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6일 아미산(737m)산행 : 경북 군위군 고로면
산행코스 : 들머리-앵가랑바위-무시봉-아미산-705봉-외딴집-인곡리-트럭이동-
들머리원점 하산완료
산행시작 : 들머리 주차장 10시 05분
하산완료 : 들머리 주차장 15시 27분 (5시간 22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05 들머리 주차장 도착.
10 : 42 앵가랑바위.
12 : 10 무시봉.
12 : 34 아미산 정상.
12 : 43 ~ 13 : 05 점심식사.
14 : 37 외딴집.
15 : 03 트락 승차.
15 : 27 들머리 주차장 하산완료.
15 : 46 신비의 소나무 도착.
17 : 06 대구 도착.
10시 05분 : 들머리 주차장.

주차장에서 쳐다본 첫 암봉









중국의 황산에 버금가는 암릉미를 자랑한다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바위 벼랑에 매달린 산소나무와 죽은 소나무...
뒤쪽에서 본 앵가랑바위
묘하게 새끼줄 꼬듯이 벋어나간 뿌리...
고도를 높일수록 쌓인눈이 많아진다..
11시 53분 : 무명봉 ... 여기서 하산하면 원점으로 갈수있다..
12시 11분 : 무시봉.
12시 34분 : 아미산정상
705봉 갈림길에서 휴양림으로 가면 되돌아오는 차가 없을거란 생각에 오른쪽으로 하산.
눈이 온후로는 아무도 다니지 않았는지 족적은 없지만 길은 뚜렷이 보인다..
비교적 뚜렷한 길을따라내려오니 외딴집이 나온다..여기서 실수..
외딴집을지나 얕은 야산을 넘어야 되는데 골짜기 마을길을 따라 내려오니
한창 공사중인 군위댐 상류가 나온다. 마침 1톤 트럭이 오길래 무작정 손을드니
세워준다. 영천에서 왔다는데 마침 연수중이란다.. 사정을 말하니 흔쾌히 태워 주신다.
뒤 적재함에 타고 가는데...헌데,, 아주머니가 운전하시고 아저씨가 가르쳐주시는 모양인데..
자꾸만 중앙선을 물고 간다,, 다행히 차량통행이 없어서 괜찮지만 ,,운전은
습관이라는데,,불안한 마음이었지만,, 우쨋기나,,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5시 27분 : 들머리 도착 하산완료.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신비의 소나무다.,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뒷산(속칭 성황골)에 위치한 이소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수고는 7m 가슴높이 둘레는 4.5m 수관 폭은 21m 이다.
소나무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영험함이 있다고 하여 몸이 아프거나 집안의 우환,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부녀자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고 또한 소나무를
한번 만져만 보고 기도를 드리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실제 이 마을에서는 소나무에 소원을 빌어 사법고시,기술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있으며 각계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고,
병을 낫게하고 아기를 낳게 하는등 믿지 못할 신통을 부려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금도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7월에 마을 청년들이 김매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소나무에 드리고, 하루를 즐기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다.
*소재지 :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산33-2
소원을 비는 방법도 지나치면 꼴불견이란 생각이다..
신께 자신의존재를 알린다는 이유로
명함을 덕지덕지 붙여 놓아서 보기에도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