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경주 남산(468m) : 경북 경주시.

 

산행코스 서남산주차장 - 삼릉 - 석불좌상 - 상선암 - 거북바위 - 상사바위 - 금오봉 - 사자봉 -

팔각정터 - 지바위갈림길 - 석굴 - 지킴터 - 서출지 - 통일전주차장 하산완료 - 대구교통연수원 - 송년회

산행시작 : 서남산 주차장 09시 43분 도착.

하산완료 : 통일전 주차장 13시 30분 하산완료.

산행거리 : 약 7.3km.

소요시간 : 3시간 47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09 : 43  서남산 주차장.

09 : 49  삼릉.

10 : 12  석불좌상.

10 : 34  상선암.

10 : 52  거북바위.

10 : 53  상사바위.

11 : 20  금오봉정상.

11 : 38  사자봉.

12 : 12  팔각정터.

12 : 37  석굴.

12 : 53  지킴터.

13 : 11  서출지.

13 : 30  통일전주차장 하산완료.

14 : 13  통일전 관람.

14 : 57  통일원 출발.

16 : 40  대구 교통연수원 도착.

 

09시 43분 : 서남산 주차장 도착.

 

 

 

 

 

 

 

 

 

 

▲ 삼릉의 소나무.

 

이곳의 소나무는 유명한 <배명우>님의 소나무사진의 원초지다.

2005년 영국 가수앨린존이 2,800만원,

 

2006년5월 홍콩 크리스티경매에서

두점으로 이루어진작품이 1억3,000만원.

 

2007년11월 영국필립스경매에서는 1억6,000만원에 팔려서

유명세를 탔으며 소나무 한그루 베지않고 한국의 소나무를

세계에 수출하는 사진작가가 되었다는 소나무다.

 

 

 

 

 

 

09시 49분 : 삼릉.

 

오른쪽부터 54대 경릉왕릉. 53대 신륵왕릉. 8대 아달라왕릉.

1963년에 도굴되어 유물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무덤들의 원형도

원래는 호석둘레에 큰 받침석을 기대어 놓은

태종무열왕릉과 같은 양식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파괴되어

원형의 봉토분처럼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다..

 

 

▲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면,,

 

 

▲ 목이 잘린 불상.

 

버려진(?) 생수병이 있어 치우려다가

물이 가득한 걸 보니 누군가가 정안수(정한수?/정화수?)로

놓아 둔것 같아서 그대로 놓아 두었다,,마는,,쩝쩝~,,,

 

 

▲ 목이 잘린 석조여래좌상.

 

1964년 8월 동국대생들에 의하여 땅속에 머리가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부처님은 한쪽 어깨에서 흘러내려 매듭진 가사끈과

아래 옷을 동여맨 끈, 그리고 무릎 아래로 드리워진 두 줄의 매듭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복식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 선각육존불.(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1호).

 

 

▲ 대구 아침 최저 영하7도 체감온도 영하10도,,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

 

 

 

 

 

 

 

 

 

 

 

 

10시 34분 : 상선암.

 

 

 

 

10시 52분 : 바둑바위.

 

 

▲ 바둑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주시내.

 

 

 

 

금송정(琴松亭).

 

금송정은 이 곳 금오산에 있던 정자였는데,경덕왕때 음악가 옥보고(玉寶高)가 가야금을 타며 즐기던 곳이다.

금송정이 있었다는 이곳 냉골 바위산은 그 모습이 괴상하고

대한 바위 더미로 밑에서 쳐다보면정상은 구름이 걸린 듯 드높아 보였다고 한다.

 

옥보고는 이곳 금송정에서 바위들과 솔잎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구름을 벗 삼아가야금을 뜯으며 세상 시름을 잊었다고 하는 곳이다.

 

 

 

 

 

 

 

 

 

 

 

 

 

 

 

 

 

 

 

 

▲ 마애석가여래좌상.

남산에서 가장높은 암자인 상선암에서남산 불상 중 좌불로는 가장 큰 마애불상이다.

 

 

▲ 상사바위.

 

 

 

 

 

 

▲ 11시 20분 : 금오산 정상.

 

"<남산>을 오르지 않고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수 없다",,,라고 하였다..

천년고도 경주를 잘 표현한 말이다.

 

남산에는 수많은 국보, 보물, 시도지정문화재 등이

보존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 전체가 노천박물관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그 유래가 없어 2000년에는

남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일반적으로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 두 봉우리의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고 한다.

 

<남산과 망산의 유래>,

 

사시사철 언제나 복된 땅이며 동이터서 솟아오른 햇님이

가장 먼저 비춰주는 광명에 찬 땅이라고 불리우는 서라벌 이곳에

어느날 두 신이 찾아 왔다고 한다.

한 신은 검붉은 얼굴에 강한 근육이 울퉁불퉁한 남신이었고,

또 한 신은 갸름한 얼굴에 반짝 빛나는 눈동자와 예쁜 웃음이

아름다운 여신 이었다고 한다.

두 신은 서라벌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살땅이 이곳이구나! 하고 외쳤고

이 소리는 새별의 들판에 진동을 했다고 하는데

이때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던 처녀가 놀라 소리나는곳을 보고는

산 같이 큰 두 남녀가 자기쪽으로 걸어 오는걸 보고 처녀는 겁에 질려

산봐라~하는 소리를 지르고는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산 같이 큰 사람을 봐라~ 라고 해야할 말을

마음이 급한 나머지 산봐라 하고 외쳤던 것이다.

갑자기 발아래 들려오는 소리에 두 신은 깜짝놀라

그자리에서 발을 멈추었는데 그만 왠일인지 다시는 발을 옮길수가 없었다 한다.

두 신은 그 자리에서 굳어 움직일수 없는 산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들의 소원대로 아름답고 기름진 새벌에 영원히 살게 되었다 한다.

남신은 강하게 생긴 남산이 되었고,

여신은 남산 서쪽에 솟아있는 부드럽고 포근한 망산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남산과 망산에 전해오는 유래다.

 

 

 

 

 

 

▲ 통일전 방향으로,,

 

 

11시 38분 : 사자봉.

 

남산 일주도로 준공기념비.

 

 

 

 

12시 12분 : 팔각정터.

 

 

 

 

 

 

 

 

 

 

12시 37분 : 자연석굴.

 

 

▲ 속이 궁금해서,,,

 

 

12시 53분 : 동남산지킴터.

 

 

 

 

 

 

▲ 바람막이 하나 없는 곳에서,,

하이고~ 할매요 이 추븐날 고마 집에 계시지,,

시래기 1단에 5천원,, 

같이 동행했던 일행중의 아지매가

3단을 팔아 주신다.

 

 

▲ 경주 향토 된장집.

 

 

 

 

13시 11분 : 서출지(書出池) 사적 제138호.

 

<서출지 전설>.

 

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고 있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하니

괴이하게 여겨 신하를 시켜 따라 가보게 하였다. 

그러나 신하는 이 못에 와서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매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줘 왕에게 그것을 올렸다.

 

왕은 봉투 속에 있는 내용에 따라 궁에 돌아와 화살로 거문고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향을 올리던 중과 궁주가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못에서 글이 나와 계략을 막았다 하여 이름을 서출지(書出池)라 하고,

정월 보름날은 오기일(烏忌日)이라 하여 찰밥을 준비해

까마귀에게 제사지내는 풍속이 생겨났다. 

- 위키백과 -

 

 

 

 

▲ 무량사(無量寺)

과거 임씨종택이 현재의 사찰로 변했다고...

 

 

 

 

 

 

 

 

 

 

 

 

 

 

 

 

 

 

 

 

 

 

 

 

 

 

13시 30분 : 통일전 주차장에 하산완료..

 

 

▲ 통일전 입구,

산악회 버스의 출발시간이 2시간 가까이 남아서통일전으로.

 

 

 

 

▲ 흥국문(興國門).

 

 

 

 

 

 

 

 

 

 

▲ 두번째 문,, 서원문(誓願門).

 

 

 

 

통일전(統一殿).

 

통일전(統一殿)은

신라가 이룩한 삼국 통일의 위엄을 기리고,

한국의 통일에 의지와 염원을 밝히기 위한 것이며,

역사적 의의와 통일전을 세운 깊은 뜻을 밝힌 기념비가 있다.

 

1977년에 <박정희>의 지시로 건립되었다.

통일전에는 또한 삼국을 통일하는 데에 큰 공을 세운

신라의 태종 무열왕 김춘추김유신 장군,

그리고 삼국 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

영정이 모셔져 있다. 

- 위키백과 -

 

 

 

 

 

 

 

 

 

 

 

 

 

 

 

 

 

 

화랑전.

 

 

 

 

 

 

 

 

16시 40분 : 대구 교통연수원 도착.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