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사지삼층석탑(大見寺址三層石塔)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

 

대견사는 당나라의 문종(文宗)이 얼굴을 씻으려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는데,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경관이라 하여

절을 짓고 대견사라 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사찰의 역사는 기록된 바 없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에

대견사의 장육관음상(丈六觀音像)이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2020년 06월 21일

비슬산 대견봉(1035m)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산행코스 : 전기차매표소 주차장 - 비슬산 자연휴양림 - 연못삼거리 - 염불암터 - 전망바위 -

대견봉 정상 - 대견사 - 갈림길 - 금수약수 - 연못삼거리 - 전기차매표소산행완료.

 

산행시작 : 전기차매표소주차장 09 26분.

산행종료 : 전기차매표소주차장 14시 17분.

소요시간 : 약 7.5km / 4시간 51분 소요.

(점심 휴식시간 포함).


09 : 26 비슬산 전기차매표소 주차장.

09 : 48 비슬산휴양림.

10 : 02 연못삼거리.

10 : 26 염불암 터.

10 : 43 전망바위.

11 : 32 대견봉 정상.

12 : 46 대견사.

 

12 : 58 하산 갈림길.

13 : 14 금수약수.

14 : 17 전기차매표소 산행완료.

 


08시 32분...

대견봉 산행들머리로 가기전에

오늘의 하산 뒷풀이 장소인 비슬교 아래로 내려 갔더니...

부지런한 현풍팀들이 이미 선점하여 부추전을 굽고 있다..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09시 26분 : 비슬산전기차 주차장에서 산행들머리 확인.

 

 

산행에 앞서 벙개팀 인증샷.

 

 

 

비슬산 전기차.."반딧불이" 이다.

거리 약 5.8km... 소요시간 약 1시간...요금은 편도 대인 5,000원..소인 3,000원이다.

 


09시 38분 : 비슬산 소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보각국사 일연 기념비.

비슬산과 일연은 인연이 깊다.

일연은 지금 경산(경북)인 장산에서 태어났다.

22살 승과에 합격한 뒤 20년 동안 보당암․ 묘문암․ 무주암

그리고 인흥사와 용천사를 거쳤는데 이 모두가 비슬산에 있다.

 

일연이 비슬산에서 묵은 22년 세월은

삼국유사를 태동하고 완성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연은 또 나이 많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경북 군위 인각사로 가서

삼국유사를 완성하고 삶을 마무리 하였다.

 

 

영산홍의 꽃말은,,, "첫사랑" 이다.

꽃말이 좋다.. 사람마다..첫사랑의 추억은 있을 것이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루어진 첫사랑이던...아니던...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나역시..ㅎㅎㅎ

 

 

 

 

 

대구 낮최고 32도..

5670 시니어님들의 놀라우리 만치 대단한 체력이다.

 

 

연못삼거리 쉼터에서...

 

 

 

 

10시 01분 : 대견봉 들머리...

 

 

녹음짙은 숲을 오르며..

 

 

자귀나무꽃..

 

 

자귀나무는 밤중에 수면 운동으로 잎이 접히는 모습이 부부 금실을 상징하며...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이 불면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여설수라는 이름도 붙었다.

이 아름답고 화려하여 사랑을 받는 관상수이다.

 

 

▲ 노루발톱.

 

 

10시 26분 : 염불암터 삼층석탑.

 

 

 

 

 

 

▲ 오늘 여러모로 신경많이 쓰는 솔잎산악회 산대장님.

 

 

▲ 솔잎고문님.. 반갑습니다.

 

 

 

 

▲ 홍여사님이 멋진소나무에 먼저 오르시고는..

뒤따라 올라오는 야 회장님이 어떻게 나올까...지켜보자며 기다리는데..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지나칠까...ㅋㅋㅋ~

망서림없이 성큼성큼 올라간다...

 

 

 

 

 

 

 

 

 

 

 

▲ 암릉길이 적당히 긴장감도 주고...

솔바람이 지나가는 길인가 보다... 너무 시원하다.

 

 

 

▲ 야등산대장님..아직도 청춘입니다..

 

 

 

 

▲ 바위사랑이 남다른...야회장님이 기어이 올라간다.

칼바위의 심장떨리는 소리가 들린다..

"행복 하다고..." ㅎㅎ~

 

 

▲ 내려 올때는 야산대장님 도움을...

 

 

 

▲ 구름나그네님이...통과세를 요구한다..

어허...애재라..구름타는 신선나그네님이 어찌..

속세의 돈맛을 알려고 하시오?...ㅎㅎ

 

 

▲ 바위양지...

 

 

▲ 오랜만에 보는 나무사다리..

 

 

▲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 단지.

 

 

 

 

 

 

 

 

 

 

 

 

 

 

▲ 이 너럭바위..약 40여년만의 해후다.

 

 

 

 

 

 

 

 

 

 

 

 

 

 

▲ 구름나그네가..방구돌구름을 타고..

잠시나마 속세의 물욕을 탐한 것에 참회를 하고 있다...ㅎㅎ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비슬교 아래에는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신천지교회 부흥회는 아닌것 같다..ㅎㅎ

내려가 보자..

 

 

▲ 음향기기도 준비되어 있고.

색소폰이 흥을 돋우고 있다.

 

 

▲ 아침에 보았을때 비어있던 자리가 피서객(?)들로 가득 찼다.

 

 

 

▲ 산에 다녀오는 동안 닭백숙에 닭죽..

준비하신 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닭백숙 정말 맛있다..곁들여서 닭죽도 한그릇 뚝딱..

 

 

▲ 우리는 흥이 많은 배달민족이다..

배부르면 노래가 있고..

 

 

▲ 노래가 있어면 춤이다..

 

 

▲ 닭죽 배달하더니..

 

 

▲ 어느새 음향기기 앞이다..ㅎㅎㅎ~

 

 

 

 

 

 

 

 

▲ 이여사님 노래에...

 

 

▲ 김고문님이 덩실덩실 달려오신다.

 

 

 

 

 

 

 

 

 

 

 

 

 

 

 

 

 

 

▲ 대미를 장식하는 솔잎회장님...

기획하고 초대해준 솔잎산대장님 감사하고

 

더운날 지지고.. 볶고.. 전 부치고.. 백숙 고우고..

맛있는 먹거리 준비해 주신 여성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먹었구요..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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