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8일 사랑산(647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산행코스 : 사기막리 주차장 정자 - 코끼리바위 - 코뿔소바위 - 사랑바위 - 610봉 - 전망바위 -
독수리바위 - 사랑산 - 연리목 - 용추폭포 - 용추교 하산완료
산행시작 : 사기막리 마을주차장 10시 09분
하산완료 : 용추교 14시 15분(4시간 6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08 사기막리 마을 주차장 산행들머리 도착.
10 : 56 코끼리바위.
11 : 17 코뿔소바위.
11 : 20 사랑바위.
11 : 25 610봉.
11 : 32 제4 전망대.
11 : 40 사랑산 정상.
12 : 01 점심.
12 : 31 연리목 갈림길.
13 : 21 연리목.
13 : 29 용추폭포.
14 : 15 용추교 도착 하산주.
▲ 사기막리 마을 주차장 도착..
▲ 주차장에서 마을길을 따라 약 7~8분 진행하면 나오는 들머리 입구.
▲ 시원하게 조망되는,, 첫 전망대에서..
높은 곳에가서 먼 배경을 쳐다보면 눈이 좋아 진다고 합니다,,
자연의 깨끗한 공기 속에서 초록 나무 및 시야를 멀리 멀리 키우면
시력이 좋아진다고도 합니다^^,,,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장마비도 멈추고..
올여름 들어서 처음으로 화창한 날씨에 기온이 30도이고
바람기가 없어서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립니다..,..
▲ 건너편 능선 너머로 옥녀봉, 아가봉이 살짝 고개를 내미네요..
▲ 내려다 보이는 사기막리..
우리를 내려주고 하산지점으로 가는 우리의 애마가 보입니다.
▲ 쉬어가기에 너무나 좋은 쉼터 바위.
▲ 끈질긴 생명력,,
발길에 채이고,, 꺽이고, 상처 받아도 묵묵히 그자리에서
삶을 위한 뿌리 내리기로 악착같이 버티고 있습니다.
▲ 상쾌한 산바람이 불어오는 기암사이를 기분 좋게 가다보면..
▲ 코끼리 바위 인증샷.
▲ 코끼리봉 왼쪽에는 깍아지른 절벽에...
▲ 기암들로 이루어져서 매우 위험 합니다 ..
▲ 천년바위와 함께 용틀임을 하는 소나무,,
▲ 비취색 푸른 창공에는 한가한 구름뗴..
기암과 소나무가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 코뿔소 바위..
▲ 코뿔소 엉덩이..ㅎㅎ
▲ 앞서거니 뒤서거니..
두마리의 앙징스러운 어린 하마들 같습니다..
▲ 사랑바위..
사람의 옆 얼굴을 닮았다는 이바위에 입맞춤을 하면..
사랑이 꼭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 사랑의 세레머니.. 나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 하이고~~ 즈그들이 이수일과 심순애라꼬?
그라모 우리는 이도령과 춘향 인 기라..
▲ 4 전망대에서,,,
저멀리 속리산 연봉들이 실루엣처럼 나그네를 유혹합니다..
▲ 독수리바위.
▲ 째진 바위.
▲ 사랑산 정상..
2005년도엔가,, 왔을때는 코팅 종이였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인쇄판으로 바뀌었군요..
아직도,,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는 모습을 보니,, 명성에 비해
괴산의 명산이라는 글씨가 너무나 초라해 보입니다..
▲ 연리목 갈림길을 알리는 초라한 이정표..
사랑산에는 변변한 이정표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표시판에 배려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 하산길의 넓다란 바위에서,,
▲ 알콩달콩,, 특강을 듣기위해... ㅎㅎㅎ~~
▲ 전문강사님의 거시기한 특강(?)시리즈에,,
모두가,, 자지러 집니다...ㅋㅋㅋㅋㅋ~~
▲ 사랑산의 사랑방 쉼터 바위에 흘리고 간,,
▲ 솔향기 사람들의 사람냄새 나는 향기를,,
이 나무들도 오래오래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 연리목 하산길의,,기차바위.
▲ 원래의 산이름이 제당산 이었던 것이
이 연리목이 발견되면서. 사랑산으로 바뀌게 된
그,, 연리목입니다..
1997. 10. 16 중부지방 산림관리청 (제1997-5호)에서 천연보호수로 지정 했으며,
나무의 특징은 소나무 2그루가 약 40㎝ 간격에서 각기 자라다가 지상 3.5m 상부의
중간에서 융합되어 한 그루로 자랐으며, 좌측 나무둘레 105㎝, 우측나무둘레 115㎝,
높이 약15m이고,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연리목이란
이을연(連) 다스릴리(理) 나무 목(木),또는 사랑할연(戀) 다스릴리(理) 나무목(木)이 합쳐진 단어이며
말 그대로 나무와 나무가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 즉, 뿌리가 서로 다른
두 그루의 나무줄기가 사이좋게 합쳐진 것으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고
마을의 화합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길조로 알려져 있지요.
연리목은 어떤 나무라도 만들 수 있으나 나무에 관련된 전설과 상징성 등으로 볼 때
자귀나무, 엄나무 등이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자귀나무는 낮에는 작은 잎들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가 밤이 되면 서로 붙어서
밤을 지새는 부부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이며
엄나무는 가시가 듬성듬성한 가지를 문설주 위에 걸쳐놓으면
악귀를 몰아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 용추폭포 가는길,,
▲ 용추폭포..
▲ 용추계곡.
▲ 용세골..
▲ 용추교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구수하게 익어가는 백숙..
백숙과,, 닭죽을,, 준비하는 집행부 임원님들,, 보기 좋습니다..
오늘 저희 솔향기에 참석해주신,,
산수동우회회장님 이하 회원님들.. 뫼가람산악회 회장님과 회원님..
에이스산악회 회장님,, 동봉 산대장님, 다모아산악회 임원님,,
청운산악회 산대장님,, 한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다소 진행에 차질이 있었다면 이해 해주시고..
솔향기 임원님들 수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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