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0일

성지산(211m)..행복누리길 : 경북 고령군 다산면.

 

산행코스 : 강정고령보입구 - 곽촌리 입구 - 미륵령 - 성지산 정상 -

                 미륵불 - 상곡리다산 금류아파트2차 정류장 산행 완료.

산행시작 : 강정고령보 09 27분.

산행종료 : 다산 상곡리정류장 15시 37분.

산행거리 : 약 8.5km.

소요시간 : 6시간 10분(점심 및 휴게시간 포함).

 

09 : 27 강정고령보 출발.

10 : 00 곽촌마을입구.

11 : 24 미륵령갈림길.

11 : 36 성지산 정상.

14 : 15 미륵불.

15 : 37 다산상곡리정류장 산행종료.

 

▲ 09시 01분 : 지하철 2호선 대실역 2번출구장에서 미팅후 택시로 강정종점까지 이동..

 

▲ 가야산님 작품.. 강정종점에서 강정보입구로 이동..

 

▲ 강정고령보(우륵교)입구.

강정고령보의 길이는 954m로 4대강 16개의 보중 가장 길다.

 

여기서 등산준비를 하고...

 

고령의 성지산 미륵님을 찾아가는길... 출발에 앞서 강정고령보(우륵교)위에서...

 

▲ '생명의 탄생' '문명의 비상' '강의 교향곡'을 담아 세워진 디아크(The ARC)가 보이고..

그 앞으로.. 아름다운 낙동강이 대구 경북인들의 꿈과 미래를 담아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 2015년에 아래쪽 인공섬으로 내려가던 데크길이었는데.. 지금은 통행금지다.

 

▲ 즐거움이 내려오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인공섬인 낙락(落樂)섬이다.

 

▲ 탄주대는... 대가야의 악성이었던 우륵의 가야금12현을 형상화한 것이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국토종주자전거길이 보이고. 뒤로 보이는 산은 죽곡산(모암봉)이다.

 

▲ 낙동강 건너로 오늘 내가 가려고 하는 고령군 다산면의 성지산이다.

 

▲ 가야금12현의 아름다운 선율이 야등의 고운님들 위로 흘러 내리는것 같다.

 

▲ 야대장님 무엇을 가르키나요?.. 날라가는 비행기 배꼽이라도 보았는교?...ㅎㅎㅎ

 

▲ 강정보를 다 건너기전에 뒤돌아본 디아크(The ARC)문화관.

디아크는 건축가 하니 라시드(Hani Rashid)가 설계하였으며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건축예술품" 이라는 뜻이다...

또한...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한국 도자기의 완숙함을 함께 표현했다.

 

▲ 다리의 아름다운 곡선과 탄주대 너머가 강정마을이다.

강정(江亭)은 신라 시대 정자인 부강정(浮江亭)에서 유래 되었다.

부강정은 신라왕이 유람하였던 유서 깊은 곳으로 조선시대에 많은 선비들이 강학을 하던 곳이며

뱃놀이문화를 꽃 피웠던 곳이다.

 

▲ 강정고령보(우륵교)는 경북· 대구가 상생발전을 외치면서도 10여년째 불통의 상징이라는 오명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갈등의 원인은 주민들의 통행의 불편함이 문제다.

차량통행이 가능한 전국 5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마을앞에 다리(우륵교=강정보)를 두고 멀리 돌아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함 때문이다.

 

09시 53분 : 삼거리에서 성주쪽으로..

 

▲ 교통신호등을 잘지키는 착한 어른이들이 야대장님을 따라 안전하게 건너서..

성주쪽으로 250m정도 가면..

 

▲ 10시 00분 : 곽촌리 마을 입구.

마을 표지석이 입구 양쪽으로 두개가 서있다.

다산면(茶山面)의 곽촌(藿村)은 특산물인 한약재가 많이 생산되어 마을이름도

다산면(茶山面) 곽촌리(藿村理)라 부르는데 다산(茶山)은 차의 생산지이고,

곽촌(藿村)의 곽藿은 약초(藥草)이름인데 잎이 박하(薄荷)잎처럼 생긴 약초가 옛날부터

주산단지를 이루고 특히 다산 향부자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입구에서 마을을 관통하여 직진한다.

 

▲ 앞이 막힌곳에서 좌틀하여... 약 4~5m 지점에..

 

▲ 성지산 안내도가 있고 들머리가 있다.

 

▲ 가야산님 작품.

오빠야들 찾아서 온.. 오늘의 야등 여동생이 너무반갑다..

 

▲ 고령 성지산"행복누리길"은 경상북도가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자원이 어우러진 명품 숲길을

조성해 나가는 "지역특화 숲사업"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4km 구간에

약2억원을 들여 등산로 개설 및 편의시설 을 설치하였다.

 

▲ 어머님의 호미...

꼿꼿하던 허리가

몇번이나 꺾였어도

떨어질 수 없어서

팽개칠 수 없어서

어머닌

그냥 그대로

호미가 되셨다.

이땅의 모든 어머님들이 그랬다..

 

▲ 소나무 한입버섯..

 

▲ 2억원을 들여 조성하였다는데.. 관리는 뒷전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바람에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이회장님 포스가 넘 멋집니다...ㅎ~

 

11시 24분 : 미륵령..여기서 성지산을 다녀온다.

 

▲ 산불의 흔적에.. 짠해진다.

 

▲ 성지산 오름길.

역시나 "산" 이라 이름 붙여진 산을 얕보지 마라... 짧은 거리지만.. 제법 가파르다.

 

11시 36분 : 성지산(211m) 정상.

 

▲ 북쪽의 달성군 하빈면...

 

▲ 서쪽으로는 가야산...

 

▲ 밥상 좋고.. 조망좋고.. 바람길 좋은 곳에서... 오늘의 먹거리 전설을 만든다.

 

▲ 야등팀의 이 행복한 얼굴들...

 

▲ 행복한 시간은 빨리 간다.....어느새 먹거리전설타임도 끝이 나고..

 

▲ 커피향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 잠시 주변을 둘러 보고...

 

▲ 커피향을 음미하는 시간...

 

▲ 가야산님 작품...

 

▲ 커피타임도 끝나고...

 

▲ 성지산 돌탑에게 잘 있거라~ 작별을 나누고...

 

▲ 길에서 만난 주민의 얘기에 의하면 두달전에 발생된 자연 발화가 원인이었고 빨리 발견하여

조기 진압으로 보이는곳만 타고 더이상 번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다..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디...

사람이 다 크고 잘난 것만이 아니듯...

 

▲ 가야산님 꼭...액자에 넣어서 보관하세요...ㅎㅎ~

 

14시 14분 : 미륵정.

 

 

▲ 홍여사님 정말 유연하십니다..

 

▲ 막내도 언냐가 하면 나도 한다...ㅎㅎ

 

▲ 고려시대때부터 천년을 서 계셨다는 미륵불님께서 21세기 미인의 기습적인 입술세례를 받으시고..

얼굴이 발그레 하신것 같다.. 로또복권 대박을 맞은 기분은 처음이실거다...ㅎㅎ

 

▲ 미륵정 유래기.. 2011년도에 1억2천8백만원을 들여 건립하였다는 얘기다.

 

▲ 훌라후프 돌리기... 홍여사님의 압승입니다..ㅎㅎ

 

▲ 착지도 10점 만점에 10점..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가야산님 작품..

 

▲ 미륵부처님께 하직인사를 하고..

 

▲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신축공사장..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란다.

 

▲ 아파트 공사로 등산로를 돌려 놓았다.

 

▲ 먼지털이는 2년전 그대로다..

 

▲ 절개지에서 화살표방향으로...

 

▲ 다시 소방도로를 건너서 화살표쪽으로 직진..

 

▲ 간선도로에서 오른쪽에 정류장이 있다.

 

15시 37분 : 산행 종료.. 650번 승차..

 

 

▲ 교영님~~..비빔냉면 잘 먹었습니다...ㅎㅎㅎ~

 

▲ 칠성시장 고가도로위로 고운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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