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0일 <가산산성 875m> 칠곡군 가산면.

 

산행코스가산산성주차장 - 쉼터 - 임도 - 동문 - 가산갈림길 - 

               중문 - 가산바위 - 공덕비 - 진남문 - 가산산성 주차장.

 

산행시작 : 가산산성 주차장  09시 55분.

산행종료 : 가산산성 주차장  13시 05분.

(산행소요시간 : 3시간 소요 / 휴식시간 포함)

 

        09 : 55  가산산성 주차장.

     11 : 10  가산산성 동문

   11 : 23  가산 갈림길.

      11 : 29  가산산성 중문.

11 : 39  가산바위.

                  12 : 09  가산산성마을터 공덕비.

          12 : 58  가산산성 진남문.

                      13 : 05  가산산성 주차장 하산완료.

                              13 : 23  송년회 식당 이동(봉명숯불가든).

 

09시 55분 : 가산산성 진남문(영남제일관문 / 사적216호).

 

가산산성은 조선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주변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산성은 해발 901.6m의 천험(天險)의 가산 골짜기를 이용하였고

내·중·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사대문지와 암문· 수구문· 건물지 등의 시설이 남아있다.

 성(城) 내에는 물이 풍부하여 산성 입보(立保)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내· 중· 외성은 각기 시대에 따라 따로 축성되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삼중(三重)으로 축성되었다.

 

 

 

 

 

▲ 한국 토종견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는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으로

온몸이 긴 털로 덮여 있어 눈은 보이지 않는게 특징이다.

 

동요속에 나오는 '복술강아지"가 바로 삽살개이다.

일제시대 때에는 군수품으로 사용하기위해

가죽을 벗겨가서 한때 멸종위기를 겪기도 했다.

 

 

 

 

 

▲ 해원정사.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칠곡군지』에 따르면 1965년 곽용득이 창건한 <용성사>가 이후

1981년에 <해원정사>로 변경되었다고 하며.

 

꿈속에 보살님이 나타나 비석이 있는 곳에 절을 세우라고 하여

이곳에 절을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

 

 

 

 

 

▲ 동문 성.

 

내·중·외성은 시대에 따라 연차적으로 축성되었는데,

내성은 1640년(인조 18)에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의 장계로 축성하기 시작하여

8년간의 공사를 거쳐 1648년에 완성하였다.

 

이후 숙종 26년(1700)에 외성이 완성되었고,

영조 17년(1741)에 관찰사 정익하(鄭益河)의 장계가 윤허됨에 따라

중성이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11시 10분 : 가산산성 동문.

 

 성이 완성되면서 칠곡도호부가 설치되어 이후 180여년간

읍치를 성 안에 두었으며 군위·의흥·신녕 지방을 관할하게 되었다.

 

성 안에는 객사와 동헌 그리고 군관청·군기고·보루·포루·장대가 설치되어

행정적이라기보다는 방어를 위한 군사시설이 많은

군사용 성곽이라 할 수 있다.

 

중요시설은 내성 안에 있었으며, 중성에는 4개 진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를 보관하여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성이 완성된 후 대체로 보존이 잘 되어 내려왔으나

1950년 6·25 한국전쟁 때 최대의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성 안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성벽의많은 부분이 붕괴되었고,

성 안의 건물도 모두 파괴 되었다.

 

 

 

 

 

▲ 멋진 조망 1.

 

 

 

 

 

▲ 산성 마을 유적지 발굴터.

 

산성마을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1640년 내성을 축조하면서

지방관청과 함깨 형성된 백성들의 주거지이다.

 

1950년 6.25 한국전쟁과 1954년 대홍수로

마을이 유실되고 1970년대초에 정부차원에서

강제철거되어 민가는 사라졌고

2014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1시 29분 : 중문.

 

 

 

 

 

 

 

 

 

 

 

 

 

11시 39분 : 가산바위.

 

바위 위는 약 80여평의 평지로 되어 있고

사방의 조망이 막힘이 없다.

 

<가산바위 전설>

 

바위 가운데에는 바위혈이 있는데.

통일신라 시대의 고승 "도선"이 지기(地氣)를 다스리려고

바위 구명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고 한다.

 

그후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메워버렸다고 한다.

 

 

 

 

 

▲ 멋진 조망 2.

 

가산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유학산과..

멀리로는 구미의 진산 금오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영암산 선석산의 산그리매가 그림이다.

 

유학산과 가산 사이는 한국 전쟁때 피아간에

치열한 전투를 벌렸던 다부동이다.

 

지금 가산산성일대에서 6.25 전사자들의

유골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때늦은 감도 있지만..

이름모를 산야에서 혼자 스려져 갔을 영혼들을

위로 해야 할 것이다.

 

 

 

 

 

▲ 멋진 조망 3.

 

 

 

 

 

 

▲ 낙엽관목들 사이에 홀로선

독야청청의 소나무.

 

 

 

 

 

 


  

 

 

 

 

▲ 멋진 조망 4.

 

 

 

 

 

▲ 멋진 조망 5.

 

한폭의..

그림이다..

 

 

 

 

 

 

 

 

▲ 멋진 조망 6.

 

 

 

 

 

▲ 바람의 흔적.

 

 

 

 

 

▲ 다시 중문을 지나서.. 하산.

 

 

 

 

 

 

멋진 조망 7.

 

유물 발굴터에서 바라본 팔공산..

송신탑이 있는 곳이 비로봉이다.

 

 

 

 

조선시대에 축조된 가산산성 성내에 있는 관찰사 비.

 

성이 완성되면서 칠곡도호부가 설치되어 이후 180여년간 읍치를 성 안에 두었으며

위·의흥·신녕 지방을 관할하게 되었다.

 

성 안에는 객사와 동헌 그리고 군관청·군기고·보루·포루·장대가 설치되어

행정적이라기보다는 방어를 위한 군사시설이 많은 군사용 성곽이라 할 수 있다.
 

중요시설은 내성 안에 있었으며, 중성에는 4개 진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를 보관하여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성이 완성된 후 대체로 보존이 잘 되어 내려왔으나

1950년 6·25 전쟁 때 최대의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성 안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을

멸하기 위하여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성벽의 많은 부분이 붕괴되었고,

 

성 안의 건물도 모두 파괴되었다. 이후 부분적인 보수가 있었으나

1960년 초의 집중폭우로 남문의 홍예(虹霓門)은 반파되고

수구문과 성벽 일부가 유실되었지만,

그 밖의 성벽과 암문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 진남문 성벽.

 

 

 

 

 

▲ 진남문(鎭南門).

 

 

 

 

 

 

 

 

 

▲ 솔뫼산악회 송년회장소로 이동.

 

 

 

 

 

  


▲ 멋드러진 연주로..






▲ 흐뭇한 표정의 솔뫼 회징님.

 

농사의 수확이 가을이라면

산악회마다의 1년 추수는 년말 송년의 밤 행사일 것이다.

 

자난 시간,,

때로는 힘들었고, 때로는 즐거웠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했던 날들을 주마등처럼 돌아보며

누런 황금들녘에 잘 익은 곡식을 바라 보듯.....

 

적어도 지금 이순간 만은

마냥 흐뭇한 마음일 것이다.






 

▲ 분위기에 따악...어울리는.....

 

 

 

 

 

▲ 신유의 "일소일소일노일노"..,,..

 

 일소일소 일노일노 얼굴마다 쓰여져 감출수가없는데
한치 앞날 모르는 것이 인생인 것을 그게 바로 인생인 것을
웃다가도 한 세상이고 울다가도 한 세상인데
욕심내봐야 소용없잖아 가지고 갈 것 하나 없는데~~

 

그래 인생 뭐 벌것 있나요..

추가열의 인생은 소풍가듯,,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인 것 을

이 한세상 소풍가듯 웃으며 살아 야지...

 

 

 

 

 

▲ 이어서 친구 등장..

 

 

 

 

 

▲ 나훈아의.. "남자라 울지 못했다"..

 

친구야.. 그려~,,

남자라는 이유로 속으로 울어야 되는 일도 많은겨~,,

 

 

 

 

 

▲ 아싸~~..

 

놓치긴 싫자마는
붙잡기도 싫어


안녕 하면서 내민 손은
자존심의 오기였다


잘 살아 아프지마
여유있는 척 했지만


아냐 아냐 그것은 아냐
남자라 울지 못했다~~

 

목청좋고 표정조코.. 조코조코~,,, 잘넘어 간다..

자네는 역시,, 멋진 친구야~~..





▲ 집으로 가는길의.. 신천야경..

 

다시한번,,

솔뫼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2015년 가산산성 송년회 산행..

즐거웠고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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