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4일(일요일).
장군봉(956m) / 바리봉(800m) : 경남 거창군 가조면.
▣산행코스 : 소림사-장군봉-장군재-바리봉-Y자 출렁다리-주차장-별유산장.
▣산행시작 : 08시 30분 소림사 출발.
▣산행종료 : 15시 50분 별유산장 도착.
▣전체거리 : 8.39km.
▣전체시간 : 05시간 19분.
▣운동시간 : 05시간 02분.
▣휴식시간 : 00시간 17분.
▣누 구 랑 : 솔잎산악회.
08 : 30 소림사 출발.
10 : 03 장군봉.
11 : 14 바리봉.
12 : 54 Y자출렁다리.
13 : 27 주차장.
15 : 50 별유산장 산행종료.
▲ 08시 25분 : 소림사주차장 도착.
▲ 소림사(少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 교구본사 해인사의 말사이다.
▲ 솔잎의 애마 부인이 아닌.. 애마 사장님의 보시로 전체인증샷..
▲ 장군봉 안내도를 숙지하고.. 솔잎의 506차 정기산행이자.. 2022년도 송년산행을 시작한다.
▲ 장군봉이 올려다 보이는 곳에.. 속인은 알지못할 "토지가람성신지위"라는 비석을 지나..
▲ 알싸하면서도 상큼한 아침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는 솔숲길로 접어든다.
▲ 시멘트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 표면이 바랠정도로 오래동안 붙박이로 서서 장군봉 2.2km를 가리키고 있다..
▲ 사진을 찍었다 하면 발을 짤라버린다는 부회장님의 지적에..
다리절단 전문찍사인 황자문님이 너털웃음으로 어색함을 무마한다..ㅎㅎ~
▲ 황자문님의 작품.
▲ 소림사에서 장군봉 오름길은 아주 가파른길이다.. 된비알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쉬었다 간다.
▲ "쉼"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홍여사님의 배낭이 열리고 간식거리가 나온다..
▲ 12월의 산행은 눈 아니면 낙엽이다.. 발목부상을 조심해야 된다.
▲ 장군봉 능선에 9부쯤 올라올때 까지 여전히 된비알이지만..
▲ 그나마 다행인것은 직등이 아니고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 노송과 잘 어울리는 방구돌을 쳐다보며 허리한번 펴고..
▲ 마지막 너덜협곡을 힘내어 통과 하면.
▲ 오른자에게만 보여주는 산그리메가 있는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 한그루 고목이 나도 한땐 장군봉에서 날린 나무 였다며 무언의 몸짓을 한다.
▲ 09시 33분 : 장군봉 주능선 도착.
▲ 장군봉능선에는 방구돌과 잘어울리는 노송도 많고 조망바위도 많다.
▲ 서쪽으로는 또 올라가보고 싶은 보해산과 금귀봉과 눈인사를 나눈다.
▲ 북동쪽으로는 의상봉.. 별유산 너머로 가야산까지 이어지는 작은 가야산능선이 호쾌하게 달려 간다.
▲ 가조들판 너머로는 거창한도시 거창군청의 소재지인 거창읍이 보인다.
▲ 당겨 본 거창군청 소재지..
▲ 드디어 장군봉이 바로 눈앞이다.
▲ 동남쪽으로는 비계산이 우뚝하다.
▲ 더 높은 곳에서 다시 서쪽을 바라보니.. 병산마을로 가는 872봉에 산불의 흔적이 보인다..
2015년 5월에 병산마을에서 올라올때도 불에 탄 나무들로 길을 똟고 오기가 힘이 들었었는데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렇게 흔적이 남아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 오래만에 함께 합니다.. 반갑네요..
▲ 천년바위와 함께 푸르름을 잃지 않는 노송의 모습에서..
나의 몸은 늘 생명의 기운이 약동한다... 이것이 내가 산을 찾는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하다..
산줄기에서 솟는 물은 대지를 적시고 모든 생명체를 살리며.. 흘러내린 계곡의 물은 작은 시내를 이루고
시냇물들은 다시 큰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든다. 그 은혜로움으로 우리들은 그 속에서 삶의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가고 있다. 산은.. 그래서 늘~ 신비하고 은혜롭게 다가 온다...
▲ 장군봉 오름데크..
▲ 황자문님 작품.
▲ 이곳이 실제 장군봉 정상부분인데 위험하여 정상석을 아래에 세워 놓았다.
▲ 10시 03분 : 장군봉 도착..
불과 1년전인 3월에는 바위 꼭대기에 허접하고 손바닥만한 납작돌에 매직으로 장군봉이라 적혀 있었다..
그 이전에는 거창군에서 세운 장군봉에 장군상의 정상석을 세웠는데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밀어낼수 없는 크기였는데 정상석은 산 아래 낭떠러지에서 발견되었지만..
재활용이 불가할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다고 한다. 분명한것은 "단체의 힘"에 의한 파손이다.
심증은 있되.. 물증이 없다.
▲ 왜?.. 봉자의 똥그래미받침을 가렸을까요?..ㅎㅎㅎ~
▲ 찍어주다 보니 나의 인증샷을 깜빡 할뻔 했다..ㅎㅎ~
▲ 보고 또 보아도 싫지 않은 가조들판이다.
▲ 출발지였던 소림사를 당겨 보며.. 후미를 기다리는데..
▲ 지나왔던 곳에서 웅성거림이 난다..
▲ 줌으로 한껏 당겨 본다..
▲ 후미팀까지 정상석 인증을 마치고..
▲ 선임 자문님요...ㅎㅎ.. 뒤에는 길이 없습니데이~~..
▲ 그전의 정상석이 있던 바위봉에서 홍여사님.. 완전 압권입니다.ㅎㅎㅎ
▲ 홍여사님 덕분에.. 모두가 행복합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홍여사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 정상주 팀을 뒤로하고..
▲ 선두팀은 바리봉을 향해 출발..
▲ 내려오다 보니 8선녀다.. 이쁜짓!~~ 한번 하고.. ㅎㅎ~
▲ 장군재.. 좌측의 주차장 2.3km.. 직진의 바리봉을 경유하는 주차장은 2.4km다.. 100미터 차이다.
좌측길은 평안한 하산길이고.. 직진길은 암릉에 경관이 좋은 길이다..
무적의 8선녀앞에 평탄하고 밋밋함은 없다.. 바리봉을 향해 진군이다.
▲ 돌아 본 장군봉의 위용..
▲ 우두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의상봉 능선을 병풍삼아 멋지게 솟구친 방구돌이다..
▲ 이런 방구돌을 그냥 지나치면..
▲ 방구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ㅎㅎ
▲ 지켜보는 언니야가.. 위험하게 올라 간다고 난리다..
▲ 11시 14분 : 바리봉(세신봉) 정상.
바리는 절에서 사용하는 스님들의 밥그릇을 말하여 옛날 가정에서 사용하던 놋쇠 밥그릇도 바리라 한다.
그리고 소나 말의 등에 짐이 잔뜩 실린 모습도 바리라 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 작년 2021년 3월 14일에 왔을때는 분명히 <바리봉>이라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세신봉이다.
▲ 마장재 아래 가조계곡의 "Y"자 출렁다리가 보인다.
▲ 당겨 본 출렁다리..
▲ 부회장님표 샌드위치.. 부처님의 밥그릇이라는 바리봉에서 점심공양을 한다.. 잘 먹었습니다.
▲ 홍여사님의 배낭은 먹거리가 쏟아지는 요술배낭인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 고견사에 물품을 실어나르는 삭도..
▲ 12시 32분 :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산대장님..
▲ 12시 33분 :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 도착.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일환으로 2019년 7월 말까지 고견사주차장을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단층주차장을 133면의 입체주차장으로 조성하였다.
▲ 출렁다리에 다녀 오기로 한다...
▲ 산대장님이 단체 매표.. 나는 무료이지만.. 우쨋기나 대신해서 고마우이~~..
▲ 3년사이에 많이도 바뀌었다..
▲ 건녀편에도 전에 없었던 전망대가 생겼다.
▲ 2019년 6월 16일.. 출렁다리가 완공되고 코로나로 인해 개통식을 못할때 살짝 건너 갔다가 왔었다..ㅎㅎ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수월리 고견사 일원에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조성하였다...
▲ ㅎㅎㅎ~ 선임 자문님 보고 있남유?..
▲ 이런 사진은 가로 세로로 많이 찍을수록 좋은 법이여~..ㅋㅋ
▲ 옆에 있던.. 전혀 모르는 산꾼님이 대뜸 찍어주겠다고 한다..
▲ 이쪽 저쪽에서 내리 여섯판을 찍어주는데.. 이분도 다리절단 전문가인가 보다.. ㅎㅎ~..
▲ 둘레길 데크를 잘해 놓았다..
▲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 송년산행 행사장인 별유산장까지 걸어 간다..
▲ 김프로님의 작품!~.
▲ 김프로님의 작품!~.
▲ 13시 50분 : 별유산장 산행종료.
▲ 트랭글을 보니.. 휴식시간이 17분밖에 안된다.. 충분히 쉬었는데..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휴식시간에도 나는 이곳저곳.. 여기저기 인증샷 해주느라 나의 휴대폰(트랭글)은 계속 움직였던 것이다.
▲ 별유산장..
▲ 헐!~~ 시바스 리갈이다.. 몇년산인지는 모르지만..ㅎㅎ
▲ 회장님과 총무님의 진행으로 행사 진행..
▲ 시상식 1..
▲ 시상식 2..
▲ 고문 위임.. 두분 고문님 축하합니다..
나는.. 자문위원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회장님의 건배!~.
▲ 김프로님의 작품!~.
▲ 여흥의 시간..
▲ 마총무님... 초대가수인줄 알았습니다..ㅎㅎ
▲ 열창에 박수 보냅니다..짝짝짝!~~..
▲ 흥겨운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며... 회장님은 마냥 흐뭇하고.. 즐겁습니다..ㅎㅎ
▲ 마총무님의 마무리 멘트로 2022년도 솔잎의 송년산행 행사를 마친다...
집행부 임원님들께서 1년간 수고해 주신 덕분에 우리 회원님들이 1년간 안전하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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