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의 동선..

 

대장봉 - 큰망주봉 - 스카이라인 체험.

저녁은 선유횟집예약.

 

 

 

05시 25분 :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더 잡는다.

 

휴가에는 쉴거리..먹거리도 좋지만..

볼거리도 중요하다.

 

 

 

▲ 여명이 밝아오고 신령님이 타고 다님직한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좋은일도 뭉게뭉게 일어날듯..

 



오늘 스케줄을 신령님께 고하고..

 



 

일찍 나오니 이래서 좋다.

텅빈 해수욕장에 햇빛가림우산이 그림이 된다..

 

 

 

 

▲ 장자도 방향으로..

 



 

 

 

▲ 대장교.

 



 

▲ 어화도 / 할매바위 방향으로..

 

 

 

▲ 들머리 계단.

상가가 끝나는 지점에 있다.

 

 

 

▲ 길은 외통으로 헷갈릴일은 없다.

 

 

 

 

 

▲ 어화대(漁火臺).

 

이 낡은 건물은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을 모신 신당으로

어화대(漁火臺)라는 당집이다

‘어화대’라는 명칭은 선유도의 선유팔경(仙遊八景) 중에서

이른바 ‘장자어화’(長子漁火)에서 연유했다.

 

현재의 어화대 당집은 붕괴 직전에 있다.

규모는 정면 세 칸이고, 측면 두 칸으로써 당집

내부는 구들방, 부엌, 대청마루, 신당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어화대에는 과거에 칠성님, 용왕님, 호랑이 타고 칼찬 장군님,

애기씨 등 다섯 개의 무신도가 있었다고 한다.

 

 

 

 

 

 

▲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 보상이라도 하듯이 장자항이 황홀경이다.

 

 

 

 

▲ 대포카메라를 매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부부 사진작가에게 부탁..

 



▲ 바로 건너에 <관리도>가

나는 왜 관리를 안해주냐고 납작 엎더려 있다.

 



 

 

▲ 대장봉 꼬랑지.

 



 

▲ 내려갈때는 반대로..

 



▲ 며느리밥풀꽃.

 



▲ 앞에 꼬랑지는 찾아 갔는데..

뒤쪽의 큰꼬랑지 가는길은 찾지 못하였다.

 

 

 

▲ 작은꼬랑지 정수리.

 



 

 

▲ 서울의 <길벗>..그래도 반가워서..

 

 

 

 

▲ 대장도에도 능소의 전설이...

 



 

▲ 당겨본 할매바위..

 



▲ 점심먹거리...고맙습니다.

만두 맛나게 먹었습니다.

 

 

 

▲ 수고의 덕분에 고기튀김 정말 맛있었구요...

 



▲ 잡아 오신분도 고맙고

먹거리로 만들어 주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 보시하시는 손운동 덕분에

모두의 입이 흐뭇합니다.

 



 

17시 09분 : 오후가 되니 바람도 불어주고

시원하다.

 



 

▲ 고군산대교...

 

대교 하나가 주민들의 생활이 일대 혁신이 되었다..

하지만.. 나아진 환경변화의 덕을 주민들이 볼까?..

 

약삭빠른 도시의 하이에나들이 벌리는 달콤한

투기의 분탕질에 멍들지는 않을지...

 

 

 

 

 

▲ 망주봉..

 



▲ 망주봉 안내판에 따라..

 



▲ 등산로 바닥은 뚜렷한데 칡넝쿨이 길을 덮었다.

 



 

 

 

제2경 명사십리(明沙十里).

 

선유도 해수욕장의 백사장 언덕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 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 있는 모습이 일품이다.

 

 

 

▲ 선유 제4경 평사낙안(平沙落雁).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인 모래톱의 모양이 마치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하여 불려졌다.

 



▲ 오를수 없을것 같았던 바위봉에도 길이 있다.

 



▲ 내려다 보니 급경사다.

 

여기가 제3경인 망주폭포(望主瀑布)다.

여름철에 큰 비가 내리면 큰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 건너편의 작은망주봉.

 



▲ 여기에 대구에서 왔다는 홀로의 선답자가 있어서..

인증삿 부탁..

 



▲ 망주봉 전설.

 

선유도에 유배된 한 선비가 이곳 바위산인 망주봉에 올라가서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여 망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 대봉산.

 



 

▲ 산부추가 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 스카이라인..

 



▲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 안전영상도 보고..

 

 

 

▲ 스카이라인 출발.

 

 

 

▲ 오른쪽 건물이 베이스캠프 선유도리조트다.

 

 

 

▲ 선유봉쪽.

 



▲ 선유해수욕장과 망주봉.

 



 

▲ 나도 출발선에서..

 

 

 

▲ 문디 같이 바람이 휙 불더니 몸이 착지와 반대가 된다.

스릴도 없고 짜릿함도 없다.

 

 

 

적당한 긴장감과, 두려움이 있어야 되는데...

워낙 고소공포증이 없는 사람인데다가

 

약 1분만에 휘리릭 도착..

재미가 1도 없다..

 

다시는 날고 싶은 마음이 없다..

ㅎㅎㅎ~

 

 

 

 

▲ 역시나 금수강산이다..

아름답다..

 

스케일만 큰 외국산들에 비해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에 외국인들도 한국의 산하를 보고

원더풀을 연발 한다.

 

 

 

▲ 머리위에는 돌고래가 날고..

 



 

▲ 제1경 선유낙조(仙遊落照).

 

서해바다 한 가운데 점점이 떠 있는 조그만 섬과 섬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한다.

 



 

▲ 최고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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