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9일

비슬산 대견봉(1034m) :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산행코스 : 유가사2주차장 - 유가사 - 전망대 - 대견봉 - 염불암석탑 - 비슬교 다리밑 쉼터 산행완료.

산행시작 : 유가사2주차장 출발 10시 22분.

산행종료 : 비슬교 다리밑 쉼터 도착 15시 24분.

소요시간 : 약 7.8km / 5시간 02분 소요(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10 : 22 달성군 유가사2주차장 출발.

10 : 34 유가사.

12 : 46 전망대.

13 : 07 대견봉.

14 : 42 염불암석탑.

15 : 24 비슬교 쉼터 산행완료.

 

10시 13분 : 대곡역에서 유가사까지의 달성5번은 골골마다 들러 안부인사를 하느라 1시간 33분이 길게만 느껴진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 오늘은 수정골로 올라 대견봉을 경유하여 휴양림방면의 비슬교로 하산이다.

 

▲ 보각국사 일연시비.. 승려 일연이 유가사에 칩거하며 "삼국유사"를 구상했다고 전한다.

 

▲ 유가사 경내는 들어가지 않고 수정골로 직행이다.

 

▲ 국사당의 발생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구전되어 오는 것을 종합해 보면 원시 신앙의 구심점인 천신 신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늘과 가까운 높은 산정에 국사를 모셔 놓았다.

국사당은 서낭당, 장군당, 영신당 등의 신당보다 한 단계 높은 신당으로 상당이라고도 불렸다.

이러한 원시 신앙이 뒤에 들어온 불교, 유교 등의 여러 종교와 타협하면서 발전해 온 것으로 여겨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10시 40분 : 수정골등산로 입구.

 

11시 03분 : 비슬산 천왕봉정상 갈림길... 정상은 패스하고 대견봉에 올라 바로 하산이다.

 

▲ 야회장님표 샌드위치를...

 

▲ 시원한 계곡에서 커피와 함께.. 웃음 한스푼 첨가하니 계곡물보다 더 청량하고 기가 막힌 환상의 맛이다..

 

▲ 포토존에서 바라본 비슬산 천왕봉과 병풍바위..

 

▲ 홍여사님 배낭은 마술사의 매직배낭인가요?... 두부.. 전.. 그리고 더덕술 한잔에 더덕 껍데기 까느라 고생하셨다는

더덕무침 얘기에 막걸리가 더 땡깁니다요..ㅎㅎ... 홍여사님의 수고하심이 더덕의 사포닌을 찐하게 하나 봅니다..

 

▲ 눈높이로 마주한 비슬산 천왕봉의 하늘이 너무 좋다..

 

 

▲ 대견봉 배암이 똬리를 튼것 같은 아름드이 노송... 야회장님... 우야끼나 산행은 와야 되겠슴다..

야대장님 표정함 보이소.. 동생들과 함께하니 에너지가 뿜뿜입니다...ㅎㅎ..

나무에도 가뿐히 올라가고... 환성산 올라 갈때하고는 전혀 딴판입니다..ㅎㅎㅎ

 

▲ 야회장님의 나와바리인... 테크노폴리스를 내려다 보며...

 

▲ 조망명소인 전망대에서 하산후의 뒷풀이 장소를 가늠해 보는데...

 

▲ 오늘의 먹거리(돼지수육...) 스폰서인 "구름나그네" 님이 톡을 보내온다..

 

▲ 비슬교 아래에 수육 솥단지를 걸어 놓고...

 

▲ 영화 "빨간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공군의 전설.. 유치곤장군의 호국기념관을 둘러 보는 모양이다..

 

6.25전쟁 당시 203회의 출격 기록(전투 비행 2,700여 시간) 을 수립한 우리나라 공군의 전설이다.

 

▲ 물푸레나무 꽃...

 

▲ 비슬산 참꽃(진달래) 축제의 대평원인데... 올해는 냉해까지 겹쳐 제대로 핀 모습을 못 보고 말았다..

 

▲ 우리나라 최대의 참꽃 군락지... 지금은 연두색 사이사이로 때 늦은 철쭉이 띄엄띄엄 하다.

 

▲ 고비가 갓 태어난 애기손 처럼 기지개를 켠다.

 

▲ 대견봉에서 바로 하산이다..

 

▲ 여기서부터...

 

▲ 여기까지 야회장님의 작품... 내려 놓으면 비워진다 했다... 카메라 내려 놓으니 이렇게 좋다..ㅎㅎ

 

14시 52분 : 연못 삼거리... 2020년 6월 21일.. 올라갈때 쉬어갔던 곳이다..

 

▲ 야대장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좌청룡 우백호... 뒷모습도 듬직하십니다..

 

▲ 돼지수육 찬조하고 삶고.. 마중까지 왔다..

 

▲ 뒷풀이장소까지 발까지 되어주려고 마차까지 끌고 온 구름나그네님...

 

▲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누워... "늬들이 이 맛을 알어 !! ??~~~~"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 간다~~..

 

15시 24분 : 비슬교 쉼터... 산행은 마무리 하고...

 

▲ 비슬교 아래...

 

▲ 구름나그네님... 야회장님의 돼지수육 찬조에 홍여사님과 이여사님의 요술배낭에서도 쉴새없이 나온다..

 

▲ 머위한장에 수육한점.. 방풍잎 올리고 마늘에 된장을 푹~찍어서 보자기 싸듯 말아서 막걸리 한잔.. 카!~~ 좋다..

묵은지에 야들야들 고소한수육 돌돌 말아서... 막걸리 두잔.. 어허!~~ 한가지가 안보인다.. 산마늘도 있었는데..

 

▲ 통큰 야회장님 저녁되게 먹으라고 밥통까지 들고 왔다..

 

▲ 비슬산에 땅거미가 내려온다.. 버엄 내려올때까지..

1시간 30분 가량 먹고 마셨는데도.. 먹거리가 좋아서인지 취기도 없다.. 곧 어두워지기전에 철수 준비..

 

▲ 구름나그네님이 들이미는 카메라에...

 

▲ 막내의 등쌀에 큰형님의 미소다...

 

▲ 해거름의 환한 햇살 만큼이나 행복해 보이십니다... 구름나그네님이 보내준... 사진 석장이었습니다

 

▲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우리 야등팀이 머문 자리는 떠난 자리도 깔끔합니다.

 

▲ 야대장님의 하루 경과보고에 이어서...

 

▲ 야회장님의 총정리..

 

▲ 집행부의 봉사와 수고에 감사의 박수보냅니다... 산 잘타고.. 잘먹고 많이 웃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에에이~~ 홍여사님요.. 그 찜솥은 내가 찜해 놓은 겁니다.. ㅎㅎ..이리 주이소~~..

 

▲ 석양의 마차에 물품을 싣고...

 

▲ 야회장님이 중흥클래스앞 정류장까지 왕복수송을 위해 2부팀은 잠시 대기..

중흥클래스 정류장에서 모두 모여 급행8번을 타고 대곡역에서 각자 귀가하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칠성시장으로...

 

19시 45분 : 칠성교.. 아름다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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