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토요일).

월악산 영봉(1097m) : 충북 제천시.

 

산행코스 : 송계2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갈림길-마애봉-덕주사-덕주휴게소.

산행시작 : 송계2교 출발 10시 08분.

산행종료 : 덕주휴게소 도착 16시 18분.

전체시간 : 06시간 09분.

운동시간 : 05시간 39분.

휴식시간 : 00시간 30분.

누  구  랑 : 대구드림산악회.

 

10 : 08  송계2교 출발.

10 : 48  보덕암.

11 : 58  하봉전망대.

12 : 59  중봉전망대.

13 : 41  월악산영봉정상.

14 : 01  신륵사갈림길.

15 : 20  마애불.

16 : 18  덕주휴게소 산행종료.

 

10시 08분 : 송계2교 출발.

 

▲ 송계2교에서 보덕암길은 비공식길인데.. 오늘따라 부산에서 온 "부산토요산악회"와 강원도 철원에서 온

"철원산악회".. 그리고 대구의 "드림산악회" 가 부려놓은 130여명이 동시에 출발하니..  완전 북새통이다.

 

▲ 송계교에서 보덕암길은 처음 와본 곳이지만.. 등로는 외길이라 그냥 무리의 뒤만 따라가면 된다.

 

▲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칡넝쿨이 우거졌지만... 후미로 따라가니 세상 편하다...ㅎㅎ~

 

▲ 월악산의 암석은 마치 굴껍질 같은 "석회규산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고생대의 석회암이었는데...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암이 석회암층을 뚫고 들어와 열과 압력에 의해

변성을 받아서 "석회규산연암"으로 변하여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 보덕굴 입구..

 

▲ 송계2교에서의 오름길은 비공식등로이기에 철책을 넘어야 한다..

보덕굴은 겨울에 역고드름이 유명한데 지금은 볼게 별로이기에... 생락하고 보덕암으로 직행한다.

 

10시 48분 : 보덕암(寶德庵)..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소속이다.

 

보덕암의 연원은 신라 시대 왕리조사(王利祖師)가 수행한 보덕굴에서 비롯한다.  왕리조사가 수행한 곳에

1918년 보덕암을 축조하였다고 전하며, 지금의 사찰은 1979년 무허가 사찰이 헐린 후에 조성된 것이라 한다.

보덕암은 관음도량이며, 왕리조사가 수행하였던 곳에서 연유하였다고 하여 왕리사(王利寺)라고도 한다.

 

보덕암은 옛날에 부유한 사람이 고질병으로 병환이 위독하자 가마를 타고 지금의 경내에 와서

약수를 마시고 완쾌한 곳으로 전한다. 이처럼 중생의 병환을 쾌유시키는 암자로 정평이 나면서

약수터 위에 약사여래불입상을 안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 주지스님의 전용 가마일까?...

 

▲ 보덕암 마당에서 수산리방향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른쪽으로 하봉오름이 시작 된다.

 

▲ 야간산행 통제를 위한 입산시간 안내문..

 

▲ 보덕암에서 여기까지 10여분간은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이더니..

 

▲ 월악의 화려한 단풍을 보려는 기대감으로 왔는데.. 별로여서 고개를 바짝 치켜든 첫계단부터 힘이 든다...

 

▲ 영봉까지 3.5km의 급오름이 힘들것 같이 느껴지지만..

 

▲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고운 단풍에 힘이 생긴다.

 

▲ 하봉전망대 오름길..

 

11시 58분 : 하봉전망대 도착.

 

▲ 그림 같아야 할 충주호 위에 짙은 스모그(smog)가 대 실망감을 준다.

 

▲ 내려다본 하봉전망대..

 

▲ 하봉과 중봉사이의 구름다리.. 하봉에서 영봉까지의 구간이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 짙은 개스로 단풍도 곱지않고.. 산하가 온통 부옇게 보인다..

 

▲ 시그널 게시대.. 바람직한 아이디어다.

 

▲ 다시 내려가고..

 

▲ 다시 올라가는..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12시 13분 : 등로옆에 비박굴 비슷한곳에서..

 

▲ 굴속에서 밖을 내다보는것 같다.. 여기서 마음점을 찍는다.

 

▲ 너는 전생에 무슨 업(業)을 지었길래.. 뭇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며 사는고?... 밟지않고 넘어간다.

 

▲ 협곡에 끼인돌.. 균열이 생긴걸 보니. 언젠가는 부서져 내릴것 같다..

 

12시 58분 : 중봉전망대..

 

12시 59분 : 중봉전망대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본다.

 

▲ 이정표에 휴대폰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 영봉오름의 웅장한 자태..

 

▲ 하산하게 될 마애봉능선 너머로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등의 기라성같은 산군이 버티고 있다.

 

▲ 드디어 영봉이 머리위에 있다.

 

▲ 영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중봉능선.

 

▲ 영봉에 다다르니 정상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줄서기를 하고 있다.

나는 인증샷 안한다 하고.. 추월선으로 정상을 항한다.

 

13시 41분 : 영봉정상...

거의 30여년만에 만나는 영봉이다.. 찰라의 교대 순간을 이용하여 정상석만 담고 간다.

 

한국의 5대 악산(嶽山) 가운데 하나인 "월악산" 은...

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정상 바로옆의 바위봉..

 

▲ 내려온 영봉 정상...

 

▲ 딱히 정상석이 아니면 어떠리오... 내가 이곳 영봉에 있음인 것을..

 

▲ 정상의 나무들은 영양가 비축을 위해 나뭇잎은 다 떨궈내고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다.

 

▲ 30여년전 만난 인연이 있을터.. 너도 그때는 영봉에서 날린 나무였겠지...

 

▲ 안전쉼터라는 곳이 있다.. 그런데... 굳게 잠겨 있다..

 

▲ 생각나는 반가운 노송이다..

 

14시 02분 : 신륵사 갈림길.. 덕주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 영봉의 우람한 바위..

 

▲ 동창교로 내려가는 송계삼거리..

 

14시 21분 :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영봉..

 

▲ 줌으로 당겨보니 인증샷을 하려는 사람들의 줄서기가 많이 길어졌다.

 

14시 35분 : 마애봉...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만수릿지는 비법정 암릉길이다.. 못들어가게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 마애봉을 내려가며 뒤돌아보는 영봉 능선..

 

▲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하는 영봉의 아름다움이다.

 

▲ 같은 좌석에 배정되어 함께한 동행이다..

 

▲ 아름다운 영봉의 자태에 한번더 담아본다..

 

▲ 마애봉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만수릿지능선이다..

 

▲ 마애봉에서부터 지리하게 내려오던 데크계단도 드디어 마지막 단계다.

 

15시 20분 : 상덕주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서기 587년(진평왕 9)에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신라의 마지막 공주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마의태자(麻衣太子)와 함께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마애불이 있는 이곳에 머물러 절을 세우고, 금강산으로 떠난 마의태자를 그리며

여생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한다.

원래의 덕주사는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德周寺磨崖佛) 앞에 있었는데, 1951년 군의 작전상 이유로

소각하였다. 창건 당시의 절을 상덕주사, 지금의 절을 하덕주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덕주사는 지금의 덕주사에서 1.7㎞ 지점에 있다..

 

▲ 덕주사 마애불은..사찰 내 거대한 암벽에 조각되어 있다.

높이는 무려 13m나 되는데 얼굴부분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온데 비해 신체는 선으로만 새겼다.

과장된 얼굴의 표현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선으로 조각한 몸부분은 인체의 조형적 특징을 살리지 않고 왜곡한 표현법이 보인다.

고려 초기의 거대한 불상 조성 추세에 힘입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살찐 얼굴과 하체로 내려갈수록 간략해진 조형수법과 평면적인 신체는 당시 불상의 주된 특징이다.

 

▲ 은행나무에 매달린 연등이... 마치 연꽃이 은행나무에 핀것 같다..

 

▲ 덕주산성 내성..

 

▲ 하덕주사..

 

15시 55분 : 덕주사 주차장.. 대형버스 진입이 안되어 덕주휴게소까지 약1km를 더 내려 가야 된다.

 

▲ 덕주산성... 외성..

월악산 남쪽 자락 일대는 남과 북을 잇는 도로의 길목으로 예로부터 전략적, 군사적 요충지였다.

신라 경순왕의 제 1공주 덕주공주가 이곳 월악산에 머물면서 지세를 이용하여 이 산에 성을 쌓고 훗날을

기약하였다고하고, 그 후 이 성을 덕주공주가 쌓은 성이라 하여 덕주산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덕주골로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성벽이 외성이고 하덕주사에서 마애불을 향해 올라가다가 도중에 보이는

성벽이 내성이다. 이 산성은 고려 때 몽고의 침입과 조선조 임진왜란, 병자호란으로 인해 수차례 파괴되어

현재는 홍문관만 남아있다.

 

▲ 덕주루를 지나..

 

▲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 덕주사입구 상가..

 

▲ 상가지역에서 바라본 덕주봉과도 인사를 나누고...

 

▲월악 영봉도 고개를 내밀고 잘가라 한다.

 

▲ 좀더 가까이 당겨서 월악산 영봉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16시 18분 : 덕주휴게소 산행완료.

 

▲ 처음으로 사용해본 "산길샘".. 사용하기가 쉽고 심플해서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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