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5(목).
적석산 :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행코스 : 적석산공영주차장-성구사-전망바위-으봉산-국수봉-적석산-구름다리-통천문-적석산공영주차장 산행종료.

산행시작 : 적석산공영주차장 09시 41분.

산행종료 : 적석산공영주차장 13시 09분.

전체거리 :  7.15km.

전체시간 : 03시간 28분.

운동시간 : 02시간 56분.

휴식시간 : 00시간 31분.

 

09 : 41  적석산공영주차장 출발.

09 : 52  성구사.

10 : 21  산불초소.

10 : 31  전망바위.

10 : 38  으봉산(문도봉).

11 : 11  국수봉.

11 : 28  적석산.

11 : 37  구름다리.

11 : 45  통천문.

11 : 59  칼봉.

12 : 38  쉼터갈림길.

15 : 23  적석산공영주차장 산행종료.

 

09시 41분 : 적석산공영주차장 출발.

오늘의 창원날씨는.. 흐림에 낮 한때 소나기다.. 구라청 예보가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목적산인 적석산의 구름다리를 업고 성구사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 올것이다.

 

▲ 일암마을 느티나무 쉼터를 지나 농로를 따라간다.

 

▲ 들머리가 있는 성구사를 향해서.. 약 8~9분정도 내려가면..

 

▲ 일암 풍경마을을 알리는 적석교에서 성구사로..

 

▲ 약모밀(일명 : 어성초).

네팔, 미얀마, 부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식물이다.

전체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므로 ‘어성초(魚腥草)’라 부르기도 하며, 약재로 쓴다.

꽃말은... "기다림" 이다.

 

▲ 성구사(誠久祠). 

초계 변씨(草溪 卞氏)들의 사당으로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의 한 분이신 문하평리 변빈(卞贇)과..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시에 순국한 병조판서 변연수(卞延壽)와 아들. 변립(卞笠) 부자등.. 세충신을 모셨으며.. 1919년 4월 3일..

진북면.. 진동면.. 진전면에서 일어났던 4대 항일운동중의 하나인 4.3 삼진의거의 발상지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대량

제작하는등.. 거사를 모의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곳이다.

 

▲ 성구사(誠久祠) 정로문(正路門).

직역하면.. "바른길의 문" 이라는 뜻이다.

 

▲ 일신재(日新齋).

일신(日新)이라... 중국 은나라 시조 성탕 임금이 반명(盤銘)에 새겼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에서 비롯된 성어다.

반명이란 대야에 새겨 놓고 좌우명으로 삼은 문장인데.. 성탕 임금이 이 문장을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고 전해 진다.

이 성어는 "진실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새로워야 하고 또 새로워야 한다".. 라는 뜻이다.

 

▲ 성구사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 적석산 들머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성구사 하마비(下馬碑).

말을 타고 이 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말이다.

하마비는 또 왕이나 장군· 고관· 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놓기도 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다. 

기록에 의하면, 1413년(태종 13) 2월에 처음으로 예조에서 건의하여 왕의 허가를 받아 나무로 만든 표목(標木)을 세웠다. 

표목 전면에.. 대소관리과차자개하마(大小官吏過此者皆下馬)“ 라고 해서 이곳을 지나가는 대소관리자는 모두 말에서

내리라.. 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그 내리는 지점도 품계에 따라 각기 다르게 거리를 표시하고 있는데.. 1품 이하는 궐문으로부터 10보..

3품 이하는 20보.. 7품 이하는 30보거리에서 말에서 내려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

 

▲ 성구사 지붕위로 적석산의 명물 구름다리가 보인다.

 

▲ 사당 안쪽에 성구사(誠久祠) 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 2022년에 이어 2023년 올한해도 산이좋아산악회를 이끌어 가실 회장님이다..

 

▲ 6월의 짙은 녹음사이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기분좋은 길이다..

 

▲ 착하게 이어지던 등로가 지능선을 만나면서 서서히 고개 들고..

 

▲ 약간의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10시 21분 :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바위전망대다...

 

▲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대.

 

▲ 온천마을의 양촌리 원탕과 국가관리묘역..

이 지역은..1919년 기미년 3.1독립운동사에 있어 4대 사건이라 일컬어지는 <4.3삼진의거>의 발상지로, 경남지방으로서는

함안 군북의거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대 의거로 지방의 거사 중 찬연히 빛나는 불멸의 투쟁사로 기록되어 있다.

 

백의민족! 그 순벡한 빛은 이 민족의 상징이요 표상이다.

전통적인 유교사조가 몸에 깊이 베어 삼강오륜을 치세의 근간으로 삼고 한없이 유순하고 선량하기만 한 민족이며!..

이렇게 어질고 유순한 이민족도 침략자에 대하여는 신명을 초개처럼 가볍게 어기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는

투혼과 용기가 있음을 실증하는 산 증거가 삼진연합 대의거였다.

당시,, 기수동(43세) 변갑섭을 위시한 변상복, 김영환, 고묘주, 이기봉, 김효현(27세), 홍두익등은 30세 전후에 피끓는

청년들 이었다.진동면 사동 다리목에서 7-8천명의 시위대 군중의 선두에서 완전무장한 일본 헌벙의 총칼을 맨주먹으로

대형태극기를 휘날리며 성난 사자처럼 돌진한 기수동의 용맹 기고만장한 그 의지, 쓰러진 동지의 손에서 다시 태극기를

거머잡고 적을 향해 달려든 변갑섭, 일본헌병이 장도를 휘둘러 태극기를 든 어깨를 내리쳐 팔이 떨어지자 다시 남은 한손

으로 다리위에 떨어진 태극기를 주워들고 일본헌병에 달려든 그 비장한 모습 그 장열한 투지! 그날 그 시각 그들이 어찌

생과 사에 집착하였으리........

오직 빼앗긴 나라를 되찾자는 그 일념으로 빗발같이 쏟아지는 탄우와 광분하는 그들의 칼 숲을 향해 전진하다

흉탄에 쓰러져  선혈을 뿜어 그 흰옷을 적시고 장렬히 숨져간 의사들이었다...

이들이 순국한 그 자리에 지방민의 뜻을 모아 창의탑을 건립하였으며 8의사들은 광복후 1968년 그 유훈을 기려

정부에서 건국공로 대통령표창을 추서하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재 추서하여 그 영혼을 위로 하였다.

해마다 4.3 마산 삼진의거 기념식과 주민들이 고현교 일대에서 그날을 재현하고 행사를 하므로써 그날의 조상의 큰 뜻을

되살리고 있다.

 

▲ 여기서 지인을 만났다.. 따로따로 모르는줄 알았더니.. 서로 서로가 알고 있는 사이였다..

 

▲ 화랑산악회의 산대장님이신 원더풀님.. 언제나 멋짐이 뿜뿜납니다..ㅎㅎ~..

 

▲ 짱아님.. 동행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 흐트러짐이 없는 산꾼의 연륜이 묻어 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세분을 담아 드렸더니...

 

▲ 화랑의 원더풀님이.. 답장으로 찍어서.. 톡으로 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전망바위에서 부터는 큰 오르내림이 없이 발바닥 까지도 편안하게 해주는.. 멋진 능선길이 국수봉까지 이어진다.

 

10시 38분 : 으봉산(문도봉)..

 

▲ 마삭이 만드는 길에서는 육산이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걸음이 빨라 지고..

 

10시 54분 : 어느새 작은 정원길 같은 391봉에 올라선다.

 

▲ 노루오줌..

뿌리에서 노루의 오줌냄새가 난다하여 노루오줌이라는 얘기도 있고...

노루가 물 마시러 오는 물가에 핀다하여 노루오줌이라는 얘기도 있다... 꽃말은.. "쑥스러움" 이다... 

 

▲ 직진하면 편한길이고.. 오른쪽은 전망좋은길 이란디..

아랫마을에서 곰국을 끓이는 김서림으로 조망이 안될줄 알지만.. 그래도 올라간다..

 

▲ 널따란 암반에 올라서면..

 

▲ 서북산과 인성산의 산그리메가 그림이 되는 곳인데... 역시나 곰국솥에 잔뜩 서려 있는 김이 자욱하다..

 

▲ 잘생긴 미인송인데.. 배경이 파아란 하늘이 아니어서 아쉽다.

 

11시 11분 : 국수봉..

 

▲ 국수봉과 마주하는 적석산이 지척으로 다가온다..

 

▲ 인증샷 하나씩 남기고... 국수가 없는 국수봉 소나무의 잘생긴 볼기짝이나 어루만져 주고 간다..

 

▲ 높지도 않은 작은 산이지만... 산으로서의 덕목을 다 갖추고 있는 적석산으로 향한다..

 

▲ 과거에 나무사다리가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로프가 대롱거린다.

 

▲ 적석산 등산을 올때마다 여기만 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왜 그럴까?..

 

▲ 적석산 정상으로 가는길에 암벽이 길을 막는다..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오른쪽으로 치고 올라 간다..

 

▲ 적석산의 암석은 점판암종류여서 발디딤이 잘 발달되어 있다.

 

▲ 암벽을 올라서면.. 최고의 밥자리와...

 

▲ 멋진 조망이 있는 곳인데 오늘은 흐림으로 아쉽다..

 

▲ 양촌리의 하늘이 파랗게 열리며 산그리메가 실루엣이다.

 

▲ 북쪽으로는 6.25때에.. 부산 사수의 마지막 교두보였던.. 여항산과 서북산 방어전선이 무너졌다면..

아마도...부산도... 아니..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서북산에서 마산 진동까지는 한국전쟁때 바람앞의 촛불처럼 최악의 마지막 방어전선이었다..

해발 740m의 서북산은 미군 전투일지에 나타난 것만으로도 19차례 뺏고 빼앗기는 혈전을 치르는 동안 피아의 포탄과

미 공군의 네이팜탄으로 나무 한그루 남지 못할 지경이 됐다. 갓을 씌운 듯한 모양때문에 "갓더미산" 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이 산을 오르며 미군들은 "갓댐잇(God Damm It,젠장…)"을 연발했고, 그래서 산의 별명은 "갓데미산" 이다.

 

▲ 한국전쟁 당시의 지도... 6월은 호국의 달이다.

<6.25의 노래> 첫 소절이...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이다.

이땅에 사는 동안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동족상잔의 아픔이기에 참고로 올린다...

 

▲ 지나온 국수봉..

 

▲ 국수봉에 회원님들이 보여서.. 당겨 본다..

 

11시 23분 : 도솔암 갈림길..

 

▲ 시루떡바위..

 

▲ 적석산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남쪽 옥수골의 삼덕저수지..

 

11시 28분 : 적석산(積石山).

그다지 높지않은 해발 497m의 암봉으로 이루어 졌으며. 적석산(積石山)이라는 유래는 

멀리서 보면 마치 돌을 쌓아올린듯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적산(積山)이라고도 한다.

 

▲ 오늘로써 다섯번째 정상의 만남이다..

매번 일요일에만 올라오다보니 언제나 산객들로 번잡하였는데.. 주중이라 조용함이.. 참 좋다..

 

▲ 준봉산.. 깃대봉능선.. 수발사에서 출발하여 저 능선을 넘어 이곳 적석산까지.. 벌써 18년전인데.. 기억은 어제 같다..

 

▲ 적석산 마지막 봉우리 칼봉.. 그너머로 음나무재가 조신하게 앉아 있다..

 

▲ 발아래 일암리 전경..

 

▲ 당겨 본 적석산공영주차장..

 

▲ 적석산 내림 홈통길...

 

▲ 내려온 바위홈통..

 

▲ 다시 깃대봉과 마주하며..

 

11시 37분 : 적석산 구름다리..

 

 2005년 말.. 52m의 현수교를 설치함으로써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 내가 서면.. 쉼터가 되고..

 

▲ 내눈 머무는곳이 포인트가 된다..

 

11시 43분 : 통천문이 있는 적삼봉 바위..,

양촌리에서 보면 적삼(위옷)을 벗어 놓은것 처럼 보인다 하여 적삼봉이라 한다.

 

칼봉.. 저 봉우리에 올라서면 정상에는 포토존 바위가 있고.. 선바위(칼바위)가 있고.. 최고의 밥자리가 있다..

 

11시 45분 : 통천문..

 

▲ 굴속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양쪽이 천길 낭떠러지여서 안전 철책이 되어 있다.

 

통천문안에서 바라본 적삼봉..

 

지나온 통천문.. 시루떡 같은 바위가 덮고 있다.

 

적삼봉..

적삼봉 정상은 약 132㎡(40평) 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적삼봉 바로 아래에는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하였다..

 

 적삼봉..

나무 한짐을 하고 땀에 젖은 삼베적삼 바위에 널어 놓고 늘어지게 한숨 자면 좋겠다..

아주 먼 옛날 떠꺼머리 노총각 머슴이 그러 했으리라.. 영양가 없는 상상을 해본다.

 

 솟대와 장승..

이것도 누군가가 가져가는 모양이다.. 제발.. 플리즈(please~) 가져 가지 마세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12시 13분 : 칼봉의 첫번째 최상의 밥자리에서.. 에너지 보충의 즐거움을 누린다..

 

▲ 에너지를 보충하며 내려다 보는 양촌리에 햇살이 내려 앉는다..

양촌리는 볕 양(陽).. 마을 촌(村).. 즉.. 볕이 잘드는 따뜻한 마을이다.. 온천과 무관하지 않다.

 

▲ 지나온 적석산과 적삼봉..통천문..

 

▲ 당겨보니 회원님들이 통천문으로 내려 오고 있다..

 

▲ 칼봉의 포토존 바위들..

칼봉과 적삼봉은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칼봉의 피라미드 바위.. 하늘은 완전 개였다..

 

▲ 칼봉의 선바위(칼바위)..

그때 놓아 두었다는 칼이 변해서...

 

▲ 이 바위가 되었을까?...

 

▲ 두부모 바위..

 

▲ 칼봉 아래 마지막 바위군을 지나서..

 

▲ 구라청 예보로 기분좋은 햇살이 파고 드는 숲길을 따라 7~8분정도 내려가면..

 

12시 38분 : 쉼터 갈림길..

 

▲ 직진하면 음나무재..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

 

12시 49분 : 음나무재 임도 만남..

 

▲ 여기 적석산 미나리도 코로나 이전에는 성황을 누리던 곳이다..

 

▲ 탈렌트 최불암씨가 다녀간 모양이다..

 

▲ 그늘 좋은 내림길을 12~3분가량 편하게 진행하면..

 

▲ 일암소류지 목교를 만난다.

 

▲ 일암소류지..

 

▲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분명히 구름인데.. 적석산 구름다리가 하늘에 떠있음을 상징하는 건지..

 

▲ 올려다 보니 구름다리 위에 흰구름이 한가롭다..

 

▲ 호국의 달 6월에.. 민족혼이 살아있는 진전면의 하늘을 볼수 있음에... 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본다.

 

13시 09분 : 적석산공영주차장 산행 종료..

 

▲ 적석산의 산행궤적을 정리하고..

 

▲ 탁트인 공간으로 지나가는 바람길이 너무나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후미팀을 기다리며..

 

▲ 산여울 선배님이 오늘도 홀로답사를 하시고.. 시간 맞추어 도착하신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지만 옹골찬.. 적석산도 다시 당겨보고..

양촌 원탕으로 온천욕 가는길.. 산이좋아 산악회의 싸~~비스 1 이다.. 2는 무얼까?..ㅎㅎ~

 

13시 53분 : 양촌 원탕으로 가는길의 국가관리묘역인... 순국8의사묘역을 지나 간다..

 

▲ 묘역으로 가는길..

앞에서 언급한 4.3의거의 주역들이신 8의사가 영면하시는 곳이다.

 

▲ 팔의사 지묘..

 

▲ 양촌원탕으로 가는길이 마치.. 천년고찰로 가는길 처럼 숲의 세월이 가볍지가 않은것 같다.

 

13시 56분 : 양촌원탕.. 주어진 시간(14:00~15:30)..

알칼리성 천연광천수란다.. 1984년에 영업개시다.

이곳은 해수면 가까이에 위치한 온천수로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수로도 인기가 높은 마산의 유일한 온천지구이다.

수소탄산나트륨형 단순천으로 수온은 34℃로 깊이 약 450m에서 온천수가 개발되며 하루 생산량은  400t 정도이다.

 

▲ 15시 59분 : 저도의 연륙교와 콰이강의 다리.. 산이좋아 산악회의 싸~비스 2이다..

이곳은 2011년 12월 11일에 용두산 산행때 다녀가고 처음이다.. 완전 띵호아다~`..

 

창원시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아치형의 저도연륙교(猪島連陸橋)이다.

철교의 노후화로 새로 건설하여 2004년 12월 16일에 개통 되었다.

 

▲ 싸~~비스 일환으로.. 콰이강의 다리 도보로 건너가기.. 저도의 용두산이 보인다..

강산이 변하는 10년 세월이다.. 많이도 바뀌었다..

 

▲ 하트 포토존도 있고..

 

▲ 다리 가운데에 투명유리도 있다..

붉은색 철제교량 보행자 전용다리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잡혔던 영국군 포로들이 건설한 <콰이강의 다리> 와

흡사하여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고 있다.

1987년 8월에 길이 180m, 폭 3m의 철제구조로 처음 가설 되었으며. 

2001년에는 박신양과 이미연이 출연했던 영화, <인디안 썸머>를 촬영한 곳 이기도 하다.

 

▲ 산이좋아 애마가 연륙교를 지나간다.

 

▲ 산이좋아 회장님.. 감사합니다..

 

▲ 여기서 나의 고향이 지척이다.. 노산 이은상님의 "내고향 남쪽바다" 로.. 마음을 달랜다..

 

▲ 이탈리아 휴양지에 온것 같다..ㅎㅎ~

 

▲ 다시 애마를 타고 산이좋아 산악회 싸~~비스 3을 향해.. 고고~~..

 

▲ 16시 14분 : 산이좋아 산악회 싸~~비스 3... 서울식당..

 

▲ 식당 입구의 "치자꽃" 에서 고향의 향기를 맡고..

치자꽃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 이다..

 

▲ 동태탕..

 

▲ 산이좋아산악회 회장님의 건배 제창... 마카다 싸랑해용!~~..

 

▲ 산이좋아산악회 두번째 건배 제창은 산여울 선배님의... 우리가 디리가!~~ ㅎㅎ! 언제나 활력이 넘치십니다..

뒤에서 건배를 시켜먹는(...농담~~) 재미를 은근히 즐기시는 산대장님의 표정이 압권입니다..ㅎㅎㅎ!!~~..

 

▲ 산이좋아산악회 세번째 건배 제창은 김선생님의... 모두모두 건강합시다~..

오늘도 일배일배부일배로 기분은 적당히 업되고.. 시원한 동태탕으로.. 속을 빵빵하게 채우고.

 

▲ 산이좋아산악회의 하루 일정을 마치고...

 

17시 00분 : 출발...

 

▲ 적석산 산행 행사후의... 동선을 살펴 보았다..

산행 출발때는 혹여나 비를 만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우려는 적석산 정상에서 깨끗하게 날려버렸고..

하산후의 온천욕으로 회원님들 모두가 삼년고개를 넘은듯 3년은 젊어진 기분좋은 얼굴로

산이 좋아 싸~~비스 2의 기대를 안고 간곳이 뜻밖에도 나를...12년전으로 돌아가게 해준 콰이강의 다리였다.

산이 좋아 싸~~비스 3은 멀지 않은 곳에서 동태탕이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에 이어 연임을 맡으신 회장님.. 산대장님.. 총무님 세분께 감사드리고..

일반 회원으로서 집행부 세분의 노고와 수고로움을 덜어 드리는 일은 부지런히 참석하여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산행대장님의 금년도 산행계획에 수도권의 산을 2회정도 산행계획에 포함하고 보다 좋은 산행지를 매월

선정하여 공지하겠다는 다짐이 귀에 쏙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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