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일 첫산행은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전에..

야등팀의 1년 무사고와 회원님들의 각 가정에 홍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 09시 30분에 갓바위주차장에서 미팅하여.. 관음사를 거쳐..

 

용주암고개로 가는 사잇길로 올라가다가 이제막 햇살이 들기시작하는 양지바른 곳에서...

2021년 작년에 보고 1년만에 다시보는 무지무지 반가운 회원님들과 먹거리 나눔보시부터 한다.

 

▲ 한가지 소원은 들어 주신다는 갓바위부처님 만나러 가는길이 어디 그리 쉬울손가.....

년말한파로 기온이 내려가 바람도 차가운데 가파른 바위길 급오름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 갓바위광장에 올라서니 수많은 참배객들이 석조여래좌상(갓바위)를 향해 절을 하느라 바쁘다.

저마다 무슨소원을 담고 있을까?..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삶은

기도 이어라

하늘에 자신을 비추어 보고

다시 비추어 보고

별에게 비추어 보고

또 비추어 보고

사람에게 비추어 보고

잎 다 떨어진 나무처럼

홀로 될때

마지막 제 영혼에 비추어 보는

기도 이어라...

이성선의 <기도>

 

▲ 야회장님의 야등팀 무사무탈산행을 축원하라는 명을 받고 합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5~60년전까지만 해도 방치되어 있던 갓바위부처님이었다..

그때는 부처님 무릎에도 올라가 놀았던 철없던 그시절이 어제처럼 그립다..

 

▲ 함께하신 회원님들과 야대장님이 한마음으로 모든 회원님들의 가내홍복과 무탈산행을 빌고..

하산후의 미나리전.. 두부.. 청국장에 막걸리 한잔.. 야등팀 첫산행은 최고의 출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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