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3일 문덕봉(589m)산행 : 전북 남원시 주생면

 

산행코스 : 비홍치-비홍산성-문덕봉-고정봉-그럭재-반월정 하산완료

산행시작 : 비홍치 09시 42분

하산완료 : 반월정 14시 08분

(4시간 26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07 : 05 성서 홈플러스 출발.

09 : 42 비홍치 산행들머리 도착.

09 : 59 비홍산성.

11 : 04 첫 철계단 오름길.

11 : 22 문덕봉 정상(점심).

12 : 28 고정봉.

12 : 56 송대리 / 그럭재 갈림길 돌탑.

13 : 19 그럭재.

14 : 08 서재교 반월정 하산완료.

15 : 06 출    발.

16 : 06 지리산휴게소.

18 : 58 법원앞 도착. 회식후 해산.

 

09시 42분 : 24번 국도상의 비홍치에 도착(길을 건너 문덕봉으로 간다)

직진하면 순창방면이고..문덕봉 반대방항(사람 서있는곳)으로 가면 풍악산 들머리다.

 

 

 

 

 

 산행 들머리에 세워진 문덕봉 안내도.

 

 

 

 

 

 09시 59분 : 산행시작 17분만에 만나는 비홍산성.

 

 

 

 성은 거의 허믈어지고 역사의 흔적만남아 있다.

 

 

 

 그나마 온전한 서쪽 부분.

 

 

 

 참소나무의 향기가 뿜어나오는 너무나 걷기 편한 등로...

 

 

 

 

 

 

 

 순창으로 이어지는 88고속도로.

 

 

 

송진이 배여나와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11시 04분 : 처음 만나는 철계단,,

이곳을 올라서면 금풍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멋쟁이 미남자 ...

연락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여~~~ ㅎㅎㅎ

 

 

 

 

 

 

 

 

 

실안개 자욱한 주생면을 지나 동악산능선이 바다위에 솟아 오른듯..

 

 

 

 

 

 

 

 

 

 

 

멀리 가운데 우뚝 솟은산이 고리봉이다...

 

 

 

 

 

▲ 가야할 고정봉의 암봉이 마치 낙타등 처럼 버티고 섰다...

 

 

 

수석분재와도 같은 소나무.

 

 

 

▲ 바위끝 모진비바람 피하려 납작 엎더린 모습이다..

 

 

 

 

 

 

 

 

 

 

 

 

 

 

 

 

11시 32분 : 산행의 즐거움,,,

청국장에, 갓김치요, 참치튀김에. 잣술한잔 마시고,,,,

 

 

 

▲ 몸에좋은 도라지술에 흥은 더욱 솟아나고,,,

 

 

 

담쟁이 덩굴술은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고,,,

선두팀은 빨리오라 야단인데,, ㅎㅎㅎ~ 무에 그리 급할손가..

어찌할꼬,,겨울속 봄날같은 문덕봉에서의... 이 즐거움을...

 

 

 

금풍제(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거대한 암봉에 매달린 노송의 운치는 설악이 부러우랴,,,

 

 

 

 

 

 

 

 

 

▲ 12시 18분 : 고정봉을 올라가다가 되돌아본 문덕봉.

 

 

 

 

 

 

 

 

 암릉을 올라 5~6분 웰빙 등로를 지나니...

 

 

 

▲ 12시 28분 : 고정봉이다...

 

 

 

 

 

 

 

 

 

 

 

 

 

 

 

 

 

 

등산로 정비를 아주 잘해 놓았다...

 

문덕봉에서 여기까지 수많은 발판이 있었지만 어느것하나

흔들림 없이 꼼꼼하게 해놓았네요..

관계 관청에 감사드립니다..

 

 

 

 

 

 

 

뒤돌아보니 더욱 멀어진 문덕봉... 추억을 가슴에 담고

 

 

 

▲ 12시 56분 : 갈림길 돌탑

오른쪽으로 가면 송내리로 가고 시그널이 많은 그럭재로 내려간다.

 

 

 

 

 

 여기서 잠깐~~~

 

하산길에 울산 거목산악회에서 오셨다는 산객을 만났는데..(남자 두분 여자 한분)

남자 한분이 머리 정수리 부분에 반창고를 붙였길래.. 다치셨냐고 물으니 

나무에 부딪쳤다고 하는데 괜찮다고 하신다, 

사람 좋아뵈는 남자분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왈 : 아저씨 ~~ 머리가 그정도면 나무는 괜찮았냐고,,농담을 던지니...

옆에 부인인듯한 여성분이,,

내말을 받아.나무가 박살나서 50만원 벌금해야 된단다....

그자리는 웃음바다가 되었고... 

힘겨운 하산길에 농담 한마디는 청량제가 되었다,,

 

간의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었지만,,,

부담 없이 농담받아주신 울산의 산님들...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 13시 19분 : 그럭재

(여기서 오른쪽은 송내로 내려가고 우리는 왼쪽 서매쪽으로 내려간다)

 

 

 

철탑을 올려다보고 찍어 보았다...

 

 

 

 하산지점에 다내려오니

오늘의 문덕봉 산행을 축하하는 노래가 들려온다,,

"갈대의 순정"이~~~

 

 

 

▲ 14시 08분 : 하산지점인 반월정에 안착...

 

 

 

 

▲ 16시 06분 : 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 준공기념탑.

 

 

 

17시 01분 : 붉은 노을에 비친 거창휴게소 뒷편의 비계산,,,

 

오늘 대덕산악회와 함께한...

겨울속의 봄날같은 문덕봉에서의 하루는,,,

흐르는 시간속에서 어느덧 임기를 마치고

 

이제는...

2년간 수고하신 책임감의 굴레를 훌훌 털어버리고

평회원으로 돌아가는 전임 회장님과...

 

새로운 짐을 이어받은 신임 회장님의 우정어린

송년산행이었고,,,

멋진 산행이였읍니다..

솔향기 3회차 : 장안산 덕산계곡 산행(2009년 8월 23일) 

 

 코스 : 무룡고개-괴목삼거리-장안산-중봉-농장-덕산계곡-연주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무룡고개 10시 14분 출발

 하산완료 : 연주주차장 14시 55분 도착

 

오늘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루어 지는날이다....

정치얘기는 각설하고 51명을 태운 우리의 애마는

김종성기사님의 구수한 입담과함께 장안산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한다.....

 

 

09시 33분 : 주논개 생가지.

 

 

 

 

 

 

 

 

ㅋㅋㅋ~~

사장님~하고

불렀더니 모두가 돌아본다.

속았지롱...

 

 

 

 

 

 

왜장을 끌어 안을때

손이 빠지지 않게 열손가락에 가락지를 끼었다고 함.

  


 

 

 

 

 

 

 

 

 

 

 

 

 

 

 

 

 

 

 

 

 

 

 

 

10시 53분 : 첫번째 만나는 억새밭에서 보이는 장안산 정상(송전탑 있는곳)

  


11시 00분 : 첫번째 쉼터...

덕산계곡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 냉장고같이 시원하다. 

 

 

멀리 범골봉(백운산)이 보이고,,, 

 


1,023m의 무룡고개에서 

1,237m의 장안산 등산로는 표고차 약204m이내에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리네 인생처럼.. 힘든 오름의 가쁜숨을 고르는 솔향기님..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우리의 산하.. 

 

 

오름길에 계단을 설치하기위한 목재들,,,

이왕 하시는일 꼼꼼하게 해주세요... 

 


인부를 따라온 멍멍이.. 

 

 

11시 28분 : 장안산 정상에서 (소나무산악회 액기스 3인방) 

 


덕산계곡으로 하산. 

 

 

13시 06분 : 덕산계곡 상류. 

 


 

 

14시 49분 : 하산완료(덕산계곡을 알리는 대장군 장승) 

 


▲ 하산주 준비. 

 


약 1시간 가량의 하산주

(정구지 부침과 오징어 안주에 멋진 하산주에 도도한 기분으로...) 

 


 


 

사무장님의 비보이 원맨쇼... 

 


 

 

 

 

2009년 7월 26일 수정봉 구룡계곡 산행

 

1코스 : 여원재-입망치-수정봉-움막삼거리-남악산성터-구룡사-구룡계곡-육모정주차장 하산완료

2코스 : 주촌삼거리-노치마을-움막삼거리-남악산성터-구룡사-구룡계곡-육모정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간

산행시작 : 주촌삼거리 09시 21분

하산완료 : 육모정주차장 15시 20분

누 구  랑 : 솔향기 친목회

 

 

 

거창휴게소에서 바라본 오도산이 구름에 쌓여있다

 

 

09시 59분 :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노치마을의 산행 들머리

 

 

노치샘

 

당산나무

  

 

 

 

우리는 2코스팀 21명(1코스팀 22명은 여원재로 감)

  

 

 

 

 

 

 

 

 

 

10시 43분 : 움막사거리 도착 여기서 구룡계곡쪽으로

  

 

 

[움막] 사람이 기거한다고 하는데 문은 잠겨있고...

 

 

 

 

가야할 구룡능선(여기서 고사리와 20년생 더덕 대박 난 곳입니다.)

  

 

남악 산성터(이성계가 왜구 아지발도와 싸운곳이라 함.

  

 

 

 

20년생 더덕(ㅎㅎㅎ~ 근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ㅋㅋㅋ)

  

 

 



12시 32분 : 남악산성 조금 지난곳에서 점심..




여원재로 갔던 1코스팀과도 합류하고..



13시 17분 : 구룡계곡 도착














 























15시 17분 : 육모정 하산완료



 



















오작교













 

 

 

2009년 07월 18일 ~ 19일 : 목포 유달산 / 진도 여행

 

 여행코스(첫째날) 목포유달산 노적봉주차장-목포의 눈물 노래비-일등바위-소요정-노적봉 주차장-

세계사 박물관 이동-북항 회센타 1박 

 

13 : 38  유달산 노적봉 주차장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3 : 53  목포의 눈물 노래비.

14 : 23  유달산 일등바위 정상.

15 : 01  소요정.

15 : 29  국도 1, 2호선 분기점 하산완료 세계사박물관으로 이동.

15 : 45  세계사 박물관 도착

17 : 01  관람 완료후 북항 회센타로 이동후 1박.

 

 

 

 

 

▲ 보이는 바위가 노적봉입니다.

바위주위에 볏단을 쌓아 바다에서 보면 군량미가 잔뜩 쌓여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했다네요..



 

입구에서 조금오르면 고, 이난영님의 노래비ㅡㅡ

[목포의 눈물]이 구성지게 흘러 나옵니다,,



▲ 영산강 하구언의 개발로 온통 흙탕물입니다.

 

 

노래가사속의 삼학도를 내려다 보니...사공의 뱃노래는 영산강에 묻혀버렸고...

삼학도는 3개의 섬중에 하나는 벌써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수장되어 버렸네요..



 

 

 

▲ 천자총통.

 

 

 

▲ 일등바위로 가는길의 종바위.

 

 

▲ 유달산 막내동이 2등바위가 보이네요.소요정도 보이구요.

 

 

▲ 선 바위.

 

 

 

목포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아름다운 고하도(일명 : 뱀섬)에 순환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교각이

흉물스럽게 설치되어 목을 조이고 있네요,,,

 

 

▲ 일등바위 전망대,,

다녀 간다는 증명사진은 있어야 되겠지요...ㅎㅎㅎ

유달산 정상에는 야간 조명등이 설치되어밤에 보는 유달산의 야경은 끝내줍니다..



▲ 이곳에도 종교적 이념의 골이 깊은 흔적을 남겼네요...

흉물스럽게 훼손 되어있는데..

목포시에서 정비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유달산 정상으로 가는 길다시 내려갔다가 정자에서 왼쪽으로 올라 갑니다.

 

 

▲ 유달산 정상(일등바위)..

 

 

▲ 이등바위.

 

 

 

▲ 얼굴바위 밑에서..

 

 

▲ 유달산공원 조성 기념비.

 

 

▲ 우리나라 국도 1, 2호선이 출발하는 분기점입니다.

3시간 정도의 산행을마치고 노적봉 주차장을 돌아 내려오면 만납니다. 

다음 관람지인 세계사 박물관으로 이동.

 

 

2009년 07월 18일 ~ 19일 : 목포 유달산 / 진도 여행

 

행코스(첫째날) 목포유달산 노적봉주차장-목포의 눈물 노래비-일등바위-소요정-노적봉 주차장-

세계사 박물관 이동-북항 회센타 1박 

 

13 : 38  유달산 노적봉 주차장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3 : 53  목포의 눈물 노래비.

14 : 23  유달산 일등바위 정상.

15 : 01  소요정.

15 : 29  국도 1, 2호선 분기점 하산완료 세계사박물관으로 이동.

15 : 45  세계사 박물관 도착

17 : 01  관람 완료후 북항 회센타로 이동후 1박.

 

 

[목포 자연사 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남농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공립 박물관이다.

 

2004년 개원한 박물관으로 기존에 있던 향토문화관을

문예역사관으로 흡수해 지금의 박물관이 됐다.

 

총 2백여 억원이 투자돼 적자가 우려됐으나

주말마다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구의 역사와 서남권 해안의 자연생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광물을 비롯해

공룡 종류의 뼈대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12개 전시실로 개원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원했다.

총 면적 8천여 평이며 수집된 자료만 3만 6천여 점에 달하고 있다.

소 재 지 :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9 -28

연 락 처 ; 061-276-6331

이 용 료 : 일반:개인(3000원), 단체(2500원)/청소년:개인(2000원),

단체(1500)/어린이:개인(1000원), 단체(700원)/유치원(500원)

홈페이지 : http://museum.mokpo.go.kr

 

 

▲ 세계사 박물관 도착.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이 묘한 해학적 재미가 있어서,,

 

 

 

 

 

 

▲ 여기도 흔적은 남겨야지요.. 

 

 

 

 

 

 

 

 

 

 

 공룡 화석인데.. 어마어마하게 크군요. 

 

 

 

 

▲ 익룡,, 저 몸으로 어떻게 날았을까요...

  

 

 

 

▲ 수석전시관,, 천국의 계단, 

 

 

 

 

 

 

 

 

 화폐관.. 

 

 

▲ 자연사박물관 입장권 한장이면,,

자연사관, 생활관, 도자기관, 화폐관 들을 다 볼수 있읍니다.. 

 

 

▲ 상평통보. 

 

 

▲ 고종황제 / 순종황제 취임 기념. 

 

 

▲ 1950년 최초의 한국은행권. 

 

 

북한돈도 보이구요... 

 

 

 

 

 

▲ 생활 관..

 

 

▲ 각종  술의 역사도 있네요. 

 

 

▲ 생활 도자기관. 

 

 

▲ 도자기 관.. 

 

 

 

 

 

 

 

 

 

 

 

▲ 한바탕 웃고 숙소로 향합니다..

  

 

▲ 목포개항 백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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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18일 ~ 19일 : 목포 유달산 / 진도 여행

 

여행코스(둘째날) 목포 출발-동석산 입구-수품항-신비의 바닷길- 출발-대구 도착

 

11 : 28  동석산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2 : 07  수품항(점심).

14 : 02  신비의 바닷길 도착.

14 : 24  출발.

21 : 20  대구 도착.

 

▲ 진도대교 입구.

 

 

 

진도대교.

 

 

 

▲ 동석산 입구.

 

 

 

 

 

 

 

 

 

▲ 여귀산 입구.

 

 

 

▲ 수품항.

 

 

 

▲ 수품항.

 

여기는 우리나라 정부에서 인정한

공식 제1호 [수품항]이라는 항구입니다.. 

 

정부공식 지정항이 어떤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

너무 깨끗하고 조용한 항구입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세워진 뽕할머니 상.

 

 

 

 

 

 

 

 

 

 

 

보이는섬이 모도라고 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바닷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 1박 2일의 목포 와 진도 여행을 마치고 보배섬 진도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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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09년 3월 22
누가 : 산돌이의 넝쿨산악회 47명
 
산행지:순창책여산(=화산=송대봉=체계산,341m)남원 책여산(361m)-전북 순창군 적성면,동계면
코스:적성교-무량사-금돼지굴-마귀할멈바위-금돼지굴봉-당재-순창책여산 정상-칼날릿지 암릉
     -독집삼거리(24번 국도)-괴정교-급경사 오름길-두꺼비바위-남원책여산-구송정체육공원
산행 소요시간 : 총 4시간30분
 
*이 산의 고도가 낮다고 얕보다간 큰코 다친다.섬진강의 본류인 적성강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고도 '0'에서 부터 오르므로 산행측면에서 결코 낮다고 할 수도 없을뿐더러 특히
순창 책여산의 능선은 시작부터 끝까지 한사람이 지나기에도 좁은 칼끝 바위능선이 줄줄이
 이어지고 낭떠러지쪽으로 경사를 이룬 바위를 밧줄을 잡고서도 게걸음으로
통과하거나 네발로 기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지나고나니 스릴도 있고 볼거리도 많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산행이였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순간만은 오금이 저린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송대봉정상을 지나고 시작되는 칼날릿지 암릉에서는 스틱은 거추장스럽고 위험천만이다.
미리 스틱을 접어 가방에 넣고 암릉을 타도록 강력히 권한다.
또한 암릉길에는 밧줄이 걸려있어서 조심해서 간다면 산행에는 무리가 없다.
 
24번 국도변의 독집삼거리로 하산하면 다시 고도 '0'가 되며 여기서부터 송대봉보다 더 높은
남원책여산까지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길이니 종주를 하려면 미리 힘을 빼지말고
 힘을 비축해두어야 한다.  허지만 남원책여산은 처음 30 여분만 계속하여 치고올라가면
 순한 등로가 이어지고 위험구간도 없다.
 

책여산 안내도

 



화산옹바위에서

 



첵여산정상

 



암릉으로 진입

 



암릉

 


칼날암릉

 



넝쿨의 이쁜 총무님

 



 

칼날암릉의 묘미를 즐기며

 



 숙달된 조교의 시범

 



남원 책여산 정상




 

                                                                      하산지점인 구송정(40인용 대형 텐트도 있답니다)

 



넝쿨의 회장(왼쪽)님

 


 

회장님의 건배제의

강천산 웰빙 산행~~ 나의산행기

2007/05/14 14:10

복사 http://blog.naver.com/sandorinc/40037553146


  

06시 40분 : 법원앞에 도착하니 무당벌레가 그려진 차가 기다린다.

                 안승주 사장님의 자가소유 2대중의 한대 인데

                 서울의 조카 결혼식에 가느라 대신 보내온 차다

                 지난달 제천 망덕봉 우중산행이 생각나서 오늘도 회원님들이 적게 오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하늘을 열두번도 더 쳐다보니.....

                 하늘은 잔뜩 내려와 도시의 거리 전체가 온통 회색으로 흐려있다.

 

                  그래도 어쩌리요 하늘이 하시는 일인 것을...

                  萬事 分起定(만사 분기정)이요.....浮生 空自忙(부생 공자망)인 것을....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그 정해진바 가 있는데....한치 앞을 모르는 어리석은 중생이

                             스스로 바쁘기만 하는구나!!!!!]

 

07시 30분 : 흐린 날씨임에도 벌써 26명이 승차

                  일단 회원 확보는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출발

 

07시 34분  : 반월당과 달성고교를 거쳐 성서 홈플러스에 도착하니....52명이다.

                    워~~~메~~~좋은거~~~우야겠노~~~~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은 어떻게던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 산악회 특성(?)인데

                   째지는 기분으로...룰ㄹ루~~랄라~~기분 좋게 가능겨~~!!!~~~~~~~~


08시 23분 : 거창휴게소에서 아침식사.......

               많은 회원님이 오셔서 차가 넘치니 밥맛도 좋다.~~ㅋㅋㅋ~~~

                시락국에 밥말아서 게눈 감추듯 하고...

 

09시35분 : 거리상 휴게소에 한번더 들리기로 하고 지리산휴게소로 향하는데 뒤에서 엔진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한다.

                기사가 휴게소 도착하자마자 엔진 본넷을 열어보더니 피스톤이 나갔다고 한다.

 

                호사 다마라고 했던가.......

                출발 하려다가 모두가 불안해한다.

                게다가 비까지 오기 시작한다...이~~런~~ 제 엔 장!!!~~~~

 

                기사가  서울에간 안사장에게 전화하더니 이제 그럭저럭 다 와 가니까

                일단, 목적지까지 살살 운행한후에 대구에서 다른 차로 교체한다고 한다.

 

10시 58분 : 갑자기 차안의 분위기가 다운되어 생일자들의 축하주 돌리며 분위기 바꿔가면서

                 우여곡절을 겪어며 그래도 제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행이다.

 

11시03분 : 옷이 젖지 않을 정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행 시작.

                 마음 속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빗방울이 더 이상 굵어지지 않고 지금처럼만 온다면

                 오히려 산행에 도움이 된다 싶다....

 

11시 11분: 첫 번째 나타나는 병풍 폭포다.

                  

병풍폭포는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있는 폭포로 높이 40m, 물폭 15m, 낙수량이 분당 5톤이라고 한다. 작은 폭포는 높이 30m, 물폭 5m인데 병풍 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가 깨끗해진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제는 됐다 싶다...뭐가 됐냐구요?     폭포를 지나왔으니 죄도 없어지고 했으니 비도 안올거여~~

 

       진짜네~~산을 오를수록 날씨도 개이고 오히려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살도 비친다...

                    

11시 40분 : 깃대봉쪽으로 코스를 잡고  다소 가파른 능선에 오르니 너무나 좋은 길이 나온다.

13시 22분: 코끝에 스미는 낙엽냄새 맡아가며 가다보니 앞서간 회원들이 점심준비 하며 기다린다...

 

13시 42분 :  오늘 산행의 하일 라이트인 북바위 도착...

                  그림같은 담양호를 사이에두고 금성산과 추월산이 서로 손짓하며 부른다.

                  왼 쪽으로는 우리가 가야할 계곡에는 현수교가 걸쳐있고.. 전설의 구장군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14시 29분: 드디어 구장군 폭포...

           

옛날 마한시대, 혈맹을 맺은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자결할 바에는 전장에서 적과 싸우다 죽자는 비장한 각오로 마음을 다지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서린 곳이다. 기암괴석 사이로 굽이쳐 흘러내리는 두 줄기의 폭포는 높이가 120m로 신의 조화로 이루어진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남근석과 여근석의 조화로운 형상도 찾아볼 수 있다.

 

15시 05분: 현수교를 통과하여 연이어 나타나는 계곡의 풍광과 강천사의 멋진 조화는 가히 전북의

                소금강이라 할만하다.

 

16시 09분: 주차장 도착 하산완료~~~

                 앞서간 고문님이 하산주 준비 멋지게 해놓았다...

                  오늘도 귀한시간 내어서 자리를 빛내주신 초심회장님 산대장님 회원님 감사합니다.

                  항상 웃음 잃지 않고 밝으신 미래회장님 회원님 고맙습니다

                  남자들만의 향기로 가득찬 소나무 부회장님 두분  조장님 술한잔 합시다.                 

                  산행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2006년 남은 시간들 소중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부 거론 할 수는 없지만 정회원으로 가입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임원님들 고생했습니다.

 

 

 

~~~넝쿨 회장~~~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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