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은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도봉산 포함)은 80.669㎢다.
북한산의 정상은
백운대(836.5m)·인수봉(810.5m)·만경대(799.5m)로
조선시대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 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가
삼각형의 모양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다음백과 -
2019년 04월 21일북한산 백운대(836m) : 경기 고양시.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무량사 - 보리사 - 대동사 -
백운봉암문 - 백운대 - 백운봉암문 - 북한산성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1시 01분.
산행종료 : 북한산성 제1주차장 16시 03분.
소요시간 : 약 8.6km / 5시간 3분 소요 / 휴식시간 포함)
11 : 01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1 : 16 대서문.
11 : 22 무량사.
11 : 29 보리사.
11 : 51 대동사.
12 : 49 백운봉암문.
13 : 07 북한산 백운대.
14 : 01 백운봉암문.
16 : 03 북한산성주차장.
▲ 11시 01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평소 알고 지내던 모 산악회에서 북한산 백운대로 간다며
찬조산행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나 또한 북한산 백운대는 16~7년만의 해후이기에
오랜만에 한양 나들이에 동참하기로 한다..
헐!~~~
한데.. 어찌 이런일이..
원래의 산행들머리는
우이동쪽의 백운대탐방지원센터인데
내리고 보니 정반대 방향인 산성지원센타로 와 버렸다.
산행대장과
기사분의 싸인이 맞지 않은듯..
이제..우이동쪽으로 돌아가기에는 무리다..
산꾼이 산과 산의 들머리를 가리랴..
나로서는 처음 오는 코스이니
오히려 잘된 셈이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여직원의 나긋나긋.. 사근사근한 서울 표준어로
등산안내를 받으니 머리에도 쏙~ 들어오고
발걸음도 사뿐사뿐하다.
백운대를 향해.. 고!~
▲ 보리사 쉼터까지 포장도로다.
▲ 경상도 지역에서는 이미 져버린 벚꽃이
여기서는 절정이다.
▲ 용암사 입구.
안내석에 조계종 전통사찰이라 되어 있다.
오래된 고찰인가 보다.
▲ 다 져버린 벚꽃을 서울에서 다시 본다.
▲ 오늘 북한산 날씨는
오전내내 흐림이다가 12시 갬. 비소식은 없다.
초미세먼지 보통수준.
▲ 11시 16분 : 대서문(大西門).
▲ 황매화.
서울과 대구의..개화시기가 20일이상 차이 나는것 같다.
▲ 16~7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백운대 나들이 길이
흐림속의 꽃길이라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벚꽃따라 올라온 산행길이다.
▲ 11시 22분 : 무량사.
▲ 오름내내 따라다니는 원효봉 정수리에
안개구름과 흐더러지게 핀.. 벚꽃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 아카시아 속의 산괴불주머니.
▲ 몽환의 순간이다.
2012년 8월 중국 황산의 운곡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왔을때의 분위기와 거의 흡사하다.
▲ 보리사 입구.
▲ 11시 29분 : 보리사 대웅전.
▲ 보리사 대웅전 앞을 지나면 계곡쪽으로
등산로가 연결 된다.
▲ 원효봉이 구름모자를 벗었다.
▲ 안내도상의 구연폭포.
수도 서울이라 그런지
폭포의 물떨어지는 소리도 다르다..
셔울셔울,셜셜셜~~
내귀에.. 그렇게 들린다..
▲ 원효봉 삼거리의 안내판.
국립공원 안내판에도 작은 오류가..
대동사의 위치가 백운대 진행방향으로 왼쪽에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대동사가 표기되어 있다.
▲ 11시 51분 : 대동사 일주문(?).
북한산 영취봉(靈鷲峯) 대동사라 되어 있고.
원효대사(元曉:617∼686)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영취봉은 염초봉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 백운대 1.6km 이정표.
무지무지
길게 느껴지는 1.6km다.
▲ 개별초.
▲ 대동사를 지나면서부터 너덜길이다.
▲ 염초봉(영취봉)이 아닐까..
머리 굴리며 지루함을 달랜다.
▲ 저봉우리는 아마도 노적봉일터...
▲ 고도를 높일수록 노적봉 아래가
진달래로 울긋불긋하다.
▲ 노적봉 정수리와 거의 눈높이로 마주한걸 보니
백운봉암문에 거의 다다른듯 하다.
▲ 12시 46분 : 노적봉 갈림길.
데크쪽으로 가면 노적봉을 지나 용암문에서
좌틀하면 도선사로 이어진다.
백운대는 직진이다.
▲ 백운대에서 흘러 내린 암릉.
▲ 백운봉암문을 향해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 12시 49분 : 백운봉암문 도착.
백운봉암문을 통과 하자말자 좌측의 백운대를 향한다.
직진하면 백운산장과 하루재 방향이다..
▲ 성벽을 따라서 백운대를 향한다.
▲ 보수 복원하였다는 성벽이다.
에라이~이게 복원 공사라꼬?
갱상도 말로 문디라 캐라.....조상의 빛난 슬기를 오늘에 되살리지는 못할망정
참말로 엉성하기 짝이 없는 공사다..고증은 쌈싸먹었나 보다.
▲ 올라가고 내려오고..
중국 만리장성 올라갈때가 생각난다.
▲ 드디어 인수봉이 보인다.
▲ 암벽타는 사람들..
▲ 내려다 보니..
머잖아 국가에 귀속된다는 백운산장이 보인다.
▲ 개미같이 붙어 있다.
▲ 드디어 백운대와의 만남..
▲ 인증샷이 별건가..
정상바위의 백운대 글자가 없어면 어떠리
백운대 정상석과는 구면인것을...
17년만에 정상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
줄지어선 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여불데기에서
한방 콱~~..하고 민생고 해결하러 간다.
▲ 17년전의 너..
오늘 또 새로운 추억하나 가져 간다.
▲ 백운대 아래 뒷쪽으로..
▲ 좌측이 염초봉??.
바위군은 말바위?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암봉은
장군봉? 인가 보다..
▲ 염초봉. 원효봉 능선?..
▲ 가운데가 숨은벽 능선?
오른쪽은 인수봉 뒷덜미..
▲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 암릉이 숨은벽이고.
멀리 도봉산이 희미하다.
▲ 다시 돌아 올라와서 정상과 눈맞춤하고.
▲ 정상 바로 밑의 넓은 반석위에서
산객들속의 하나가 되어 민생고를 해결한다.
▲ 정상에 웬 고선생이 와이리 많노?..
▲ 아예 먹거리까지 대령이다.
▲ 하산 에너지도 충전하였어니,,
▲ 천천히 하산..
▲ 만경대가 그림이다.
위태롭기에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건 아닐까?
▲ 오리바위도 만나고.
▲ 만경대에 사람이 보여서..
▲ 당겨보니 기암위에 아찔하다.
▲ 백운봉암문 근처에서
인수봉을 담고.
▲ 14시 01분 : 백운봉암문.
원점 회귀를 위해
북한산성지원센터 3.8km로 하산.
원래의 산행계획은 하루재로 올라 백운대 찍고
용암문에서 ~ 도선사 ~ 백운대지원센타로 하산이었다.
▲ 활짝개인 원효봉.
▲ 15시 07분 : 보리사.
▲ 보리사 마당에 포스가 남다른
오래된 고목이 있어서 살펴보니 꽃이 피었다.
높아서 식별이 어려워..
▲ 당겨보니 이런 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튜울립나무" 라고 한다.
▲ 좌로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 풀명자.
▲ 염초봉은 원효봉 뒤로 숨고...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 15시 55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제1주차장으로..
▲ 16시 03분 : 산성 1주차장,,하산완료.
▲ 오른쪽의 의상봉. 용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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