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견사지삼층석탑(大見寺址三層石塔)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
대견사는 당나라의 문종(文宗)이 얼굴을 씻으려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는데,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경관이라 하여
절을 짓고 대견사라 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사찰의 역사는 기록된 바 없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에
대견사의 장육관음상(丈六觀音像)이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2020년 06월 21일
비슬산 대견봉(1035m)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산행코스 : 전기차매표소 주차장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연못삼거리 - 염불암터 - 전망바위 -
대견봉 정상 - 대견사 - 갈림길 - 금수약수 - 연못삼거리 - 전기차매표소산행완료.
산행시작 : 전기차매표소주차장 09시 26분.
산행종료 : 전기차매표소주차장 14시 17분.
소요시간 : 약 7.5km / 4시간 51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09 : 26 비슬산 전기차매표소 주차장.
09 : 48 비슬산휴양림.
10 : 02 연못삼거리.
10 : 26 염불암 터.
10 : 43 전망바위.
11 : 32 대견봉 정상.
12 : 46 대견사.
12 : 58 하산 갈림길.
13 : 14 금수약수.
14 : 17 전기차매표소 산행완료.
▲ 08시 32분...
대견봉 산행들머리로 가기전에
오늘의 하산 뒷풀이 장소인 비슬교 아래로 내려 갔더니...
부지런한 현풍팀들이 이미 선점하여 부추전을 굽고 있다..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 09시 26분 : 비슬산전기차 주차장에서 산행들머리 확인.
▲ 산행에 앞서 벙개팀 인증샷.
▲ 비슬산 전기차.."반딧불이" 이다.
거리 약 5.8km... 소요시간 약 1시간...요금은 편도 대인 5,000원..소인 3,000원이다.
▲ 09시 38분 : 비슬산 소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 보각국사 일연 기념비.
비슬산과 일연은 인연이 깊다.
일연은 지금 경산(경북)인 장산에서 태어났다.
22살 승과에 합격한 뒤 20년 동안 보당암․ 묘문암․ 무주암
그리고 인흥사와 용천사를 거쳤는데 이 모두가 비슬산에 있다.
일연이 비슬산에서 묵은 22년 세월은
삼국유사를 태동하고 완성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연은 또 나이 많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경북 군위 인각사로 가서
삼국유사를 완성하고 삶을 마무리 하였다.
▲ 영산홍의 꽃말은,,, "첫사랑" 이다.
꽃말이 좋다.. 사람마다..첫사랑의 추억은 있을 것이다.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루어진 첫사랑이던...아니던...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나역시..ㅎㅎㅎ
▲ 대구 낮최고 32도..
5670 시니어님들의 놀라우리 만치 대단한 체력이다.
▲ 연못삼거리 쉼터에서...
▲ 10시 01분 : 대견봉 들머리...
▲ 녹음짙은 숲을 오르며..
▲ 자귀나무꽃..
▲ 자귀나무는 밤중에 수면 운동으로 잎이 접히는 모습이 부부 금실을 상징하며...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이 불면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여설수라는 이름도 붙었다.
꽃이 아름답고 화려하여 사랑을 받는 관상수이다.
▲ 노루발톱.
▲ 10시 26분 : 염불암터 삼층석탑.
▲ 오늘 여러모로 신경많이 쓰는 솔잎산악회 산대장님.
▲ 솔잎고문님.. 반갑습니다.
▲ 홍여사님이 멋진소나무에 먼저 오르시고는..
뒤따라 올라오는 야 회장님이 어떻게 나올까...지켜보자며 기다리는데..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지나칠까...ㅋㅋㅋ~
망서림없이 성큼성큼 올라간다...
▲ 암릉길이 적당히 긴장감도 주고...
솔바람이 지나가는 길인가 보다... 너무 시원하다.
▲ 야등산대장님..아직도 청춘입니다..
▲ 바위사랑이 남다른...야회장님이 기어이 올라간다.
칼바위의 심장떨리는 소리가 들린다..
"행복 하다고..." ㅎㅎ~
▲ 내려 올때는 야산대장님 도움을...
▲ 구름나그네님이...통과세를 요구한다..
어허...애재라..구름타는 신선나그네님이 어찌..
속세의 돈맛을 알려고 하시오?...ㅎㅎ
▲ 바위양지...
▲ 오랜만에 보는 나무사다리..
▲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 단지.
▲ 이 너럭바위..약 40여년만의 해후다.
▲ 구름나그네가..방구돌구름을 타고..
잠시나마 속세의 물욕을 탐한 것에 참회를 하고 있다...ㅎㅎ
▲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비슬교 아래에는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신천지교회 부흥회는 아닌것 같다..ㅎㅎ
내려가 보자..
▲ 음향기기도 준비되어 있고.
색소폰이 흥을 돋우고 있다.
▲ 아침에 보았을때 비어있던 자리가 피서객(?)들로 가득 찼다.
▲ 산에 다녀오는 동안 닭백숙에 닭죽..
준비하신 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닭백숙 정말 맛있다..곁들여서 닭죽도 한그릇 뚝딱..
▲ 우리는 흥이 많은 배달민족이다..
배부르면 노래가 있고..
▲ 노래가 있어면 춤이다..
▲ 닭죽 배달하더니..
▲ 어느새 음향기기 앞이다..ㅎㅎㅎ~
▲ 이여사님 노래에...
▲ 김고문님이 덩실덩실 달려오신다.
▲ 대미를 장식하는 솔잎회장님...
기획하고 초대해준 솔잎산대장님 감사하고
더운날 지지고.. 볶고.. 전 부치고.. 백숙 고우고..
맛있는 먹거리 준비해 주신 여성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먹었구요..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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