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월 25일경 부터 시작된 장마는
중부지역에 물풍선을 터트리고 남부로 내려 오더니
달구벌 분지의 열기에 밀렸는지 비가오다 말다 하고
건장마에 습도만 높아서 후텁지근한 열기였지만
6월 27일 밤 FIFA 랭킹1위 독일전차군단의
무차별 융단 폭격을 막아내고
한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이기고...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구FC 소속의 거미손 조현우에 대한 무용담의 열기가 더 뜨거웠던
6월의 마지막 한주를 보내고….
7월의 첫휴일..
단양 수리봉 석화봉을 가려고 했어나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비의 신" 이라는 이름으로
남쪽에서 올라 오면서 많은 비를 뿌려
단양의 단양강 인근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찾는다.
▲ 만천하스카이워크가는길.
▲ 상진터널.
과거 중앙선 철도가 다니던 길이었는데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주변이 수몰되고
철로가 이전되어 폐선된 철로를 보수하여
관광도로로 이용하였다..
▲ 두번째 천주터널.
터널내부에서는 교행이 안되므로
신호등과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서 통과한다.
울릉도의 남통터널을
생각케 한다.
▲ 일제강점기때인 1942년에 개통되었는데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가는 길로 활용하면서
빛의 도시답게 조명이 화려하다..
▲ 여기서 왼쪽의 구불구불 산길을 따른다.
대형버스의 교행이 쉽지않지만
다들 잘도 올라 간다.
▲ 스카이워크 전망대.
▲ 스카이워크입장료.
일반 2000원 / 어린이 1500원.
이용시간 : 09 : 00 ~ 18 : 00(동절기 10:00~17:00).
짚와이어 이용요금
일반 30000원(단체 20명이상 24000원).
이용자에게는 5천원 할인권 증정.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라고 한다.
▲ 단양강 상류
충주호에 머물렀다가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 왜 만천하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천하제일의 절경이라서?..
알고보니
전망대가 설치된 이산의 이름이
만학천봉(萬壑千峰 : 320m)이란다.
첩첩이 겹친 골짜기와 수많은 봉우리라는 뜻이니
만천하라는 이름이 어쩌면.. 당연할듯..
▲ 나선형으로 걸어서 올라간다.
▲ 단양읍 전경.
▲ 스카이워크 전망대.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 볼수있다.
▲ 짚와이어 타는곳인데..
태풍으로 휴장..
▲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내려와..
▲ 단양강 잔도를 걸을 것이다.
비도 오락가락 소강상태를 보인다.
▲ 설명이 필요없다.
▲ 상진대교와 상진철교가 나란히..
▲ 단양시가지가 보이고..
▲ 다시한번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를 뒤돌아 본다..
▲ 쏘가리 조형물과 건너편의 인공폭포.
▲ 고수대교.
소백산 천동지구로 가는길에
고수동굴. 천동동굴이 있다.
▲ 트레킹 종점이다.
▲ 오삼불고기.
▲ 단양 8경으로 알고 있는데
단양 9경시장이다.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9번째 새로운 명소인 구경(九景)으로 자리 잡아 간다고 한다.
단양시장은
1770년경 "동국 문헌 비고" 에 처음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이 남다르다.
▲ 단양마늘만두..
호떡집에만 불나는줄 알았는데..
꽤나 유명한 집인가 보다 길게 줄지어 섰다.
▲ 단양마늘 골목.
▲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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