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26일.
십자봉(983.2)m : 충북 제천시 백운면.
산행코스 : 덕동주차장 - 백운사갈림길 - 십자봉안내도삼거리 - 덕동생태숲임도 -
데크전망대 - 바이오원안내동 - 철문 - 덕동교 -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덕동주차장 11시 05분.
산행종료 : 덕동주차장 13시 42분.
소요시간 : 약 6.3km / 2시간 37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11 : 05 덕동주차장.
11 : 16 백운사 갈림길.
12 : 01 덕동생태숲 임도.
12 : 48 데크전망대.
13 : 42 덕동주차장 하산완료.
▲ 11시 03분 : 덕동주차장 도착.
스마트폰의 일기예보에는..
전국의 어느곳 하나 빈틈없이 우산꽃이 활짝피었다.
다행히 도착하여서는 바람도 없고
차분하게 소강상태를 보인다.
아직은 여름의 뒤끝이라
우중산행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우산 하나로 출발~...
▲ 십자봉은 계곡길을 따라 직진이다.
오른쪽은 백운산 가는길이다.
▲ 11시 16분 : 백운사 갈림길.
▲ 사위질빵.
꽃말은
"비웃음" 이다..
장모의 사위사랑으로 가벼운 짐만 지라고
잘 끊어지는 덩굴로 지게의 멜빵을 매어 주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는 꽃이다...
장모님의 사랑이 듬뿍담긴 꽃인데
꽃말이 왜.. 비웃음일까?"...
▲ 옥잠화(옥비녀).
꽃말은..
침착, 조용한 사랑이다.
▲ 이지역에는
지난밤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던가 보다..
▲ 첫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 물봉선.
꽃말은..
"나를 건더리지 마세요"..
▲ 누리장나무.
▲ 비닐하우스가 나오는 곳에서..
약 50m 정도 더 올라가면
삼거리 안내도가 나온다.
▲ 11시 36분 : 안내도 삼거리.
왼쪽은 능선길..
오른쪽은 계곡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 십자봉까지 1.5km.
▲ 12시 01분 : 덕동생태숲 임도.
▲ 임도를 가로질러 십자봉 가는길..
▲ 두분은 오른쪽 임도로 가고..
▲ 나는 여기서 혼자
왼쪽으로 덕동생태숲쪽으로 간다.
야생화 탐방이
목적이다.
▲ 짚신나물.
꽃말은...감사.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주름진 잎맥이 마치 짚신을 연상시켜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짚신이나 버선 등에 잘 달라붙어서
짚신나물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한자로는 용아초(龍芽草) 또는 선학초(仙鶴草) 등으로 불리는데,
용아초는 이른 봄에 싹이 트는 모습이
마치 용의 이빨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다음백과 -
▲ 등골나물.
▲ 호젓한 임도.
▲ 멸가치.
어떻게 지어진 이름일까?
찾아보아도 답이 없단다.
▲ 영아자.
꽃말이...광녀(狂女)
머리카락 휘날리는 모습 때문에 "광녀" 라고..
▲ 길은...
걷는자의 발자국소리를 먹고 산다..
아무도 걷지 않은
오늘의 이 길위에 고요를 깨우는 자브락자브락..소리
나의 발자국 소리를 기억 할것이다.
▲ 바이오원으로 내려 가는길.
바이오원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각종 식물군과 야생화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이다.
단풍이 한창인 가을이거나 아니면 햇살 좋은 봄날에
또다시 혼자 걸어보고 싶다.
▲ 바이오원으로 가는길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 칡꽃.
▲ 바이오원 가는길..두번째.
▲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는가 보다,,
위의 길보다 더욱 뚜렷하다.
▲ 배초향(곽향).
▲ 붉나무.
단풍보다도 더 붉게 물들어서,,
▲ 저만치 데크전망대가 보인다.
▲ 12시 48분 : 데크전망대.
▲ 전망대라면서..
길 아래에 위치하여
전망대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다.
▲ 길왼쪽의 낮으막한 산 끝머리 위쪽에 설치하였더라면..
사통팔달로 시원한 조망처가 될텐데
아쉽다.
▲ 십자봉이나 삼봉산에서
덕동생태숲으로 내려오는 하산길.
▲ 길 이름도 이쁘다.
"흰구름 사잇길"..
▲ 십자봉 방향.
▲ 막 하산하려는데 인기척이 난다..
구구클럽의 총무님과 회원님들이다. 반가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생태숲정문으로
왔다고 한다.
▲ 이름도 예쁜..
"흰구름 사잇길" 계단을 따라 내려 간다.
▲ 다시 임도를 만나 왼쪽 바이오원으로 간다.
▲ 덕동마을과 백운산방향..
오늘 백운(白雲)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 덕동마을 주차장.
▲ 뚝갈.
▲ 13시 19분 : 덕동생태숲 바이오원 안내동.
▲ 바이오원 가는길..
▲ 생태숲을 나가려는데..
물봉선이.."제발 모른척 그냥 가지마세요"...
애원이다.
▲ 펜션자리 인듯...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잘려 나갔을까...
▲ 13시 33분 : 철문..
평소에는 잠겨 있는데..오늘은 열려 있다.
▲ 당집...
▲ 아래위 나란히 두곳이다..
아마도 할배할매 신일듯..
마을에서 관리를 하는지 청소도구가 걸려있다.
내부가 궁금해서 열어보고 싶지만..
용기가..엄따
ㅎㅎ~
▲ 잠수교를 건너고
▲ 통나무 담장,,,
▲ 부용.
꽃말은...섬세한 아름다움.
▲ 플록스.
▲ 13시 42분 : 덕동주차장 하산완료.
▲ 솔잎..구구클럽.. 길벗의 세분 총무님들의
합동 건배제의.....
감사합니다.
▲ 총무들의 반항이 아닌
위하여!!!~
우중임에도
참석해 주시고
본의 아니게 빗속의 기다림에도 낙오자 없이
끝까지 위로와 격려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산행기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음성 가섭산(709.9m)에서, 이심전심의 의미를~... (0) | 2018.09.10 |
---|---|
충북 단양 올산(858m).. 최고의 조망~.. (0) | 2018.09.03 |
2018년 하계 휴가...충남 태안 안면도<꽃지해수욕장 / 안면암 / 수덕사 / 장태산휴양림>~.. (0) | 2018.08.10 |
비의 신"쁘라삐룬" 태풍을 피해서 충북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로~... (0) | 2018.07.02 |
충북 옥천 고리산(581.4m)에서 인생의 고리를 풀고..부소담악의 선경속으로 ~... (0) | 201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