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백두산.. 

백두산은 이름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같아서

이채롭기는 하지만...별다른 유래는 없다.

 

대홍수 때 산이..

100마(碼) 정도 남아 그리 부른다는 유래와

 

백두대간의 마지막 지점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의해 북한 백두산에서 정남(正南)으로

곧바로 내려와 떨어지는 마지막 산이 자리한 지점이라고도 한다.

 

 

2019년 12월 08일백두산(353m) : 경남 김해시 대동면.

 

산행코스대동초등학교 - 원명사갈림길 - 체육시설 - 육형제소나무 - 백두산 정상 -

정골고개 - 381봉 - 안부 갈림길 - 고속도로 굴다리 - 대감초교 산행완료.

산행시작 : 대동초교 입구 09시 19분.

산행종료 대감초교 입구 13시 36분.

소요시간 : 약 7.2km / 4시간 17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09 : 19  대동초등학교.

09 : 47  원명사 갈림길.

09 : 52  체육시설.

10 : 05  육형제소나무.

10 : 28  백두산 정상.

11 : 11  정골고개 육형제소나무.

11 : 53  381봉.

12 : 03  안부 갈림길(길 희미함).

13 : 23  고속도로 굴다리.

13 : 36  대감초등학교 산행완료.

 

09시 19분 : 김해시 대동면 대동초등학교 입구 도착.

 

 

 

▲ 대동초등학교 정문..

 

2009년 9월 6일에 찾은 백두산길...

10년 3개월만에 이 자리에 다시 섰는데.

 

학교 정문과 백두산 산행 들머리를

구분하여 놓았다.

 

 

 

▲ 학교 운동장을 관통하여

올라간 듯 한데..10년의 격세지감이다.

 

 

 

 

 

▲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 안전 울에..

 

 

 

▲ 고무판을 대어 놓았다고 파고 들지 않을까?...

개목줄 같은 올가미에 소나무만 괴롭다..

 

 

 

 

 

 

 

▲ 소나무 재선충무덤이

백두산 전체 산행길에 유달리 많이 보인다.

 

 

 

 

 

▲ 어제만 해도 기온 급강하라고 난리더니...완전 봄날씨에 오리나무위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고려청자다.

 

 

▲ 가야할..백두산 정상이다.

북녁의 백두는 지금쯤 흰머리일텐데...

 

 

 

▲ 원명사.

 

 

 

09시 47분 : 원명사 갈림길..

 

 

 

09시 52분 : 체육공원.

 

 

 

10시 05분 : 정골고개 도착.

 

오늘의 산행코스는 좌측의 백두산으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서 오른쪽능선을 따르게 된다.

 

 

 

▲ 육형제소나무.

 

 

 

▲ 육형제소나무 형상의 구조물.

 

구조물의 도안은

김해시에서 상표등록을 하였다는 안내..

 

 

 

 

 

▲ 김해는 6가야의 맹주인 금관가야 문화의 발상지다.

 

한뿌리에서 6개의 줄기가 뻗어 나온 모습이

6개의 황금알에서 깨어난 사내들이

6가야의 왕이되고 연맹국이 된것과 묘한 대조가 된다하여

최근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는 소나무다.

 

 

 

 

 

 

 

 

 

 

 

 

 

▲ 으~~분하다..

저 자리가 내자리였어야 되는데...

ㅎㅎㅎ~..

 

 

 

▲ 찍사는 분하게 박는데(ㅋㅋ...)

찍히는 선남선녀들의 함박미소에 내마음도 봄날이다..

 

 

 

 

 

 

 

 

 

 

 

▲ 가즈아!~~

백두산 정상으로..

 

 

 

10시 28분 : 백두산 정상.

 

 


2009년 6월 9일의 백두산.


컴퓨터에서 과거의 백두산 파일을 찾아보니 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다.

 

 

 

 

 

 

 

 

 

 

 

 

 

 

 

 

 

 

 

 

 

 

 

 

 

해무에 조망이 좋지 않다..

낙동강하구 건너 부산의 진산.. 좌측부터

 

파리봉. 상계봉. 백양산. 삼각봉. 엄광산. 승학산이

낙동강 하구를 따라 춤을 추다가 다대포에서 바다로 가라앉는다.

 

 

 

낙동대교 위로 뾰죽한 산이

금정산 고당봉이다.

 

 

 

▲ 백두정(白頭亭).

 

산은 낮지만..

동서남북 거칠것 없이 탁트인 일망무제한 조망은

발품을 파는자 만이 얻을수 있는

산이 주는 감동이다.

 

 

 

▲ 백두정기...

 

우리의 터전 한반도는

태고의 천기와 지령이 합일하여 이루어진 복된땅이다...로 시작하여..

 

무릇...세상 모든 이치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법..

백두산에서 용솟음친 신령한 기운이 일천삼백리를 흘러

낙동강 자락의 또 하나의 백두산에서

마무리됨을 어찌 우연이라 하리..

 

 

 

▲ 백두산에서 천지를 보듯이 북쪽에 저수지가 있다.

 

 


▲ 하산하여할 능선.

 

381봉과 471봉 사이의 안부에서 오른쪽을 내려간다.

길이 희미하다.

 

 

 

▲ 10년전과 오늘의 백두산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하산을 서두른다.

 

 

 

▲ 무얼그리 깊은 상념에 빠지셨수?...

 

 

 

▲ 대감초등학교 방향으로..

 

 

 

▲ 정골 갈림길..

 

 

 

 

 

▲ 멀어진 백두산...

 

 

 

 

 

▲ 사이비 약초꾼의 흔적...무얼 캤을까?..

흙의 마름정도를 보아 얼마 되지 않은듯 하다..

 

상처를 내었으면 복토를 해야지..

우라질넘들..

 

 

 

 

 

▲ 소나무재선충이 아직도 진행형인가보다.

11월 14에 표시한 소나무다.

 

 

 

11시 59분 : 381봉...

 

 

 

12시 04분 : 안부 갈림길..

 

 

 

▲ 흔적이 거의 없는 개척수준의 내림길이다.

 

 

 

▲ 참나무..소나무의 무한사랑...

 

 

 

▲ 능선따라 잘내려 오다가 다 내려 왔나 싶었는데

갑자기 길이 사라졌다..

 

주변을 살피니 산소가 보인다..

산소가에는 무조건 길이 있기 마련이다..

예상은 적중이다..

 

 

 

▲ 녹차밭위로 동신어산이 보인다.

 

 

 

▲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만난다..

 

 

 

▲ 퇴비 살포기 같은데

적재함을 개조한듯 보인다..

 

 

 

▲ 기분좋은 순간 포착..

 

 

 

▲ 백두의 용사들..

 

북녁의 어느넘은 백말타고 백두에 올랐다는데..

우리의 자유수호 부대는

보무도 당당하다.

 

 

 

▲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 하면..

 

 

 

▲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통과 하게 된다.

 

 

 

▲ 오랜만에 보는 치자나무다..

치자 수제비를 해주시던 어머님이 생각난다.

 

 

 

▲ 동네에 하우스가 많아서 안을 보니..

 

 

 

▲ 복분자 하우스 재배농장이다..

 

 

 

 

 

 

 

▲ 특이하게 다리를 건너는 대감초등학교 입구.

 

 

 

13시 36분 : 산행완료 하고..

 

 

 

13시 59분 : 김해 신라농원펜션.

대구99클럽의 연말송년회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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