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04(목).
공덕산(915m) / 천주봉(842m) : 경북 문경시.

 

산행코스 : 천주사주차장-천주봉-서낭당재-공덕산-묘봉-부부바위-안장바위-윤필암주차장 산행종료.

산행시작 : 천주사주차장 09시 59분.

산행종료 : 윤필암주차장 15시 21분.

전체거리 :  7.99km.

전체시간 : 05시간 21분.

운동시간 : 04시간 43분.

휴식시간 : 00시간 38분.

 

09 : 59  천주사주차장 출발.

11 : 03  천주봉.

11 : 35  서낭당재.

12 : 28  공덕산.

13 : 07  옛고개(대승재).

13 : 22  대승봉.

13 : 25  쌍연봉.

13 : 49  묘봉.

14 : 10  부부바위.

14 : 31  안장바위.

15 : 01  윤필암.

15 : 21  윤필암주차장 산행종료.

 

09시 42분 : 경천호 너머로 우뚝 솟은 천주봉.. 희양산 느낌이다.

 

09시 59분 : 화랑의 애마는 천주사 100m전에서 회차하여 산행출발.

 

▲ 천주사 입구인 동로면 간송리에서 천주사 회차로까지 올려다 주신 기사님께 감사하며 천주사를 향한다.

 

▲ 길가에 갓을 쓴 거대한 바위 위에 동자승이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 당겨보니.. 내눈에는 동자승으로 보기에는 너무 늙었다..ㅎㅎ..

신장(神將)인지 아니면 깨달음을 얻은 존자(尊者)의 아라한(阿羅漢)인지.. 의미를 알수 없는 돌탑이다.

보통..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과 금강역사는 눈을 부릅뜨고 무기를 들고 있는데.. 아마도 덕을 갖춘 존자(尊者)인것 같다.

 

▲ 올려다 본 "천주봉" 위의 하늘이 너무 맑고 곱다..

오늘의 산행지는 전남 화순의 <백아산>이었으나.. 비소식으로 문경으로 바뀌었다.. 산대장님의 탁월한 선택이다.

 

▲ 천주사 입구에 포대화상이 세상편한 자세로..."어서 오시게!~~".. 하시며 반겨 주신다.

 

▲ 흰 모란(목단)꽃..

꽃말은 "부귀영화" 다.

 

▲ 천주사 삼층석탑.

옥개석만 남아 있던 것을 동로초등학교 교정에 옮겨 놓았다가.. 2001년 천주사에 다시 복원하였다.

 

10시 08분 : 천주사 대웅전..

가파른 산허리에 제비집처럼 앉아 있다.

 

▲ 천주사는 신라 진평왕(眞平王) 579년 무념(無念)대사가 창건된 사찰로 추정, 고종 43년(1906)에 의병(義兵)을 숨겨

주었다는 이유로 일본 헌병대에 의해 주지 창교(昌敎) 화상은 총살당하고 사찰은 불태워져 폐사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후.. 중흥스님이 1985년 토굴 수행 중에 관음보살의 현신을 보고 사찰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1997년에 삼성각을 세우고

2004년에 대웅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 삼성각.

 

▲ 정갈한 장독대가 시선을 끈다.

문경의 좋은 콩과 동로면의 좋은 물과 천주봉의 좋은 환경(기후)과 천주사보살님들의 좋은 솜씨가 만났으니..

이지역 제일의 발효식품 된장, 간장이 장독대에서 숙성되고 있올것 같다.

 

▲ 관음보살상.

 

▲ 마애여래불.

 

▲ 천주사에는 유독.. 석등이 많이 보인다. 

경북 예천과 경계지점인 용문산 너머에는 예천의 천년고찰 용문사가 있다.

 

▲ 석등이 마치... 오백나한처럼 정리되어 있다..

하나같이 시주님들이 표시되어 있고 석등안에 전구가 연결되어 있다.. 아마도 밤에 보면 기이한 풍경이 연출 될것 같다.

 

▲ 천주사에서 천주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자비심은 1도없는 된비알의 연속이다.

 

▲ 첫번째 데크를 만나고..

 

▲ 이 가파른 곳에도.. 누군가의 간절함이 있는 돌탑이 세워져 있다.. 공든탑이 무너지랴..

 

▲ 다시 우왁스런 바위들이 태클을 거는 힘든 오름끝에...

 

▲ 마지막 돌탑사이를 지나면..

 

▲ 천주봉의 가파른 수직암벽이 위압감을 준다...

 

▲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경천호가 한반도 지형처럼 다가온다.

경천호는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하며 낙동강 지류인 금천을 막아서 만든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광활한 호수다. 1983년 6월에 착공하여 3년 6개월 간의 공사 기간과 602억원을 들여 1986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제방길이 368m, 높이 63.5m, 최대수심 57m이며 총저수량 2,822만톤으로 문경, 예천 2개시군 9개읍면에 76개 리동의

몽리면적 3,40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준다.

 

댐 축조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동로면 수평리에서 3대째 머슴살이를 하던 단양장씨(丹陽張氏)가 있었는데,

천주사의 수도승이 알려준 대로 당대에 천석꾼이 난다는 명당자리에 묘를 쓴 후 9대까지 주손(主孫)은 이곳을 찾지 말라는

말에 따라 예천으로 이사를 가자 가산이 늘기 시작하여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수평리를 무드리라 하였는데, 댐의 제방 장소를 장씨 묘소로 정하고 수십 개소에 암반층 탐사작업을 벌였으나

지하 18m를 내려가도 암반층을 만나지 못해 지금의 위치에 축조를 하고 담수를 하자 댐의 물이 묘소 앞까지 차들어와

명당에 걸맞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수평리는 그 지명이 암시하듯 물들이 되었고, 수한리는 무랑, 곧 물안이 되었다.

 

▲ 천주사 입구 마을은 동로면 간송리의 전경이다.

 

▲ 천주봉(天柱峰, 836m)은 하늘 받침대 곧.. 천주(天柱)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 기록에는 천주산이라 되어 있다. 이름 그대로 우뚝 솟아 기둥처럼 보이며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일명 "붕어산"이라고도 하는데 근래에 경천호가 조성되면서 물을 얻어 더욱 힘차고 생기

넘치는 산이 되었다. 그리고 경사가 급하며 등산로가 험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천주봉 정상에서면 서쪽으로부터 운달산(1,097.2m), 공덕산(912.9m), 대미산(1,115m), 문수봉(1,161.5m),

황장산(1,077.3m)이 보이고..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 할 수있는 산이다.

 

▲ 옛시 한구절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귀거래혜(歸去來兮)... 이제 돌아가네..

영고무상(榮枯無常)... 성함과 쇠함이 다 무상한것..

산수자한(山水自閑)... 산과 물이 한가로우니..

좌간부운(座看浮雲)... 조용히 앉아 뜬구름을 보리라"~~

 

▲ 과거에 있었던 밧줄이 2017년 데크공사로 철거되어 흔적도 없다.

 

▲ 하늘기둥산.. 천주봉(天柱峰)의 하늘로 가는 천국의 계단이다.. 남덕유산이 생각나는 계단길이다.

 

▲ 북쪽으로 내려다보이는 문경시 동로면소재지 전경..

황장산에서 발원한 수원이 골짜기마다 흐르는 금천은 이름 그대로 비단같이 물이 맑아 댐이 축조되기 전에는 메기, 피라미,

꺽지 등 강고기의 보고로 1급 천렵지였던 마을이었다. 동로면은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면소재지라고 한다.

 

▲ 동쪽으로는 산정호수인 어림호의 하늘자락공원과 천년고찰 예천 용문사를 품은 매봉이 보인다.

 

▲ 서북쪽으로는 다시 오르고 싶은  황장산과 수리봉이 보이고.. 그너머로는 백두대간상의 대미산이 지나간다.

 

▲ 가야할 공덕산이 지척이고..

 

▲ 천주봉 정상 가는길은 완전 칼봉이다..

 

11시 03분 : 천주봉 옛 정상석.. 뒷쪽이 천길 단애라 인증샷하다가 잘못 되면.. 위험한 곳이다.

 

▲ 데크공사를 하면서 안전한곳에 새로 세웠다.

 

▲ 여기서 초암님을 만나서 인증샷 보시를 받는다.. 초암님 감사합니다.

 

▲ 천주산 내림길을 알리는 이정표에는 공덕산방향 표시는 없다..

 

▲ 서쪽의 문경시 산북면 전경.. 다음달 6월의 산행 예정지인 오정산도 보인다.

 

▲ 천주봉에서의 내림도 장난아니게 가파르다.

 

▲ 무명봉에서..

 

▲ 무명봉에서 올려다 본 천주봉.. 하늘을 떠받치는 하늘기둥이라는 표현에 공감이 가는 그림이다.

 

▲ 이제 본격적인 내림길의 시작이다.

 

▲ 천주봉 단일산행으로 선호하는 코스가 노은리 코스라고 한다..

 

▲ 그런데.. 노은리 하산길의 족적이 희미하다.. 일부 산꾼들만 찾는 길인가 보다..

 

▲ 내려가다 보니.. 혼자다.. 5월초의 풋풋함이 너무나 상쾌하고..

 

▲ 내가 좋아하는 바위길과 조용함도 즐기고..

 

▲ 연달래와 주고받는 눈맞춤에 느긋함까지 즐긴다.

 

▲ 다시 데크를 만나는데..

 

내림이 까마득하게 쏟아진다.. 내려간 만큼 올라야 되는게 산이다..

 

▲ 이정표가 있는곳까지 내려 와서야 내림길은 끝이 난다... 여전히 공덕산 표시는 없고 경천호만 바라기로 따라간다.

 

▲ 이제부터 서낭당재 까지는 육산에 착한길이다.

 

▲ 갈참나무 충영(蟲癭)..

곤충이나 진드기 따위의 기생이나 산란에 의한 자극으로 식물의 조직이 혹 모양으로 이상하게 발육한 것이다.

 

▲ 각시붓꽃..

꽃말은..."존경"과 "신비한 사랑" 이다.

 

각시붓꽃의 전설.. 산악회 이름이 <화랑>이니 화랑에 얽힌 전설이다.

때는 660년 나당연합군과 백제군이 황산벌에서 전투를 벌일 때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계백, 김유신, 관창이 있다.

이중 신라의 화랑이었던 관창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와 그의 정혼녀 무용의 이야기다.

어린 화랑 관창은 사기가 떨어진 신라군을 위해 단신으로 백제군영에 뛰어들어 싸우다 포로가 되어 주검으로 신라

진영으로 돌아왔다. 그의 용기로 사기가 오른 신라군은 백제를 대파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정혼녀 무용이 있었는데

그녀는 관창이 죽은 후 영혼 혼례를 치르고 매일 관창의 무덤을 지켰다.

결국 그녀는 관창의 무덤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그녀의 부모는 관창의 무덤 옆에 나란히 묻어 주었다.

이듬해 봄 보라색 꽃이 피어났는데 이 꽃의 모습이 무용을 닮고, 잎은 관창의 칼을 닮아 각시붓꽃으로 불렸다고 한다.

 

11시 28분 : 처음으로 나오는 공덕산 표지목.. 그런데 거리표시를 지워버렸다..

 

11시 35분 : 옛서낭당재.

 

▲ 서낭당재 여기서부터 공덕산의 된비알이 시작된다.

 

▲ 오름길에 돌아보니 부러진 나무사이로 공간이 생기면서 천주봉이 살짝 보인다.

 

▲ 천주봉 소개글에서 멀리서 보면 붕어가 입을 벌린 모습이어서 붕어섬이라고도 한다고 했는데...

숲이 우거져서 천주봉 전체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 공덕산 된오름에 연달래를 핑계로 잠시잠시 쉬었다 올라간다.

 

▲ 뒤돌아본 천주봉.. 너무 높이 올라 왔는지.. 더이상의 붕어입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12시 26분 : 드디어 공덕산 삼거리다.. 공덕(功德) 쌓기가 어디 그리 쉽겠는가.. 100m거리의 공덕산을 다녀온다.

 

▲ 공덕산(功德山)이라는 이름은 '공로 공(功), 덕 덕(德)'자를 써서 '공과 덕이 많은 산'이라는 뜻인데, 또 다른 이름으로는

사불산(四佛山)으로도 불리우고.. 공덕산 정상을 연화봉이라고도 한다.. 사불암전설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 여기서 선착하신 초암님께서 두번째 인증샷 보시를 해 주신다..

아침에 헤어졌던 동료를 만나서 묘봉쪽으로 간다.

 

▲ 용도가 없어진 헬기장을 가로 질러..

 

▲ 옛고개(대승재)로 내려가는 길이.. 없느니보다 못한 침목으로 상그럽다.

 

13시 07분 : 옛고개(대승재)..

 

▲ 옛고개에서 대승사 내림길은 출입금지다.. 그래도 길이 확연한걸 보니 다니는가 보다..

 

▲ 옛고개에서 대승봉 오름길에 전형적인 부실공사로 인한 침목들이 나뒹굴고 있다.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받침쇄기목을 박지 않고.. 침목만 놓아서 토사붕괴와 침하로 침목은 제멋대로 기울어졌다..

공사할때는 공사증빙 보고용으로 뽄대나게 사진을 찍었을터인데...

 

▲ 대승봉 일대는 완전 단풍취 군락지다.

 

13시 22분 : 대승봉(820m)...

 

▲ 대승봉에서 쌍연봉까지는 거의 수평이동이다.

 

13시 25분 : 쌍연봉(828m).. 윤필.. 묘적암으로..

 

▲ 공덕산에서 도킹한 동료챙겨주기..

 

▲ 바위에 날카로운 칼로 내려 그은듯한 "X"자가 선명하다.. 쾌걸 조로가 왔다 갔을까?..ㅎ~

 

▲ 기암송..

 

14시 10분 : 부부바위 뒷면.

 

▲ 부부바위 전면...

서로마주 보며 이리보아도 내사랑.. 저리 보아도 내사랑.. 어화둥둥 내사랑이다~..

 

▲ 솔씨하나가 너는 어찌 그 곳에 앉았느냐...

 

 14시 33분 : 안장바위.

 

▲ 김연아 아이스쇼 보다 더 나은 춤사위로 나도 한땐 사불산이 떠들석하게 날린 나무였다며.. 무언의 시위를 한다.

 

▲ 지나온 묘봉과 공덕산이.. 온통 연두의 바다숲이다...

 

▲ 묘적암은 나옹화상이 기거했다는 곳이다.

나옹혜근은 1347년(충목왕 3)에 원(元)의 연경에서 지공(指空)선사의 법을 계승하였다.

공민왕 때 고려로 귀국해 회암사의 주지가 되고 왕사(王師)로 봉해졌으며 보제존자라(普濟尊者)라는 법호를 하사받았다.

나옹혜근은 1340년(충혜왕 1)에 대승사 묘적암의 요연(了然)스님에게 출가하였고 이런 인연으로 묘적암에는

나옹화상진영이 봉안되었다.

 

▲ 묘적암에는 나옹화상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나옹화상께서 상추를 씻다가 보니 멀리 해인사쪽에서 불이나서 나옹선사가 상추씻던 물을 쏟자 해인사 하늘에서

상추비가 내려 불을 껏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이라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에 힘 입어 재미를 더한다.

 

15시 01분 : 윤필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인 대승사(大乘寺)의 산내 암자이다.

 

윤필암에 얽힌 이야기 하나... 

"윤필암은 청담스님의 따님이신 수원 봉녕사 승가대학장으로 있는 묘엄스님의 출가지로 유명하다. 

1945년 청담스님과 성철스님이 대승사에 계실때 속가의 아버지를 면회 온 청담스님의 딸을 성철스님이 몇날 며칠을 두고

설득시켜 그해.. 단오날 이 암자에서 성철스님이 손수 가위를 들고 삭발시켰다"... 라고 한다.

 

▲ <윤필암>이란 이름은 신라 의상대사의 이복동생인 윤필거사가 기도하던 암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 윤필암 사불전 가는길..

 

▲ 사불전..

 

▲ 사불전의 통유리..

 

▲ 사불전 통유리를 통해 마주 보이는 사불암.

 

▲ 사불암. 2016년에 올랐던 자료다.

공덕산 서쪽 능선 중턱에 높이 2m, 한면이 1.5m인 정사면체의 바위 사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지금은 흔적만 있다.

이 바위를 사불암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공덕산을 사불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587년(진평왕 9) 사방에 여래상(如來像)을 새기고 붉은 비단으로 싼 사방이 열자나 되는 큰 돌이 하늘로부터 죽령(竹嶺)

동쪽 100리쯤에 있는 산꼭대기에 떨어졌다. 왕이 이를 듣고 가서 예배한 뒤 그 바위 한쪽에 대승사(大乘寺)를 개창하고

법화경을 독송하는 승려를 청하여 이 절을 맡겨 향화를 그치지 않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산 이름을 사불산 이라고 하였다.

뒤에 그 승려가 죽어 장사지냈더니 무덤 위에 연꽃이 피었다고 한다...

 

▲ 사불전 뒷쪽의 바위 위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5호인 "문경 윤필암 삼층이형석탑(聞慶 潤筆庵 三層異形石塔)"이 있다.

 

▲ 사불전에서 바라보는 윤필암 전경.

수덕산 견성암, 오대산의 자장암과 함꼐 3대비구니 선방의 한곳으로 고려 우왕6년(1380년) 각괸이 창건,

1645년 서종와 탁잠이,, 1765년 야윤이,, 1806년취운 종백이각각 중건하였고 1885년 고종의 명으로 창명이 중건 하였다. 

그러나 종전의 건물은 불타 없어지고 현재의 건물은 1980년대초에 새로 지은 것이다.

 

▲ 윤필암을 나서며.. 사불전과 뒷쪽의 삼층이형석탑을 당겨 본다.

 

삼층이형석탑을 당겨 본다.

 

▲ 조금더 당겨 본 삼층이형석탑.

 

▲ 매발톱..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발톱의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서 다르다..  보라색은 "버림받은 애인" 흰색은 "우둔"  갈색은 "염려" 다.

 

▲ 대승사와 사불암 가는길..

 

▲ 산문을 나서서 윤필암 주차장으로..

 

15시 21분 : 윤필암주차장 산행 종료.

 

▲ 산대장님의 순간의 선택이 모두의 행복을 좌우한다..

7년만에 다시 찾은 천주봉에서 공덕산 종주.. 그리고 이 산의 엑기스를 모아놓은 묘봉의 암릉길이 좋았고..

산행하기 좋은 깨끗한 날씨에 문경의 불국정토의 길을 걸어며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였던..

나름.. 뜻있는 하루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