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12일 무척산(703m) : 경남 김해시 생림면.

 

산행코스 : 무척산주차장 - 모은암 갈림길 - 흔들바위 - 무척산 정상 

천지못 - 천지폭포 - 모은암 - 무척산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무척산주차장  08시 58분.

하산완료 : 무척산주차장  12시 11분.

(3시간 13분 소요 : 휴식시간포함)

 

08 : 58  무척산 주차장 출발.

09 : 04  모은암 갈림길.

09 : 23  흔들바위.

10 : 25  무척산 정상.

11 : 00  천지못.

11 : 24  천지폭포.

11 : 59  모은암 입구.

12 : 11  무척산주차장 하산완료.

12 : 48  신라농원 도착후

99클럽 7대회장님 이취임식 및 뒤풀이.

16 : 38  폐회후 출발.

 

▲ 벌써 세번째 오르는 무척산이지만

협력산악회인 99클럽에 답방형식으로 참석하여 무척산을 찾았다. 

산을 알고 멋을 아는 사람들이기에,,

화이팅소리도,, 산을 닮아 맛깔스런 하모니다.

 

 

09시 04분 :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4~5분이면

천지와 흔들바위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늘은 원점회귀산행이기에

어디로 올라가나 만나게 되어있다.

 

 

09시 23분 : 흔들바위. 

스핑크스를 생각나게 하는 얼굴바위다..

천년의 시간을 굳게 다문 입,,,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함인가..

 

 

▲ 여기서 이렇게 뵙게되니

너무 반갑습니다.

 

 

▲ 나도 인증샷하나 남기고..

 

 

▲ 조망이 시원한 삼랑진 방향.

 

 

 

 

 

 

▲ 가운데 낮은 산은공동묘지로 덮어버린 <마현산성>이다.

과거,, 이 일대는.산세가 수려하고 사람이 살기좋은 생림동천(生林洞天)이라 했는데

지금은 부산기독공원묘지가 자리잡아 마현산성의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고 있고,

농공단지 조성으로 공장들만 보여 생림동천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 삼쌍연리목(三雙連理木)이라 이름지었지만..

조금은 억지춘향격이다. 

둥근원안의 세군데가 연리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아래와 위쪽은 아니올시다...이다.

 

 

▲ 이곳은 확실히 맞다..

두몸의 두 가지가 하나로,, 천생연분이다.

 

 

▲ 무척산 정상까지 깄다가 도로 내려와서

여기서 천지(天池)로 내려간다.

 

 

10시 25분 : 무척산 정상. 

무척산은 김해 3대 명산중의 하나다.

주변 산세가 뛰어나다고 해서 무척산이라 부쳐진 이름이다.

또한 가야 건국의 신화인 김수로왕과 많은 사연이 있는 산인데

모은암은 김수로왕의 어머니의 은혜를 갚기 위해 지은 절이고

백운암은 가락국의 불교의 중흥을 위해 세워진 절이다. 

무척산은 한편으로 식산(食山)으로 불렀는데

정상부가 밥그릇처럼 생겼다기 보다는 김해평야의 북풍을 막아주어

기름진 쌀을 생산해 준 공로가 더 커서 사람들이

식산으로 불렀지 않나 생각해본다.

 

 

 

 

 

▲ 천지(天池). 

전설에 의하면 가락국 수로왕을 김해시 서상동에 장사지낼 때에

물이 자꾸만 고이므로 신보라는 신하가 이르기를 

'고을 높은 산에 못을 파면 이 능 자리에 물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다.

그때 판 연못이 지금의 천지라고한다.

 

 

 

 

▲ 당나귀 모자인지... 모녀인지..

좌우당간 당나귀다.

 

 

▲ 저 뒤에 어미 당나귀가 뿔 난것 같다. 

우띄~~

내 얼라만 이뻐하고.. 나도 있는데..ㅎㅎ

 

 

▲ 항의하듯 내게 다가온다..ㅎㅎ

카메라가 신기해 보였던지 그래도 포즈는 취해준다.

 

 

 

11시 11분 : 무척산 기도원.

 

 

 

 

 

 

 

 

▲ 다시한번 천지를 돌아보고..

 

 

함께했던 사람들과... 

인연이란...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갈때

더욱 아름다운 인연이 될 것이다..

 

 

11시 24분 : 천지폭포.

 

 

 

 

 

 

 

▲ 몇년전 무척산에 연리목이 발견되었다고

매스컴에 소개 되었던 그 연리목이다.

 

 

 

 

 

 

▲ 그런데...연리목이라 하기에는..

가지가 스쳐지나 가면서 생기는 자연 접목(接木)현상 같다.

 

 

 

 

 

 

11시 51분 : 남쪽 통천문.

 

 

▲ 되돌아 나와야 하는 동쪽 통천문,

 

 

12시 11분 : 무척산 주차장 하산완료후

무척산을 당겨본다..

 

 

12시 48분 : 뒤풀이 장소인 신라농원 도착.

 

 

▲ 99클럽 144차산행의 저력..

 

 

 

대구99클럽의 회장님

이취임식 및 뒤풀이 행사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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