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2일 :

오봉산(513m) : 전북 완주군 구이면

국사봉(475m) : 임실군 운암면.

 

산행코스오봉산주유소 - 소모마을 - 1봉 - 2봉 - 3봉 - 4봉 - 국사봉 -

옥정호전망대 주차장 하산완료.

행시작 : 오봉산주유소 : 10시 14분 도착 / 10시 19분 산행시작.

하산완료 : 옥정호전망대주차장 : 14시 13분 도착 하산완료. 

          (3시간 54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07 : 17  성서홈플러스 출발.

10 : 14  부리기고개 산행들머리 도.

10 : 33  소모마을,

11 : 48  2봉.

12 : 26  4봉.

13 : 37  국사봉.

13 : 50  옥정호 1전망대. 

13 : 59  옥정호 2전망대.

14 : 13  전망대 주차장 하산완료.

15 : 05  출발.

19 : 25  대구도착(성서홈플 기준).

 

▲ 진안 마이산휴게소에서,,

왼쪽이 숫마이봉 오른쪽이 암마이봉이다.

 

 

 

 

▲ 서리꽃이 핀 소나무와 마이정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봉.

산봉우리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 상고대..

 

 

 

 

 

 

▲ 10시 13분 : 오봉산주유소 도착.

여기서 소모마을까지 대형버스 진입이 안되어

머을까지 걸어서 간다. 

 

 

 

▲ 소모마을 입구.

 

 

 

▲ 소모마을 입구의 수양관.

 

 

 

 멋진 상고대 산행을 기대하며,,

 

 

 

 소모마을을 지나고..

 

 

 

 까치밥.

 

[까치밥의 유래]


옛날 시골마을에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 부부는부부금실이 좋고,가난하지만,부지런히 행복하게 사는부부였다.

 

이 부부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시름시름 앓다가 몸져 누었다,

이 아들의 소원은?,,감홍시가 먹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와 엄마는 감나무에 가서 홍시를 보니,

높은 곳에 감이 3개가 달려 있었다,

 

아버지는 나무로 올라가서 끝에 달린 감홍시 3개중 2개를 따서 부인에게 전해주고

마지막 한 개를 따려다가 나무가 부러지면서 떨어져 앓다가 죽게 되었다.

아들은 살리고 아버지는 죽게 되었다.

 

그 후에,, 한 겨울에도 까치가 먹고 살 수 있도록,

감홍시를 한 개는 따지않고 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까치밥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은,

사람이 욕심을 버리고 미물에게도 나눔의 정을

가지자는 뜻에서 비롯 되었다고 한다.





 추울거라던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자 너도나도 두꺼운 겉옷을 벗어버린다.

 

 

 

 너무나 포근한 날씨에 가지에 앉았던 눈들이 녹아 내린다.

 

 

 

 

 

 기분좋은 솔숲길과..

 

 

 

 녹아내리는 아쉬움에 고도를 차츰 높여가니..

 

 

 

 아직도 솔잎위에 앉았던 눈꽃이 운치를 더 하며

산꾼의 마음을 달래준다.

 

 

 

 지나온 1봉..


 

 

 

 올려다 보이는 2봉.

 

 

 

 북쪽으로는 고덕산을 따르는 산군(山群)이,,

 

 

 

 남쪽으로는 올망졸망한 산들이 회문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겨울산의 백미는 단연 눈꽃이다..

 

 

 

 

 잘 정돈 된 김해김씨 묘..

후손들의 정성(?)이 엿보인다..

 

 

 

 

 

 

 

 

 

 

 

 

 

 

 

 

 

 

 

 

 

 

 

 

 

 

 

▲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옥정호와 붕어섬.



 

 

 

▲ 국사봉 오름길..

 

 

 

 

 

 

 

 

 

 

 

 

 

 옥정호 붕어섬..

붕어라기 보다는 금붕어 같다. 

 

 

 

 

 

 

 

 하산지점에 우리가 타고 갈 애마도 보이고..

 

 

 

 다시 보아도 그림이다.

 

 

 

 

 

 

 

 

 

 

 

 

 

 

 

 

▲ 석유버너도 아닌것이,, 가스버너도 아닌 것이..

전기로 끓이니,,, 참말로 희안하다...ㅎㅎ

 

 

 

▲ 제법 많은 양인데도 잘 끓는다..

그런데 건더기가 너무 많다,, 푹 달여야 맛있는데..ㅋㅋ

 

 

 

▲ 드디어 하산주 시간..

잘 할수 있다는데도 기어이..

국자를 뺏는 손이 누구일까요~~

ㅎㅎㅎ

 

 

 

▲ 고마,, 국자를 뺏기고 벌레 씹은 얼굴이 되삔네요,,

하하하하~~

2171버스 사장님 솔향기 많이 도와 주세요~ 

 

 

 

▲ 어디서 땃는지 고드름이 커기도 하다..

장난기 발동,, 두두두.. 특전사 출신도 있고,,

역전에 용사도 있고..

 

 

 

▲ 그래도 젊은 예비군이 낫다..

 

 

 

▲ 믿거나 말거나... 공수부대 출신과..

 

 

 

▲ 믿거나 말거나...

해병대 출신이 맞 붙었다..,..ㅎㅎㅎ

 

이래서 남자가 좋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 2013년의 해는 7~8일 남았지만.....

솔향기의 2013년은 오늘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2014년의 솔향기 모습을 보실 것입니다..

 

솔향기와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아낌없는 사랑 부탁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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