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5(일).
백자산(486m) : 경산시 남천면.
▣산행코스 : 산천재주차장-백자산-기필봉-현성산-대구한의대 정류장 산행종료.
▣산행시작 : 산천재주차장 09시 05분.
▣산행종료 : 산천재주차장 16시 04분.
▣전체거리 : 약 8.38km.
▣전체시간 : 06시간 58분.
▣운동시간 : 03시간 47분.
▣휴식시간 : 03시간 11분.
09 : 04 산천재주차장 출발.
10 : 51 백자산.
14 : 48 기필봉.
15 : 01 현성산.
16 : 04 대구한의대 정류장 산행종료.
▲ 산천재 주차장.
올만에 야등회장님이 산행참석차 멀리 현풍에서 달려와 정평역에서 대구팀을 픽업하여 이곳 산천재에서 합류 한다.
▲ 산천재...
산천재는 청주한씨 절도사공의 후손인 직장공파 종중 재실이다.
직장공 한순은 임진왜란 때에 경산으로 이거하신 입향조이시며, 광해군의 인목대비 유폐시 풍자시로 인하여 옥고를
치른 후 초야에 은거하며 덕을 쌓고 학문에 진력하신 분이다.
이 재실은 1632년(조선 인조 10년)에 공의 아들 류계공이 선친에 대한 추효를 다하기 위해 묘소 옆에 세우고,
근처에 석간 감로수가 있음을 사랑하고 또 주자의 한천정사의 뜻을 따라 "산천"으로 편액하였으며...
이는 산처럼 변하지 아니하고 조상을 추모하며, 샘물처럼 멈추지 아니하고 학업에 힘쓰자는 뜻을 지니고 있다.
▲ 야회장님이 정성껏 준비한 하사음료를 나누어 마시고..
▲ 산행출발에 앞서 야등팀 인증샷~..
▲ 들머리인 산불초소에서..
▲ 야자매트길을 오르다가..
▲ 뒤돌아본.. 산천재 전경..
▲ 첫 쉼터에서 쉬려는데.. 엄마와 함께온 일곱살 꼬마가 길가에서 따온듯한 산딸기를..
▲ 한알씩 골고루 나누어 준다.. 세상에 이런 산딸기맛은 처음이다.. 달다~~ㅎㅎ
▲ 덕분에 한바탕 웃음을 나누게 해준 꼬마도 이쁘고.. 길도 이쁘다..
▲ 짧지만..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면..
▲ 잘 생긴 육남매 반송이 있는 쉼터에 올라 선다..
▲ 여섯가지의 다섯할매들 사이에 붙임성 좋은 꼬마도 따라쟁이를 한다..
▲ 소나무 여신.. 야회장님이 그냥 있을리 없다.. ㅎㅎ~
▲ 미운 일곱살이라 했는데.. 이쁘기만 하다..
▲ 정상까지 1.7km 남았다...
▲ 반송쉼터에서 부터 이어지던 착한 등로는 운동기구가 있는 여기까지 이어지다가..
▲ 정상 600m를 앞두고는..
▲ 그렇게 착하기만 하던 길이.. 갑자기 심술을 부리듯..
▲ 고개를 바짝 든다... 바람끼도 없다.
▲ 군사용 벙커 였던듯한 건물이... 왜?.. 여기서 나와~..
▲ 정상 100m 전..
▲ 10시 51분 : 백자산 정상..
▲ 그런데.. 바로 앞에 또 다른 정상석 하나가 더 있다..
▲ 백자산 유일한 조망처에서 경산 인터불고 CC를 내려다 보고...
▲ 하산은 상대온천 방향으로 가다가.. 현성산을 넘어 대구한의대로 갈 것이다.
▲ 산천재에서 백자산까지의 등로는 고속도로였는대.. 여기서 부터는 자연산책로 수준이다.
▲ 11시 21분 : 야등팀 전용식당 오픈.
김사무장의 홍어와 묵은지에.. 조이사님의 수육.. 그리고 막걸리.. 완벽한 홍탁 삼합이다..
이 자리에 식객 허영만씨를 초대하였다면.. 어떤 평을 하였을까..ㅎㅎ~.
▲ 우리에 의해.. 우리를 위해.. 우리들 만의 야등팀이 추구하는 멤버쉽을 위해 건배~~..
▲ 야등팀의 전설은 앞으로도 주~욱 이어질 것이다.. 건배!~.. 먹거리 준비 하신분들 고맙고 잘 먹었습니다.
▲ 야등 산행때 마다 언제나 그러 했듯이.. 오늘도 최상의 밥자리에서 하나된 마음을 나누고.. 하산 시작이다.
▲ 순도 100%의 농도 짙은 피톤치드를 폐속 깊숙히 들이킨다.
▲ 뒤쳐지는 후미팀을 기다리며..스트레칭을 하는 야회장님.. 아직은 유연합니다..
▲ 14시 48분 : 정상석이 없는 기필봉..
▲ 15시 01분 : 현성산..
▲ 임도 사거리에서 주의해서 살펴야 할 구간이다.. 직진은 길이 없다.. 좌측으로 간다..
▲ 대구한의대 캠퍼스.. 한학촌..
▲ 대구한의대 종합운동장..
▲ 대구한의대 본관건물..
▲ 16시 04분 : 대구한의대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종료..
▲ 야대장님의 주선으로 정평역 부근의 장가네 부산밀면에서 하산식을 하고 정평역에서 지하철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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