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2일 구수계곡 : 경북 울진군 북면.

 

더위도..

해마다 기록경신의 경쟁을 하는지

금년 2018년의 여름도

사상 최악의 폭염이니 뭐니 경쟁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에도

오래동안 길들여지고 몸에 배여진 습관..

 

매주 일요일 아침 5시만 되면

요란하게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몸이 반응하고

자동반사로 기상이다.

 

오늘은

경북 울진의 응봉산 덕구온천지구와 이웃한

"구수곡자연휴양림" 으로 간다.

 

산의 정상을 목적으로 하는 산행(山行)이 아니라..

꼭히..어디까지라는 목적이 없이

자연속에서 물놀이도 하면서

 

쉬며,, 휴(休).. 놀며.. 유(遊).. 즐기는.. 락(樂)의

오락(娛樂)의 하루를 가지고자 한다.

 

 

 

▲ 이 친구도

폭염에 잠을 설쳤는지

비몽사몽이다.

 

 

▲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

 

구수곡 자연휴양림은

덕구온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하게 자연용출인 덕구온천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근처에 있는 구수곡 자연휴양림도 꼭 방문하길 바란다.

 

단순히 트레킹 코스뿐만 아니라

캠핑 및 숙방 물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숙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웅녀폭포, 울진 금강송, 용소폭포, 출렁다리 등도 트레킹 하며

주변 자연의 피톤치드까지 온몸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 울진 군청,, 구수곡 소개글 --

 

 

 

 

 

▲ 마가목..

 

마씨집안도 종족번식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많이 했는지.. 종류가 상당하다.


1. 당마가목 ( 털눈 마가목).
2. 흰털당마가목.
3. 넓은잎당마가목.
4 . 차빛당마가목.
5. 마가목.
6. 잔털마가목.
7 . 녹마가목.
8. 왕털마가목.
9 .산마가목.
 

- 야생화 전문가 도움 -

 

 

 

▲ 1996년 2월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지가 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었다.

 

경북 여행으로 좋은 울진의 구수곡 자연휴양림에 오게 되면

먼저 제일 눈에 띄는 것은 금강송이다.

 

사시사철 하늘 높이 곱게 뻗은 울진의 금강송은

우리나라 소나무 중 가장 좋다고 하는 소나무의 일종이다.

 

또한 금강송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및 살균작용,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데

 

구수곡 자연휴양림의 피톤치드 농도는

전국 대비 21.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울진 군청,, 구수곡 소개글 --

 

 

 

▲ 구수곡은

 

매봉산 분수령을 따라 모여든 아홉 계곡물이

한 계곡으로 합수된 계곡이라 하여

구수계곡(九水溪谷)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구수곡은 용문터골, 제단골, 엔기골, 끔억솔골, 점터골,

옷밭골, 옹달골, 보수골, 작은 구소골 등

아홉 개의 계곡으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봉화 사람이 덕구온천 원탕에 갔다가,

매봉산 분수령을 따라 길을 가던 중에

길을 잃어 이곳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곳의 경관이 좋아 머루 다래를 따먹고

세월을 보내다 갔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구수곡의 경치는 티 없는 맑은 물이

청산의 그림자를 담아 흐르고 있는데,

 

그 안에 용소(龍沼) 선녀소(仙女沼)와 물 아래 깔린 돌이

자아낸 그림 같은 경관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구수곡 이야기> -

 

 

 

 

 

 

 

 

 

 

 

 

 

 

 

 

 

 

 

▲ 꼬리진달래.

끝물인가?

 

 

 

 

 

 

 

 

 

 

 

 

 

 

 

▲ 긴 입맞춤 소리...

쪼~~옥..

 

 

 

 

 

 

 

▲ 출렁다리는..

흔들려야 제맛이다.

 

 

 

 

 

 

 

 

 

 

 

 

 

 

 

 

 

▲ 사랑나무 표지석..

 

울진 원당의 소나무와 장구목의 참나무가 만나서

사랑하는 형상으로 서 있었는데

 

어느해 태풍으로 소나무가 자빠지면서 철거하여

지금은 참나무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사랑나무(빌려온 자료).

 

옛날 정참봉이라는 사람이

부부간에 너무나 정이 없어서

이 나무에 치성을 드렸드니 부부금슬이 좋아지고

떡 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었다고 전해 진다.

 

 

 

 

 

 

 

▲ 울진금강소나무. 

여기서 부터..

쉬고 놀고 즐길 장소를 찾는다.

 

 

 

▲ 매미는 아닌것 같고

무엇의 허물일까..

 

 

 

▲ 어린 소나무들이 바위틈새의 여러곳에서 자라는데

6월에 내린 폭우로 계곡물에 치였는지

후줄근한 모습들이다.

 

 

▲ 폭염이 울진의 첩첩산골에서도 폭군행세를 했음인지

시리도록 차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시원하다.

  

 

▲ 골뱅이도 놀고.. 

나도,,

풍덩풍덩~..

놀다가.. 쉬다가.. 먹고.. 마시고..

 

 

▲ 골뱅이 삼매경에..

 

 

 

 

 

 

 

 

 

▲ 구수곡의 구수한 이야기

한토막...

 

나뭇군은 어디가고

선녀들만..

 

 

 

▲ 순간.. 

근육질의 야수가

미녀가 만드는 사랑 하트의 반쪽이 되기위해..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미녀를 향해 날쌔게 대쉬 한다. 

 

 

 

▲ 홀로 남은 미녀도..

 

언제 어디서나...

"황~상..시원한" 매너의 사랑의 야수를 기다리며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다.

 

 

▲ 한편...

 

미녀의 사랑을 받은 야수는

늠름하고 멋진 청년으로 변해 승리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 꼬리진달래.

 

 

 

 

 

▲ 다릅나무,,

 

 

 

 

 

 

 

▲ 다릅나무.

 

 

 

 

 

 

 

 

 

 

 

▲ 구수곡 주차장 원점회귀. 

구수곡에 구수한 전설 한토막

남겨놓고.. 

 

 

 

▲ 구수한 삼계탕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 땀을 뻘뻘 흘리며 먹어야

진짜 보신이다..

 

씹고.. 뜯고.. 맛보고 나면..

즐기는 시간이다. 

 

 

 

▲ 나훈아의,, "머나면 고향"

노래 일발 장진,, 

 

 

 

▲ 가수 싸이가 가장 겁내는 가수 아닌 가수의

엇박자춤에 흥은 더욱 업되고.

 

 

 

▲ 동남아 순회를 마치고 길벗 찬조 출연을 위해

방금 귀국했다는 양00님의 히트곡...

"덕수궁 돌담길"~..

 

 

 

▲ 이어서 나도 한곡... 

스콜성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한줄기 내려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남녀의 이별 터미널이 아니라

시원한 길벗 놀이터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길벗 터미널에

비가 오네..

 

 

 

▲ 흰눈 내리던 안동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아련한 추억속의 그여인.. "홍~상"..

그 여인을 생각하면..

 

 

 

▲ 절규하듯...

토해내는 그대 이름,, "홍~상"

 

 

 

▲ 압권의 표정에.

 

 

 

▲ 오빠 부대의 현란한 응원...

 

 

 

▲ 안동역에서의 안타까운 기다림을..

내가 달래 주노라..ㅎㅎㅎ~

 

 

 

▲ 세월이 너무 빨라서 고장난 벽시계처럼

멈추어 주기를 바라며...

 

 

 

▲ 아메리카 스타일에.. 

 

 

 

▲ 흥겨운 춤사위와..

 

 

 

▲ 장단이 울려 퍼지니..

 

 

 

▲ 동네풍물 꾼도 가세하고..

 

 

 

▲ 고문님도

복사꽃 피든 마을의 첫사랑의 추억을

"외나무 다리"로 승화 시켜 주시고..

 

 

 

▲ 교수님은 인생을 달관하신 듯..

한세상을 소풍가듯 행복하게 다녀 가자신다...

 

 

 

무릎까지 눈이 내리는 안동역에

<시원>한 마스크의 총각을 기다리게 했던..

"홍~상" 이..

 

과거는 지나 갔다며..

내과거를 말하지 말라..

 

산다는 것이 무엇이더냐?..

너도 나처럼 과로울때가 있을거다.

 

 

 

미래를 말하지 말고지금을..웃으면서 살지니.. 

내일은내일의 태양이 뜰것이다. 

 

 

 

폭염(暴炎)을 관장하는 염제(炎帝)에게

비좀 내려 달라고 방댕이도 찌르고..

 

 

 

오천평의 방댕이도 흔들고..

ㅎㅎㅎ~ 

 

 

 

이순간 만은

천년지기 산친구다.. 

 

 

 

사랑은 오래갈수록 기다림이 반이지!..라며 

가슴을 연다고 다 보이려나
사랑이 가는데로 순하게 가는거지
사람이 사는 이치가 그런거지
사랑은 넘쳐도 모자라도 않되겠지.

 

너무 믿지말아 속을지도 몰라
확실한건 반 이란다..

라더니..

 

 

 

▲ 어쩌다..세사람이..

운명의 장난이더냐..

 

연하의

두남자들 중에..

 

누군가 한사람은 울어야 하는

사랑의 "삼각관계"가 되었단 말인고... 

 

 

 

그러나..

활짝 웃는 저얼굴을 보라..

 

현명한 연상의 여인의

현명한 선택,,

 

역시나 길벗에서 만난 산친구의 우정은

"삼각관계" 가 아니었다.. 

 

 

 

 오늘도 재능기부로

길벗을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끗한 사람은 뒤도 깨끗하다.

사장님 잘 놀다 갑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에 

지지자 불여호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호지자 불여락지자(好之者不如樂之者).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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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길벗과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은

즐김이 뭔지 아시는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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