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24일

팔공산 명마능선 : 대구시 동구 / 경북 경산시 와촌면.

 

산행코스 : 팔공산 갓바위시설지구 - 팔공산둘레길16구간 - 용주암능선 - 용주암입구 -

명마산능선 - 고지골 갈림길 - 약사암입구 정류장 산행 완료.

산행시작 : 팔공산둘레길 안내센터 09 13분.

산행종료 : 약사암입구 정류장 14시 29분.

산행거리 : 약 5.3km.

소요시간 : 5시간 16분.

 

09 : 13 팔공산 갓바위시설지구 출발.

09 : 25 팔공산둘레길16구간입구.

09 : 56 용주암능선.

11 : 02 용주암갈림길.

11 : 46 고지골 갈림길.

12 : 02 전망바위(점심).

14 : 29 약사암입구 정류장 산행완료.

 

▲ 갓바위시설지구 버스정류장.

 

 

▲ 단풍나무 가로수가 기품이 있어 보인다 ..

 

▲ 오늘은 갓바위쪽으로 직등하지 않고 먹거리촌에서 팔공산둘레길16구간을 들머리로 한다..

 

▲ 식당가 주차장을 지나서...

 

팔공산 둘레길16구간 입구.

꿀집식당주차장을 가로지르면 팔공산둘레길16구간 들머리가 있다.

팔공산 둘레길은 대구 동구,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 등 5개 시· 군· 구가 접속된

팔공산의 둘레를 따라 팔공산권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숲길이며, 자연공원이 포함된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팔공산 둘레의 산자락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조성한 숲길이다.

 

▲ 팔공산 둘레길 16 구간은

능성고개에서 갓바위 주차장 까지 약 3.3km 이다.

 

▲ 둘레길16구간의 적당한 지점에서 탈출하여 용주봉능선과 합류하였다가...

 

▲ 다시 일행들과 합의후 가보지 않은 우회로를 따르는데..

머리위에 거대한 암석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본다.

 

 

 

 

▲ 조금 올라선 지점에서 조금전의 바위를 뒤돌아 보니 안면이 있는 바위다..

 

▲ 용주봉능선에서 만나는 대포바위의 바로 아래를 지나왔던 것이었다..

 

▲ 다시 용주봉능선에 재합류하게 된다..

 

▲ 오늘 대구의 한낮 기온 28도.. 바로 여름의 시작이다..

약간의 오름에도 덥고 힘이 든다..

 

▲ 바람길 좋은 길목에서..

시원하게 한잔 쭈~~욱... 카!~~ 조~타...

 

▲ 홍여사님표 엄나무순... 나물과.. 전.. 보약이다..

지나가시는 산객분이... "귀한 보약을 들고 계시네요.. 좋습니다~~"

하시면 지나간다..

 

▲ 누군가가 솔갈비로 하트 얼굴을 만들어 놓았다..

그냥... 여성산객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뒤돌아 보니 철사다리가 있는 전망바위를 돌아서 올라 왔다..

 

 

▲ 명품송...

 

▲ 악착같이 살아내는 소나무와  응원의 눈맞춤을...

 

▲ 능성재 너머로 보이는 환성산은... 대구의 가팔환초 종주산행에서 세번째 봉우리이다..

 

 

 

▲ 진행방향의 좌측으로는 갓바위와 노적봉 능선이 조망된다.

 

▲ 져버린 진달래의 허전함을 연달래가 분홍빛 수를 놓고 있다.

 

11시 02분 : 용주암 갈림길..

 

 

 

 

 

 

 

 

 

▲ 푸르름을 잃지 않은 분재송..

 

 

 

▲ 철모같은 바위..

 

 

▲ 714봉에서...

 

▲ 야회장님 보시나요?..

동생들이 없어도 언냐들도 할수 있다.. 이쁜 짓을~~...ㅎㅎ

 

 

 

▲ 갓바위.. 최고의 뷰(View)를 바라보며...

 

 

▲ 명마산과 고지골의 분기점이 있는 655봉..

중간에 광개토대왕비 같은 바위가 보인다..

 

▲ 쇠물푸레나무꽃.

 

▲ 매화말발도리..

 

▲ 울님들이 웃음 한자락 흘리고 간 714봉의 벤치가 또 다른 누군가를 기다린다.

 

연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

 

▲ 가팔환초의 환성산을 이어주는 능성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 코끼리바위..

눈.. 커다란 귀.. 둥근 등.. 꼬리...가 영락없는 코끼리인데.. 기다란 코가 없어 아쉽다.

 

 

 

11시 46분 : 655봉..

명마산.. 고지골(약사암입구) 갈림길이다.

모두가 장군바위는 몇번 다녀온적이 있다며.. 건너 뛰잔다..

그런데.. 이정표의 약사암입구까지 3.3km가 잘못 된것 같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악사암입구까지는 팔공산둘레길15구간이다.

 

▲ 카카오맵을 확인해보니 약사암 입구까지 1.3km다..

입구가 아닌 약사암까지라면 3.3km가 맞을지 모르지만...

팔공산둘레길에서의 "약사암입구" 라는 명칭은 삼거리까지가 맞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이 아쉽다.

 

▲ 명마산 장군바위..

명마산장군바위에 안가보셨다면.. 참고 하시길...

 

▲ 장군바위 옆모습...

 

▲ 팔공산둘레길15구간은 약사암입구 삼거리에서 능성재까지 3.1km다.

 

▲ 하산지점인 약사암입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 족발만 빼면... 완전히 나는 자연인이다..의 지연이 주는 보양식이다..

 

▲ 이 좋은날.. 이 좋은 장소.. 이 좋은 사람들.. 이 좋은 한잔술에..

어찌... 건배가없으리!~~..

 

누군가가...

인생은 흐르는 것이므로 그냥 힘을 빼고 리듬에 몸을 맡겨 사는 게 편하다고 했고..

장자(壯子)는...

하늘은 인간을 편하게 해 주려고 늙음을 주었고..

더욱 더 편히 쉬게 하려고 죽음을 주었다고 했다.

 

아직은..

아름다운 봄날을 맘껏 즐기며 무조건 재밌게

살자구요~..

 

▲ 팔공산둘레길.. 이정표는 기똥차게 잘해 놓았다..

 

▲ 고지골내림길이 마사토 급경사에 미끄럽다..

오늘따라 큰형님께서 매기도 안잡으시니.. 하산주는 무엇으로 하오리까?..ㅎㅎㅎ~

 

 

▲ 농장으로 가는 철책의 문이 열려 있다..

 

 

▲ 개울가 식당... 행락객들로 많이 소란스럽다..

 

▲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에 벌써부터 물놀이 삼매경이다..

 

 개울가 식당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

정부가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팬데믹 고난의 길에 진정한 마침표가 될런지...

봄맞이와 함께 봄의 스프링(spring)처럼..

누구나 용수철 같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튀쳐나온 사람들이다.

 

▲ 약사암입구 삼거리...

 

14시 29분 : 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14시 35분 : 하양행 803번버스 승차...

 

16시 07분 :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닭똥집골목으로 착한 출근이다...

 

▲ 쉬엄쉬엄.. 바쁨이 없었던 하루길을 내리고

꼬..하우스의 출근부에 출근도장 꾸~욱 찍고..

술 한잔에... 똥집 한점 깨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어니..

내 똥집도 느긋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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