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1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旗巖).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주왕산지구에는

모두 13곳의 지질 명소가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의 대전사부터 용연폭포(제3폭포)에 이르는

주왕계곡에 밀집되어 있다.

 

주왕계곡에는 대전사와 함께 주왕산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손꼽는

기암단애부터 급수대 주상절리, 용추폭포(제1폭포), 절구폭포(제2폭포),

용연폭포(제3폭포), 연화굴, 무장굴, 주왕굴, 주방천 페페라이트 등이

지질 명소로 등재되어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기암절벽과 폭포가

모두 지질 명소가 된 셈이다. 

 

 

2019년 11월 17일주왕산(722m : 경북 청송군.

 

산행코스주왕산상의주차장- 대전사 - 기암교 - 주왕산 정상 - 칼등고개 - 후리메기삼거리 -

용연폭포갈림길 - 용연폭포 - 용추폭포 - 주왕암 - 주왕굴 - 자하교 - 대전사 - 상의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주왕산 상의주차장 10시 07분.

산행종료 : 주왕산 상의주차장 14시 55분.

소요시간 : 약 9.7km / 3시간 48분 소요 / 휴식시간 포함)

 

10 : 07  주왕산 상의주차장.

10 : 24  대전사.

11 : 33  주왕산 정상.

12 : 05  칼등고개.

12 : 45  후리메기 갈림길.

13 : 05  용연폭포 갈림길.

13 : 10  용연폭포.

13 : 31  용추폭포.

13 : 47  주왕암.

13 : 50  주왕굴.

14 : 00  자하교.

14 : 14  대전사.

 14 : 55  주왕산 상의주차장 산행완료.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 도착.

 

 

 

10시 07분 : 비소식이 있음에도 수많은 산악회 차량들.

 

 

 

주왕산의 트레이드마크며

수문장격인 기암(旗巖)이 운무에 싸여 있다.

 

 


▲ 외씨버선길(1구간).

 

청송 주왕산길은 이곳에서부터 영월 관풍헌까지

약240km를 걷는 13구간중의 1구간에 속하며 첫출발지이다.

 

 


▲ 없는것만 빼고 있을건 다 있는 만물상 좌판.

 

 

 

▲ 간간히 떨어지는 빗속에도

산꾼과 행락객들의 행렬이 상가앞을 메우고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호객소리만 바쁘게 이어진다.

 

 

 

10시 23분 : 대전사 매표소.

 

대전사는..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의 입장료 때문에

세상과의 마찰이 끊이질 않는 전국의 사찰중에 한곳이다.

 

개인 3500원

30인이상 단체 3000원.

65세 이상 무료.

 

 

 

▲ 대전사(大典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72년(문무왕 12)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 2)에 주왕(周王)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 다음백과 --

 

 

 

▲ 장군봉을 배경으로...

 

 

 

▲ 대전사는

최치원(崔致遠), 나옹화상·, 도선국사(道詵國師), 보조국사(普照國師),

무학대사(無學大師), 서거정(徐居正), 김종직(金宗直) 등이 수도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승군(僧軍)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하다. 

-- 다음백과 --

 

 


 

 

▲ 대전사 경내를 지나...

 

 

 

▲ 주방천과 주왕산 들머리에서..

 

 

 

▲ 주왕산쪽으로 오른다.

주왕산 정상 코스는 30대쯤에 올랐으니 실로 오랜만이다.

 

 

 

▲ 처음부터 가파른 된비알이지만...

 

 

 

▲ 국립공원이라 정비가 잘 되어 있다.

 

 

 

10시 40분 : 제 1전망대.

 

 

 

기암(旗巖)이 눈높이로 다가온다.

옛날에 주왕이 대장기를 세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 기암의 좌측의 장군봉은

기암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10시 56분 : 제 2전망대.

 

 


 

 

 

 

 

 

 

 

11시 08분 : 주능선 도착.

 

 

 

11시 13분 : 제 3전망대.

 

 

 

 

 

▲ 주왕산 정상이 바로 앞이다.

 

 

 

 

 

11시 33분 : 주왕산 정상..

 

몇십년만에 정상을 찾아온 산객을 환영이라도 하심인지..

소강상태를 보이던 날씨가..그예..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 친절한 좌판식당에서 민생고를...

 

 

 

 

 

12시 05분 : 칼등고개..

 

가메봉 가는 길은 출입금지다..

갈 일도 없지만...

 

 

 

▲ 비는 다시 소강상태다..

 

 

 

▲ 동병상련..

 

 

 

 

 

▲ 후리메기 계곡.

 

 

 

 

 

▲ 굿!~ 아이디어다.

천막집에 맞추었다고 한다.

 

 

 

 

 

12시 45분 : 후리메기 삼거리.

 

가메봉을 거쳐 절골로 이어지는 길인데

여기도 출입 통제다.

 

 

 

 

 

 

 

 

 

 

 

 

 

 

 

 

 

13시 05분 : 용연폭포 갈림길.

 

 

 

▲ 제3폭포(용연폭포)를 미리 당겨 본다.

 

 

 

▲ 내원마을과 달기약수로 어어지는

금은광이로 가는 길목이다.

 

 

 

13시 10분 : 3폭포(용연폭포) 상부.

 

 

 

 

 

 

 

 

 

13시 22분 : 절구폭포 갈림길.

 

하산시간을 감안하여 절구폭포는 통과하고

작년 2018년 3월 26일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 절구폭포(2018년 3월 26일).

 

 


▲ 용추폭포(1폭포) 입구.

 

 

 

 

 

 

 

▲ 기묘한 협곡이다.

 

 

 

13시 31분 : 용추폭포...

 

 

 

 

 

왼쪽 바위는 학소대(鶴巢臺)다..

 

청학 홍학 한쌍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鶴巢臺)라고...

 

 

 

 ▲ 시루봉(일명..귀면암).


 

 

▲ 주왕암쪽으로..

 

주왕산에 들었다면 전설이던 아니던 주왕의 전설에 기인한

주왕굴을 보지 않는다면 이또한 기망하는 것이다.

 

 

 

 

 

 

 

▲ 피뢰침(?)까지 설치된 전망대..

 



망월대(望月臺).

 



▲ 급수대.

저 위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올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가학루(駕鶴樓).주왕암(周王庵)의 일주문격이다.

 

 

 

 주왕굴로 가는 협곡에는 낙석 위험으로보호망 지붕을 씌워 놓았다.

 

 

 

▲ 계단이 없다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13시 50분 : 주왕굴.

 

주왕이 신라의 마장군을 피하여 은거하던 어느날

굴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가

 

마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그만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 그런데 1년 남짓한 사이에

너무나 인위적으로 장식(?)을 해 놓았다.

 

 

 

▲ 주왕의 전설은 사라지고

산신각이 되어있다.

 

 

 

▲ 2018년 3월 26일에는 이러 했었는데...

 



 

 

 

 

 

 

▲ 주왕암 나한전.

 

대전사와 함께 창건 되었으며

주왕의 혼을 달래주기 위해 세운 절..이라고 한다..

 

 

 

▲ 무장굴 역시 통과...

 

 

 

▲ 무장굴.

 

주왕의 군사들이 훈련을 하며 무기를 은닉했던 곳이라고

전해오는데 굴의 깊이는 약 6~7m쯤이다.

 

 

 

 

 

 

 

 

 

 

 

14시 00분 : 자하성..

 

자하성은 주왕이 신라(新羅) 군사(軍士)를 막기 위해

대전사(大典寺) 동편 주왕암 입구에서 나한봉(羅漢峰)에 걸쳐

가로막은 돌담으로 약 30리에 달했다고 하는데

 

전설은 전설일뿐..

성터는 무너지고 흔적만..

 

 

 

▲ 주방천..

봄이면 붉디붉은 주왕산 수달래로 유명한 곳이다.

 

 

 

▲ 기암 사이의 바위.

 

9년전 절골에서 가메봉을 거쳐 내려 오다가 나의 안테나에 걸려

내가 이름짓고 나만 아는 거시기 바위다..

 

 

 

14시 14분 : 다시 대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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