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9일(일).

계족산 : 대전광역시.

 

산행코스 : 장동삼거리-장동산림욕장-황토길쉼터-장동산림욕장-장동마을입구.

산행시작 : 장동삼거리 10시 43분.

산행종료 : 장동마을입구 14시 25분.

전체거리 : 약6.86km..

전체시간 : 03시간 41분.

운동시간 : 02시간 29분.

휴식시간 : 01시간 12분.

 

10 : 43  장동삼거리출발.

11 : 07  장동산림욕장관리사무소.

11 : 58  황토길쉼터.

14 : 09  장동산림욕장.

14 : 25  장동마을입구.

 

▲ 10시 59분 : 장동산림욕장 가는길.

편도 1차선 좁은길의 좌우로 빈틈없이 주차된 승용차와 대형버스로 주차할곳을 찾다가 겨우... 장동삼거리에서 하차한후에

산림욕장 방향은 직진하여야 하는데 좌측으로 가는 바람에 약20여분간의 알바후.. 드디어 산림욕장 가는길을 찾았다..

 

▲ 11시 01분 : 장동산림욕장 입구.

 

전국 최고의 맨발 트래킹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계족산 황톳길"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입구에서부터 붐빈다.

 

드넓은 주차장에는 승용차들로 빼곡하다.

계족산 등산로 코스는 5~6곳이 된다.. 그 중에서도 장동산림욕장 코스가 황토길 접근이 용이하여 가장 붐빈다.

산악회에서의 장동산림욕장 코스는 주중을 이용하거나 다른 코스를 알아보는게 맞지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임..

 

함께한 우리팀 9명은.. 산림욕장에 들어서자 말자 오른쪽 관리사무소옆 건물에서 능선으로 가는길을 따른다.

 

 계족산성까지 1.5km의 멀지않은 길이다.

 

 12시 05분 : 솜씨좋은 회원님들이 준비한 먹음직하고 칼라풀한 먹거리와.. 청봉의 직전회장님이 꾹꾹눌러 짊어지고 온..

잭 다니엘과의 기가 막힌 만남이다.

 

솔밭 그늘이 좋은 곳에서.. 9인의 건배..

 

 13시 05분 : 계족산성가는길이 폐쇄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4~50분간 돌아서 가야 된다고 한다. 하산시간이 14시 30분이니 맞출수가 없다.. 아쉽지만 포기다.

 

갑장 기념 삿..

9명의 일행중에 오늘 처음오셨다는분과 통성명하다보니 갑장이다. 해서 한컷~ ㅎㅎ..

 

오늘의 동행 9인조 단체 인증..

 

계족산성을 보지못하여 아쉽지만.. 황토길을 따라 하산..

 

계족산 황톳길은..

경사가 완만해 맨발로 걷기 무리 없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발끝부터 황토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와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

 

털중나리.. 올해 처음 만난다.

 

꽃말은.. "순결"과.. "깨끗한 마음"이다.

 

맨발 자국..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발자국인데.. 내눈에는 태초의 원시인들의 발자국과 같아 보인다..ㅎㅎ..

 

 맨발길과 데크길이 있어서 선택하여 걸어면 되겠다...

 

황토길 이야기..

 

2006년 4월의 어느날..

계족산을 찾은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하이힐을 신고 올라오는 여성에게 자신의 운동화를 건네주고 맨발로 걷게 된다.

그날 밤, 평소와 달리 숙면을 취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험을 한 조회장은 많은 사람들과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14.5km임도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한다. 
이후.. 매년 질 좋은 2000여톤의 황토를 구해 깔고, 뒤집고, 물을 뿌리며 걷기 좋은 최적의 황톳길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연속

(2015년~2022년)선정 되었다...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바람직한 일이다.

 

대단한 정성의 기업인이다.

 

▲ 집행부에서 버스사장님에게 이곳까지 올수없냐고 전화를 하니 차를 돌릴수가 없다고 한단다.. 걸어 가는게 맞다.

 

14시 21분 : 장동삼거리..

아침에 하차 하였던 곳이다. 붉은 화살표쪽으로 가는바람에 알바 했던 길이다.

 

▲ 아직은 살아있네!~~..ㅎㅎ 멋찜이 뿜뿜나는 좋은시절 입니다..

 

▲ 14시 25분 : 하산완료.

 

15시 33분 : 금강휴게소 하행선 방향.

 

▲ 덕분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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