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8일.
천황산(1020m) 하늘정원길 트레킹.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행코스 : 얼음골주차장 - 케이블카 하부역사 - 상부역사 - 전망대 -
샘물상회 - 얼음골갈림길 - 케이블카 상부역사 - 청호정가든 행사장 산행완료.
▲ 09시 47분 : 밀양 얼음골 입구 주차장.
오늘은,
협력산악회의 100회 산행을 기념하는 단합대회라서
12시 30분까지 행사장소로 가야 하기에
케이블카로 천황산 주능선에 올랐다가
내려 오려고 한다.
▲ 동의사(東醫祠).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명의(名醫) 허준(許浚)과
그의 스승 <류의태>를 모시기 위한 곳이다.
▲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천혜의 영남알프스를 조망하고
천황산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신비의 하늘길과 연결 되는
현존하는 국내 케블카중에 1.8km의 최장거리를 자랑 하며
상부역사는 해발 1020m의 고지에 있고
탑승 정원은 50명이다.
▲ 10시 08분 : 얼음골 케이블카.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케이블카요금이 편도 구입은 안된다..라는걸.
알고는 왔지만,, 막상 와서 매표를 하고보니..
너무 일방적인 것 같아서
기분은 별로다..
▲ 케이블카는 회전식이 아닌 편도 왕복운행으로
상행 1대.. 하행 1대로
2대가 운행 된다.
▲ 지하철을 타듯이 먼저 내리고 타고.
▲ 출발..
▲ 깊은 계곡은 허준이 스승 류의태를 해부 했다는
<동의굴>이 있는 얼음골이다.
▲ 1.8km의 구간에 지주대는 한곳 뿐이다.
▲ 상부 역사까지 약 15분 소요...
하차까지 총 소요시간 약20분 정도,,
▲ 승 하차장이 회전식이 아니라
정지식이다.
▲ 내리자마자 잘 정비된 <하늘정원길>을 따라.
▲ 하늘정원길.
▲ 얼음골 최고의 녹산전망대.
▲ 건너편으로 영남알프스의 주봉격인
가지산이 버티고 있고.. 전위봉인 백운산에는 백호가
먹이를 노리며 웅크린 자세다.
안 보인다구요?..
착한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데..ㅎㅎ
▲ 백호바위.
역시..
나는 차칸 사람이다.
ㅎㅎ~
▲ 하부 케이블 역사.
▲ 얼음골 주차장과.
행사장인 청호정 가든.
▲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
▲ 재약산과 천황산 억새평원.
재약산(載藥山)은..
신라 흥덕왕 4년(829)에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 방방곡곡의
명산과 약수를 찾아 두루 헤매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하여
<재약산>이라 불리우는 산이다.
▲ 천황산.
▲ 1000m급의 능선상에 올라온 차..
▲ 여기서 길벗을...ㅎㅎ
▲ 얼음골 하산길 지점에서 행사에 참석해야 되기에
여기서 되돌아 선다.
▲ 상부 역사.
▲ 상부역사에서
다시한번 백호바위의 정기를 받고 하산.
▲ 내려가고..올라 오고..
▲ 케이블카 아래의 등산로..
▲ 하부역사..
▲ 다른 장미는 다 시들었는데..
한송이만 쌩쌩해서...
▲ 매년 명절이면
선믈용으로 밀양 얼음골 사과를 보낸다.
▲ 얼음골을 올려다 보고,,
행사장으로..
▲ 해학적인 장승가족.
▲ 꽃 사과.
▲ 루드베키아.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각지의 길가나 화단에 재배하는 관상용...
▲ 개량 찔레인지..
▲ 개량 해당화인지.
▲ 보리수.
▲ 12시 28분 : 행사장 도착.
▲ 축하합니다.
▲ 우리팀 축하사절단.
▲ 백호바위 허리부분의 암릉을 당겨보니..
반짝이는 구조물이 보여서..
▲ 당겨보니 계단이다.
,
,
,
에궁~..
점심 먹고나서 장장 5시간을 게임하고 춤추고..
노래가 아닌 고래고래.. 고래잡는 고성방가에 지치느니..
백운산에서 백호 등이나 타고 놀껄..
ㅉㅉㅉ~
▲ 밀양 얼음골.
밀양 4대기적의 하나인.
얼음골은 천연기념물 제224호 다.
천황산(1,189m) 북쪽 600~750m 기슭에
3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면적이 약 0.12㎢에 달한다.
6월 중순부터 살얼음이 생겨, 8, 9월에 석류알 같은 얼음이 박히다가
처서가 지나 찬바람이 불어오면 얼음이 녹고,
겨울이면 바위 틈에서 15℃ 내외의 따뜻한 공기가 새어나오는
이상기온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풍혈현상이라 한다.
더운 공기가 바위틈을 통해
땅속으로 들어갈 때 차가워진 공기가 찬 지하수와 함께 흐르다가
다시 바위틈으로 나오면 높은 바깥 기온으로 단열냉각현상이 일어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며 얼음이 맺힌다.
겨울이면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 다음 백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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