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9일 : 호룡곡산(244m)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행코스 무의리 구름다리 - 호룡곡산 - 부처바위 - 환상의길 - 

하나개해수욕장 -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구름다리 11시 42분 산행 출발.

하산완료 : 하나개해수욕장 주차장 14시 22분 도착

(2시간 40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11 : 47  무의리 구름다리 산행들머리 도착.

12 : 15  호룡곡산 정상(점심).

13 : 09  부처바위.

13 : 56  하나개해수욕장.

14 : 22  하나개유원지 주차장(하산주).

16 : 21  인천대교 기념탑.

16 : 52  출발.

21 : 28..대구 도착(법원 기준).

 

인천대교 진입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신도시를 연결한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구성하는 고속도로 교량이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 16일에 완공,

2009년 10월 19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다.

총 연장 21.38㎞에 교량 구간 18.35㎞이다.

 

 

 

 고가교 구간은 경간이 50m,

연속 5경간에 PSC 박스 거더로 시공하였으며

 

접속교 구간은 경간이 145m,

연속 7경간에 PSC 박스 거더로 시공하였다.

이 외에 각종 신공법의 교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교의 경간은 800m로 세계 5위의 길이,

대한민국 1위의 길이의 교량이며,

강바닥판 상자형 거더에 주탑은

역Y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238.5m이다.

 

공법은 서해대교에서도 쓰인 크레인이

작은 거더 블록을 차례대로 가설하면서

케이블도 동시에 가설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2011년 3월 11일 미국토목학회로부터<세계 5대 우수프로젝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교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사장교 구간과

접속교 일부 구간에 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10노트의 속력에서의 충돌을 보호할 수 있는

선박충돌방지공이 설치되어 있다.

 

 

 

 

인천대교 IC.

 

 

 

거잠포사거리에서 한무리의 잔차팀이 보이길래,,

천년샘 횐님들이 생각나서..ㅋㅋ

 

 

 

 

용유도와 잠진도를 연결하는 다리..

노폭이 좁아서 대형차들이 교행하기가 좀,,,,,

 

 

 

 잠진도선착장에서

카페리(car ferry : 차와 사람을 실어나른 배)를 기다리는 차량들,,

 

 

 

무의도에 무엇이 있길래..

엄청 많은 여행객들이 대기 하고 있네요.

 

 

 

 

무의도로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 차량과 사람의 운행티켓을 예매하고..

운 임 비.. 대인 3,000원(왕복)

대형버스.. 45인승 80,000원(왕복)  승용차 경차.. 18,000원,  일반승용차.. 20,000원

승합차.. 22,000원 에서 28,000원,,, 장애인 차량,,, 요금의 20% 할인.

 

 

 

무룡 1호와, 5호가 번갈아 가며 실어 나릅니다..

 

 

 

무룡 1호가 출발하고 대형버스를 실을 수 있는 5호를 기다립니다..

 

 

 

 

 

무룡 5호,,, 총톤수 978톤 (배안에서 U턴할수 있음)

승용차 기준 64대

승선 가능인원,, 414명

운행시간 .. 07:00 부터 20:00 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

금,토,일,공휴일에는 수시 운항입니다..

 

 

 

 

마치 커다란 두꺼비가 입을 떡 벌리고 파리 잡아먹듯이..

차량을 집어 삼키네요,,,나도 두꺼비 뱃속으로.. ㅎㅎㅎ

 

 

 

 

 

포만감에 만족한듯,,,

짧게 출발의 경적을 울리고,,

 

 

 

 

 

배를 후진하는가 했더니...어느새..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거리 관계로 종주산행은 접고,, 호룡곡산만 타기로 합니다..

 

 

 

극성스런 대구의 정복군들이 좁은 도로를 무차별 점령하고..

구름다리(?)라는 시답잖은 산행들머리에 도착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이 보이고,,, 저곳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국사봉..

 

 

 

영화 <실미도>로 유명세를 탄 실미도와 해안가, 해수욕장이 없다면..

너무나 평범한 산들입니다..,,,ㅎㅎㅎ

 

 

 

▲ 정상 조금 못미쳐서 나오는 전망대..

 

 

 

▲ 가운데 마을이 광명항이고 방파제 건너 소 무의도가 보이네요.

소무의도와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정상 전망대 데크를 뚫고 나온 바위,, ㅎㅎ

이 바위가 사실상의 정상일듯,,

 

 

 

▲ 하나개해수욕장 너머로 비운의 섬 실미도가 길게 누운 모습이 보이네요,, 

 

1968년에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는...

청와대를 습격하려한 북한의 1.21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에 침투해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나

남북화해 무드로 작전이 무산되고 방치되어있자,, 684부대원들이

1971년 8월 23일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인천 송도 부근에서 버스를 탈취하여

서울로 잠입하였으나 노량진 유한양행 앞에서 군경과 대치하여 많은 인명을 잃은

<실미도 사건>은 너무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 입니다.

 

그후,,, 1999년 백동호의 소설<실미도>가 발표되고,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영화 개봉 58일만에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 하였고

33년간 베일에 가려졌던 실미도 사건도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 했습니다.

 

 

 

 

 

▲ 하나개 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바로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를 보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 십상입니다. 

 

 

 

 

▲ 옆으로 본 부처바위..

  

 

 

▲ 정면에서 보아도 부처님 형상은 보이지 않음은..

아둔한 내 탓 이려니...

 

 

 

 

 

▲ 옛날에 제례를 지냈던 상석도 있네요,

  

 

 

▲ 계곡 방향으로..

 

 

 

▲ 사람이 거주하였던 집터도 보이고..

 

 

 

▲ 환상의 길이라고는 하는데.. 전망도 별로고,,, 영~~~ ㅋㅋㅋ

 

 

 

 

 

 

 

 

 

▲ 하나개 해수욕장.

하나개라는 말은 섬에서 가장 넓은 개펄이라서 하나개라고 합답니다..

크다는 뜻의 <한>과 <개펄>의 합성어 인것 같네요.

 

 

 

▲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나왔던 별장으로 가는길,, 

 

 

 

 

 

 

▲ 민물과 합치는 지점에서 놀고 있는 애기들의 모습이, 넘 예쁘서..

  

 

 

▲ 엄마 물개와 애기 물개 같습니다..

 

 

 

▲ 왼쪽은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

오른쪽은 "칼잡이 오수정" 촬영 세트장. 

 

 

 

▲ 모래사장을 가로 질러,, 가다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나왔던 별장을 둘러 봅니다..

왼쪽은 "천국의 계단"을 쵤영한 곳이고,, 오른쪽은 "칼잡이 오수정"을 촬영한 곳 이랍니다.

 

 

 

 

▲ 창문 안쪽에 피아노가 보이죠?..

 

 

 

▲ 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내실은 보지 못하고..

 

 

 

 

▲ 탈렌트 (이상우)가 쳤다는 피아노 인데,,,

이것은 모형이고,, 실물은 안쪽 거실에 있는것 같습니다.

  

 

 

 

 

▲ 하나개유원지 매표소...

이쪽으로 들어가면 입장료가 있다네요..

우리는 안 주었지만,,, ㅋㅋㅋ 대인 2,000원... 

 

 

 

 

▲ 솔밭 속의 펜션.. 산행은 마무리 됩니다..

 

 

 

▲ 하산주 마시고,,

 

 

 

▲ 갈길이 머니 서둘러 떠납니다..

 

 

 

 

 

 

 

 

▲ 사진 몇 커트 찍지도 않은 잠깐 사이에 잠진도 선착장 도착입니다..

 

 

 

 

 

 

▲ 용유도와 잠진도를 잇는 다리에서..

썰물로 빠져나간 갯벌에 자그만 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영종도 국제공항 관제탑의 유도를 받고 있습니다..

공단 남로를 지나면서 급하게 당겼더니 흔들렸네요..

 

 

 

▲ 인천대교 영종도 쪽에 있는 인천대교 기념관.

 

 

 

 

▲ 역사를 일궈낸 사람들.....

 

 

 

 

▲ 다리 시공에 대한 사진인듯,,,

 

 

 

▲ 아름다운 야경 그림도 있고..

 

 

 

 

▲ 신공법의 설치 모형도인것 같은데...

 

 

 

 

▲ 삼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인데 해무로 인해,,

멀리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 인천대교도 타 보았고,,

실미도 위치도 알았고.. 기념관도 보고,,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너무 멉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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