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12일우제봉(107m)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산행코스도장포주차장 - 순례자의교회 - 도장포항 - 바람의언덕 - 바람의언덕풍차 -

곶개봉 - 해금강전망대 - 서자암 - 우제봉 - 신선대 - 도장포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도장포 주차장 10 10분.

산행종료 도장포 주차장 14시 51분.

요시간 : 약 7.5km / 4간 41분소요(휴식시간 포함).

 

10 : 10  도장포 주차장.

10 : 23  순례자의 교회.

10 : 25  도장포항.

10 : 33  바람의 언덕.

10 : 38  바람의언덕 풍차.

11 : 23  곶개봉(점심).

12 : 53  해금강 전망대.

13 : 24  우제봉 전망대.

14 : 24  신선대 전망.

14 : 51  도장포 주차장 산행완료.

15 : 37  옥림회센타.

16 : 35  회센타 출발.

 

10시 10분 :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주차장 도착.

 

 

 

가로수로 심어진 마가목길을 따라..

 

 

 

도장포항으로..

 

도장포항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곳리 섬에 있는 어항이다.

학동만의 안바다로 파도가 잔잔하여 대한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이 쉬어가는

곳이므로 옛날 원나라와 일본 등을 무역하는 도자기 배의 창고가 있었다 하여

도장포라 하였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




▲ 도장포 유람선매표소로 가는 골목길로

꼭히 보고 가야 할 곳이 있다.

 

 

 

▲ 초미니의 순례자의 교회를 보기 위해서다.

 

3.3㎡(1평)의 아름다운 예배당의 이름은 후에버(WHOEVER)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교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내부 모습..

 

 

 

▲ 도장포항의 유람선.

 

 

 

 

 

▲ 언덕위의 풍차.

 

 

 

▲ 도장포 며루치...

 

 

 

 

 

▲ 해상데크 산책로..

탈출로가 없어 되돌아 나와야 하기에 통과.

 

 

 

▲ 바람의 언덕으로...

 

 

 

▲ 해상 데크..

 

 

 

▲ 바람의 언덕에...바람이 없다.

 

한겨울에 여름같은 폭우와 태풍이라..

시절이 점점..수상타..

 

이곳의 원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경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지명이 바뀌어 지금까지 알려져 있다.

 

 

 

 

 

 

 

 

 

 

 

▲ 바람의 언덕의 풍차.

 

 

 

 

 

 

 

▲ 만인의 이쁜여동생들...

한분은 빼고요,,,

ㅋㅋㅋ~..

 

 

 

▲ 언니야들의 포스에..

이쁜 여동생들이 슬금슬금 옆으로,,ㅎㅎㅎ~..

 

 

 

▲ 울창한 동백숲...

 

 

 

 


 

 

 

 

▲ 요상한 산벚꽃나무..

 

 

 

 

 

 

 

▲ 구구클럽총무님이 길거리 주막을 차렸다...

한잔 안팔아 주면 혼날것 같아서..

 

봄날 같은 햇살을 안주삼아.. 한잔 쭈~욱..

목젖을 타고 내리는 맛이 기가 막힌다.

카~~~

 

 

 

 

 

11시 23분 : 곶개봉 정상...

 

 

 

▲ 곶개봉 바위에서...

 

북쪽으로는 거제지맥상의 노자산과 북병산이

학동만을 병풍처럼 둘러 섰고..

 

 


▲ 남쪽으로는 윤슬이 빛나는...

진시황의 장생불로초 이야기가 있는 거제해금강과

서불과차의 전설이 깃든 우제봉이

해금강마을의 좌청룡 우백호다.

 

 


▲ 산아 좋아 산에서 건강의 행복을 찾으시는

관록의 구구님들..

 

 

 

 

 

 

 

▲ 안그래도 이쁜데..아령까지..

조이사 오빠야 왈.....어~매 기죽어!~~ㅎㅎ

 

 

 

▲ 왼팔까지...

 

 

 

 

 

 

 

12시 31분 : 1시간여 동안..

밥보다 웃음을 더 많이 먹은것 같다.

 

 

 

▲ 기분좋은 내림길에서..

이쁜 여동생들을..

 

 

 

▲ 우짜든동...

 

 

 

 

 

▲ 예쁘게 잘 담아 주어야...

 

 

 

▲ 황,, 야!~,,,대장이

나한테 이쁜여동생 자랑질을 안할낀데..ㅎㅎㅎ~

 

 

 

▲ 도로를 만나면 길을 건너 직진..

 

 

 

 

 

▲ 야외공연장을 끼고...

왼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도로를 따라 간다.

 

 

 

 

 

▲ 내려온 곶개봉과 해금강마을..

 

 

 

 

 

 

 

 

 

 

 

▲ 길을 떠난자들 만이 함께라는 이름으로

누릴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 배경에 해금강협곡이 안보여서 한번더.

 

 

 

 

 

▲ 겨울날의 가을요정처럼..

 

 


▲ 이회장님..요 사진이 괞찬은교?..

 

 

 

▲ 요기 나은교?...

 

 

 

▲ 협곡으로..유람선이..

몇년전만해도 유람선에서 확성기로 쿵짝이었는데..

해설사의 멘트만 간간히 바람에 묻어 온다.

 

 

 

▲ 팔손이..

 

 

 

▲ 해금강 마을...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굴러온 돌이

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간다.

 

 

 

12시 53분 : 해금강 전망대.

사이에 사자바위가 보인다...

 

 

 

 

 

 

 

▲ 셔트를 누르는데..갑자기...

배가 아파온다..ㅋㅋ

 

 

 

▲ 배가 쬐매 아파도..

홍이사님을 위해서 나는 셔트를 누른다..ㅎㅎ

 

배는 아파도..

머~~찌고..굿이고..해피해 보입니다..~

 

 

 

▲ 넘 좋은하루입니다.

 

 

 

 

 

 

 

▲ 길위에 우정..

 

 

 

▲ ㅈㅇ횟집의 아귀..

몸뚱이는 험상궂은 사대천왕인데...

눈은 어찌..저리도 착해 보이노..

 

 

 

 

 

▲ 사철채송화(송엽국).

 

 

 

▲ 해금강호텔 앞을 돌아서 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13시 04분 : 우제봉 가는길..

 

 

 

 블루시티 거제..웰컴!~..

 

 

 

 해금강 사이의 사자바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직진하여 올라가서..

 

 

 

 서자암쪽으로 그대로 직진...

 

 

 

 이제는 전국 곳곳에 흉물이 되어버린 입장객 카운트기..

 

 

 

 

 

 서자암을 경유한다.

 

 

 

 입구에는 너무나 간결한 오층탑..

사찰 건립의 공덕비인듯..

 

 

 

 깔끔한 서자암 경내...

 

 

 

 

 

 동백기름이 좌르르르르르~~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잘 조화된 길..

이곳 해금강 땅이나...여의도 땅이나 분명..같은 대한민국 땅일진대..

 

여기는 동백당이냐..소나무당이냐?

따짐이 없이도..이렇게 예쁜 길을 스스로 만드는데

 

여의도 땅은 무슨 토양이길래...

조화롭지가 않고 뉴스만 보면 지지고 볶기만 하는지..

 

 

 

▲ 데크는 동백의 품속으로..

 

 

 

▲ 눈을 바다로 돌리면 해금강이 절경이다.

 

 

 

 

 

13시 20분 : 우제봉 갈림길.

 

 

 

▲ 오름은 우측통행..

 

 

 

▲ 최고의 전망데크...내려 올때..

 

 

 

▲ 거제 해금강.

 

1971년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보통 북한 금강산의 해금강과 구분을 하기 위해 거제 해금강이라고 부른다.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다 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있다.

 

 

 

13시 24분 : 우제봉 끝..

군사시설의 보호로 더이상 올라갈수가 없다.

 

 

 

 

 

 

 

 

 

 

 

 

 

 

 

 

 

 

 

 

 

 

 

 

 

 

 

 

 

▲ 솔잎의 이회장님좀 보소..

 

"내가 이리 행복할려고 회장을 했나?.."

라는..표정이다..ㅋ~

 

 

 

▲ 해금강뱃길너머로 <외도>가 보인다.

 

 

 

▲ 다시 돌아가며 전망대로..

 

 

 

▲ 아래위..닮은듯 다른사진..

숨은그림 찾기..어디가 다를까요?..ㅎㅎ

 

 

 

 

 

▲ 우제봉...

 

고을 수령이 가뭄때에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라 하여

우제봉(雨祭峯)이라 하였다고...

 

네모 안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던곳이라고 하는데

1959년 9월에 태풍 <사라호>때에 글자가 떨어져 나가고

지금은 흔적도 없다고 한다.

 

서불과차(徐市過此)는..

서불(徐市)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뜻으로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고

영원히 살기위해 <서불>에게 <장생불로초>를 구해오라는 명을 내리

 

서불은 동남동녀 3천명을 거느리고

지금의 강원도(江原道) 금강산(金剛山)으로 가는도중

이곳 해금강을 지나갔다는 것이다.

 

참고...

서불(徐市=서시)는 서불로 읽는다.




 

 

▲ 동백숲..

 

 

 

 

 

 

 

 

 

 

 

 

 

 

 

 

 

 

 

▲ 누군가의 선답자가 만든.....동백하트..

 

 

 

▲ 석개해변.

부부간첩이 침투했던 해안이다.

 

1997년 8월 2일 23시 30분경 부부간첩인 최정남과 강연정이

이곳 거제 해금강 석개해안으로 침투하여 활동하다가 울산에서

체포된 최초의 부부간첩 사건이다.

 

 

 

▲ 여기서부터 주차장까지 도로를 따라 간다.

 

 

 

▲ 해동의 전설... 불로초의 고장답게..

 

마가목 가로수 사이로 장생불로초를 구하러 왔다는

서불(본명은 서복)의 동상을 세워 놓았다.

 

 


 

 

 

 

 

 

 

 

14시 14분 : 신선대 전망대.

 

거제의 시래산에서..

백암산..계룡산..선자산..북병산..노자산..가라산..망산까지

이어지는 거제지맥중의 가라산이 보인다.

 

 

 

▲ 신선대 가는길.

 

 

 

14시 25분 : 신선대..

 

 

 

▲ 때맞추어 유람선이 지나가며 손을 흔든다..

 

 

 

 

 

 

 

 

 

 

 

 

 

 

 

 

 

 

 

 

 

 

 

 

 

 

 

 

 

 

 

 

 

 

 

▲ 신선대를 뒤로 하고..

 

 

 

▲ 석고 데상 같은 기암..

 

 

 

▲ 봄의 전령사 봄까치꽃(일명 : 개불알풀꽃)

 

 

 

▲ 별꽃...

 

 

 



 

 

 

 

 

▲ 집나간 산타할배..

 

착한 어른이를 못찾았나 보다..

선물보따리에 선물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14시 51분 : 주차장 트레킹완료.

 

 

 

▲ 거제시 일운면의 거제대학교가 보이는.

 

 

 

15시 37분 : 옥림해녀촌 횟집 도착.

 

 

 

▲ 해물탕..

 

 

 

 

 

▲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빼가루>한잔술에 안성마춤인...

최고의 안주가 맛나게 익어간다.

 

 

 

▲ 일운면 지세포항..

 

창밖을 보니 여기서 차로 약 20분 거리의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이 생각난다. 

 

 

 

▲ 거제해금강..뒤풀이 장소의 위치도...

 

고향 거제도는..

고향이긴 하지만..이제는 연고도.. 미련도 없는

 타향같은 고향이 되어 버린 고향땅이다..

 

그래도 내가 태어난 곳이기에

대구99클럽 덕분에 안내도에 고향점을 찍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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