다.

눈쌓인 산하를 보며 경북 상주 화북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이며

느릿 느릿 넘어간다는 늘재에 드디어 도착 한다.

   

 

 

 09시 45분 : 늘재 도착(백두대간 표지석)

 

 

 

 여기서 빗방울이 왼쪽으로 떨어지면 낙동강으로 흘러기고,,

오른쪽은 한강으로 흐른다는 분수령표지판이다,

 

 

 

 고개넘어 넘나들던 우리네 민초들의 고달픈 삶의 애환이 서린 성황당...

 

 

 

350년 되었다는 음나무와 표지석,,

민초들의 삶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오늘도 새로운 산꾼을 맞이하며 말없이 서있다.

  

 

 

 청운산악회의 호프 검은독수리님이 지휘하는 

스트레칭의 멋진 날개짓...

 

 

 

 09시 57분 : 산행준비 완료하고 입산 시작

 

 

 

 

 

 바위틈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멋진 소나무,,

 

 

 

 

10시 20분 : 정국기원단

(누가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나라가  평안해 지기를 비는 제단이란 뜻이다)

산악회에서 시산제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여기서부터 점점점,,,

비자없는 자연의 설국(雪國)의 비경속으로 빠져든다..

 

 

 

 

 

 

 

갑자기 햇살이 내려 앉길래 하늘을 쳐다보니

넘 아름다워 한컷 찍었는데... 신비로움이 감돈다..

 

 

 

 

 

 

 

 

 

11시 19분 : 정상의 헬기장 도착.

 

 

 

 

  헬기장에서 바라본 시루봉 능선(멀리보이는 바위군이 시루봉이다.

 

 

 

 

11시 21분 : 청화산 정상 도착.

 

 

 

 

 

 

 

가야할 조항산쪽 능선.(백두대간 길이다)

 

 

 

 삼거리에서... 강한 바람으로 몰려온 눈이 쌓여 또다른 눈산을 만들어 낸다.

 

 

 

능선 멀리 궁기리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가야할 조항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뒤에서본 시루봉 능선(멀리 좌측의 뾰족한 봉우리가 시루봉이다) 

 

 

 

  

 

 13시 19분 :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면저수지... 삼송리 마을에는 용송이 있다

(위쪽 소나무 가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산이 백악산이다)

 

 

 

13시 38분 : 눈때문에 갓바위재에서 조항산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궁기리 마을로 하산

 

 

 

잣나무에 핀 눈꽃,,, 마치 목화가 잣나무에 핀것 같다..

 

 

 

  일손이 없어 나무에 매달린채 홍시가 되어버린 먹음직한 단감을보고

참새가 어찌 방아간을 그냥 지나치리요...

마을 어르신들도 나무라시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단감홍시 몇개만 슬쩍~~~ㅎㅎㅎ..

 

 

 

오르지 못한 아쉬움에  조항산을 당겨보고,,,

 

 

 

가는 가을에대한 아쉬움의 몸부림인가...억새꽃이 수줍은 새악시 같이...

스치는 바람에 낭군님 소식을 내게 물어온다,,

 

 

 

 인터넷에도 나오는 궁기리의 그림같은 조립식 건물,,,

조항산을 배경으로 아름답다.

 

 

 

 정겨운 모습의 단감과 시래기 묶음.

 

 

 

 맑은 시냇물과,,, 억지로라도 가는가을을 붙잡기위해 오늘도... 갈대는 노래한다,,,

"갈대의 순정을"~~

 

 

 

15시 06분 : 궁기 1리 마을회관에 하산완료...

 

오늘 함께한 청운산악회 청화산 산행에서

예상치못한 올겨울 첫 눈산행을 하게되어

의외의 기쁨이 되었고..

 

세번째 청운산악회를 찾아 왔는데, ,,,

첫눈산행의 기쁨도 크지만,

그냥,,,, 사람 좋아보이기만 하신 회장님의 후덕하심인지

솔선수번하시는 임원진들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후배간에 끈끈한 우정처럼

 

오늘,,,

선두팀들의 무사하산을 기쁘하고

따뜻한 하산주 국물이라도 드시게 하려는 모습과

기다리게 하는 송구로움에 그마저도 다 드시지 않고.. 

차에 얼른 오르시는 모습,,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 다웠읍니다..

 

점심 굶으시며,, 하산주 끓여주신 기사 사장님...

그리고 임원님들께 큰 박수보냅니다..

짜자작 짝짝!!!~~~ 

 

함께해서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청운산악회 무궁한 발전 기원드립니다..

 

     2009년 10월 5일 유학산(839m)산행 : 칠곡군 가산면

 

               코스 : 유학산휴게소 - 도봉사 - 유학산 - 836고지 - 유학산 - 도봉사 -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유학산휴게소 09시 30분

           하산완료 : 주차장 13시 36분 (4시간 6분 소요)

           누 구  랑 : 나혼자~~~

 

               09 : 30 팥재 유학산휴게소. 

               10 : 05 도봉사 입구.(내려 올때 들러기로하고 왼쪽 등산로 진입) 

               10 : 09 능선 삼거리.

               10 : 34 헬기장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봉두암산으로 가는길이다)

               10 : 39 839봉 유학정.

               11 : 11 신선대

               11 : 35 836봉(여기서 차량 회수 관계로 돌아 가기로 한다)

               12 : 12 도봉사 갈림길(정상 가기전 도봉사 갈림길에서 망설이다가 안가본 코스를 선택)

               13 : 03 삼거리

               13 : 11 도봉사

               13 : 36 유학산휴게소 하산완료

 


 6.25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유학산.

학이 노닐었다는 명성을 가질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

도봉사 뒤를 지키는 '쉰질바위'의 기상은 하늘을 찌르고,,,.

 

1950년 7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2개월여 전투 동안

아군, 적군 포함해 2만7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다부동 전투의 현장이 바로 유학산이다.

 

학이노닐었다는 평화의 산이 6·25 전쟁 최대 격전지라고 하니,,,

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전쟁이 빚어낸 참상의 아픔들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09시 50분 : 팥재에 있는 유학산휴게소... 


 

 


 산행들머리 : 왼쪽이 등산로,,,오른쪽 도로는 다부동에서 올라오는길


 

 


 

 

 도봉사로 올라가는 시멘트길


 

 


 도봉사 입구에 세워진 불사사적비


 

 


도봉사 입구 내려올때 들러기로하고 ,,,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지역 이란다...

 

 


 

 

 전염을 방지하기위한 방제천막


 

 


 

 

10시 34분 : 헬기장도착

 

 

 

 

 

 6.25때에 홀홀단신으로 내려와 한평생 유학산을 아끼고 사랑한

산사나이 김부성(68세)씨의 추모비

 

 

 


 

 

 

주능선길은 넘 편하다

 



 

 두번째 만나는 헬기장에서 지나가는 산꾼에게 증명사진 발급받고,,

 

 

 


 

 

 

11시 11분 : 신선대

 

 

 

 


 

 

 

 거북이 등같은 바위

 


 


 

 멋진 소나무

 


산객을 편히 쉬어가라는 참나무의 배려(?)인가.. 

 

 



 

토사 방지 계단

 

 

 

 

 

멀리 보이는 구미 금오산... 

 

 


 

 


 

 여기서 부터 카메라 사진크기 셋팅이 잘못되어 작은사진으로 설정되었음

(8M에서 VGA로 셋팅)

 



 

 운치있는 의지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약 5분간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면,,

 



쉰질 바위를 배경으로한 도봉사 전경

 



 

 

 산신각

 


 

 

 

 

 

 

 

 

 

 

 

 

 

 

 

 13시 36분 :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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