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30일 <새만금방조제>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여행코스 : 새만금 방조제 도착 - 무녀도 - 새만금수산시장(점심) -
부안군경유 - 심포항 숙소 도착 - 망해사 - 트레킹완료후 숙소 회귀.
07 : 32 북대구IC 출발.
11 : 02 무녀도 회차장.
12 : 04 새만금수산시장(점심).
15 : 35 심포항 숙소 도착.
17 : 22 새만금 바람길(망해사).
18 : 00 망해사 관람.
19 : 01 심포항 숙소.
▲ 새만금 방조제 도로.
전북의 군산시와 부안군을 잇는 길이가 장장 33.9km의
기네스북이 인증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방조제다.
33.9km의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장으로
네델란드 쥬다찌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다.
<새만금>이라는 명칭은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평야와 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히 일구어 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해넘이쉼터..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 지난 1991년 11월 착공되어 19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4월 27일에 준공한 새만금방조제는
모두 2조 9, 000 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의 토목공사로,
연간 237 만명의 인력과 91 만대의 건설장비가 동원됐고,
방조제 건설에는 모두 1억2,300만㎥의 토사가 투입됐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4 차선을 13m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량이다.
▲ 해넘이 쉼터.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 할수 있도록
전망대를 잘 조성해 놓았다.
▲ 신시도에서 무녀도로 가는길..
▲ 고군산 군도.
▲ 2016년 하기 휴가철에 맞추어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의 일부구간을 지난 7월초에
우선 개통하였다.
▲ 11시 02분 : 무녀도 회차장.
고군산군도로 가는 마을버스만 통과다.
▲ 멀리로 고군산군도중의 선유도가 보인다.
▲ 새만금방조제 갑문..
▲ 한국 농어촌공사.
▲ 새만금 방조제 준공 기념탑..
▲ 신시도 월영봉.
월영산(月影山)은 고군산 군도의 주봉으로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영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고 공부하던 곳으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고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대륙을
진동하였음을 은유 한다.
▲ 늙지 않는다는 불로문(不老門)이니
몇년 후에도
이모습 그대로 이기를,,...
▲ 원은 우주요 ,, 평등이다..
▲ 천사의 날개도 달아보고..
▲ 새만금 배수갑문.
최대 수심이 54m나 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하여
유속이 초당 7m로 난공사 중의 난공사였다고 한다.
▲ 12시 04분 : 비응도 새만금 수산시장..
▲ 수족관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센쓰쟁이 주인장이 대형 랍스타를 담으라고
올려 준다..
요정도 되는 랍스타가
9만원 정도란다.
▲ 서해안시대에 맞춰 잘나가던 해운업도
개점휴업상태의 회사가 많다.
▲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새만금 마지막구간을 지나서..
김제쪽으로 고고~..
중국의 만리장성에 비교하여
해상의 만리장성이라 불리우는 새만금 방조제..
세계속에 한국 토목의 기술이 우뚝 서듯이..
새만금 사업의 완성도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멋진 새만금이 되기를 빌어 본다..
▲ 가로수가 멋진 김제평야의 너른들판.
▲ 서해의 작은 어촌 심포항에 도착하여
대구에서 예약해 두었던 숙소에서
여장을 풀어 놓고.
▲ 17시 22분 : 숙소에서 가까운 망해사까지
새만금 바람길을 걸어 본다.
▲ 비교적 잘 조성해 놓은 새만금길이긴 한데...
산책로에 굳이 인도블럭을 깔았어야 되는지..
▲ 진봉산 오름계단.
▲ 해발 72m의 진봉산전망대.
▲ 진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경강 하구언..
마치..
순천만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 저 광활한 땅이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언젠가는 옥토로 변해 있을 것이다.
▲ 애국지사 곽경열선생 추모비.
누군가가 관리를 하는지 깨끗하다.
▲ 곡부 공씨 75대손 <공안식>님의
후손들의 가족추모단(납골당).
공자의 후손들인듯..
▲ 망해사 부도군...
▲ 망해사(望海寺..,..
왼쪽은 바다물의 조수간만의 소리를 듣는다는
청조헌(聽潮軒)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754년(경덕왕 13) 법사 통장(通藏)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642년(의자왕 2) 거사 부설(浮雪)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 망해사 범종각.
▲ 망해사 우물..
물은 가득차 있으나 음용하기에는
부적합 한것 같다.
▲ 극락전,
▲ 극락전 황룡.
극락전 정문의 왼쪽에
벽을 사이에두고 밖으로는 용두를..
안쪽으로는 용미를..
▲ 오른쪽에는 청룡이다.
▲ 망해사 낙서전(樂西殿).
진묵대사에 얽힌 얘기..
진묵대사가 망해사에 계실때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서
해산물을 접할 기회가 많았었는데..
하루는
굴을 따서 먹어려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왜, 스님이 육식을 하느냐며 시비를 걸자,, 스님은
"이것은 굴이 아니라 바위에 핀 석화(石花)다"...라고 하는 말이 전해져..
석화라는 어원이 바로 진묵대사와
얽혀 있음을 짐직해 볼수 있다.
▲ 망해사 팽나무는
선조22년(1589년)에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창건 하고
기념으로 심은 것이라고 한다.
▲ 망해사를 둘러 보고 나가는데..
청설모가,,목이 엄청 말랐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계속 마시고 있다.
▲ 좀더 가까이..
▲ 들어 올때는 몰랐었는데.
입차문래 막존지해(入此門來 莫存知解)하라...라는
글귀가 쓰인 가로 현판이 대문역활을 하고 있다.
이문을 들어 오거던
알음알이(아는체)를 피우지 마라..... 라는 말이다.
▲ 망해사 해우소인데
보통 다른 사찰의 해우소에 가면 냄새가 무척 나는데
이곳 해우소는 너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 망해사 주차장..
▲ 숙소로 돌아 오는길의 김제평야.
▲ 잠시도 가만 있지 않는 할머니도 만나고,,
▲ 잘익은 고추를 잘 말려서
명절에만 찾아오는 서울 딸에게,,,
부산 며느리에게 바리바리 싸서 보낼 것이다.
▲ 오랜만에 보는 농수로 조절 수문(水門)이다.
▲ 심포항의 낙조를 기다린다.
▲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
▲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일인...
치수(治水)는
산을 다스리는 치산(治山)과 함께 나라를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특히, 치수를 경국지지대도(經國之大道)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대도(大道)로 여겼고,
통치자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국가정책이었다.
▲ 여행도 체력이다..
꽃게장 1인분 13,000원..
너무 맛 있어서 1인분을 더 시켰다.
이곳 막걸리 한잔에다,,
밥도둑,,
꽃게장 백반으로 배도 빵빵 하고.
숙소의 예어컨도도 빵빵하게 돌아간다.
'산행기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적상산 그 아리따운 치마에 안기운 듯...홀리운 듯~...... (0) | 2016.11.07 |
---|---|
7월31일 하기휴가 둘째날,, 김제 벽골제와 사찰 순방~,, (0) | 2016.08.01 |
전남 신안군,, 천사의 섬,, 홍도 / 흑산도에서,,,,,,<첫째날> (0) | 2016.06.20 |
전남 신안군,, 천사의 섬,, 홍도 / 흑산도에서,,,,,,<둘째날> (0) | 2016.06.20 |
전남 강진 <가우도~석문공원~다산초당>트레킹...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