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바위

 

 

 

 

 

 

 

 

▲ 뱀섬 위로 다리교각이 보인다..

 

 

 

 

▲ 유달산 최고봉

 

 

 

 

 

 

 

 

 

 

 

 

 

 

 

 

 

 

 

 

 

 

 

▲ 유달산의 여자나무(팽나무)..

2000년 10월 새천년 종각을 설치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나무 앞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그 모습이 외부로 드러나게 됐다고 합니다

나무는 목포 유달산 노적봉 옆 언덕에 위치한 나무로

이 나무의 설화를 추적해보면 분명치는 않지만 1930년대 유달산 밑

목포시 죽교동의 한 박 노인의  꿈의 이야기를 통해 이 나무의 사연이 구전되여 옴을 추적해 보았다.

 

원래 이 나무는 여한목(女恨木 : 한스러운 여인나무)이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오다가

2000년대 부터 여인나무라 불리어지고 있다.


화재의 이 나무 이름과 유래의 설화는 당시 새우젖 60%를 전국에 공급해 오던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전장포의 한 어부의 아내로 남편이 돈이 많이 되는

홍어잡이를 위해 흑산도로 갔다가 홍어를 만선하여 돌아오는 도중에 거센 풍랑에

그만 침몰하여 사망했다는 비보를 들었다.

 

허지만 그래도 살아서 돌아 올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두 모녀는 버릴 수가 없었다.

처음엔 딸의 한쪽 다리가 성치못해 어머니가 먼저 현재의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띠지않는 유달산 노적봉 옆 언덕에서 어선들이 목포의 포구로 들어오는 고하도 쪽

길목을 지켜보고 사위를 기다렸으나 끝내는 그 자리에서 죽게된 여인나무(어미목)가 되었다.


그 후 돌아오지 않는 남편과 어머니를 찾아 동일 자리에 찾아온 딸이

어머니 마저 돌아가신 사실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한스러운 세상과 여인의 모든 수치심을

버린 채 생을 포기하고 현재의 기괴한 모습으로 죽어 어미목에서 뻗어 올라 자라온

새끼목(현재의 여인나무)이 돼었으며 돌아오지 않는 사위와 남편을

죽어서까지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 유달산 정상(228m)

 

 

 

 

 

 

 

 

 

 

 

▲ 얼굴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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