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0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을지전망대 / 제4땅굴> 탐방.

 

탐방코스 : 뱅이골공원 - 통일관광안내소 - 을지전망대 -

제4땅굴 - 통일관광안내소 뒤풀이주 - 대구로 출발

 

13시 05분 : 뱅이골 소공원.

점심 식사.

 

 

 

 

 

▲ 물봉선.

 

 

 

▲ 물양지꽃.

 

 

 

 

▲ 갈퀴나물.

 

 

 

▲ 별꽃.

 

 

 

14시 05분 : 양구 해안면 통일관.

을지전망대 / 제4땅굴 출입신청서 작성.

 

통일관 마당에 서있는

인사하는 사람(Greeting Man).

 

양구 출신 조각가<유영호>씨 작품으로

양구는 우리나라 가장 중심에 있.

 

우리나라에서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나라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에

1'인사하는 사람'이 설치되어 있다.

해안면의 인사하는사람은 2호이다.

 

대구 강정보의 디아크에 가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 대구 강정보의 "인사하는 사람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입니다.

또 인사는 만남과 존중, 경의와 경외,

화해와 평화를 상징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인사에서 자연과 지구

그리고 우주에 보내는 것까지 인사는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지구 반대편, 가장 먼 곳에서부터 평화와 사랑,

화해, 만남 등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유영호님의

말이다.

 

 

 

 

▲ 여기서도 주류는 맡겨 놓아야 된다.

 

 

 

 

 

 

 

▲ 목화.

 

 

 

▲ 전시관,

 

 

 

 

 

 

▲ ㅎㅎㅎ~

 

이보시라요~..

그 에미나이래.. 조심하시라요!~~..

ㅎㅎㅎ~

 

 

 

 

 

14시 46분 : 을지전망대.

 

주의) 북쪽으로는(철책선) 사진촬영 절대금지

남쪽(양구 펀치볼)으로만 촬영가능.

 

도라산 전망대와는 달라서

북쪽은 1000m대의 산악지대라서

주민들의 생활상은 보이지 않는다.

 

을지전망대는

구 동북방 27㎞,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 남쪽 지점에

해안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칠봉의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1987년 12월 12일 전경련회장단이 육군 제1862부대를 방문해

안보교육관의 건립을 제의했고,

이듬해인 1988년 5월 31일 1억 2,500만원을 부대에 기탁함으로써

을지전망대를 건립하게 되었다.

 

금강산 비로봉 등 내금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발 1,049m의

최전방 안보관광지로 매년 1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안보교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전망대는 높이 10m, 건평 98평의 2층 콘크리트 슬라브 건물로서,

군작전도로로 이용하던 전망대까지 7km를 군작전도로를

양구군에서 포장공사를 완료했으며

1998년 2월부터 관광객의 당일 출입이 허용되었다.

 

북쪽으로 육안으로는 볼수 있지만 사진 촬영은 안된다.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이 보인다는데

흐려서 아쉽다.

 

 

 

▲ 펀치볼.

 

정식명칭은 해안분지(亥安盆地)이지만

'펀치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의 격전지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 해안(亥安)은 뱀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서

돼지가 뱀의 천적으로서 평안을 가져온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뱀이 많았다고 한다.

 

이를 본 어느 스님이 집집마다 돼지를 키우라고 권하였고,

돼지를 키우자 뱀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편안히 살 수 있게 되어,

돼지 해(亥) 자와 편안할 안(安) 자를 써서

해안분지(亥安盆地)가 되었다고 한다.

 

 

 

▲ 펀치볼 인증샷도 하고.

 

 

 

▲ 통일후에 조성 될 "펀치볼 6.25둘레길" 개념도.

생전에 걸어 볼수는 있어려 는지..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동과 서를 잇는 248km의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 1km 북쪽으로 1km.. 폭 2km의 비무장지대를 마주하는

이곳 을지전망대의 유리창을 통해보는 북녁하늘..

마음대로 가고 올수없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날씨가 흐려서 인가...

새도 한마리 날아 오르지 않고 오고 가지도 않는다.

 

대치한 시간 60여년..

또 얼마를 기다려야 저 철책이 헐리게 될까..

 

이땅에 사는 사람들 만이 공감하는 통한을 가슴에 담고

제4땅굴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15시 43분 : 제 4땅굴 도착.

 

 

 

 

▲ 정면의 제 4땅굴로 걸어서 7~8분 가량 들어가면

안에는 오른쪽에 보이는 전동차가 대기하고 있다.

 

전동차를 타고 3~5분 정도 진행하면

남방한계선 바로 밑에서 정차하고

안내병사의 설명을 듣고 다시 빽으로 돌아 나온다.

 

 

 

▲ 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 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의) 땅굴안에서는 사잔촬영 절대금지 

 

 

 

▲ 충견지묘(군견 : 헌트).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지뢰에 의해 산화한

군견을 위로하는 충견비.

 

 

 

 

 

 

16시 28분 : 다시 양구통일관.

맡겨두었던 뒤풀이주를 찾아서

 

 

 

▲ 관광안내소의 뒷마당의

출입자 대기장에서 뒷풀이...

 

 

 

 

 

▲ 인사하는 사람(Greeting Man).

 

만남은 인사로 시작된다..

진정한 남과 북의 만남은 언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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