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봉(石花峰 834m) 능선.

 

황정산 석화봉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의 첩첩산중을 이룬

대흥사 계곡 속에 숨은 듯이 솟아 있는 산이다.

 

올산리 남쪽 백두대간상의 저수령에서 서쪽으로 뻗는 지릉에서

수리봉과 황정산 사이에서 동북 방향으로 다시 가지를 치고

달아나는 지능선상의 834봉을 말한다.

 

산이름이 석화봉인 까닭은 시원하게 뻗어나간 암릉위에

하얗고 커다란 바위가 꽃송이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 부근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725봉 아래에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짓게하는 째진바위,

궁둥이 바위, 백곰바위등이 산행을 즐겁게 하여준다.

 

2019년 09월 01일

황정산 석화봉(834m)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산행코스윗점-대슬랩-수리봉-용아릉-신선봉-석화봉-석화바위-대흥사주차장 산행 완료.

산행시작 : 윗점들머리 10시 52분.

산행종료 대흥사차장 16시 29분.

소요시간 : 약 7.7km / 5시간 37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10 : 52  윗점 들머리.

11 : 24  대슬랩바위.

11 : 59  수리봉.

12 : 14  용아릉.

12 : 38  신선봉.

14 : 04  석화봉.

14 : 54  석화바위.

16 : 29  대흥사주차장 산행완료.

 

10시 52분 : 윗점들머리.

 

 

 

구름많음. 습도 낮고.

낮 최고 28도...산행하기 좋은날.

 

 

 

금계국.

 

 

 

쥐손이풀.

 

 

 

올라야 할 수리봉.

 

 

 

 

 

 

 

대슬랩.

 

 

 

 

문경쪽 황장산능선.

 

 

 

 

 

 

 

 

 

 

 

11시 59분 : 수리봉정상.

 

 

 

수리봉.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는 저수령에서

서진하는 백두대간이 벌재에 이르기 전

살짝 들어올린 산이 옥녀봉(1,076m)이다.

 

이 옥녀봉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북서쪽으로 거지를 치는 산줄기가 있다.

 

이 산줄기가 장구재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선미봉(1,080m)을 들어올린 다음,

계속 북서로 달아나며 아름다운 바위봉을 빚어놓은 산이

수리봉과 황정산(959m)이다.

 

 

 

 

 

 

 

돌양지.

 

 

 

석화봉(石花峰 834m) 능선.

 

황정산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지만

황정산과는 별개의 산행지로  분류되고있는 석화봉이다.

  

 

 

마주 보이는.. 신선봉.

수리봉과 신선봉 구간에 용아릉 칼바위가 있는 코스다..

 

 

 

여기에도 산이 좋아 산이 된 악우의 추모비가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심조심..

 

 

 

 

용아릉 칼바위.

 

 

 

아차하면 수십길 낭떠러지다..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와이어(생명줄)만 놓치지 않는다면 발판이 있어서

안전하게 누구나 건너갈수 있다.

 

 

 

▲ 오늘 산행중 최고의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다..

 

 

 

 

▲ 지나온 칼바위.

 

 

 

▲ 우리나라에 신선봉이리 불리우는 산이 많은데..

가히,, 신선이 머물렀음직한 암릉과 소나무의 절묘한 만남이 있다.

 

 

 

▲ 지나온 칼바위..

 

 


▲ 올라야 할 신선봉 암릉길도

만만치가 않다.

 

 

 

 

▲ 지나온 수리봉 내림길..

 

 

 

▲ 바위틈새에 홀로선 소나무와 기암.

 

 

 

▲ 신선봉 마지막 오름짓..

신선의 자리에 드는게 그리 쉬운가..

 

 

 

 

▲ 후미팀들이 칼바위를 향해 내려 오고 있다.

 

 

 

 

 

▲ 12시 38분 : 신선봉.

 

 

 

▲ 구절초,

 

 

 

 

▲ 도락산과 황정산 사이의 방곡리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도예촌이 있어서 민수용 도자기 집산지이며

특히나.. 도자기 원료인 <물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전국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다.

 

 

 

 

 

 13시 38분 : 황정산과 석화봉 갈림길.

 

 

 

 

 

 

 

 

 

 

 

 

 

 14시 04분 : 석화봉.

 

 


 

▲ 이정표 틈새에 수기로 적어서 끼워 놓은

석화봉정상석(?)이 앙징스럽다.

 

 

 

 

 

 

 

 

 

 

 

 

 

▲ 14시 55분 : 석화바위.

 

 

 

 

▲ 고문님의 찌르기가 압권입니다.

 

 


 

▲ 시절이 하수상하니 진달래도 세상이 궁금한가보다.

금방이라도 꽃망을을 터트릴것 같다.

 

 

 

▲ 큰궁둥이바위.

 

 

 

▲ 당겨본 대흥사.

 

 

 

▲ 대흥사 뒤쪽의 또 다른 미륵불(?).

 

 

 

▲ 곰바위.

 

 

 

▲ 작은궁둥이바위.

 

 

 

▲ 단풍취.

 

 

 

 

▲ 곰바위 지나서부터 도로까지 매우 가파른

급경사 내림길의 마사토길을 조심조심..내려서면..

 

 

 

▲ 비가오면 폭포가 되고

비만 그치면 금새 건폭이 되는 곳이다.

 

 

 

▲ 도로에 내려서서..

 

 

 

▲ 대흥사골의 맑은 계류에,,

나뭇꾼이 풍덩,

 

 

 

▲ 사위질빵.

 

 

 

 

▲ 마타리.

 

 

 

▲ 대흥사를 거쳐서..

 

 

 

▲ 대흥사.

 

대흥사는 신라 선덕여왕(646년)때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떄 함께 창건하였다.

 

한때는 200칸이 넘는 대가람이었고 수도하는 승려가 천여명이 넘고

부처님의 불제자가 500나한이 모셔진 대가람이었으나

일본군과 의병이 교전하는 과정에서 불타고 말았다.

 

현재의 부지도 6,000평이 넘고 근처에 많은 기와 조각과

주초석, 석축이 눈에 띄이는 곳이다.

부속암자로 청련암과 원통암, 망월암, 굴암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통암과 청련암만 남아 있다.

현재의 건물은 근래에 새로 지어진 것이다.

 

 

 

 

▲ 16시 29분 : 산행 완료.

 

 

 

 

▲ 하산주 장소는 충주호 입구의..

 

 

 

▲ 벽화식당에서 된장찌게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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