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암산 누룩덤.
멀리서 보면... 술을 빚는 발효제인 누룩을 포개 놓은것 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20년 04월 05일
감암산 <834m> : 경남 합천군.
산행코스 : 경남 합천 대기마을주차장 - 묵방사이정표 - 거북바위 - 누룩덤 - 칠성바위 -
828봉 이정표 - 감암산 정상 - 암수바위 - 묵방사 - 대기마을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대기마을 주차장 10시 47분.
산행종료 : 대기마을 주차장 16시 09분.
소요시간 : 약 6.3km / 5시간 22분 소요.(점심 1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10 : 47 경남 합천 대기마을주차장 출발.
10 : 55 묵방사 이정표.
11 : 27 거북바위.
12 : 12 누룩덤.
12 : 42 칠성바위.
14 : 18 828봉 갈림길.
14 : 36 감암산 정상.
14 : 57 암수바위.
15 : 37 묵방사.
16 : 09 대기마을주차장 하산완료.
▲ 10시 47분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기마을주차장.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깨끗하게 잘 관리된 화장실..
▲ 함께 한다는 것은.. 몸과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과 마음이 함께 하는 것이다...
▲ 끝자락의 봄날이 간다..
▲ 합천의 진산..황매산에서 흘러내린 "황포돛대바위 능선".
▲ 대기마을의 만수정 정자.
▲ 엄나무..
봄날은..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계절이다.
▲ 오르게 될 감암산 누룩덤...
▲ 당겨본 누룩덤.
초미세먼지... 보통. 미세먼지...좋음. 오존...좋음. 황사...보통.
최상의 봄날이다.
▲ 11시 08분 : 안내판.
대기마을 주차장에서 20여분 올라와서 구간코스 안내판을 만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11시 27분 : 거북바위.
▲ 거북바위 인증샷.
함께 한다는 것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하나가 되는것...
▲ 햇살 좋은날의...멋님들..
▲ 대기마을.
▲ 바위도...사람도 불꽃이다.
▲ 턱하트..ㅎㅎ.
▲ 물개바위..
▲ 오래동안 우리들의 웃음소리가 바위에 묻어 있을 것이다..
▲ 누룩덤 가는길..
▲ 100세시대를 맞아 유엔에서 나이별 세대 분류를 새로 정하였다..
0세~17세는 미성년자
18세~65세는 청 년
66세~79세는 중 년
80세~99세는 노 년
100세이상부터는 장수노인이라고 하였다.
우리는..아직도.. 청춘이요..중년이다..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규범에 얽매이지 말고 즐기자..인생 짧다.
▲ 누룩덤에 멧돼지...
▲ 누룩덤의 강아지바위..
▲ 누룩덤 최고의 그림..
▲ 인디아나 존스 처럼 마법의 동굴 협곡속의 미지의 세계로.
▲ 동굴 속으로..
▲ 최고의 비경인 날개바위..
▲ ㅎㅎㅎ...
보기에는 아찔하지만 사진 처럼 많이 위험 하지는 않다.
▲ 새바위..
▲ 서양의 귀족을 닮은.. 백작바위..
▲ 여전사 1.
▲ 여전사 2.
▲ 북극곰이 보인다.
▲ 긴 항해를 떠나는 여객선을 닮았다.
▲ 12시 42분 : 칠성바위.
▲ 코로나를 이기는 건강식단...
▲ 황매평전을 당겨보니 철쭉은 아직이다.
▲ 14시 18분 : 828봉 갈림길.
▲ 선두에 가신 고문님의 99사랑 시그널.. 좌측의 감암산 방향으로..
▲ ㅎㅎㅎ~
오늘 최고의 포토상이다.
언냐들의 개선 축하 이벤트에 야등회장님의 입장식...
▲ 진행방향으로 부암산이 고개를 쳐든다. 부암산은 2010년 12월에 종주했던 산이다.
▲ 부암산에서 수리봉 오름길의 결코 만만치 않았던 협곡길이 생각난다.
▲ 황매산 주봉이 보인다.
황매산의 등산로는 다 걸었는데 딱 1곳...삼봉 능선길이 아직까지 미답으로 남아 있다.
▲ 14시 36분 : 감암산 정상.
▲ 못 말리는...
▲ 오빠야들의 인증샷을 뒤에서 지켜보던 야등회장님이...
▲ 따라쟁이로 인증샷이다..
▲ 언냐들도 따라쟁이다...
▲ 바람길이 좋은 쉼터바위..
▲ 하산은 암수바위에서 좌측 계곡으로 내려 간다..
▲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 인디언 추장의 옆얼굴 같은 천길의 단애를... 아래로 에돌아 내려간다.
▲ 14시 58분 : 암수바위.
▲ 암수바위중에 수바위...
▲ 묵방사로 내려가는 계곡길이 거칠다.
▲ 묵방사 응진전.
▲ 누룩덤의 강아지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 묵방사 부도탑..
▲ 꽃 잔디.
▲ 15시 45분 : 묵방사 이정표.
▲ 명자꽃..
꽃말은... 신뢰..수줍음이다..
▲ 쇠뜨기풀,
소가 잘 뜯어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쇠뜨기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에 아주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이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재미있는 것은 쇠뜨기가 있는 곳에 뱀이 잘 기어다니는 것도 특이 하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뱀이 이 식물의 약효를 알고 먹는다고 해서 뱀밥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전체적인 모양은 붓처럼 생겨서 한자로는 필두엽(筆頭葉)이라고도 한다.
▲ 볶고 지지고...
▲ 히유...ㅎㅎ.
이기 머꼬? 데낄라..배갈(빼가루)..연태 복분자. 고량주..
▲ 술 있고..안주 있고... 거기에 이총무님의 감주와 추어탕...
봄바람에 낙화하는 꽃비 아래에서 함께 먹고 마실 님들이 있으니.. 느~~긋하게
벙개산행의 묘미를 최대한 즐기자..
▲ 도망 가는 시간에 부정하며 매달리기 보다는 세월에 순응하고...긍정하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사람들입니다..
행복 면역과...웃음 면역에 바이러스는 없습니다..
오늘도 먹거리 봉사..차량봉사에 감사 하며 공기질까지 깨끗해서 완전 클린 산행이 되었고
가장 많이 웃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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