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02일<월출산 809m> : 전남 영암군 영암읍.

 

산행코스영암실내체육관 - 산성대 입구 - 산성대 - 산성치 - 고인돌 - 광암터 삼거리 -

                  통천문 - 월출산 천황봉 - 통천문 - 사자봉 - 구름다리 -천황사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산성대입구주차장 11시 11분.

하산완료 : 천황사대형주차장 15시 54분.

(산행소요시간 : 4시간 43분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11 : 11  산성대 입구.

12 : 31  산성대.

12 : 38  고인돌.

13 : 06  광암터 삼거리.

13 : 20  통천문.

13 : 27  월출산정상(점심).

14 : 15  통천문.

14 : 37  사자봉.

15 : 09  구름다리.

15 : 54  천황사 주차장 하산완료. 

 

11시 11분 : 영암읍 실내체육관.

  

 

 

 

 

 

▲ 영암읍 전경.

 

날씨는 더없이 맑으나 미세먼지와 연무로

선명하지는 않다.

 

  

 

▲ 올라 가야할 산성대 구간을 가늠해 보고.

  

 

 

▲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갈수록

월출산 특유의 기암들이 도열하여 산객 맞이를 한다.

  

 

 

 

 

▲ 들머리쪽을 뒤돌아 보고..

 

  

 

 

 

 

 

 

▲ 오늘 함께한 산친구들과.

 

  

 

 

 

 

 

 

▲ 산성대 입구에서 광암터까지의 구간이

27간년의 자연휴식기간을 거치고

2015년 10월 29일에 개방된 구간이다.

 

지금부터 산성대 구간에서

가장 멋진 그림이 펼쳐지기 시작 한다.

  

 

 

 

 

▲ 고인돌 앞쪽.

 

  

 

▲ 고인돌 뒷쪽. 

 

 

 

 

 

▲ 들리는가?~..

 

대자연이 들려주는

장엄하고도 감동의 오케스트라를...

  

 

 

 

▲ 앞쪽 능선은 장군봉 능선이고 뒷쪽이 사자봉 능선.

그 사이에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가 있다.

  

 

 

 

 

▲ 월출산 천황봉이 우뚝하다.

 

 

 

 

▲ 설악산이 남성이라면 월출산은 여성의 산이다.

 

  

 

 

 

 

 

 

 

 

 

▲ 자연이 만든 작품에 감탄하며 입만 벙긋이다.

  

 

 

▲ 자연의 오묘함.

  

 

 

 

13시 06분 : 광암터 삼거리.

산성대 개방구간은 여기까지다.

  

 

 

▲ 발아래 펼쳐지는 바람골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 당겨본 구름다리.

 

  

 

13시 14분 : 통천문 삼거리.

 

절경에 취하고 바위 오름에 지쳐 배가 너무 고프다.

천황봉 정상까지 0.3km...

 

가자!~

정상에서 마음에 점을 찍자. 

 

 

 

통천문 삼거리에서 통천문까지의 마(魔)의 계단이다.

 

통천문 계단은..

오름 내내 가파른 계단과 바위길을 오르다 보면

거의 지쳐가는 시간대에 마주치는 곳으로

 

월출산 천황봉을 이번까지 5번째 오르건만 오늘도 여전히,,

가장 힘들게 하는곳이다. 

 

 

 

13시 20분 : 통천문.

 

천황봉으로 가려면 필히 지나야 하는 통천문이다.

굴속을 통과하면서 얼굴에 닿는 시원한 바람의 상쾌함은..

산을 타는 사람만이 공감할 것이다. 

 

 

 

▲ 2017년 4월 2일..

오늘이 정상주변에 대청소를 하는 날인가 보다. 

 

 

 

▲ 오늘도 여전히 정상석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순서를 기다리다가

이쁜 아짐씨가 <블랙야크 100대명산챌린저>인증샷을 하기에..

요즘 명산100산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13시 27분 : 인증샷.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면적 41.9㎢. 1988년 6월 지정되었다.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리는 월출산(809m)을 중심으로 하여

그 일대의 자연경관과 문화재 등을 포함하며 산세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달밤에 바라본 월출산의 형체가 아름답다고 하여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이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굴려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월출산 아래의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 서쪽으로 도갑사 방향의 향로봉 구정봉.

아래로는 바람재가 보인다. 

 

 

 

▲ 동쪽의 내려 가야 할.. 사자봉 능선.

 

 

 

▲ 북쪽으로는 올라 왔던 산성대 능선과

영암읍과 너른 영암평야. 

 

 

 

▲ 하산길의 횃불 바위.

  

 

 

▲ 이 멋진 곳에서 마음에 점(점심)을 찍는다. 

 

 

 

▲ 다시,,, 통천문.

 

 

 

 

 

 

▲ 바위위에 다람쥐가..

역광이지만 오히려 실루엣처럼 멋진 포즈를 취해 주어서 고맙다.

  

 

 

▲ 구름다리로 가는 0.9km 구간.

사자봉을 피해서 돌아가는 너덜길이 장난이 아니다.

  

 

 

14시 27분 : 사자봉.

오늘은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이 보이지 않는다.

  

 

 

▲ 까맣게 내려 갔다가 사자봉을 애돌아서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야 된다. 

 

 

 

14시 56분 : 사자봉 능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채

간신히 올라 선다.

 

 

 

▲ 구름다리 가는길.

 

 

 

▲ 중국 천문산에 잔도가 있다면

여기는 월출산 잔도(棧道)다.

 

 

 

▲ 내림길에 마주하게 되는 장군봉능선..

저 뒤쪽을 돌아서 올라 온 것이다. 

 

 

 

▲ 장군봉...

  

 

 

▲ 거의 70도에 가까운 급경사 내림 철계단. 

 

 

 

 

▲ 이무기 바위.

 

용이 되지못한 이무기가

바위를 타고 하늘에 오르고자 한다.

  

 

 

위에서 본 구름다리.

높이 120m,  길이 52m, 폭0.6m.

 

 

 

 

 

 

 

15시 36분 : 천황교.

 

  

 

15시 42분 : 사실상의 산행은 마무리 되고.

 

  

 

 

▲ 조각공원을 지나서.

 

  

 

15시 54분 : 천황사 대형버스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 호남의 금강산이요..

 

사계절 언제나 찾아와도 늘 그모습 그대로인 아름다운 월출산

감탄과 감동의 찬사가 아깝지 않다

 

작년 11월에 왔다가 우천으로 포기했던 산성대 코스

오늘 소원도 풀고

 

월출산 공식 산행 풀코스는 전부 완주 했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즐겁고 감동의 하루였고,

감사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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