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21일(토요일)

운봉산(285m)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행코스 : 숭모공원주차장 - 말안장바위 - 운봉산 - 머리바위 - 숭모공원주차.

산행시작 : 숭모공원주차장 13 13분.

산행종료 : 숭모공원주차장 15시 47분.

산행거리 : 약 4.9km.

전체시간 : 2시간 34분(휴식시간 포함).

 

13 : 13 숭모공원주차장 출발.

13 : 29 말안장바위.

13 : 42 운봉산 정상.

14 : 58 주상절리.

15 : 19 머리바위.

15 : 47 숭모공원주차장 산행완료.

 

10시 09분 : 홍천강 휴게소.

대구 두류해물에서 07시 출발하여...

 

▲ 홍천강이 내려다 보이는..

 

▲ 홍천강 휴게소 전망대 포토존에서 단체 인증삿..

오늘은 야등팀의 기획산행으로 강원도 고성군의 운봉산과 뱀바위봉으로 가는 날이다.

 

처음가는 운봉산과 뱀바위봉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풍가는 어른아이들이 된다..

 

13시 06분 : 우국충정의 고장.. 운봉리 숭모공원에 도착..

 

▲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선렬들이 흘린 피와 땀에 묵념으로 예를 올린다.

 

▲ 운봉리 숭모공원에서 시계방향으로 운봉산을 오르기 위해 들머리로 간다.

산에 들기전에 고성의 특별식인 메밀국수로 배를 빵빵하게 채워서 그런지...

한낮에 내리쬐는 햇볕의 열기에도 모두의 발걸음이 가볍다.

 

▲ 운봉교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13시 25분 : 운봉산 들머리..

 

▲ 등로는 완만하고.. 바닥의 매트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인듯 하다..

 

▲ 말안장 바위.

 

▲ 쉼터바위.

 

▲ 우리의 여전사 야회장님이.. 대구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4시간이 넘는 운전에도 지치지 않은지...

어느새 바위꼭대기를 선점하고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 올라야 할 운봉산.

 

▲ 백선(白鮮).

 꽃말은 <방어>.. 강한 향기가 나며 한방에서는뿌리를 통경, 황달, 구충에 약으로 쓴다.

 

▲ 계단 양쪽으로 튤립나무들이 가로수처럼 도열하고 있다.

튤립나무(Tulip Tree)는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상용으로..

약200년이 되어야 완전히 자라게 되며,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으로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및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 등산로 이름이 "운봉산 숲길"인가 보다.. 정상까지 300m..

 

다시 가파른 계단을 2~3분 가량 오르면...

 

위장 벙크도 보인다.

 

22사단 갈림길에 올라서니 거침없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14시 08분 : 운봉산 정상.

철판 태극기가 바람개비 같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돌아간다.

 

운봉산에는 우리나라 백성 모두가 사흘간 먹을 수 있는 양식이 들어 있는데도

지금까지 임자를 못 만나 그대로 묵어 있다고 한다.

옛날 금강산이 되려고 돌을 알뜰살뜰 소복이 모으고 있는데 고성에서 금강산이 났다는 소식에

너무 억울해 으르렁 거리며 울었다고 해서 운봉산이라 했다..라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 운봉산 정상은 넓고 헬기장이 있다.

 

▲ 내일 오르게 될 도원저수지 위쪽의 성대봉과 뱀바위봉쪽은 짙은 개스로 부옇게 보인다.

 

▲ 고성군 토성면방향.. 능파대의 구멍난 바위도 볼만하던데 시간이 될런지..

 

▲ 고성군 죽왕면쪽...

 

▲ 김프로님의 작품...

 

▲ 김프로님의 작품...

 

▲ 김프로님의 작품...

 

▲ 후미들팀과도 합류..

 

▲ 강원 고성의 운봉산에 대구 야등팀의 흔적하나 남기고.....

 

▲ 가야산님과 교대하여 나도 흔적속의 일행이 된다...

 

▲ 다시 22사단 갈림길 공터에서.. 시원한 통바람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간식타임..

 

너무 시원하니 쉽게 일어나 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길은 가야 길이 된다.. 샘터 습지 방향으로...

 

조망이 너무 좋은 하산길의 작은 언덕을 넘어서니..

 

100m전방에 주상절리가 있단다.. 언제 또 오건노. 먼길 왔는데 가보자..

 

돌이흐르는 강...

운봉산은 화산으로 지금은 휴화산이라고 한다.

화산폭발로 생겨난 주상절리가 이렇게 부서져서 돌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 돌의 강 상류쪽..

 

의 강 하류쪽..

화산이 폭발하기전의 조각조각나기 전의 주상절리의 규모가 엄청났음을 상상해 본다.

광주 무등산 서석대의 몇배의 규모였을 것이다..

 

▲ 돌의 강에서...

 

▲ 우리가 흔히 보았던 돌무더기와는 다르다.....

 

▲ 야대장님 작품..

 

▲ 야대장님 작품..

 

▲ 산 위에서 부는 바람.. 고마운 바람이고.. 좋은 바람인데...

바람의 실체는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다.. 그러나 바람이 흔들어 대는 나무가지에서 바람의 흔적이 있다.

 

▲ 당겨 본 얼굴바위봉...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본토발음으로... 땡큐 베랑망치~..ㅎㅎ.

 

▲ 얼굴바위...

 

▲ 남근석.. 같지도 않은데 이름표에는 남근석이다.

 

▲ 얼굴바위.. 규모에 놀라서 한번더..

 

▲ 야대장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 가야산님의 작품...

멋진사진 감사하기는 한데 모델료가 쫴 있심다..ㅎㅎ..

 

▲ 하산후 사료공장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 하산길의 농로에서 바라 본 얼굴바위..

 

▲ 숭모공원 가는길..

 

▲ 운봉리복지회관앞을 지나서...

 

15시 47분 : 운봉리 숭모공원 산행 완료.

 

▲ 먼거리를 왔음에도.. 아침 일찍 서두르니 여유가 있다..

2시간 34분의 짧은 산행을 마치고..

 

처음 제안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고성통일전망대가 멀지 않으니 가 보잔다..

나는 얼씨구 절씨구.. 횡재한 기분이다.. 안가본 사람 5명 선발... 아회장님차로 고고하고..

야대장님 및 4명은 숙소로 가서 저녁 만찬으로 회를 준비 한다..

 

16시 49분 : 금강산 휴게소. 17시 40분까지 퇴소해야 된단다..

 

▲ 고성 금강산 대장군 청양 칠갑산 여장군...

고성군과 청양군이 장승혼례를 통해 2019년 통일기원 장승대제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 충혼탑에서..

 

▲ 감사의 목례도 올리고.. 인증삿도 하고...

 

▲ 통일전망타워.. 처음 와 본다..

 

▲ 유리창을 통해 보는 북녁땅의 풍경..

부모님의 고향땅.. 함흥이 그렇게 머지는 않을것 같은데.. 안타까운 현장이다.

 

▲ 밖으로 나와서 홀로 사진을 찍고 있는 새댁(?)에게 부탁했더니..

 

▲ 왜그리 떨어졌나고... 가까이 정답게 하란다..ㅎㅎ

 

▲ 해수관음상..

 

▲ 기도하는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도.. 마음으로.. 내일 산행이 무사무탈하게 하산할수 있게 빌어 본다..

 

▲ 한(恨)의 현장을 나서며.. 서편제처럼 크게 소리는 못하고...

 

▲ 살풀이를 하듯이 몸짓으로...

 

▲ 한을 풀어내는 길거리 공연을 한다.. 혀를 내밀고 놀리는 가야산님의 장난기..ㅎㅎ~

 

▲ 돌아오는 길에 서낭바위에 들린다..

 

▲ 와!~~ 묘하게도 생겼다..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풍화 작용을 하였을까.. 마치 시멘트로 올려 놓은것 같다..

 

 서낭 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성황당(서낭당)이 위치하는데 유래된 지명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군시설 보호구역으로 보호되었다가 현재는 개방이 된 상태라고 한다.

 

▲ 너무 좋아서 야대장님한테 오라고 했더니.. 편히 쉬는 쪽을 택하겠단다..

 

▲ 이런이런!~~ 솥뚜껑까지... 국가 지질공원이라면서..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

 

▲ 석양을 받은 괴석이 영화 "혹성탈출" 에 나오는 원숭이처럼 보인다..

 

▲ 이쁜~~짓...

 

▲ 마침.. 경북 고령에서 왔다는 부부여행객에게 부탁...

 

▲ 무릉도원이 어디메뇨..

 

▲ 동해의 거북이가 물고 갔다는 수로부인을 다시 만난듯 하다...ㅎㅎㅎ~~

 

▲ 붉은병꽃나무꽃..

 

붉은병꽃나무꽃의 꽃말은 "전설"이다...

 

19시 16분 : 숙소 도착... 야대장님이 베란다에서 기다린다..

 

▲ 야대장님 작품.

 

▲ 야대장님 작품.

 

▲ 델 피노.. 멋진 곳에 자리 잡았다..

 

▲ 울산바위.

 

▲ 회.. 정말 달다...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 야등팀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건배!~..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야회장님 작품..

 

▲ 정원의 야경구경을 마치고...로비에서..

 

오전에 강원도로 오는길에 야대장님한테 따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야대장님.. 홍여사님의 사위가 숙소 대실료 16만원을 지불하였고..

따님이 야대장님힌테 현금으로 거금 20만원을 보냈단다..

야대장님의 입이 귀에 걸린다..

잘 키운 딸 하나 열아들 안부럽다는 말이 증명되는 순간이다..

차안에서 박수!~~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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