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조용히..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 오려고 나왔다가

집에서 5분 거리의 대구 신천을 둘러 본다.






















여기서 갓바위행 버스를 타고...






팔공산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 도착하여

등로를 점검해 보고...






갓바위를 당겨 보고..






2010년 6월에 오르고 8년만에 걷는 길이다.






관암사.







관암사에서 시작되는 1300여개의 갓바위 오름계단.








1174번쨰의 계단을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대가 나온다.










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公山冠峰石造如來坐像) : 보물 제431호.

관봉을 속칭 갓바위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이 불상의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자연판석이

올려져 있어서 유래되었다.


관봉석조여래좌상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불두(佛頭 : 불상의 머리) 위의 갓으로 불리는 자연 판석은

불상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어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들이 줄을 잇고 특히 입시철과 1월 1일에는

기도 및 해돋이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 오늘이 3.1절이라..

이땅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시다

먼저가신 순국선열들의 극락왕생을 빌지는 않을 터이지만.....


저마다의 소박한 바램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 바로 옆에는 까치도

소박한(?) 스위트 홈을 위해

 

 

 

 

 

 

▲ 집짓기에 열중이다.

 

 

 

 

 

▲ 8년전 그 자리에서..






▲ 지금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 되어 있지만

관리를 하지 않았던 약 40여년전에는 저 위에서 불상돌이를 하였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시설이 들어서고 관리를 하면서

불교계의 어마어마한 수입원(?)이..되었다..

 

 

 




▲ 영천 은해사 방향.






▲ 팔공주능선 너머로 팔공산주봉인

비로봉과 군부대가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쓴채

겨울잠을 자고 있다.









▲ 약사암.






▲ 석재 가공기계가 좋아져서..인지..

석공의 투박함은 없고,, 경외로움도 별로다.







 

▲ 용주암 가는길에 올려다 본 갓바위.
















▲ 기계적인 미끈 매끈..






▲ 투박하지만..

누군가의 땀과 정성이..








▲ 포대화상.






▲ 용주암을 나서며..다시 보는 갓바위.






▲ 용주암재에 올라 서니..엄청난 바람이 분다..

그러나 바람속에 겨울은 없다.


 





참새정도 크기의 이름모를 산새가 내 앞으로 날아 오더니..






▲ 그중에 한마리가 발앞에까지 다가온다.






▲ 보은시 부도탑 군.

8년전에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 아침에 올랐던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시내버스로 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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