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09일(수).

황악산 운수봉(680m)사명대사길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산행코스 : 사명대사공원주차장-도자기박물관-사명대사길-운수봉-직지사-사명대사공원주차장.

산행시작 : 사명대사공원주차장 10 00분.

산행종료 : 사명대사공원주차장 15시 15분.

산행거리 : 약 8.9km.

소요시간 : 5시간 15분(중식 및 휴식시간 1시간 22분 포함).

 

10 : 00 사명대사공원주차장 출발.

10 : 39 사명대사길 인증샷.

11 : 32 천룡봉.

12 : 36 운수봉.

14 : 45 직지사.

15 : 15 사명대사공원주차장 행완료.

 

10시 00분 :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주차장 출발.

김천시는 2011년부터 대항면 직지사 인근의 14만 3천여 평방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1천116억 원으로

복합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난해12월까지 기반공사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평화의 탑, 문화박물관,

건강문화원, 안내센터, 전통한옥촌 등을 조성하여 백두대간의 황악산과 친환경생태공원,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 사명대사길, 직지사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고 있다.

 

▲ 도자기박물관.

 

▲ 도자기박물관 뒤쪽의 데크를 올라 사명대사길에서 바라본 황악산.

 

▲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13만4천여 평방미터에 선인장온실, 삼림욕장, 산책로, 광장,

쉼터 등을 조성했다. 선인장 온실에는 450여종의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 내려다 본 생태공원..

 

10시 39분 : 사명대사길 포토존.

 

▲ 공식적인 사명대사길은 여기서 끝이나고... 황악산길로 접어든다.

 

▲ 사명대사길을 통과하여 황악산으로 가는길은 급경사가 없어서 가장 편하게 오를수 있는 길이다.

 

11시 32분 : 천룡봉 헬기장...

 

12시 36분 : 운수봉 정상... 백두대간길이다.

 

▲ 직지사 갈림길..

 

▲ 황악산 정상까지 2.2km..왕복을 감안하여 여기서 하산하기로 한다..

 

▲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큰 사찰임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땔감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 천년의 대찰답게 고승들의 사리탑의 규모도 엄청 넓다.

 

▲ 직지사 입구... 설법전과 만덕전...

 

▲ 전남 순천 조계산 선암사입구의 승선교(昇仙橋)처럼... 이곳의 아치형의 무지개 다리아래에도

용머리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

 

▲ 극락전 입구의 안양루...

 

▲ 비로전앞의 황악루.

 

▲ 비로전.

 

▲ 비로전은 고려 태조때 능여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졌고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도 한다.

삼신불 중에 한분인 법신의 비로자나불을 중앙에 모시고 있고 그 주위에 천불상이 배치되어 있다.

 

▲ 명부전.

 

▲ 명부전에는 중앙에 지장보살상을 모시고 왼쪽에는 무독귀왕, 오른쪽에는 도명존자가 협시한다.

 

▲ 오른쪽 측면에 별도의 제단에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과 박 대통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

박 대통령은 부모 영정과 위패부터 명부전에 모셨고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해 숨지자 육여사 위패도 모셨다.

직지사에선 따로 전각 하나를 지어 모시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박 대통령이 최대한 검소하게 하라고 해서

이 정도로 차렸고 나중에 돌아가신 박 대통령 위패도 모시게 됐다고 한다.

지금도 직지사에선 설-추석 명절과 광복절, 10월 26일마다 제를 지낸다고 한다.

 

사명각은 임진왜란 때의 승병장 사명당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15세에 이 절에서 출가하여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그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 사명각의 편액은 박정희 대통령이 쓴 글씨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 현대식 편액이다.

한글 가로쓰기처럼 일부러 그렇게 썼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편액에 관지를 남기지 않은 것은

사명당 같은 성인을 모신 곳에 감히 자기 이름을 쓰는 게 불경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오유지족(吾唯知足)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6년고행 끝에 깨달으신바를 유언처럼 남기신 말로..

나는 오로지 만족할 줄을 안다는 뜻으로, 남과 비교하지않고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말이다.

나 오(吾), 오직 유(唯), 알 지(知), 족할 족(足)... 이 네 글자 모두 입 구(口) 자가 들어간다.

그래서 중간에 입 구(口) 자를 배치하고 오, 유, 지, 족 네 글자가 좌우상하에 배치되어 각각 글자가 모여

1개의 글자를 이루고 있다.

 

▲ 직지사 대웅전.

 

▲ 직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다.

418년(눌지왕 2) 아도(阿道)가 창건했다고 한다. 직지사라고 한 데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桃李寺)를 창건하고 황악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쪽에 큰 절이 설 자리가 있다’고 하여

직지사로 불렸다는 설과, 고려 초기에 능여(能如)가 절을 중창할 때 절터를 측량하기 위해 자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측량하여 지었기 때문에 직지사라고 하였다는 설, 선종의 가르침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 직지사 대웅전 격자문..

 

▲ 대웅전은 보물 제1576호로서 내부 중앙의 보물 제1859호 수미단(須彌壇)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 약사

여래와 아미타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후불탱화로는 영조 20년에 조성된 삼존불탱화(보물 670호)가 있다.

 

▲ 직선과 곡선의 참으로 아름다운 조화와 만남이다.

 

▲ 청풍료는 경내 한 가운데 강원과 요사채로 쓰던 건물을 1996년 성보박물관으로 개조해 문을 열었다.

편액은 일중 김충현의 동생 여초 김응현이 썼다.

 

▲ 직지사를 나가려면 다섯개의 문을 통과한다.. 대웅전과 마주하는 만세루를 지나서..

 

▲ 천왕문..

 

▲ 금강문..

 

▲ 대양문..

 

▲ 일주문...

 

▲ "각성임천고취" 라는 현판의 글씨는 여초 김응현의 글씨로 "수풀과 샘이 있는 높은 곳에서 깨닫다"

“직지사와 황악산이 최고의 정취를 이루는구나”..라는 의미로 쓰여진 글이다.

 

▲ 사바세상으로 나와서 부처님세계를 뒤돌아보니..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이라 되어 있다..

 

15시 15분 : 사명대사공원 주차장..

 

▲ 5시간 15분간의 원점산행을 마치고...

 

▲ 사명대사공원일대를 둘러 본다.

 

▲ 사명대사공원을 구경하고..

귀가길에 직지사 집단상가에서 산채정식으로 하산식을 하고 집으로 논스톱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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